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전통재료를 사용해 현재의 삶에 쓰임새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製安』(제안) 기획전을 개막일인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이즈’에서 개최한다. *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이번 전시는 ‘2017년도 전통문화상품개발 교육 사업’의 하나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전통 도자, 금속, 목칠(木漆),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와 기술을 활용해 창작한 전통문화상품 약 3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주요 작품은 옹기토로 만든 물병과 컵으로 물이 스스로 정수되어 오래 두고 마실 수 있는 ‘자리ː끼’(고우리‧박표진 作), 한국 탑(塔)의 머리장식인 상륜부를 참고해 만든 ‘인주‧인장합’(김정우 作), 도자의 꺼먹이 번조기법으로 제작해 습도를 조절하는 특징을 가진 ‘꺼먹이 시리즈 6종’(컵받침, 양념통, 디퓨저(방향기), 촛대, 수저통, 화분/나지선 作), 전통 섬유와 현대 섬유를 혼합한 ‘색동화분커버’와 ‘길상문 마포 조명’(吉祥紋 麻布, 길상무늬 삼베, 모시/문희원‧박기찬 作), 단청문양으로 제작된 일회용 반창고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보물 제525호 삼국사기」, 「보물 제1866호 삼국유사」등 3건을 국보로 승격 예고하고,「김홍도 필 마상청앵도」등 8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이번에 국보로 승격 예고된 것은 삼국사기 2건과 삼국유사 1건이다.보물 제525호「삼국사기(三國史記)」(1970.12.30 지정)는 1573년(선조 6년) 경주부(慶州府)에서 인출(印出)하여 경주 옥산서원에 보내준 것으로, 조선 태조와 1512년(중종 7년)에 개각한 판(板)과 고려 시대의 원판이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보물 제723호「삼국사기(三國史記)」(1981.7.15 지정) 역시 보물 제525호와 유사한 판본을 바탕으로 인출한 책으로, 인출 당시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두 건의『삼국사기』는 총 9책의 완질본이자 고려~조선 초기 학술 동향과 목판인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삼국사기』는 김부식(金富軾, 1075∼1151)이 1145년(고려 인종 23년)에 삼국시대의 역사를 정리한 우리나라 최초의 관찬사서(官撰史書, 국가 주도로 편찬한 역사서)로서, 국보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보물 제1866호「삼국유사 권1~2(三國遺事
“이날은 단군성전에서 CBM방송 개국 신년인사회도 열려” ㈔현정회(이사장 이건봉)가 1일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새해를 맞아 ‘양력 새해맞이 진설’ 행사를 봉행했다. 이건봉 이사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독립운동 기치였던 파사현정 정신으로 가정의 평안과 갈등극복을 통해 한국이 국민화합을 이루는 바른 나라가 되길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정회 집행부와 고문단, 봉사단, 유관단체인 참한우리역사모임 등이 참여했다. 이건봉 이사장은 “선조들의 지혜를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깨닫고, 배려와 사랑을 나누며 가내의 평안과 우리 사회 모든 갈등도 이겨내 지구촌에 모범적인 민족의 위상을 세웁시다.” “우리는 자신을 잘 깨달아 하나로 뭉치는 지혜가 담긴 단일 민족”이라며 “이제는 우리가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조상들이 나라를 여신 참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행사 관계자(홍성훈이사:한국문인협회)는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집행부,고문단,봉사단,참여단체관계자 인원 수를 세어보니 우연히 독립선언서 참석하신 33인과 일치하는 파사현정의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젊은 사람들을 통해 바른 전통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허가를 받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명운)과 (재)겨레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기태)이 시행하는 ‘예산 사리 덕산-고덕IC 도로건설공사 구간 내 유적 발굴조사’에서 백제시대 분묘유적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인 예산군은 역사적 사실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점에서 이번 발굴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해당 유적은 국도 40호선 덕산∼고덕IC 구간(총 연장 6.1㎞)에 속하는 간선도로 개설과정에서 조사됐으며, 올해 8월 24일부터 발굴조사가 실시됐다. 현재까지 신석기시대 수혈 1기, 청동기시대 주거지 6기, 백제시대 횡혈식 석실분 6기․옹관묘 7기 등 모두 32기의 유구가 조사됐다. 횡혈식 석실분은 6기로 유적 중앙부부터 남사면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2호 석실분은 현실(玄室)․연도부 및 배수로가 모두 양호한 상태로 발견됐다. 내부구조는 단면형태가 육각형인 고임식 석실로, 현실․연도․문석이 판석으로 만들어졌다. 내부에서는 인골과 함께 이식, 관재, 관고리, 관정, 유개대부직구단경호 등이 출토됐다. 백제시대 인골의 출토는
