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 이태원 사고 등으로 지친 우리 이웃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전통음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사)오페라인 제주(이사장 강용덕) 후원으로 오는 4월 6일(목)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마음이음(My)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전통음악인 해금과 클래식 음악인 소프라노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해금여제’로 불리는 모선미 연주가는 조선시대 풍속화가 신윤복의 ‘월하정인’을 모티브로 한 동명의 곡 등을 통해 해금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전한다. 여러 오페라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소프라노 정찬희는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로 대중에게 친숙한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오페라, 뮤지컬 곡 등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힐링’의 취지에 맞게 코로나 등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기 어려웠던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콘서트 이름처럼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에 휴식과 평안을 드리고자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김포시 풍무도서관(관장 이연화)은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15일 오후 2시, 풍무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마술공연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마술 책방’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책 읽기와 마술을 접목한 ‘독서 권장 마술’ 형식으로, 책 읽어주는 마술사 오지훈 씨가 진행한다. 오지훈 마술사는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와 다양한 마술을 곁들여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 신청은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풍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아동을 포함한 가족 70명을 모집하며, 1인당 최대 4명까지 동반자 신청할 수 있다. (031-5186-4877)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의 4월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시립도서관은 「제1회 도서관의 날」과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 일주일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이란 도서관과 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전국의 도서관이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올해는‘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공식표어를 내세워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첫 번째로 정해진‘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더해,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해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인 <가족뮤지컬 돈키호테(4월 12일)>를 시작으로, <천문학자 심채경 작가와의 만남(4월 15일)>, <군산작가 조예은과의 봄밤북토크(4월 17일)>, 어린이 체험 업사이클링 그립톡 만들기를 운영하며, 자료실에서는 도서관주간 동안 이용자 추천도서 전시와 키워드 대출, 독서벚꽃나무 등의 연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365일 쉼 없이 흘러가는 한강에 사계절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개최해 재미와 매력이 가득한 한강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상 회복과 함께 서울관광이 재도약을 준비하는 2023년,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의 정점에는「한강페스티벌」이 사계절 색다른 테마와 함께 한강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매주 일요일 차 없는 잠수교를 걸으며 즐기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일정과 규모를 확대해 개최된다. 유채꽃과 메밀꽃이 흐드러지는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는 「한강 서래섬 꽃 축제」가 열리고, 열린 야외도서관으로 한강의 풍경과 함께 독서를 즐기는 「책읽는 한강공원」도 새롭게 찾아온다. 한강의 숨은 이야기를 걸으면서 만나는 「한강 이야기 여행」과 현대인의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휴식을 주는 이색축제 「한강 멍때리기 대회」,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 챔피언과 함께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한강 나들이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⑴ 한강에서 누리는 계절의 정점! 봄·여름·가을·겨울 「한강페스티벌」 먼저, 각 계절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8일부터 오는 5월 28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에서 박정아 개인전『오늘, 어제 이야기 그리고 내일을 준비하다』을 개최한다. 박정아 작가는 군산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10년째로 그간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주제별로 작가의 가감 없는 시선으로 작업한 ‘집중’,‘또 다른 소녀’,‘나비의 꿈’ 등 서양화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뒷모습 이야기>는 어린시절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외모에 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하여 작가의 생각을 뒷모습을 주제로 표현하였다. 두 번째, <끝나지 않은 전투>는 일제강점기 피해자였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다루었다. 세 번째, <시선>은 사람들의 다양한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음 마음을 작품에 담아 표현했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동화책 보듯 편안하게 즐기며 관람객들과 그동안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출신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립무용단의 객원안무자 초청 특별기획공연 ‘조우(遭遇)’가 오는 3월 3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기획공연’은 울산시립예술단이 지난 2월부터 공석인 울산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 겸 안무자’ 선정을 위해 총 3회(3월, 6월, 11월)에 걸쳐 축제(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한다. 진행 방법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무용 안무자 3명(회당 1명)이 초청되어 기존 울산시립무용단과 협연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공연 내용은 시민들과 울산지역 예술인, 무용단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시립무용단을 이끌어 갈 ‘예술감독 겸 안무자’ 선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첫 번째 공연 ‘조우(遭遇)’에는 전북도립국악원 단장을 역임하고 다년간 국립무용단 단원을 거쳐 훈련장, 운영위원을 역임한 여미도 안무자가 무대에 오른다. 여미도 안무자는 단아하면서도 정갈함이 돋보이는 전통춤의 정수로 민초들의 삶을 표현한 제1부 ‘노닐며, 스러지며, 솟구치며’, 제2부 ‘달꽃(Moon flower)’을 선사한다. 여미도 안무자는 “1개월의 정해진 시간동안 저의 예술적 사상과 색채를 전달한다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었지만,
