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상하수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군의 상하수도 사업은 수요와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크게 성장했으며, 이에 따라 깨끗한 물에 대한 군민 수요도 매우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공기업 경영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지방 상하수도 공기업 현황과 경영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율적인 경영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최근 정부의 상하수도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수도업무 담당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대비해 공기업 경영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효율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군은 교육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향후 다양한 직무교육을 추진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도 업무는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중요한 분야”라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수도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항도선사회(회장 전해준)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저소득 가구 학생들을 위해 성금 1,600만원을 지난 19일 군산시에 전달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군산항도선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덕분에 추운 겨울을 어렵게 지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군산항 도선사회는 1981년 설치돼 군산항에 입·출항하는 선박들이 안전한 수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도선사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매년 군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기탁 및 항만종사자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전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하여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디자인창업센터가 육성한 디자인 창업기업 15개 사가 롯데뮤지엄 아트숍에 숍인숍으로 입점해 지난 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이 운영하는 산하 조직이다. 재단과 롯데뮤지엄의 이번 협업으로 총 90여 개의 독창적인 제품이 명품관 에비뉴엘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센터는 이를 통해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인큐베이팅 중인 디자인 창업기업 15개 사의 90여 개 제품을 입점시키며 신선한 아이디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청년디자이너들이 롯데뮤지엄 아트숍의 고객과 새로운 접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들은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상품, 아크릴 가구, 주얼리, 캠핑용품, 프리미엄 테이블 오브제 등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친환경 쇼핑백, 캐릭터 아트토이, 패브릭 리빙용품처럼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포함돼 있다. 센터는 이러한 제품들이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입점에는 ▲라이프앤콜렉트 ▲세컨드룸 ▲르풀 ▲바이슨기어스 ▲엠엔오 ▲리코하우
[군산/김주창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대표 김방신)는 자발적인 임직원들의 참여로 성금 3,300만원과 연탄 10,000장(820만원 상당)을 모금해 지난 19일 군산시에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웅정 상무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서 추워진 날씨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가 전해지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문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타타대우모빌리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산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주)는 지난 11월, 출범 30주년을 맞아 100년의 미래를 바라보는 기업의 포부를 밝히며 ‘타타대우상용차’에서 ‘타타대우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편, 군산시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전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하여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8년 연속 우수기관을 유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군은 충남도내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우수기관을 유지한 기관으로 최고의 청렴기관임을 입증했다.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도내 15개 시·군을 비롯한 전체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및 부패실태를 반영한 점수를 산정해 종합청렴도를 1~5등급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군은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전 직원 청렴·갑질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톡톡데이 운영, 갑질신고센터 개설, 자기진단 실시 등 다양하고 새로운 청렴시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전국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전부서 인증을 획득하여 공직자 모두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이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된 것은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청렴한 예산군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경산/김근해기자] ㈜신라공업(대표이사 최병선)은 20일 남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과자꾸러미 100세트를 기탁했다. ㈜신라공업은 남산면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생각하며 일하고 사랑하며 돕자’라는 사훈을 실천하며 지역 행사 후원과 어려운 이웃 지원에 앞장서는 나눔 경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재홍 남산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아이들을 위해 과자꾸러미를 기탁해주신 ㈜신라공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과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명찬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우수사업으로 '오이도 Go, Back, Jump!'가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된 150개의 생생 국가유산 사업 중 시흥시를 포함한 7개의 사업만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가 유산 청장상을 받았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에 있는 유적의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우수사업 선정으로 시흥시는 2025년에도 사업비 9,000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생 국가유산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오이도 Go, Back, Jump!'는 국가에서 지정한 사적 국가 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VR과 AR을 활용하여 미션 체험을 하는 'AR 패총전시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이도 체험의 날'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프로그램으로 그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인증받기도 했다. 김종순 시흥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시흥의 대표적인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초로 평가 최고 등급(A)을 달성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위험요인▲재난관리▲시설관리 3개 분야 33개 지표(71개 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으로 평가한다. 김포시는 2022년도 C등급에서 2023년도 B등급에 이어 올해 전국 상위 15% 이내 지자체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 A를 받아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국고지원을 2% 추가로 받게 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자연재난 발생 양상 변화에 따른 지자체 방재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도에는 안전부서를 안전기획 기능을 더욱 강화한 안전기획관으로 변경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회현면이 21일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인 방채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방채경로당은 연면적 67.59㎡, 지상 1층 규모이며 노후로 사용이 어렵던 기존 경로당 부지에 지어졌다. 새롭게 건립된 방채경로당은 노인 여가활동, 식사제공, 건강관리, 친목도모 등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 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환섭 방채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설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배상원 회현면장은 “방채경로당 신축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어르신들이 새로 건립된 방채경로당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즐기시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안성/이명찬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충 민원을 해소하고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감사법무담당관에 전담 직원을 두어 정당하게 부과된 지방세를 정상적으로 납부하기 힘든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경기 침체·폭설 등 재난에 따라 지방세 납세 등에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에게 납세자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안성시는 지난 11월 27일~28일 유례없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게 지방세 체납처분 유예 신청을 승인했고,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을 시정하는 등 최근 2년간 29건의 지방세 고충 민원 중 17건을 반영해 269,577천원의 감세 등 업무를 처리했다. 납세자보호관에게 신청 대상은 ▲지방세 고충 민원 ▲세무상담 관련 사항▲세무조사·체납처분 등 권리보호요청 사항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연기 사항 ▲납부 기한 연장 등이며, 민원신청서를 작성해 시 납세자 보호관에게 신청하면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설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 경영하는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들이 납세자보호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주말 대낮에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불이 나 480여 명이 대피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21일 오전 11시 52분쯤 “국회 소통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국회 소통관은 기자실과 예식장 등이 있는 건물로, 이날 화재로 기자들과 결혼식 하객 등 4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중 6명은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조치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소방인력 66명을 투입해 오후 12시 9분쯤 큰 불길을 잡고, 오후 1시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소통관 1층 푸드코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 같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진승백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2024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래문화 특구에서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는 고래박물관과 장생포웰리키즈랜드,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며, 어린이를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고래박물관에서는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크리스마스 머리띠를 착용하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 크리스마스 기념품(200개) 증정 ▲ 어린이 체험 교실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생포웰리키즈랜드에서는 ▲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로봇 특별공연이 25일 2회(14시,16시) 준비돼 있고, ▲ 크리스마스 간식(젤리) 팝업Zone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해 ▲ 눈 내리는 장생포옛마을 분위기는 조성하고 ▲ 호호~ 호빵 무료 나눔 이벤트 ▲ 2025년 신년운세 이벤트 ▲ 나도 산타, 나도 루돌프 이벤트(머리핀 증정) ▲ 초등학교 무료 미술 수업(나만의 앞치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래문화특구는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연중 내내 특별한 이벤트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