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24일 밤 10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 이어서 두 번째 조별 경기는 28일 밤 10시 가나와, 세 번째 조별 경기는 12월 3일 자정에 포르투갈과 벌입니다. 한국은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이번 카타르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조별 리그의 관문을 넘은 건 단 두 번뿐입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었던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4강에 올랐고,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를 앞둔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은 유럽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가나 역시 한국이 피파 랭킹에서는 앞서 있지만, 역대 전적 상으로는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또한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과 김민재, 황인범 등 주축 자원들이 좋은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한국이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11월 30일까지 경기도청, 경기도인재개발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실시한 ‘제2회 경기도 우리아이지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을 전시한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통해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주제화(그림), 포스터, 카드뉴스 등의 작품을 공모한 바 있다. 이번 전시작은 총 30 작품으로 ‘함께하면 신나고 재미있는 행복한 우리가족’(유치부), ‘높은 점수 받으라 하지 말고, 아빠가 높이 안아 주세요’(초등부)를 주제로 그린 그림과 대학․일반부에서 일상 속의 아동권리에 대한 카드뉴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경기도인재개발원, 경기도어린이박물관뿐만 아니라 경기도청 신청사 1층(11월 22~25일)과 2층(11월 26~30일)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아동을 인격과 권리의 주체로 존중하고, 사회구성원이 다 함께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관심과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원장 정종학)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포은연수관에서 제9회 서예·민화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연중 과정 서예반 민화반이 한 해 동안 노력의 보람을 느끼게 하고 개인의 작품에 애정을 가지고 더욱더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영천시민들에게는 서화 감상을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품격 있는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반 회원은 “평소 익히고 연습한 작품들을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 전시회 준비를 하면서 작품에 애정을 가지고 더 정성을 기울이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움직이는 활동이 건강에도 유익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건전한 취미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서예·민화만의 감동과 매력을 더욱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시에서도 서예·민화를 비롯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2013년 개원하여 현재까지 평생교육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연중 과정 8개 강좌를 개설하여 사회교육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1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반들’,‘2부 승리하고 돌아가리라’등 6부로 나눠 전시... 독립신문, 대일선전성명서 등 임시정부 관련 유물 69점 전시 □ 임시정부기념관·대통령기록관 공동 순회전시, 임정 요인 환국일(1945.11.23.)인 23일(수) 오후 3시 세종 대통령기록관에서 개막식 개최 □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 “순회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기억하고 되새기는 기회 되길 기대”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이 공동으로, 24일(목)부터 내년 6월 30일(금)까지 세종 대통령기록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임시정부 요인 환국 77주년을 맞아 <환국, 대한민국 임시정부 돌아오다>라는 주제로 순회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1일, 임시정부기념관과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독립신문과 대일선전성명서, 국내외 동포에게 고함 등 임시정부 관련 유물 69점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임시정부 요인 환국일(1945.11.23.)인 23일(수) 오후 3시, 세종 대통령기록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분 도시 생활권 내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체험 제공을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부산진구 개포초등학교 강당에서 학교, 주민이 함께하는 「하하호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케이팝 댄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합창단의 공연과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마술 공연, ▲영화 감상까지, 지역주민 200여 명이 함께 가을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과 다채로운 공연을 경험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학교 시설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공유하는 실험적인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그간 학교 공간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지식과 정보를 소통하는 지역사회의 구심점이자, 15분 생활권 내 교육, 여가, 체육 등이 가능한 거점시설로 인식되고 있었다. 하지만, 학교시설 개방으로 인해 발생되는 학생의 학습권 침해 및 안전 문제 등으로 시설 활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15분 생활권 도시 조성을 위해 아이들의 안전문제와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남부교육지원청, 개포초등학교, 동원초등학교와 함께 모색해왔다. 그 일환으로 방과
[서울/오창환기자] 차 없는 잠수교를 자유롭게 걸으며 이색적인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었던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이하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막을 내렸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보행교로 탈바꿈한 잠수교에서 개최된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많은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으며, 약 52만 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총 7회 개최(개최 취소: 9.4 태풍 힌남노 북상, 10.30 국가 애도 기간) 축제 기간 중 실시한 여론조사(1,057명 대상) 결과,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만족했다는 답변은 93.3%(매우 만족 25.7%, 대체로 만족 67.6%)였으며, 특히 축제 방문객 중 95%는 ‘앞으로도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계속 개최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만족 이유는 잠수교 산책로 마련(57.7%), 거리 공연(26.3%), 플리마켓 조성(23.6%) 순으로 나타났다. 