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일제가 대한제국의마지막황제인 순종을 창덕궁에 유폐한 뒤이를 위로한다는 명목으로동물원과 함께 1909년에 지은 창경궁 대온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이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보수공사를 마치고 10일 재개방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창경궁 대온실은 일본 황실 식물원 책임자였던 후쿠바 하야토가 1907년 설계하고 프랑스 회사가 시공했는데 당시 동양 최대 규모였다. 보수공사를 마친 ‘창경궁 대온실’. 아름다운 외관과 달리 아픈 역사가 담겨 있는 건축물인 ‘창경궁 대온실’은 대한제국 말기에 도입된 서양 건축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유산으로 인정받아 2004년 2월 6일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창경궁 대온실’은 지난 2013년 문화재청이 자체적으로 시행한 ‘국가지정(등록)문화재 특별 종합점검’ 결과에 따라 관람을 중단하고 1년 3개월동안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펼쳤다. 문화재청은 공사 과정에서 최초 준공 시 사용된 영국제 타일을 확인했고 이 타일의 제조사가 1905년 출간한 책자를 바탕으로 타일을 복원해 새롭게 깔았다. 또 대온실 내부에는 천연기념물 제194호 창덕궁 향나무, 통영 비진도 팔손이나무(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300여명의 시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인천 한강하구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물의 도시 인천’ 구축을 위한 정책제언의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한강 하구포럼은 인천시가 300만 인천시민이 함께하는 특색 있는 거버넌스 구축 방안 뿐만 아니라 그동안 소외되었던 한강하구의 통합적인 관리와 평화적인 활용방안까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박태주 회장이 ‘지속가능한 물순환 도시의 정책방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열렸다. 이어 한강하구 영향 중권역의 물환경관리방안(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강형식 박사)은 한강하구의 침·퇴적 현황 및 이슈(인하대, 이관홍 교수), 한강하구 수자원 보전 및 활용 방안(인하대, 김형수 교수), 서해연안 남북한 해양평화공원 조성(안양대, 류종성 교수), 한강하류권역 하도변화 특성과 대응전략(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삼희 박사) 등의 주제발표를 했다. 인천시 민경석 수질환경과장, 인천발전연구원 김성우 실장, 녹색미래 이정수 사무총장, 인천환경운동연합 조강희 대표 등 전문가 7명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구보건소가 가을철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 출혈열 등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봉공원 등 지역 내 16곳에 야외활동 및 농작업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는 예방 현수막을 게재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 증상을 나타내며, 환자의 90%이상이 주로 가을철에 발생한다.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피부, 상처 등이 노출돼 감염되고, 신증후군출혈열은 감염된 설치류에서 분변, 오줌, 타액 등으로 배출돼 건조된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시 긴팔, 긴바지 등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활동이 끝난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해야 한다”며“야외활동후 발열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IFEZ 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국 불교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7 IFEZ 외국인 역사탐방 - 전등사 템플스테이’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등사 템플스테이 행사는 IFEZ 거주 외국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강화도 전등사를 방문하여 우리 문화제를 직접 살펴보고 다도, 참선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의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경제청 관계자는 “역사탐방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한국문화 강좌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공일자2017-10-27자료구분보도자료담당자이유경전화번호032-453-7663제공부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 투자유치기획과업무분야-제목‘IFEZ 전등사 템플스테이’체험행사 개최부제목-첨부파일171027 보도자료(IFEZ 전등사 템플스테이 체험행사 개최).hwp 보도내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IFEZ 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국 불교문화 체험의 기
[인천/이광일기자] 자유한국당 (사진)박완수의원은 국감에서(송국제도시에 수천억원을 들여 설치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일부 가동률이 8%에 그치며, 사실상 제 역할을 못 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게다가 전력소모도 설계대비 23배를 초과하는 등 재원 낭비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1.2.3.4.5.7공구에는 총 53.8㎞의 생활폐기물 지하 수송관로가 설치돼 있다.‘돌아다니는 쓰레기차가 없는 도시’를 표방하며, 모두 1465억원을 투입한 쓰레기 자동집하시스템은 각 가정에서 배출한 하루 평균 35.4t의 쓰레기를 지하관로를 통해 한데 모아 폐기물 처리시설로 보내는 방식이다. 2006년 가동 개시 이후, 잦은 고장과 비효율적 설계.운영으로 감사원 감사에서도 지적받는 등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인 골칫거리 시설로 전락했다"고질타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완수의원(한국당. 창원 의창)이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보면, 연간 1만786t을 처리할 수 있게 만들어진 송 4공구 자동집하시설의 지난해 실제 처리실적은 8.1%(872t)에 불과했다.또한 3공구와 1공구도 각각 설계대비 8.6%(860t), 32.6%(3천887t)만 처리
