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이 가족센터 요리실습실에서 초코칩 쿠키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봉사단 소속 6가족, 총 15명이 참여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이날 만든 초코칩 쿠키는 두유와 함께 50개의 간식 꾸러미로 구성돼 아름다운집에 전달됐다. 모두가족봉사단은 8가족, 총 28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모두가족봉사단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041-339-8384)로 문의하면 된다. 모두가족봉사단 봉사 모습 활동에 참여한 한 신규 가족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대화를 나눌 시간이 부족했는데 쿠키를 함께 만들면서 진솔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초코칩 쿠키 나눔 활동은 가족 간의 협력과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가족센터는 예산주교고령자복지주택 1층으로 확충 이전해 지난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31일 설 연휴 기간 민생 현장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정부는 국민의 말씀을 깊이 새기고, 민생·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개최한 제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전통시장 등 여러 민생 현장을 방문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고된 일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나라를 걱정하며 절절하게 쏟아내는 국민들의 질책과 격려를 들으며 미안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결국 통합과 민생, 그리고 국정 안정이었다"고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스1) 최 권한대행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4분기 성장과 고용이 부진하고 수출 증가세도 둔화되는 흐름"이라면서 "미국 신정부의 정책 전환이 점차 구체화되며 대외리스크도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경제여건 악화로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것은 서민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이라며 "'국회
전라남도는 올해 선정되는 모범납세자 100명에게 종합검진비 5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전남 순천의료원·강진의료원과 '전남도 모범납세자 종합검진비 감면 혜택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순천·강진의료원은 2025년 선정 예정인 전남도 모범납세자 100인에게 각종 장비검사와 초음파검사 등으로 구성된 30만 원 상당의 종합검진 상품을 50% 할인된 15만 원에 제공한다. 전남도 모범납세자에게는 이외에도 1년 동안 농협은행, 광주은행 예금·대출 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 전남지역 유료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감면, 법인은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도 모범납세자는 매년 1월 1일 현재 최근 3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법인은 2천만 원 이상, 개인은 200만 원 이상인 납세자 중 전남도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 초 선정된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도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범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가 정착되도록 우대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 대응 역량과 자연재난 안전성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김영욱 구청장이 추진한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한 도시'라는 핵심 정책에 기반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이루어낸 성과다. 전국 228개 기초 지자체의 자연재난 대비태세, 예방 활동, 대응 체계, 복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부산진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예방시설 정비 분야에서 재해 발생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시설을 정비하며,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보강 작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왔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A등급 선정은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과 구민 모두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재난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봄철 식중독 사전 예방 강화를 위해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한 예방·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소통전담관리원은 식품위생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며, 군은 현재 2명을 지정 및 운영 중이다. 이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예방 및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특히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철까지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의 주된 원인 음식물인 수산물(굴, 회 등)을 취급하는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예방·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 홍보내용은 △음식점 운영자 및 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요령 계도 활동 및 홍보물 배부 △식중독 예방 홍보 안내표 작성 및 자율 점검표 배부 등이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 △세척하기 △소독하기 등 안전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토, 설사 등 식중독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재구 군수는 “음식점 운영자와 종사자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조리 및 보관 시 항상 유의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2025년) '부산시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을 새롭게 단장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 단장은 분야별 전문가들을 확대 구성해 모니터링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택시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2025년)는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 학계, 민간·공공기관, 경제·금융·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0여 명과 함께 주택시장의 다양한 변수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은 주택시장의 주요 지표를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수시로 현안(이슈)을 진단해 분석하며,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모니터링단은 올해(2025년) 12월까지 운영된다. 