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가 주최한 ‘2025년 제43회 노인대학 입학식’이 10일 개최됐다. 군산시 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트리오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조성돈 노인대학 학장이 입학생 120여 명에게 입학허가서를 수여했다. 군산시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이 현대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지식을 함양해 보람차고 활기 넘치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1981년 개설 이후 2023년에는 신축 청사로 이전하며 교육환경을 개선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42기, 3,60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올해 입학식을 마친 제43기 노인대학은 총 24주간의 학사 일정으로 운영되며, 노인 건강과 안전, 교양 및 역사,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평생교육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노인대학 측 역시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품위를 갖추고, 현대사회에
[옹진/김명성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역사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농작물 모종 생산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위치한 공정육묘장을 본격 운영하며 벼 모판, 들깨 및 배추 모종을 생산·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벼 모판 생산을 위해 4월 6일부터 볍씨 온탕소독 작업을 시작했으며, 백령면 벼 재배면적의 약 20%에 해당하는 100㏊ 규모에 필요한 모판 30,000장을 4회에 걸쳐 파종·육묘해 5월 중순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벼 모판 공급은 벼 재배면적이 적은 소규모 농업인,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및 영세 농업인을 우선 선정해 공급한다. 공정육묘장은 벼 키다리병, 모잘록병, 뜸모 등 각종 육묘 중에 발생하는 병해충, 생리장해 등의 예방을 위해 온탕소독 등으로 볍씨소독을 철저히 하고, 모판 생육에 적합한 온습도 관리 등 철저한 생육 관리로 양질의 우수한 모판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모가 튼튼하고 뿌리의 매트 형성이 좋아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건강하고 우수한 벼 모판 생산을 위한 내외부 환경 관리에 철저히 기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급되는 모판이 농업인
[창녕/진승백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2025. 3. 1. ∼ 4. 30.) 동안 드론을 활용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불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산불감시원, 민간단체, 공무원 등을 투입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구축한 드론 영상관제시스템을 통한 과학적인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산림 연접지, 입산로 등 산불 취약 지역에 드론을 투입해 광범위한 면적에 예방 활동을 실시해 산불 유발요인을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며, 산불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해 정밀 감시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에 부착된 스피커를 통해 산불 예방 국민행동요령을 방송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드론을 활용해 산불을 예방하고 감시체계에 효율성을 더할 계획"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은 4월 9일 ‘난축맛돈’ 가공·유통 전문업체 제주드림포크를 방문해,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체 육종 기술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제주재래흑돼지의 우수한 육질 특성, 랜드레이스 품종의 생산성과 성장 능력을 접목했다. 2023년에는 국제 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되며 품종으로 공식 인정 받았다. 이날 김 부장은 ‘난축맛돈’의 사양관리, 유통 체계, 제품화 현황을 살펴본 뒤,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자동화 설비를 갖춘 가공시설을 둘러봤다. 제주드림포크는 ‘난축맛돈’ 전량 매입 시스템과 고정 단가제를 도입해 농가의 수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급 외식업체 납품, 신제품 개발 등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돈마호크(등심 부위), 쫄데기살(앞다리 부위), 티돈스테이크(등뼈 부위), 숄더랙(앞다리 어깨 부위) 등이 있으며, 부위별 맞춤 상품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 다음날인 10일, 난지축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명품화 사업을 추진 중인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찾아와 사업 성공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주민 A씨는 지난 4일 저녁 홍예공원 자미원에서 수달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당시 가족과 홍예공원을 산책하던 A씨는 수달 3마리를 발견했고, 스마트폰 영상에는 3마리 중 1마리만 담았다. A씨는 “홍예공원 인근에 아파트가 많은 데다, 산책하는 주민도 드물게 있는 상황에서 수달을 발견, 손전등으로 비추며 스마트폰으로 촬영에 성공했다”며 “수달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A씨가 도에 제공한 영상을 살펴 본 정옥식 충남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선임연구위원)은 “수달을 직접 관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영상 속 개체는 지난해 봄에 태어났을 가능성이 높고, 세 마리였다면 어미와 새끼 두 마리로 이뤄진 무리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이어 “수달이 나타났다는 것은 홍예공원이 먹이활동을 하거나 은신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며 “흔하게 볼 수 없는 동물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실도 흥미롭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또 “최근