[인천/이광일기자]인천대 (총장 조동성)는 2017년 10월 24일(화)“The 2ndPerso nal Genome Revolution Symposium”을 개최하였다. 이번행사는 인천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과 송도 바이오 전문기업인 EDGC가 공동 주관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위한 산학연계의 장이었다. 송도를 유전체 기반의 CRO(Clinical Research Organization) &CDO(Clinical Di agnostic Organization)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 생태 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특히, 유전체 분야와 공공보건분야의 세계 적인 석학들이 인천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인천대 학교 학생들이 유전체 의학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 었다. 이번 행사는“Next Generation Healthcare from PersonalGenome”을 부제 로하여,첫 번째 섹션으로 국경없는 의사회 전 의장이자, 현 예일대 연구교수이 며, 인천대학교 석좌교수 임용 예정인 Dr. Unni Karunakara 교수의“Drug D iscovery and Developmen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와 김포문화원은 10월 18일 김포시청 상황실에서 <조선시대 문헌사료 기증식>을 가졌다. 이 기증식은 이범직 건국대학교 명예교수의 소장 사료 인수를 기념하는 자리로 유영록 시장, 이하준 김포문화원장, 이홍균 부시장, 이성구 복지문화국장 외 관련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포 양촌 출신의 이범직 교수는 이하준 문화원장과 많은 논의 끝에 평생에 걸쳐 수집한 사료 9천책을 쾌척하게 됐다. 기증 사료의 내역은 ▲승정원일기 영인본(3,245책) ▲각사등록(90여책) ▲비변사등록(273책) ▲일성록(2,329책) ▲岩波講座 日本歷史(13책) ▲漢京文化事業有限公司印行 通志堂經解(40책) 등이다. 이범직 교수는 “젊어서부터 공부 욕심에 모았던 사료인데, 금년부터 후배들을 위해 공부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며 “김포시민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후속 작업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하준 문화원장이 사료를 정리할 의사를 비쳤더니 흔쾌히 받아주시겠다고 해 일이 진척됐고, 유영록 시장님의 배려로 공식적인 자리까지 마련돼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하준 원장은 “지방문화원으로서 이런 장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걸포동(금포로 1117-5)에 소재한 분뇨처리장 준설공사를 오는 19일~28일 까지 1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설공사 시행범위는 분뇨처리시설 내 제1저류조로 저류조 내부에 토사류 등의 침적물로 인해 이송 펌프의 막힘 현상을 해소하여 펌프 고장 방지, 수위상승으로 인한 분뇨 반입 지연을 사전에 예방해 분뇨처리의 효율을 높이고자 시행된다. 공사기간 중 분뇨반입은 분뇨수집운반업체와 사전 협의하여 지정일을 정하여 정화조 내부청소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반입지정일 외에는 분뇨 반입 중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분뇨처리장 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준설 뿐 아니라 시설개선 등 관내 발생하는 분뇨를 적정하게 관리하여 조속히 정상운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 여건마련을 위해 최근 공촌정수사업소 내‘여과지 개량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수돗물은 취수장, 착수정, 혼화지,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정수지, 배수지를 거쳐 각 가정으로 공급하게 되는데, 이중‘여과지’는 침전지에서 제거되지 않은 미세한 이물 질을 모래층을 이용해 걸러내는 과정으로 깨끗하고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매우 중요한 처 리과정 중 하나이다. 상수사업본부는 총 2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부터 6개월에 걸쳐 실시된 이번 공사가 완료됨에따라 보다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공촌정수사업소의 여과지 개량공사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깨 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해마다 여과지 2지씩 개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침전지에 서 제거되지 않은 미세한 이물질을 모래층을 이용해 걸러내기 위해 하부집수장치인 스 트레이너블록과 스트레이너, 여과재(모래)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앞으로도 정수시설물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어 수질기준 보다 높은 품질을 가진 미추홀참물을 생산하여 최상의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깨끗하고 안전 한 항만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항 내항 수중 침전물 제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 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날 인천 내항 3부두 안벽 주변 300m구간에 잠수부와 크레 인을 동원해 침전된 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3.5톤 규모의 로프, 폐 타이어 등이다. IPA 항만관리팀 신용주 실장은 “취약구역의 수중 침전물 제거를 통해 내항 이 용 선박의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며, “고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을 이 용할 수 있도록 항만환경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내항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는 수중 침 전물 제거 사업을 정례화해 매년 정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인천 내항 2부두 인근에서 약 3톤의 침전물을 제거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017년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양산 통도사(산사, 한국의 승원)’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지 실사를 완료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양산 통도사를 비롯하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 산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현지 실사는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왕리준(Wang Lijun, 王力軍) 부위원장이 맡아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산사의 진정성과 완전성,전 사찰의 보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진행되었다. 이번 현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코모스(ICOMOS)의 최종 평가보고서가 작성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사항으로 보고되며, 내년도 6~7월경 열리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별빛콘서트, 힐링마당, 달빛영화제' 등 세 가지 주제 아래 야외 음악회 감상, 소원등 만들기, 야외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연휴를 맞아 현충사관리소가 처음으로 야간(오후 6시~10시)에 펼치는 행사로 보름달 아래 현충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는 이색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 ‘별빛콘서트’는 현충사 경내 정려와 활터 등에서 ‘충(忠), 효(孝), 애(愛), 통(通)’이라는 주제로 당시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이충무공의 나라 사랑과 효성, 백성 사랑과 소통의 진심을 샌드아트로 구현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 상연 중에는 국악과 현대음악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정려: 충신이나 효자에게 임금이 편액을 하사하여 마을 입구에 걸어두는 건물 * 샌드아트: 유리판에 모래로 이야기를 그려 대형화면에 영상으로 보여주는 공연예술 ▲ ‘힐링 마당’에서는 현충사 경내 숲길을 거니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