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일 영천시보건소에서 응급의료 연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영천시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영천시보건소, 영천소방서,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3개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되는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 연말연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체계를 견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응급의료체계 현황 및 문제점 분석 △구급스마트시스템 활성화 방안 △중독환자 응급 이송 방안 △각 기관 건의사항 등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응급의료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이송하고 진료해주시는 소방 및 병원 관계자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영천 지역의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보건소는 지난해 7월부터 영천시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 등록을 한 주민 중 관내 의료기관에서 관외 종합병원 또는 상급 종합병원으로 이송되는 응급환자의 이송비를 지원하고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오일선 예산우체국장이 올해 말 퇴직을 앞두고 그간 우체국을 이용해 준 지역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일선 국장은 1987년 우정사업본부에 입사해 서산, 천안, 아산우체국 등을 거쳐 지난해 예산우체국에 취임해 2년간 우체국장을 역임하고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특히 오 국장은 예산우체국장으로 재임하면서 관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이웃 역할에 중점을 뒀으며, 지역아동센터 새 학기 학용품 지원, 새감마을 아동 소원 우체통 운영, 저소득층과 장애인 가정 희망 생필품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 봉사 활동을 실천했다. 아울러 충청지방우정청 최초로 폐의약품 우체통 회수 및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을 군과 체결·시행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우체국의 공익적 역할을 앞장서 수행했다. 또한 오 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인 지난해 예산우체국 직원 23명과 함께 군에 기부금을 기탁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홍보에도 앞장섰다. 오일선 국장은 20일 군을 방문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인사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온 예산우체국을
[경남/진승백기자] 거창군은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내 거창 지역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제2호 주제정원인 '야생화원 속 애플가든' 조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야생화원 속 애플가든'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컨설팅을 반영해 3,000㎡ 규모의 야생화단지에 조성된 정원으로, 거창만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돼 올해 7월 착공 후 4개월에 걸쳐 조성됐다. 이 정원은 거창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를 주제로 삼아 세 개의 가든룸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창 지역의 역사, 자연, 특산품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한국 자생 야생화를 활용해 매화, 진달래 등 계절별 다양한 다년생 식물을 배치해 사계절 내내 색다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정원으로 설계됐다. 가든룸A '매향원'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정원으로, 거창의 국가민속문화재 제205호인 동계 정온 종택 속 매화에 얽힌 이야기를 오마주했다. 동계 정온 선생과 용주 조경이 매화로 서로를 존경하며 나눴던 따뜻한 교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가든룸B '병풍산 아래 축복받은 땅'은 거창의 자연을 모티브로 병풍 같은 산세와 수승대의 맑은 시냇물, 바위가 어우러진 수
[군산/김주창기자] 20일 군산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책 업무추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상을 통해 특별교부세 4,000만 원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소정보시설 정비, 도로명주소 홍보와 우수사례, 주소정책 협업 등 여러 분야의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산시는 도로명주소 홍보, 주소정보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사물주소 및 상세주소 부여 등 주소정보 활성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축제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 점 ▲주소정보안내도, 홍보물 제작 배포 등 다양한 매체로 적극 알린 점 ▲긴급구조신고 QR부호(코드) 기입형 사물주소판과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경찰서, 소방서 등과 함께 위급상황에 신속 대처하도록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하였기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주소정보시설의 확충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토지정보과는 올해 수상 외에 작년 지적 전산 분야에서도 국토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해 2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압량읍 소재 ㈜파이터코리아(대표 박중화)는 20일 경산시청에 자동소화패치 3,200개(23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자동소화패치는 콘센트에 부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화재 예방용 패치로, 어린이와 노약자 등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콘센트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박중화 대표는 “일상 속 작은 안전사고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후원해 주신 물품은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화재에 대비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안전한 경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신현국 화백의 작품 ‘산의 울림’을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에는 관계자 및 미술협회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신현국 화백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예술에 대한 깊은 열정을 함께 기렸다. 