군산 예술의 전당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함께 떠나는 낭만적인 음악 여행에 관객들을 초대한다. 오는 4월 26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클래식계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니 구’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정통 클래식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등과의 협연은 물론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 2022년에 워너뮤직코리아와의 첫 솔로 앨범 <HOME>을 발표했고, 이후 2집 클래식 앨범 <CONNECTED>까지 발매해 성공을 거뒀다. 이번 무대에서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과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으로 1부를 꾸밀 예정이다. 2부에서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절을 묘사한 피아졸라의 ‘사계’로 활기차고 생명력 있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와 국립군산검역소가 ‘해외 유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군산시’를 위해 합동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해외여행객과 외국인 방문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해외 유입 감염병(홍역, 뎅기열 등)이 점차 발생하면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난 6일 새만금 마라톤대회에서 감염병 예방 합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첫 행보를 시작했다. 방문객들은 해외 유입 감염병(홍역, 뎅기열, 호흡기 바이러스)의 내용이 적힌 홍보인쇄물을 흥미롭게 살펴보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홍보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판단한 양측은 앞으로 개최될 여러 행사에도 합동 홍보활동을 전개하면서 해외 유입 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비‧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어 해외여행을 앞둔 시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 숙지가 중요하다. 주의사항은 여행 전·여행 중·여행 후로 나뉜다. 여행 전에는 ▲‘해외 감염병 NOW’에서 방문 국가 감염병 정보 확인 ▲출국 최소 2주 전 상담, 예방접종/약 받기 ▲기저질환자 건강 상태 확인 ▲비상약 준비 등을 준수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서수면 보듬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문현순, 민간위원장 이주의)는 관내 청각장애인 23가정을 대상으로 ‘반짝★ 눈으로 들어요! LED 초인등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인종 소리를 듣기가 어려운 청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줄이고 이웃들과 소통하며 지역 사회 공동체를 형성하는 걸 돕는 서수면의 특화사업이다. 또한 방문자가 외부에서 현관 벨을 누르면 집안에서 LED 등이 반짝거려 상황을 신속하게 알려줘, 독거세대가 대부분인 대상자의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일 초인등을 설치한 어르신은 “문 두드리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해 항상 문을 열어놓아 불안했다. 하지만 초인종을 설치한 덕분에 문을 잠가놓아도 사람이 방문한 것을 알 수 있어 너무 안심된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주의 민간위원장은 “청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독립생활을 지원하고자 초인등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인 분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문현순 서수면장은 “이 사업으로 청각장애인들이 신체적·심리적으로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제2차 섬 가꾸기 종합계획(2026-2032)’ 수립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대내외 정책여건에 대응하고, 미래를 내다 본 중장기 비전 및 전략을 마련한다. 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상용 해운항만과장을 비롯해 6개 시군, 전문가, 한국섬진흥원·충남연구원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남 섬 가꾸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섬진흥원 최지호 책임연구원의 용역 추진계획 및 핵심과제 보고에 이어 시군 건의사항 수렴,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정부의 제5차 섬발전종합계획(2028-2037)에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충남 섬 지역의 특성과 주민 요구 등 분석을 통해 현행 정책의 문제점 및 미래발전 방향 마련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과제는 △국내외 섬 관련 정책·사업 분석 △제1차 섬 가꾸기 종합계획(2021-2025) 평가 및 성과 분석 △섬 주민 설문조사를 통한섬 가꾸기 장애요인·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식조사 △도내 28개 섬 발전을 위한 분야별 세부전략 수립 △정책제언 등이다. 도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6월
[기장/문종덕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8일 기장우체국(국장 박영선)과 '기장 안부살핌 우편 서비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기장 안부살핌 우편 서비스'는 기장우체국의 집배원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적 고립 위험이 있는 위기가구에 생필품과 복지정보물 등을 대면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지역 공공기관 간의 연계 협력과 위기상황 정보 공유로 고립과 고독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하게 됐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8일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영선 기장우체국장 등 양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개최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 서비스 구축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군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고립가구 월 200세대를 대상으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기장우체국 소속 집배원이 복지위기 가구에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대상자의 위기정보를 파악해 전달하면, 군은 이를 바탕으로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봄나들이와 드라이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벚꽃 도로 3선을 추천했다. 