檀記 4350年(2017년) 12月22日 음력 동지(冬至)를 맞이하며 "사단법인 (공익법인) 현정회 이건봉 이사장 인사말. 고축문" "태양(太陽)이 지구(地球)의 가장 남(南) 쪽에 위치(位置)하는 절기(節氣).. " "한겨울이 시작되는 연중 밤이 제일 길다는 작은 설날 동지" "5000년 이상 이어지는 우리민족 역사. 문화를 빛낸 선현(先賢)과 호국영령 (護國英靈) 위패도 모셔진 단군성전(檀君聖殿) 에서 조상의 뜻을 기리는 의미로 작은 정성이나마 종교. 이념 초월한 민족정신 선양(國家와 國民의 安定과 和合)과 국경일.기념일.명절.절기. 계기 교육의 일환으로 동지 진설 "을 조촐히 마련하였습니다. 올해는 윤달이 겹친 애동지를 맞이하며,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뭉쳐서 대한민국 의 안정과 번영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한해를 되돌아 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절기가 되길 간절히 염원드리며..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가내에도 순조롭고 안정적인 평안한 새해를 맞이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社團法人 顯正會 理事長. 李健奉 드림. 동지 고축문 단기 사천삼백오십년 12월 22일 음력 동지날을 맞이하여 현정회 이건봉 이사장 임회원은 모든 분들의
[인천/ 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문화재단(대표 최진용)은 인천의 가치와 문화가 담긴 대표공연콘텐츠 쇼케이스 공연을 오는 11월 28일과 12월 7일 선보인다. 올해 7월, 시놉시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두 작품 <두 여자의 집>, <조병창>을 쇼케이스 공연으로 제작한 이번 무대는 전문가 평가와 함께 시민참여자를 모집하여 두 작품에 대한 시민의견과 평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1월 28일 진행되는 노효신 작가의 <두 여자의 집>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근로자 아파트 “인천 직장 여성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2인 국악 뮤지컬로 작가 지망생인 ‘우연’과 남동공간의 여공‘지숙’이 서로간의 만남을 통해 ‘꿈과 희망, 삶’에 대한 이야기로 극을 전개해 갈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7일 진행되는 <조병창>은 일제 강점기, 인천에 있었던 군수공장‘조병창’과‘조병창’내에서의 독립군 이야기로 그리고 그 속에서 싹 틔웠던 사랑과 열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한편, 쇼케이스 공연을 평가하는 시민참가자 모집에 따른 응모자격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콘텐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트라이보울 홈페이
[인천/이광일기자] 지난 15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1호 대피소에서 전국 문화 순회공연 행사의 일환인‘퓨전국악 지온’팀이 양질의 예술문화를 군장병들과 연평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우리나라 전통 국악을 한 무대에서 모두 볼 수 있었으며, 특히 보컬, 기타, 생황, 가야금, 첼로로 구성된 여성 5인조의 실력파 지온(G.On)은 우리국악과 현대음악을 담은 퓨전음악을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밤의 감동을 나눴다. 이 행사를 관람한 지역주민은 우리 국악이 이렇듯 아름다운 소리를 가졌다는 것을 새삼 느꼈고 서로가 어울려 함께 할 수 있는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 예술이라며 너무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정재호 연평면장은“문화 인프라시설이 부족한 연평주민들을 위해 양질의 예술문화를 접하고 함께 공유하는 이 시간이 더없이 소중하고 아름답다며 지역민에게 보다 많은 문화행사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월상달은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영그는 수확의 계절이며, 오늘은 4350년 전 이 땅에 국조이신 단군왕검께서 자랑스러운 나라를 세우신, 우리 민족이 상서롭게 여기는 10월3일 음력 개천절입니다. 이번에 단군기원 4350년 음력 개천절을 기념하기 위하여 한민족의 역사와 뿌리문화가 살아 숨 쉬는 민족의 성지인 강화도에서 학술회의를 하면서 “한민족 뿌리문화”를 다루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단군님의 실제 여부에만 관심이 쏠리고 우리나라의 개국이념인 홍익인간과 한민족 역사와 뿌리문화의 근원에 관한 깊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는데 이제는 바로 그 홍익인간의 이념과 사상뿐만 아니라 한민족 역사와 뿌리문화에도 깊이 연구할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오늘 날 세계화, 다문화, 다인종 시대에 우리민족 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철학의 궁핍체제의 모순 속에서 고민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우리 홍익사상과 인류시원의 뿌리문화 재정립이 인류공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한국에 무엇이 있느냐? 