잠수교를 시민의 품에 돌려주기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차가 사라진 보행교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서울의 새로운 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2월 2~8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 전시장에서 ‘제5회 인천시민공원사진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민공원사진가들이 지난 1년여간 촬영한 일상생활 속 모습을 담은 공원사진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11월 22일부터 인천애뜰에서 야외 전시를 병행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시민공원사진가는 2017년부터 인천 공원의 아름다운 모습과 역사를 기록 보존하기 위해 공원과 사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재능기부형 시민참여 활동이다. 지난 1년간 사진촬영 및 편집 교육과 함께, 인천의 공원을 직접 찾아다니며 각 공원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순간을 사진 속에 담아 그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했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시민사진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천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고, 공원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는 일상을 작품으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 관람을 통해 인천공원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립합창단은 「겨울, 그 즐거움」이라는 부제로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 30분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를 전석 무료로 개최한다. 겨울의 감성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정기공연은 총 4부로 구성해 1부에는 겨울의 차가우면서 차분함을 표현, 2부는 John Rutter의 ‘GLORIA’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여 성악의 웅장한 감동을, 특별출연으로 테너 계명대학교 하석배 교수가 ‘눈’과 아구스틴 라라의 ‘그라나다’를 공연한다. 이후 3부, 4부는 12월 하면 기다려지는 크리스마스 관련된 곡으로 준비했다. 그리고, 사회자의 설명과 연주되는 곡의 가사와 배경 이야기가 영상 자막으로 곁들여 보여주어 관객들이 연주회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하고, 성악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클래식 연주자 등 총 8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 다양한 들을 거리,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29일 오후 12시에 예매를 시작하고, 공연일 전날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좌석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는 관내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2022년 제15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40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천 관광(觀光)의 빛을 담다’라는 주제로 자연경관, 관광명소, 문화유적 등 숨은 관광지를 발굴 및 홍보하기 위해 개최했다. 신청 기간은 6월 9일부터 11월 11일까지였으며, 일반 작품 211점, 드론 작품 9점 등 총 220작품이 접수됐다. 이에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영천 대표 관광지인 보현산 천문과학관, 최무선 과학관, 별별미술마을 등을 비롯하여 조양각, 연정고택, 포은 정몽주 생가 등 우수한 문화유적과 우로지 생태공원, 영천강변공원, 보현산댐 전망대 등 수려한 자연경관들을 담은 작품까지 다채로운 영천 관광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 작품들은 11월 28일(월)부터 영천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yc.go.kr/tour)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 홈페이지(http://www.pask0111.com/)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로 영천 관광의 가치를 한 층 더 높여 관광자원을
“점집들이 줄지어 있는 동네를 지나다 내부의 화려한 색채와 도구, 안에서 흘러나오는 일정한 리듬과 소리의 크기에 압도당한 적이 있습니다. 선거 유세 현장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똑같은 형광색 조끼를 입은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깃발을 휘두르며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치는 현장을 보고 털끝이 곤두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존’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이유다. 타인에게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쓰이는 인간의 음성과 몸짓 등의 수단을 통틀어 우리는 ‘언어’라고 칭한다. 인간이 사용하는 이미지, 기호, 상징, 표식 또한 소통을 위한 수단, 즉 또 하나의 ‘언어’라 할 수 있다. 기획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소통의 요소들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 효과는 예상보다 더 극적이라고 주장한다. 전시는 이 부분에 착안해 ‘언어의 요소를 시각적 예술로 표현해 사람들을 매혹시킬 수 있을까’, ‘이를 넘어서 맹신과 숭배의 단계에 이르게 된다면 시각 예술을 소비하는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됐다.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리는 전시 <매혹의 언어>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연구 결과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서희정 개인전『들판... 그 자리에 꽃은 또 핀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희정 작가의 18번째 개인전으로, 계절마다 찾아오는 들꽃을 화폭에 담아‘들꽃 이야기’,‘꽃이야기’,‘맨드라미 이야기’등을 만날 수 있다. 바쁜 일상 중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들꽃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을 강렬한 색감과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서 작가는 전라북도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군산 초대전과 그룹전 300여회 개최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다. 서 작가는 “이번 작품들을 통해 들꽃의 소소한 아름다움과 인간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잔잔한 들꽃들의 향기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는 지역 작가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지역 출신의 작가들에게 전시장소 제공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9차례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개최해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작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
김포시 중봉도서관은 ‘북변동재개발정비사업’에 따른 이용자 안전 확보 및 리모델링 추진과 관련해 새로운 중봉도서관 재개관 대한 기대와 아쉬움을 담은 어린이 문화공연 ‘마술 같은 날’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12월 1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중봉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관내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환상적인 마술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와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하고, 희귀동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이번 공연의 핵심이다. 공연을 준비한 퍼포머 ‘나무’는 2021년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작품 ‘어메이징쇼’로 금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실력을 갖춘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나무’는 감동과 감탄을 자아내는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중봉도서관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 신청란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www.gimpo.go.kr/jungbong/index.do)를 참고하거나, 유선 (5186-4805)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