여주, 광주, 가평에 위치한 이들 드라이브 코스는 각각 지방도 노선과 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자랑한다. 먼저 여주시 흥천면에 위치한 '흥천 남한강 벚꽃길'은 지방도 제333호선을 따라 귀백사거리에서 계신리까지 약 7.5㎞ 구간에 조성돼 있다. 남한강을 끼고 도는 이 벚꽃길은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며, 강변과 어우러진 꽃길이 잔잔한 봄 정취를 더한다. 광주시 남종면의 '팔당호 벚꽃길'은 지방도 제342호선을 따라 귀여리에서 수청리까지 약 14㎞에 걸쳐 이어지며, 팔당호의 호반 풍경과 벚꽃이 어우러져 운전석 너머로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물안개공원 인근의 정암천 구간은 수양벚꽃이 길게 늘어져 있어 산책과 드라이브를 겸할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가평 삼회리 벚꽃길'은 지방도 제391호선을 따라 신청평대교에서 삼회리 큰골까지 약 4.5㎞ 구간으로, 북한강을 따라 벚꽃이 터널처럼 드리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드라
[거창/진승백기자] 거창군이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4월 7일 필리핀 푸라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발된 공공형 계절근로자 66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올해 총 70명이 도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30명 대비 2.3배 확대된 규모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로 근로자를 공급함으로써 일손 부족으로 영농규모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한 농가와 계약을 맺어 5∼8개월간 장기 고용되는 방식인 농가형 계절근로자와 달리, 단기적으로 근로자가 필요한 농가에 투입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인력이 유동적으로 배치될 수 있어 농업 생산성이 향상되고, 농가에서도 필요한 시기에 맞춰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북부농협에서 운영을 맡아 추진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급여는 일당 81,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근로자를 희망하는 농가는 최소 2주 전에 신청해야 원하는 일정 조율이 가능하며, 신청은 북부농협 공공형 계절근로담당(055-941-1037)을 통해 할 수 있다. 거창군은 농가의 신청 접수를 지속적으로 받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가 12일 미국의 관세·비관세 장벽 강화에 따른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미 수산식품 수출영향 및 전망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계 영향 및 주요 대책 ▲업계 의견 수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미국의 수산식품 관련 통상 조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대미 수산식품 관세 및 통상 현안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출범해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을 시작한 바 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의 모습. 2024.10.21 (ⓒ뉴스1) 해수부는 TF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미국 주요 기관의 통상 조치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통상 현안 관련 관계기관과의 합동 현장조사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한미국대사관과 주미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활용해 미국 통상조치 등 현안발생에 신속 대응하고, 염전 및 계절근로자 강제노동 관련 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이번 수산식품 수출업계 간담회에서 논의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시간 미국 관세정책 동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배달서비스공제조합과 지난해 6월 최초 출시한 자가용 이륜차 배달 공제보험의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국토부는 오는 12일 배달종사자가 대여한 이륜차와 법인 소유 이륜차 등 대여 이륜차용 공제 상품 2종을 추가 출시해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배달용 유상운송용 공제 상품은 배달종사자들의 보험 가입율이 저조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제조합에서 시중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출시한 보험상품이다. 또한 연 단위가 아니라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도 별도로 출시해 가입 초기 과중한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무사고 시 월별 보험료를 즉각 인하하도록 설계해 배달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최초가입자 보험료 비교 예시 공제조합은 이륜차를 대여해 배달하는 종사자를 위한 '대여 이륜차용 배달 공제보험'과 법인이 소유한 이륜차를 대상으로 평균 20% 추가 할인을 적용해 주는 '법인용 유상운송 공제보험'을 오는 12일 출시한다. 이에 그동안 기존 월단위 공제보험은 본인 소유 이륜차에 한정됐으나 앞으로는 타인 명의의 이륜차도 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새 정부가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하는 주요 공직 후보자에 대한 '국민추천'을 받기 시작한 지난 10일 하루 동안 총 1만 1324건의 추천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어제부터 시행된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뜨겁다"며 이 같이 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시스템으로 9900여 건, 공식 메일로 접수된 것이 1400여 건이었다. 