하고 물을 때 한국은 정치대국도 아니기에 굳이 내세울 만 것이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민족은 일찍이 인류시원의 뿌리의식이기도 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대학교 국제교류원과 차이나프로젝트 추진단은(총장 조동성)은 11월2일∼11월3일 1박2일간 중국유학생들의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기회제공 및 학교생활만족도 제고를 위해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유학생들의 한국문화체험은 경상북도 울진, 봉화, 영양, 안동 지역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중국유학생 30여명이 참여하여 경북 봉화의 청암정과 닭실마을, 울진의 불영사 및 후포항·후포해수욕장, 영양의 구주령전망대와 안동 하회마을 등을 다양하게 체험하였다. 이번 한국문화체험에 참가한 디자인학부 박사과정 이봉비 학생“이번 2학기에 입학이후, 인천대학교에서는 우리들의 적응을 위해 한국어보충수업과 교내에서 출장건강 검진 등을 실시해 주셨고, 이번에는 인천에서도 거리가 먼 경상북도 여러 지역의 명소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대학생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외국인 중국유학생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한 차이나프로젝트 추진단 이갑영 부단장은“한국문화와 언어가 서툴고, 유학생활에 애로사항이 많은 중국유학생들을 위해, 한국문화 및 음식체험, 힐링· 친교의 시간을 제공하여 중국유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공공부문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 이행실적 평가결과 기준배출량(30,432톤CO2-eq) 대비 42.6%를 감축(감축량 12,959톤CO2-eq)하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소(광역 17, 기초 226) 중 1위를 차지했다. * 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 이산화탄소에 대한 온실가스의 복사 강제력을 비교하는 단위로서 해당 온실가스 양에 지구온난화계수를 곱하여 산출한 값을 말함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란 공공부문이 소유 또는 임차 사용하는 건물 및 차량의 에너지 사용에 따라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30% 이상 감축하기 위해 매년 목표를 설정, 이행하는 제도로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608개 기관을 평가대상으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율(39.6%)에 비해 3%p 상향된 실적을 달성하여 2년 연속으로 243개 지자체 중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오는 11월말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환경부의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감축목표율은 기관별 22%이나, 평균 감축율 15.8%로 대부분 기관에서 목표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재청과 LG전자는 문화재지킴이 사업으로 11월 한 달간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에 있는 전광판을 통해 우리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총 1분 길이의 영상물에는 세계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분야 중 석굴암 불국사, 백제역사유적지구,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종묘,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창덕궁, 조선왕조실록, 조선왕릉,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줄타기 등 총 12개의 유산이 담겼다.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한국의 세계유산’ 영상. 영상은 30분에 한 차례씩, 하루 총 48회(총 1440회)상영돼 세계적인 관광명소인런던 피커딜리 광장을 지나는 시민, 관광객들에게 노출된다. 지난 2015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LG전자는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디지털 문화재 사진·영상 전시 ▲광복70년 기념 국외 소재 문화재 영상 전시 ▲문화재안내시스템 개발·제작 후원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LG전자의 세계유산 홍보 활동이 기업 사회공헌과 연계한 대표적인 문화재지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일제가 대한제국의마지막황제인 순종을 창덕궁에 유폐한 뒤이를 위로한다는 명목으로동물원과 함께 1909년에 지은 창경궁 대온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이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보수공사를 마치고 10일 재개방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창경궁 대온실은 일본 황실 식물원 책임자였던 후쿠바 하야토가 1907년 설계하고 프랑스 회사가 시공했는데 당시 동양 최대 규모였다. 보수공사를 마친 ‘창경궁 대온실’. 아름다운 외관과 달리 아픈 역사가 담겨 있는 건축물인 ‘창경궁 대온실’은 대한제국 말기에 도입된 서양 건축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유산으로 인정받아 2004년 2월 6일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창경궁 대온실’은 지난 2013년 문화재청이 자체적으로 시행한 ‘국가지정(등록)문화재 특별 종합점검’ 결과에 따라 관람을 중단하고 1년 3개월동안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펼쳤다. 문화재청은 공사 과정에서 최초 준공 시 사용된 영국제 타일을 확인했고 이 타일의 제조사가 1905년 출간한 책자를 바탕으로 타일을 복원해 새롭게 깔았다. 