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은 오는 5월 22일 오후 1시 박물관 전시실에서 관내 초등학생 대상 <제20회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2003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부산박물관 대표 초등생 대상 문화행사로, 지난 두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다시 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대회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대회 등록 및 사전 설명회 진행 후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보호자 없이 전시실에 입장해야 하며, 행사 당일은 박물관 휴관일이므로 대회 시작 전 전시실 관람이 불가하니 대회 전날까지 사전 답사를 권장한다. 부산시 거주 초등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 정원은 200명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평일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참가 신청한 학생들은 학교에 ‘교외 체험 학습 신청서’를 제출해 대회에 참석하면 된다. 출품작은 전문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부산광역시장상) 1명, 최우수상(부산광역시 교육감상) 1명, 우수상(부산박물관장상) 3명을 비롯해
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K-콘텐츠에 등장한 한국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페스타2023(SEOUL FESTA 2023)’과 연계해 4월 30일(일)부터 5월 7일(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스윗서울(Sweet Seoul)」 팝업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를 본격적인 관광 회복의 원년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서울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페스타 2023(SEOUL FESTA 2023)’을 4월 30일(일)부터 5월 7일(일)까지 8일간 광화문광장 및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최근 한국 드라마, 영화, 케이팝 등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한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디저트를 소개하고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테이스트 오브 서울 100선’ 카페&디저트 부문에 선정된 5곳을 포함 총 9곳의 업장이 참여해 서울의 다채로운 디저트를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12시부터 20시까지 광화문광장 내 마련된 부스 6곳에서 운영(5월 7일은 12시~18시)한다. 서울시는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에 소재한 대포서원(김포시 향토유적)은 지난 25일 조선 전기 대학자이자 문신인 눌재 양성지 선생을 기리는 '춘향제'를 봉행했다. 이날 춘향제의 초헌관은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아헌관은 박윤규 김포문화원장, 종헌관은 김순중 동화인더스트리 대표이사가 맡았으며 이 외에도 많은 유림과 시민들이 참석해 양성지 선생의 공덕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눌재(訥齋) 양성지(梁誠之·1415∼1482)' 선생은 조선 초기 문인으로, 세종 때부터 성종까지 5대에 걸쳐 집현전 학사, 이조판서, 대사헌, 대제학 등의 벼슬을 두루 거쳤다. 양성지는 '눌재(訥齋)'라는 자신의 호와 같이 더듬거리는 말투를 가졌으나, 이러한 어눌함을 극복하기 위해 항상 글을 썼으며, 국방과 관련해서는 150여 건의 상소를 올리는 집념의 소유자로 김포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이다. 이화자 원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눌재 선생의 정신과 공덕을 받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서원의 기능을 되살려 현재에 맞는 콘텐츠를 활용하고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포서원은 1973년 조선시대의 문신·학자 눌재 양성지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우(祠宇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늘부터 내달 7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400여 요장이 자리 잡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도자문화를 대표해 온 이천의 도자기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한다. 이천의 도자문화는 2010년 유네스코 공예분야 창의도시로 선정될 만큼 국내·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도자기축제는 쌀문화 축제와 더불어 이천을 상징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명성을 이어왔다. 이천시는 이번 축제가 이천 도자기를 대표하는 6개 마을의 240여 개 공방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로 운영되며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기획돼 지금까지의 축제를 뛰어넘는 내용과 품격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희)는 축제 주제인 '삼시세끼의 품격'은 도자문화가 일상과 함께했으며 더불어 높은 예술적 가치를 품고 있음을 알리고자 선정됐으며 주제에 어울리는 도자 작품들을 감상하고 더불어 축제 기간에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해 우리 도자기가 일상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주행사인 판매ZONE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중앙 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양쪽 직선 도로(750m) 구간과 사기막골 도예촌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 782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뮤지컬 '소중한 내 몸 잘지켜요' 공연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폭력 및 유괴상황에 대처하는 요령과 그러한 상황을 미리 예방하는 방법을 인형극을 통해 보여준다. 특히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성범죄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노래와 이야기로 구성해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구는 성폭력 피해 아동 전담 의료기관인 해바라기센터(아동)와 함께 공연 관람을 위해 방문한 교사, 구민 대상으로 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괴와 성범죄 상황극이 진행되고, 아이들의 대답을 유도하는 등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 나들이나 문화체험 기회가 적었는데 구에서 공연을 준비해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을 예방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에 소재한 대포서원(김포시 향토유적)은 지난 25일 조선 전기 대학자이자 문신인 눌재 양성지 선생을 기리는 '춘향제'를 봉행했다. 이날 춘향제의 초헌관은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아헌관은 박윤규 김포문화원장, 종헌관은 김순중 동화인더스트리 대표이사가 맡았으며 이 외에도 많은 유림과 시민들이 참석해 양성지 선생의 공덕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눌재(訥齋) 양성지(梁誠之·1415∼1482)' 선생은 조선 초기 문인으로, 세종 때부터 성종까지 5대에 걸쳐 집현전 학사, 이조판서, 대사헌, 대제학 등의 벼슬을 두루 거쳤다. 양성지는 '눌재(訥齋)'라는 자신의 호와 같이 더듬거리는 말투를 가졌으나, 이러한 어눌함을 극복하기 위해 항상 글을 썼으며, 국방과 관련해서는 150여 건의 상소를 올리는 집념의 소유자로 김포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이다. 