가장 많은 추천이 들어온 자리는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새 정부의 과제인 검찰 개혁과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복지 정책을 잘 펴줄 인재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국민추천제' 누리집 캡쳐 이미지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 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일꾼이 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오는 16일까지 더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민추천제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데,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누리집(https://www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11일부터 2주간 전국 소방서를 대상으로 소방장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강풍, 태풍 등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재난 현장에 즉시 투입되는 소방장비의 작동상태와 성능을 미리 점검해 장비 불량으로 인한 대응 공백을 사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달 26일 광주 남구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 풍수해 대응 합동훈련에서 양수기 가동, 이동식 차수판 및 흡착마대 설치 등 재난관리자원 가동 훈련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풍수해 재난 현장에서는 고립자 수색, 급류 인명구조, 매몰자 탐색, 응급 환자 처치, 침수 차량 구조 등 동시다발적으로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소방차량, 양수장비, 드론, 산악구조장비, 구명조끼, 무전기 등 '소방장비의 상시 가동상태 유지'는 예측 불가능한 현장에서 안정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요소다. 특히 여름철 극한호우로 인한 침수사고에 대비해 배수지원차와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등 주요 장비를 상시 가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고 신속한 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이번 점검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6월 11일(수) ‘초고령사회 건강 노화를 위한 노쇠 예방의 필요성과 질병관리청의 역할’을 주제로 「제9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한다.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공중보건 대응과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논의·소통하는 자리로, 2023년 7월부터 다양한 주제로 총 8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윤환 교수(아주대학교 의과대학)가 ‘노인건강 현황 및 관리 방향’을, 박기수 교수(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가 ‘지역사회 기반 노쇠 예방 전략’을, 박건희 원장(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지역사회 노쇠 예방 사업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질병관리청 박광숙 팀장(노쇠기획팀)과 임중연 과장(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역학과장)이 ‘질병관리청의 향후 노쇠 예방 정책 추진 계획과 연구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노쇠예방사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노인이 돌봄이 필요해지기 전에 스스로 건강 기능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노쇠를 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비발생 지역에서 닭고기 등의 수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수입위생조건 제·개정안을 오는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브라질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수입위생조건 개정안과 브라질산 종란 및 초생추 수입위생조건 제정안, 브라질산 식품용란 수입위생조건 제정안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닭고기 등의 수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수입위생조건 제・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 대형마트의 닭·오리고기 코너.(ⓒ뉴스1) 이번 고시 제·개정안에 따르면 닭고기는 HPAI가 발생하지 않은 주에서 수입할 수 있으며 종계 등은 HPAI가 발생하지 않은 시에서 수입을 허용한다. 또한, 농식품부는 수입 닭고기 수급 상황을 고려해 행정예고 기간을 10일로 단축했으며, 해당 기간에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뒤 고시 제·개정안을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관실 검역정책과(044-201-2072)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서영진 산업부 기술규제대응국장 주재로 '제2차 무역기술장벽 대응 협의회'를 열어 관련 부처와 함께 무역기술장벽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표원은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화학물질·식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기술규제 이슈를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19일 연 제1차 회의에서 논의한 뉴질랜드의 급박한 잔류성 오염물질 제한 규제에 대해서는 5년 동안 시행을 유예시켜 수출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5.6.11.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국표원이 지난 5월까지의 무역기술장벽 통보문 현황과 국가별 대응 실적, 제2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에서 이의 제기할 특정무역현안 안건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 4월 30일 발의한 무역기술장벽 대응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호주의 난연제 제한 규제 등 주요 동향 및 현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참여해 지역에서 겪고 있는 무역기술장벽 현안을 공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