또 대온실 내부에는 천연기념물 제194호 창덕궁 향나무, 통영 비진도 팔손이나무(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현재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향후 현장점검 대상 지역을 서울 지역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하고 현재 3개로 운영 중인 점검반도 6개로 확대 편성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은 6월말 현재 서울지역 강남3구, 마포·용산·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총 88개 단지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점검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해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2025.7.1 (ⓒ뉴스1) 국토부는 최근 시장과열 확산 우려에 따라 점검대상 지역과 점검반을 확대하고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의 사실 여부, 대출규정 위반 여부,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현장점검으로 자금조달내역과 증빙자료의 제출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금융기관 대출, 특수관계인 간 차입금 등 자금조달계획서 기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건립을 지원해 온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경북 포항시에서 착공한다고 3일 전했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 제조·외식업계에서 이용하는 조리와 서빙 등 식품로봇 개발과 실증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 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 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이미지=경북도 제공)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산·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또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까지 농식품부는 식물기반식품(익산), 식품로봇(포항), 식품업사이클링(나주), 개인맞춤형식품(과천·춘천), 세포배양식품(의성) 등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했고 오는 20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는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하여, 정부는 7.3.(목)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내일(7.4.)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 실태조사는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 및 한강하구 등 10개 정점에 대해, 우라늄, 세슘 등 방사성 물질 및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앞으로 약 2주간의 분석 과정을 거쳐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9년 조사에 비해 △조사 정점 확대 △조사 범위 확대 △조사 참여기관 확대 등으로 보다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 △조사 정점 확대: ’19년 6개 → ’25년 10개 △조사 범위 확대: 우라늄 → 우라늄, 세슘, 중금속 △조사 참여기관 확대: 원안위 → 관계부처 합동(원안위·해수부·환경부) 아울러, 조사가 이번 일회적 조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분간 매월 감시를 지속하는 등 정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지속 운영하여 수시 소통해 나감으로써 국민적 우려 사안에 대해 즉시 대응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와 연합뉴스(사장 황대일)가 주관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이 7월 3일(목)부터 4일(금)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2020년부터 개최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비즈니스 포럼이다. 이번에는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총 5개 정규세션과 1개 특별세션, 물류산업 토크콘서트, 해양산업 상담부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세계적인 경제 및 사회 이론가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온라인으로 ‘물의 행성에서의 생명과 해양의 미래, 그리고 항만과 해운의 역할 재구상’에 대해 강연하며 본격 개최를 알린다. 이어, △해운물류–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글로벌 공급망, △해양환경과 기후–북극 해상로 개척과 블루카본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해양에너지–해양에너지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 △해양관광–해양의 미래 성장동력,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협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