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9일 '2025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개최, 벤처기업과 투자자, 청년이 함께하는 아이디어와 기술 교류의 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서울창업센터관악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올해 7월 출범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구는 올해 '팬덤을 만드는 창업, 브랜딩이 답이다'를 주제로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기술력만으로 생존이 어려운 창업 환경 속에서, 고객 로열티와 연계한 '브랜드 전략', '시장 확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구청사 내 4개 공간에서 동시 진행된다. 8층 대강당에서는 개막행사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CJ 브랜드전략 고문인 노희영 대표의 '브랜딩 특강'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번개장터 ▲스파크플러스 ▲이벤터스 대표들이 경험담을 통해 실제 성장전략과 팬덤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창업 토크쇼'가 이어진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1:1 투자자 Meet-Up' 존을 조성해 VC 멘토와의 1:1 상담 기회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지하 1층 일자리 카페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현장 발표대회'가 열린다. 사전에 모집된 참가자 중 창의성
								경기도 DMZ(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다. 올해는 '내일을 위한 교향곡 Symphony for Tomorrow'의 슬로건 아래 경기필하모닉, KBS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차례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특별 사전 공연이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야외공연장 등 DMZ 일대에서 펼쳐진다. 먼저 9월 26일에는 김선욱 지휘의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개막 무대에 오른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함께, 작곡가 한재연의 위촉작품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가 세계 초연된다. '무무(武舞)'는 종묘대제와 같은 국가적 제례행사 등에서 주로 행해져 온 춤으로, 조상의 무덕(武德)과 무공(武功)을 기리는 춤이다. 특별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올해 작곡된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는 음악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켜내려 목숨을 바쳤던 선조들을 기억하고자 한다. 작품 속 사물놀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김동연, 집행위원장 장해랑)가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개막해 17일까지 7일간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우리가 살고 싶은 하루’로,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간과 사회를 성찰하며 더 나은 삶의 가치를 모색한다. 개막식은 배우 김중기와 아나운서 임현주의 진행으로 열리며, 인디밴드 ‘단편선과 순간들’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러시아 내 전쟁 반대 교사의 용기를 그린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이다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양시의 메가박스 킨텍스와 파주시의 CGV파주야당에서 상영을 진행한다.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로 내년 7월까지 전국의 시네마네크, 예술영화관에서 진행하는 프레더릭 와이즈먼 전작 회고전을 비롯해 50개국 143편(장편 88편, 단편 55편)의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상영 프로그램은 ▲경쟁부문인 국제경쟁, 프런티어, 한국경쟁 ▲비경쟁부문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올해 신설 프로그램인 크리틱스 초이스, 기획전에서 상영한다. 기획전은 미국의 다큐멘터리 거장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전작 45편 중 20편을 상영하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13일 상무1동 상무오월로 일대(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광주원음방송)를 차 없는 거리로 전환하고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거리축제 '일동모여락(樂)'을 개최한다. '일동모여락'은 "즐거움이 가득한 상무1동으로 모이자"는 의미로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 등의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체적 축제이자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마을공동체형 행사로 마련됐다. 축제는 놀아·먹어·나누·뽐내락 등 4개 테마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놀아락에서 그립톡 만들기, ATP 손씻기 체험, 에코백 디자인, 희망꽃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먹어락에서 우리밀 파전, 비건 핫도그 등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락에서 중고나 미사용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뽐내락에서 대한민국 대표 댄서 '왁킹마리드'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밴드, 댄스, 태권도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청소년 진로 특강 '우리동네 명인 토크쇼'도 열린다. '왁킹마리드'가 명인으로 나서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 경험을 나누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청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을 기념해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울돌목 승전지에서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주 무대로, 명량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일에는 해남·진도 군민이 함께하는 출정 퍼레이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진행된다. 판옥선 형태의 주 무대에서 ICT 기술,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 나는 주제 공연이 이어지며, 소향·김준수가 출연하는 명량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 축제 기간에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K-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산 갓바위 주차장 및 와촌면민운동장 일원에서 ‘1387년의 기도, 내 꿈 이루는 My Universe 경산’을 주제로 ‘2025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와 현대 공연이 어우러진 힐링·참여형 축제로 (재)경산문화관광재단과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주민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638년 신라 선덕여왕 시절 의현 스님이 갓바위 불상을 조각한 이래 1387년간 이어져 온 갓바위 소원성취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화합 한마당 대잔치를 목표로 열린다. 진행 프로그램을 보면, 축제는 장소를 이원화하여 운영된다. 26일(금)에는 와촌면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스님 DJ로 연일 화제를 모은 뉴진스님의 EDM 파티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가수 자두, 송실장, 장윤정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 27일(토)에는 읍면동 부녀단체 찌짐 부치기 대회, 갓바위 소원 음악회가 이어지며 박세빈, 정사공 등 지역 가수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갓바위 주차장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다례봉행, 소원 돌탑 쌓기,