이화자 원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눌재 선생의 정신과 공덕을 받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서원의 기능을 되살려 현재에 맞는 콘텐츠를 활용하고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포서원은 1973년 조선시대의 문신·학자 눌재 양성지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우(祠宇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관광 활성화와 여행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합천관광택시 운영 사업을 오는 4월 28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합천군관광협의회에서 주관하며 전화 및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서 진행한다. 택시 요금은 5시간 5만 원, 8시간 8만 원으로 이는 여행객에게 50% 할인된 금액이다. 합천관광택시 이용 방법은 네이버에서 합천관광택시를 검색해 예약페이지에 접속한 후 이름, 연락처, 탑승 인원, 탑승 일자 등 간단한 정보를 등록하면 합천군관광협의회에서 예약사항을 확인하고 담당기사를 배정한 후 이용객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화 예약이나 시간대별 관광코스, 이용요금 등 합천관광택시를 이용한 합천여행의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관광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합천의 정보통인 베테랑 택시기사님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면서 황매산 군립공원 등 관광명소와 숨은 맛집을 여행할 수 있는 최고의 맞춤형 여행서비스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남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9일간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2023년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한국차문화공원, 보성읍, 벌교읍, 율포해변 등 보성군 일원에서 통합축제형 엑스포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은 공식행사, 특별공연, 전시·판매, 품평·경연대회, 학술대회,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보성세계차엑스포'라는 이름답게 한국 차 역사와 문화를 선보일 주제관과 세계 차문화 전시관, 동양 차문화 전시관, 세계 티 로드관, 티블랜딩 품평관, 보성 생태 다원관, 차 만들기 체험관 등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들이 운영된다. 또한 '세계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티블랜딩 대회', '학생 차 예절 경연 대회&다례 퍼포먼스 경연' 등 15개 경연·품평 대회와 100여 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기간 중에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비롯한 불꽃축제, 벌교레저뻘배대회, 일림산철쭉제, 전국장사씨름대회, 녹차마라톤대회, 요트대회 등 전국단위 체육
경산시립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있는 토요일에 박물관 어린이체험실 2층 교육실에서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제정해 시행하는 것으로 이번 4월 경산시립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주제는 양지리 유적 사람 얼굴무늬 수막새 모형 만들기이다. 얼굴무늬 수막새는 반달눈썹, 둥근 눈, 오똑한 코를 점토로 빚어 막새에 부착한 입체적 조각으로 경산의 미소로 부를만한 모양새이다. 신라의 미소로 잘 알려진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에 버금가는 당시 경산 사람의 높은 예술성과 우수한 기와 제작기술을 알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신청은 경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gbgs.go.kr)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경산시립박물관(053-804-7330)으로 문의하시면 된다.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제91주년을 기념해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특별프로그램 ‘윤봉길의사의 평화의 씨앗’을 운영한다. 91년 전 조국에 대한 강의한 사랑을 품고 고향을 떠난 청년 윤봉길이 결행한 상해의거는 침체된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조국 독립의 씨앗이 됐다. 이러한 의미를 기억하고자 윤봉길의사기념관은 프로그램을 신청한 관람객에게 윤봉길 의사 캐릭터를 활용한 씨앗 스틱과 친환경 배양토와 에코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반 관람객에도 씨앗스틱을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윤봉길의사의 상해의거 제91주년과 평화축제를 맞아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조국의 암울한 현실에 당당히 맞선 청년 윤봉길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가 꿈꾼 세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홈페이지(https://www.yesan.go.kr/ybgm.do) 내 교육 예약하기 및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339-8235, 8238)로
인천 제물포와 한양 도성을 오가는 중간 지점이었던 오류골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주막거리 객사전'이 열린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오는 28~29일 이틀간 오류동역 광장(오류동역 3번 출구)에서 '주막거리 객사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주막거리 객사전은 전시마당, 공연마당, 장터마당, 체험마당 4가지로 구성돼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옛 모습을 재현한 초가와 객사, 청사초롱 등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풍성한 전통문화 공연과 품바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국 각지 특색 있는 막걸리 시음과 막걸리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계획이다. 새끼줄 공방 체험, 가훈 쓰기, 전통악기, 한복 체험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활동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주막을 재현한 먹거리장터에서는 국밥, 전 등을 먹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28일 오후 7시부터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미스트롯 시즌1 출신 가수 정미애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경기 광주시가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11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제26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흙, 만남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광주 도예명장전과 중국도자교류전 등의 전시행사와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도자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4일 개막식에서는 조선시대 왕에 도자기를 진상했던 '진상 퍼포먼스'를 통해 광주 도자기의 명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2024년 세계 관악 컨퍼런스'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광주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관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 백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광주왕실도자기명장 7명과 경기도 무형문화재 1명이 총 16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즈보시 등 국내·외 도자기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도자기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관내 도예 명장과 시민과의 만남을 위해 명장 및 도예작가와의 워크숍을 준비해 옛 임금에게 진상했던 조선 왕실 도자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자리도 준비돼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곤지암 도자공원 거울연못 광장에서는 흙 높이 쌓기, 흙 밟기 체험, 물레 체험 등 다양한 도자 체험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