[군산/김주창기자] 군산축제시민평가단인 ‘군산축제채움단’이 2일 시청에서 진행되는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하반기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축제 평가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평가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하반기 평가대상 축제에 대한 사전교육을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특히 상반기 평가 활동에서 작성한 실제 평가표를 바탕으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평가단 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해 평가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민의 관점에서 축제를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구성된 ‘군산축제채움단’은 상반기 군산꽁당보리축제, 군산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에 참여해 평가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오는 8월 8일부터 열리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군산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암행 평가를 수행한다. 권은경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가단의 전문성과 이해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군산축제채움단의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7월 30일(수) 특별재난지역인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 예산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다수의 농가가 침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피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직원 자원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비닐하우스 내 수박밭 복구 작업을 도왔다. 한국마사회는 무더위 속 봉사활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조치 교육을 사전에 실시하고, 쿨토시·밀짚모자·음료수·얼음·식염수 등을 준비했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간호사가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등 철저한 안전 대비책을 마련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9동의 수박밭 줄기 제거 및 수박 처리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했다. 이날 봉사활동 현장에는 방한일 도의원, 예산군 최형규 국장, 박우현 신양면장이 방문해 자원봉사단을 격려하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관심을 보였다. 피해농가 주인은 "이번 폭우로 인해 친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운 수박이 하루아침에 피해를 입어 심적으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지난 7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읍면 주민자치회장 및 간사 16명을 대상으로 SNS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제7회 주민자치 박람회 준비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인스타그램 활용법을 중심으로 주민자치 활동의 홍보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습을 통해 SNS 콘텐츠 공유 및 홍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제7회 주민자치 박람회 관련 세부 계획이 공유됐고, 행사 운영, 부스 구성, 홍보 전략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박람회 준비와 관련된 주요 사항들을 함께 논의하며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회의 후에는 관내 주민자치 우수사례 설천 용강마을을 방문해 견학을 실시했다. 이장과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정비해 사계절 꽃피는 마을로 탈바꿈한 현장을 견학하며 주민자치의 본질적인 가치와 상징성을 체감했다. 하의현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전 읍면이 하나 돼 박람회까지 함께 잘 준비해간다면 남해군 주민자치를 더욱 널리 알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포/김성진기자] 교육발전특구와 자공고 2.0 선정 등 김포 교육의 대형 호재를 이끌어 낸 민선8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더 나은 김포교육발전을 위해 학부모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김병수 시장은 30일 시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제27기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임원진과 교육간담회를 갖고, 김포시 교육현안과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 김포교육 방향 등 김포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학교 운영의 주체인 운영위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고, 운영위원들은 다양한 학교의 현안과 필요한 교육환경 등에 대해 제언했다. 한 학부모는 "김포시에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정말 많이 바꿔주셨다. 교육현장에서도 느껴질 정도다. 교육의 질과 다양성, 안전까지 전반적인 향상이 있었다. 특히, 모담초·중학교 등굣길 안전을 위해 도로를 확장해 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그러나 청소년 유해환경 등 아직 우려되는 지역이 일부 있는 만큼, 적극적인 소통으로 함께 청소년들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우리 아이들은 김포의 미
[군산/김주창기자] 흥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연숙)가 관내 경로당 12개소에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측정기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사회의 현실을 반영해, 경로당을 어르신 건강관리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지원된 건강측정기기는 ▲혈압 ▲신장 및 체중 ▲비만도 등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최신형 전자자동혈압계와 자동신장체중계로 어르신들이 손쉽게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예방적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기기를 지원받은 관내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평소 혈압이 높아 병원에 자주 가야 해서 번거로웠는데, 이제 병원까지 갈 필요 없이 가까운 경로당에서 혈압 측정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흥남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주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조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되어 지역사회 차원의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연숙 흥남동장은 “앞으로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건강관리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는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30일 HD현대오일뱅크로부터 3억원 상당의 폭우피해 지원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정임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의 마음은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한 가구에 지원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상인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전통시장 6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산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과 화재보험협회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방화시설의 기능 및 설치 적정성 ▲화기 취급·관리 실태 ▲재난 발생 시 양방향 피난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대피 요령 교육도 병행된다.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전통시장은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취약시설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수원/김성진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수원e택시' 전화콜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2021년 출시된 수원e택시는 호출비·중개 수수료 없는 수원시 전용 택시호출앱이다. 