기증된 작품 ‘산의 울림’은 신현국 화백의 대표작품 중 하나이며, 군청사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신현국 화백은 “예산군청사를 방문하는 군민 여러분이 어려운 시기에 산의 정기를 받아 힘을 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고향인 예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기증해주신 신현국 화백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예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진표)는 20일 경암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4년 특화사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특화사업 추진 관련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마친 후 위원들은 ▴똑!똑!똑 건강음료 배달사업 ▴우리딸찬‘s 밑반찬 배달사업 ▴어버이날 효도선물 지원사업 ▴우리동네 나눔손 ▴졸수연 사업(90세 어르신 생일파티 지원사업) ▴중증질환자 성인기저귀 지원사업 ▴꿈나무 장학금 지원사업 ▴사랑의 난방유 지원사업을 2025년 민관협력사업으로 심의 의결하였다. 이진표 민간위원장은 “올 한 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하고 행복한 경암동을 만들기 위한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동지(冬至)를 하루 앞둔 20일(금), 한파가 찾아온 돈의동 쪽방촌에 온정의 손길이 닿았다. 쪽방 주민에게 필요한 물건을 제공하는 ‘온기창고’가 기부물품으로 가득 차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돼 쪽방 주민들은 모처럼 따뜻하고 넉넉한 하루를 보냈다. 서울시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 함께 20일(금) 돈의동 쪽방촌 온기창고(종로구 돈의동)에서 ‘토스뱅크데이(TOSSBANK DAY)’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스뱅크는 쪽방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억 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정상훈 복지실장과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문을 연 돈의동 쪽방촌 온기창고 첫 후원기업으로, 작년 5천만 원에서 올해는 1억 원 상당으로 기부금 규모를 늘렸다. 행사에 참여한 토스뱅크 임직원은 온기창고에 기부물품을 진열하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또 붕어빵․어묵 등 먹거리를 준비하고 작은 선물을 제공하는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이날 온기창고를 찾은 쪽방 주민에게 즐거움도 선사했다. 몸이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직접 찾아가 필요한 물품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하양읍 교리마을회관과 용성면 미산리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배경과 절차, 기대효과, 토지소유자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사업지구 지정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30년까지 시행되는 국가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최신 측량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경계를 설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며 등기촉탁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산시는 올해 자인 북사지구, 남산 조곡2지구, 하양 금락3지구 등 3개 지구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5년에는 하양 교리지구와 용성 미산지구 등 2개 지구(총 976필지, 436천㎡)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약 1억9천2백만 원을 투입한다. 진재명 경산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측량불부합지 해소와 토지 경계의 불합리성을 바로잡아 토지 소유자들의 만족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사업소·읍면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43명을 대상으로 모범 사회복무요원 대상 표창패 수여식 및 진로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군은 성실 복무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요원을 복무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 해당 요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그간 성실히 복무해 온 노고를 격려하고자 특별휴가 3일을 부여했다. 이로써 올해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은 상반기 6명의 수상자까지 총 12명에게 주어졌다. 이어진 교육은 청년직업지도 전문 강사인 라이프디자인교육연구소의 현효선 대표를 초빙해 사회복무요원이 소집해제 후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만한 ‘MZ세대의 취업 경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사회복무요원들은 “교육 내용이 유익했고 미래를 설계하고 전문성 있는 삶의 목표를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는 21개월 동안 매사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근무해 미래 사회를 배우는 좋은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조촌동은 조촌동 통장협의회(회장 최성근)가 지난 19일,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혜숙)를 방문하여 이웃 사랑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그간 조촌동 통장협의회는 위기가구 발굴, 취약계층과의 의사소통을 돕는 민간 인적 안전망으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오면서 지역사회의 복지 도우미로 활동해왔다. 이외에도 지난 7일 상가번영회가 주최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116가구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189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4월경부터 추진된 무더위 방지 방충망 설치 사업에도 무더위 취약계층 122가구를 발굴하여 주민들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 밖에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행정복지센터에 알려 적절한 물품 지원, 상담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왔다. 조촌동은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조촌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최성근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기부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큰 힘이
[경산/김근해기자] MG동경산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선구)는 12월 19일 남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말 600개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새마을금고와 금고 내 파크골프동호회(회장 최주호)가 함께 기획한 나눔 활동으로, 박선구 이사장은 "기탁한 물품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재홍 남산면장은 "연말을 맞아 바쁜 와중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MG동경산새마을금고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해 주신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가 주관하는 모금·나눔 캠페인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물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