								“소비자와 직접 만날 기회가 늘 아쉬웠는데, 이번 페스타에서 현장의 반응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기대됩니다. 단순 판매가 아니라, 저희 같은 동대문 상인들이 브랜드를 키우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동대문 도매상인 윤동휘 ‘디애니(The any)’ 대표> 온라인 플랫폼 확산과 중국산 저가 의류 공세로 위기를 맞은 동대문 패션 상권이 시민 앞에 선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DDP 디자인거리와 미래로 일대에서 ‘2025 서울패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매상인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직접 소비자와 만나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하고, K-패션을 K-팝·K-콘텐츠와 함께 세계 무대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번 페스타에는 ‘서울패션허브’에서 발굴·지원하는 동대문 도매상인 브랜드 50개사와 ‘서울패션허브’와 ‘하이서울쇼룸’에서 지원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50개사 등 총 1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동대문 상권 기반 상인과 디자이너 브랜드가 함께 시민들과 만나는 첫 B2C 패션 축제로, 단순한 판매 행사가 아닌 브랜드 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하였다. ‘서울패션허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8일(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ACA21)'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회원국의 건축사, 전공 학생 등 국내외 건축 관련 전문가 약 1만 5천여 명이 참석 예정이며 9월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아시아건축사대회는 아시아 24개 회원국의 건축사를 비롯한 건축관계자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건축행사로, 회원국 간 학문적 교류와 실무협력은 물론 도시·환경·건축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인천시는 2023년 차기 개최국 선정 투표에서 유치에 성공한 뒤 대한건축사협회와 공동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행정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대회를 만들고 아시아 건축사들의 교류 플랫폼이자 글로벌 건축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a better tomorrow -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이사회, 개회식, 기조강연, 전문 학술프로그램, 학생 잼버리, 도시투어, 시민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024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야마모토 리켄의 기조강연과 송도국제도시를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3일 청년의 날을 맞아 연수구 제2청사에서 연수구 청년정책과 활동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높이고 구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5 연수청년 힐링데이' 축제를 개최한다. '연수청년 힐링데이'는 청년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등을 위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하는 청년 주간 행사로, 올해는 ▲기념식 ▲토크콘서트 ▲청년 버스킹 ▲청년정책 홍보관 ▲힐링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올해 토크콘서트에는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정식이 참여해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경험을 주제로 연수구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청년 고민 상담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개그맨 황영진이 진행하는 청년정책 퀴즈, 지난달 공연자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인천대 응원단 커플리온스, 댄스팀 키스카, 어쿠스틱 듀오 블루퍼피의 풋풋하면서도 열정 넘치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부스 프로그램으로 청년 홍보관에서는 연수구 청년 네트워크 활동 참여자가 주체가 돼 청년의 날과 청년의 정책 제안 활동을 홍보하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인생네컷 촬영 쿠폰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취업 컨설팅 부스와 인생네컷, 타로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3일 파리공원에서 프랑스 음식, 음악, 놀이 등 문화를 체험하며, 파리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2025 파리공원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리공원은 1987년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곳으로, 양천구는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프랑스와 한국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감각적인 공간 연출로 '파리의 휴일'이라는 테마를 한층 강화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먹거리, 놀이존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French 문화 콘서트 ▲미슐랭 가이드 ▲와인 페스타 ▲쁘띠 플리마켓 ▲양천 아틀리에 ▲목5션월드 등 총 6개 테마로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공원 내 메인 무대에서는 낮에는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과 거리 버스킹이 펼쳐지며 축제의 활기를 더하고, 저녁에는 샹송, 재즈 등 '로맨틱 콘서트' 무대가 열리며 가을밤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와인 페스타'존에서는 프랑스 및 국내 유명 와인을 시음하거나 구매할 수 있고, '미슐랭 가이드'존에는 프렌치 요리부터 K-푸드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마곡 일대에서 '제1회 MCT페스티벌(Magok Culture & Tech Festival)'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사흘간 코엑스마곡, 마곡 광장, 서울식물원 등 일대에서 대규모로 펼쳐진다. 이 축제는 음악과 문화, 첨단 기술,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글로벌 융합 페스티벌이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야외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연예인 바자회, 소상공인 플리마켓, 책 읽는 마곡, 미래 기술 놀이터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마련된다. 오후 6시에는 마곡 AI영상스토리 공모 대전 시사회와 EBS-MCT 특별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 예술 창작인과 시민이 어우러진 디제잉 하우스 파티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MCT 빅 콘서트'와 '테라 로드비어 페스티벌'이 저녁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다이나믹듀오, 코요태, 라포엠 등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며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같은 날 코엑스마곡 르웨스트 4층 A홀에서는 '2025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Unfold X) X MCT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가 열려, AI·바이오·도시의 미래·SF 등 첨단 기
								대구시교육청은 9월 9일(화)부터 9월 10일(수)까지 2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5홀에서 2025.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특·마 Festival'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하는 직업교육박람회 행사는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계고 교육활동 체험을 제공해 미래 직업에 대한 흥미·적성을 확인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업계고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학교관 ▲체험관 ▲직업진로컨설팅관 ▲미래융합기술인재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관 ▲직업교육정책관 등 5개의 전시체험관을 운영하며, 모든 체험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학교관'에서는 직업계고별 홍보물 전시, 홍보영상 송출 등을 통해 학교를 홍보하고, 중학생들과 1:1 상담을 하며 학교별 입학,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교과과정, 전공, 동아리 등 학교별로 운영하고 있는 전공 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계고에 대한 중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체험관'에서는 직업기술체험을 위한 AR 용접 시뮬레이션, 선반 기계를 활용한 펜 제작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