예산군체육회는 중도일보와 공동으로 ‘제19회 예산 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를 오는 4월 9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마라톤 동호인이 줄어드는 추세에 따라 풀코스를 제외한 하프, 10㎞, 5㎞ 등 3개 종목으로 개최되며, 대회 당일인 9일 오전 9시 예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벚꽃 명소로 잘 알려진 예산 벚꽃로를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참가할 수 있으며, 하프‧10km 코스와 5km 코스 등이 진행된다. 체육회 관계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최근 전국적으로 떠오르는 예산 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를 비롯한 예산의 먹거리, 볼거리도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2030부산월드엑스포 시민참여연합(상임대표 백명기)은 내일(25일) 오전 11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30월드엑스포 유치기원 시민응원콘서트, 응원한바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유치 공감대 조성을 위해 시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응원콘서트이자 시민참여 행사다. 특히,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앞두고 유치 열기를 모으기 위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 개개인별 나눔과 배려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에 나선 것이라 행사의 의미가 더욱더 뜻깊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영상축사를 시작으로 백명기 2030부산월드엑스포 시민참여연합 상임대표, 박성환 시민참여연합 상임의장, 일반시민 등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 식전공연(엑스포 홍보영상 송출 및 북연주 등) ▲ 대회사 및 축사 ▲ 응원구호제창 및 퍼포먼스 ▲ 기념촬영 ▲ 축하공연(성악, 합창단, 난타공연 등) ▲ 웃음코미디 ▲ 다함께노래 ▲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응원구호제창 시간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화이팅! 함 해보자! 됐나? 됐다!”로 1,600여명의 시민들이 한목
군산예술의전당이 4월 봄날의 햇살 처럼 따뜻하고 유쾌한 기획공연 두 작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첫 번째 선보일 작품은 오는 4월 8일 15시 대공연장에서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의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다. 이 작품은 심청전을 해학과 풍자를 가득 담아 재구성한 공연으로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노령층부터 MZ세대까지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전라북도립국악원은 지난 1984년부터 39년동안 전라북도 한국음악의 맥을 이어 가고 있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단으로 전주대사습놀이 등 국내 유수의 경연대회에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뺑파역으로 창극단 지도위원인 김세미 소리꾼이 주역을 맞아 쉴 틈 없이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작품은 어린이들의 히어로 번개맨을 만나 볼 수 있는 「EBS 모여라 딩동댕」 이다. 모여라 딩동댕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과 춤, 노래, 다양한 지식, 무한한 상상력, 감성 등을 키워주며 많은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지상파 TV 유일의 어린이 공개방송이다. 모여라 딩동댕은 4월 19일 14시, 16시30분, 19시 총 3회 공연으로 운영되며 관람권은 EBS홈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신비로운 소년 소프라노의 정점, 영국 리베라 소년합창단이 오는 4월 9일(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내한 공연을 가진다고 밝혔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런던 남부 출신의 소년들 ‘리베라’는 유럽에서 ‘현대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천재 지휘자 겸 음악감독 로버트 프라이즈만(Robert Prizeman)이 결성한 소년합창단이다. ‘리베라(Libera)’는 라틴어로 ‘자유’를 뜻하며 특정 학교나 종교단체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클래식, 성가, 중세음악, 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리베라 만의 색깔로 음악을 구현한다. 소년 소프라노를 중심으로 한 난도 높은 음역대의 편곡은 천상의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게 해주며, 이는 세계 유수의 소년합창단 중 유일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로 이어졌다. 또한 엘튼 존, 파바로티 등과 함께 노래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배경음악 녹음 등 폭넓은 영역에서 꾸준히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리베라 특유의 깨끗하고 맑은 음색과 수려한 반주의 만남은 신비한 느낌을 더해준다.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지는 ‘Sanctus’, ‘Walking in the Air’,‘Far away
춘분인 지난 21일 남천면 송백리 발해마을 발해 고황전에서 발해의 건국자인 대조영을 추모하는 향사를 후손과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해왕조제례보존회(회장 태재욱)의 주관으로 봉행됐다. 발해왕조 춘분대제는 1대 고왕 대조영을 비롯한 역대왕조 14위를 포함해 전체 19위에 대하여 제향하는 행사이다. 올해에는 태범석 종친회장을 초헌관으로, 한소현 경산향교 직전 전교를 아헌관으로, 김영옥 남천면장을 종헌관으로, 전봉근 시의원·김상호 시의원·김화선 시의원 등을 분헌관으로 모시고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한편,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에는 대중상(대조영의 아버지)의 31대손 태순금 일족이 1592년경 영순현(지금의 문경,상주,예천 일대)에서 경산으로 이주한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춘분날에 영정을 모시고 발해마을에서 춘분대제를 올리고 있으며, 2017년에는 대조영 흉상을 제작해 추모제 정원에 모셔놓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집행위원장 박은하, 이하 범시민유치위), 그리고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는 오늘(22일)부터 교육 공연 프로그램인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노래하다 시즌2’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성공하면, 박람회가 개최될 2030년 부산의 주역이 될 현재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등록·인정 세계박람회의 의미와 그동안 세계박람회 개최국에서 전시된 발명품을 설명하면서 이와 관련한 음악을 들려주는 교육 공연이다. 지난해 부산 시내 10개 학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획돼 진행된다. 시와 범시민유치위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초등학교 6곳을 선정했으며, 오늘(22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미래세대에 세계박람회 교육을 진행한다. 선정된 초등학교 6곳은 연미초, 여고초, 구평초, 백양초, 하단초, 동일중앙초며, 프로그램은 연미초를 시작으로 동일중앙초까지 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올해 프로그램도 전문강사를 초청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세계박람회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