한편, '부산시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은 2021년 최초로 구성돼 주택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 부동산 거래 현황 파악 및 분석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지난해(2024년)까지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주택시장의 안정화와 정책 반영에 큰 기여를 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20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24(금)부터 운영 중인 「규제철폐 온라인 시민제안 접수 창구」를 통해 접수된 시민의 규제철폐 제안 중 「막힌규제 확 푸는 활력제안* 10선」을 선정해 포상한다고 밝혔다. (* 시민이 직접 신고한 규제철폐 우수제안) 서울시는 지난 1월 3일부터 운영 중인 규제철폐 ‘100일 집중 신고제’(1.3.~4.12.)와 관련하여, 신고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간편하게 신고가 가능한 ‘규제철폐 온라인 시민제안 접수 창구’를 1월 24일부터 4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민의 규제철폐 제안심사는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서울연구원에 설치된 ‘규제혁신연구단’의 1차 검토과정을 거친 후, ‘규제철폐 전문가 심의회’에 상정되어 전문가의 규제심사를 받게 된다. 이후 규제철폐를 직접 실행할 공무원 100명의 투표를 통해 최종 심사가 마무리된다.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심사과정을 거쳐 시민의 일상과 기업의 영업활동에 미치는 파급력과 체감도가 높은 규제를 중심으로 ‘막힌규제 확 푸는 활력제안’ 10선을 선정해 포상 예정이다. 포상대상은 ▲정부 법령개정 건의를 통해 침체된 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규제철폐 제안, ▲법
[영천/김근해기자] 경북 영천시 금호읍(읍장 손태국)은 31일 금호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시의원, 기관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요회(금호읍 주요단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년 인사, 신임회원 소개, 기관별 전달사항, 건의사항,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버스 노선 개선 등 기관별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며 발전방향을 찾아가는 등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근 영천시 역점시책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힘찬 구호를 외치면서 금호읍과 영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하며, 신년 새해 첫 금요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금요회는 읍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119안전센터, 도서관, 학교장을 비롯해 번영회, 새마을·바르게·자연보호·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기관단체들이 모여 기관별 주요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 회의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31일 피트 헤그세스 (Pete B. Hegseth) 신임 미 국방장관과 첫 공조통화를 했다. 이를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국이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양측은 지난 70여 년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 발전해 온 한미동맹의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동맹의 협력 수준과 범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31일 피트 헤그세스 신임 미 국방장관과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김 직무대행은 헤그세스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국제안보정세가 엄중한 시기에 미국 국방장관의 막중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하고, "양국의 오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다지기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 장관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동맹현안의 안정적 관리를 통한 '동맹의 연속성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사진동호회 ‘예산을 담는 사람들(대표 김서길)’과 예당의료재단 예산종합병원(이사장 이정숙)은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예산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41만원을 기탁했다. 예산을 담는 사람들은 예산종합병원 무료 전시회를 통해 환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으며, 예당의료재단 예산종합병원에서도 무료 전시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예담과 함께 기부에 동참했다. 김서길 예산을 담는 사람들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예산군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원도심과 충남 내포 혁신도시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차게 달린다. 군은 예산상설시장 내 오픈스페이스 조성 및 청년문화 스페이스 ‘그래(Great)’, 전통주 체험단지, 지역 활력타운, 원도심 축제, 대규모 호텔 유치 등 단계별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전국 최대 K-레트로(복고) 문화복합 공간으로 충남방적을 개발해 이를 바탕으로 더 활력 넘치는 원도심을 조성할 계획이며, 제2중앙경찰학교 및 국립 공주대학교 의대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예산4리, 예산3리, 주교3리 등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시숲 복합문화 공간과 생활환경숲 등 근린공원 조성 및 도시미관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충남 내포 혁신도시의 확장을 추진하고 삽교읍 삽교리 일원 가칭 내포역사 신설 및 합동 임대청사 추진 등 내포 혁신도시 개발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재외동포의 역이민 증가 추세에 따른 유치 추진에 나서고 유치사업 대상지에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에 나서 인구 증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
[군산/기주창기자] 군산시가 올해부터 지역 쌀 품질 제고와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관련 사업을 전격 시행하고 있다. 농가소득 보전사업의 세부 지원내용은 맞춤형 비료 지원, 육묘용 상토 지원, 농가경영안정자금 등 다양하다. 농가소득보전사업의 신청 대상자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급대상자로 군산시민(2024년 기본형공익직불제 등록 기준)이면서 전북특별자치도내 농지 0.1ha 이상 경작자이다. 특히 맞춤형 비료 사업은 최대 지원 면적이 30ha가 한도였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5ha로 조정되었다. 사업 전환 배경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으로 농자재 가격을 보전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검토하면서다. 이에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비료를 100% 현물로 지원하는 군산시 입장으로써는 필수농자재 지원 사업 지원이 불가할 수 있는 상황 발생이 우려됐고, 이에 사업을 전환할 필요성을 느껴서다. 이외에도 ▲기존 사업 신청 및 현물 수령이 불편하다는 잦은 민원 ▲농가별 선호 농자재 상이로 인해 현금 지급으로의 변경 요청 증가 추세도 사업 전환의 이유로 대두되었다. 이에 군산시는 맞춤형 비료 사업에서 현금 지원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반면 기존 맞춤형 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