그동안 스마트폰 앱으로만 운영돼 앱 사용이 서툰 노년층은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수원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수원e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1899-8820으로 전화하면 콜센터 전화 상담원이 목적지를 확인한 후 수원e택시 기사용 앱으로 택시를 배차해 준다. 승객 호출료, 기사 수수료는 없다. 5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며 호출량, 배차율 등 운영 실적을 분석하고, 지속해서 전화콜 서비스를 운영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수원e택시는 택시업계가 주도하고, 수원시가 지원해 구축한 민관 협업 플랫폼이다. 거대 택시호출 플랫폼 업체의 독과점 폐해를 막아 택시 운수 종사자를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호출비 없는 택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시 3개 택시 단체(수원시 법인택시협의회, 경기도 개인택시운송사업 수원시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수원시지부)가 협력해 만들었다. 수원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건설본부는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2개월간 파주농협 하나로마트(2층, 파주읍 우계로51 소재)에서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방도360호선(월롱~광탄1) 도로확·포장공사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주민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다. 도는 앞서 4월부터 6월까지 지방도359호선(갈현~축현) 구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민원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주민들과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다른 사업에도 동일한 방식의 보상민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는 도로사업 편입 토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제도다. 전문 감정평가기관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절차를 거쳐 산정한 보상액을 바탕으로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과 개별 협의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방도360호선(월롱~광탄1) 도로확·포장공사는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에서 광탄면 방축리까지 약 4.6km 구간에 2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감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7월 31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지역맞춤형 '부산형 감염관리 교육 시스템'을 본격 개발·추진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유행 시 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시설 종사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감염관리 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관련 교육 기반(인프라)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감염병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 내 돌봄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선도적으로 마련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감염취약시설 현장 중심형 감염관리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가동한다. ▲시는 교육, 훈련 등의 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정책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시설, 교육 콘텐츠, 인력 등 교육 기반(인프라) 연계와 교류를 통해 감염병 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고 상호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협력한다. 감염관리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부산교육센터에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청 공무원들이 폭우 피해를 입은 도민을 돕기 위해 성금 1668만 원을 기탁했다. 31일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정희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등 피해 도민의 일상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 지원은 물론, 성금 모금에도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정희 위원장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에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 계좌: 농협 301-0237-3818-01,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남)를 통해 8월 17일까지 특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금강미래체험관이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를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지역 교육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군산시는 최근 ‘RE100 산업도시’라는 야심찬 비전을 내세우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재생에너지 100% 기반 산업단지로 육성 중이다. 그리고 그 실현의 배경에는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이끈 ‘녹색 교육’의 힘이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만들고 있다. ▲ 기후위기 대응 교육 ‘1만8,490명’ 2025년 상반기, 금강미래체험관을 통해 환경교육을 경험한 시민과 학생 수는 4개월(3~6월)만에 무려 1만8,490명, 교육 프로그램은 1,012회에 달한다. 이것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이 특정 계층이나 정책 담당자만의 몫이 아니라는 ‘공감의 확산’을 보여준다. 금강미래체험관 관계자는 “이제 금강미래체험관은 교육 공간을 넘어, 시민 삶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 변화의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RE100 도시 군산’, 교육에서 시작 RE100은 ‘재생에너지 100%’를 뜻한다.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는 국제 캠페인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지난해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도 0.9% 올랐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달 하순 고온과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 5500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 (ⓒ뉴스1)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분야에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등 1204억 원, 위험도로 개선 등에 2조 5000억 원, 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에 2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SOC 분야에 20조 9000억 원과 철도·도로·신공항 등 간선교통망 확충에 8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22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공적주택 19만 4000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4%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국민 안전 강화, 건설경기 회복, 민생 안정, 균형 발전, 미래 성장으로, 이번 예산을 통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장동력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촘촘한 국토·교통 안전강화 체계 구축 국토부는 먼저,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망 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 분야에는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3개 공항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 설치, 11개 공항 시설개선에 1204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과 위험도로 개선, 대규모 도로 안전시설물 보수 등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