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2025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열리며, 탄소중립 실현과 건강한 흙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장은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의 주제를 생동감 있게 담아낸 주제관과 40여 개의 기업관, 건강한 음식으로 약선요리를 선보이는 약선셰프의 존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플리마켓에서는 지역업체와 연계해 신선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도 풍성하다. 흙을 직접 만지며 생태 감각을 깨우는 흙 놀이터, 텃밭 만들기, 자연을 집 안으로 들이는 테라리움 체험, 스탬프 엽서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어린이 과학 AI 코딩캠프 대회, '탄소중립, 흙 살리기, 구례'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하는 글로벌 어린이 AI 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려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순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부동산시장 안정과 관련 "앞으로도 계속 수요측면, 공급측면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정책 관련 향후 추가대책 여부에 대한 질의에 "투자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일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경제 구조가 기본적으로 부동산 투기 중심인 측면이 있다"면서 "그 비중이 너무 크다 보니 이제는 정상적인 경제성장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부의 기본적인 방향은 부동산에서 첨단산업분야 또는 일상적인 경제활동분야로 자금을 옮기는 게, 소위 금융의 대전환을 해야되는 게 우리의 과제이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수요관리, 공급관리 양 측면이 있는데 사실 수요관리를 잘해야 된다"면서 "수요를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고 투기적 투자요인으로 부동산 취득하는
대구광역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구 대표 축제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이하 판대페)와 연계한 시티투어 특별노선 '가을 愛, 판대페 만원의 행복'을 9월 27일(토)부터 11월 8일(토)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특별노선은 지역의 예술·공연·축제를 하나로 묶은 '판대페'와 연계해, 대구의 대표 문화행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가을의 서정과 공연예술의 감동을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코스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시작으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달성100대피아노, 수성못페스티벌, 대구간송미술관 등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전시 콘텐츠를 폭넓게 포함하고 있다. 특히, 대구의 대표 축제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작 '일 트로바토레'와 '피가로의 결혼'은 세계 정상급 성악가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웅장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오사카 시온 브라스 오케스트라'와 연속 매진 열풍인 '대구시립교향악단 제519회 정기연주회'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대구미술관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을 선도해온 대구 출신 작가인 이강소 회고전 '곡수지유
[성남/최동민기자] 2028년 프로야구 시대를 열 성남시 야구 전용구장의 밑그림이 나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프로야구 개최가 가능한 야구 전용구장 조성을 위해 진행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설계 공모에서 ㈜에스샵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기존 시설 보강에 그치지 않고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안에는 이벤트 광장과 시민 개방 공간, 종합스포츠센터, 하키장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개방성과 역동성, 효율적인 다목적 공간 구성과 동선 설계 등을 통해 경기장 본연의 기능은 물론 시민 활용도까지 반영한 전향적 설계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총 3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리모델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6년 하반기에 시작해 2027년 말 완공을 거쳐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체육시설의 단순 개보수를 넘어 성남시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시민 문화 공간 확대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야구장은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 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교
[부산/문종덕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9일 사직야구장에서 '식품안심구역' 지정 기념 현판식과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직야구장 내 식음료 구역이 음식점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부산지원(지원장 이광재), 롯데자이언츠(대표 이강훈), 사직야구장 영업주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업소에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공개하는 제도로, 일정 구역 내 위생등급제 업소가 60% 이상이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다. 사직야구장 내 대상업소 29개 중 매우 우수 27개소, 우수 1개소가 등급을 취득해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행사에서는 '식품안심구역' 지정 현판식과 함께 식중독 예방 캠페인이 펼쳐졌으며, 구민과 야구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장과 동래구청장은 시구·시타자로 나서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사직야구장이 부산에서 최초로 조성된 스포츠시설 내 식품안심구역인 만큼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위생등급제
[옹진/김성진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오는 12일(금)에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제52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 종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옹진군민의 날은 1973년 제정된 이래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대표적인 군민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9월 20일을 군민의 날로 기념해 왔으나, 어민 조업시기 등 민생을 고려해 올해는 행사일을 당겨 진행했다. 올해로 5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도서지역의 특수한 여건상 평소 왕래가 어려운 군민 상호간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준비해 왔으며, 애향심 고취와 전 군민이 일치단결해 '새로운 옹진, 신나는 옹진'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의 구성은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 체육대회, 문화행사, 홍보체험관 운영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섬과 육지를 아우르는 군민과 인천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기념식 행사는 식전공연 대청면 동백합창단의 '합창무대'와 전통마당놀이 '신뺑덕전'을 통해 군민들의 흥과 화합의 분위기를 북돋운다. 이후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각 면 주민들의 입장에 이어 군민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지며 군민들의 헌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합천/진승백기자] 합천문화원(원장 허종홍)은 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악인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총 23개 팀 170여 명이 참가했다. 경연 종목은 전통춤, 민요, 시조,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됐으며, 합천이 '풍류와 멋을 아는 선비의 고장'으로서 국악의 성지로 부상하고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대상은 전통음악연구회 소속 박금아 외 20명이 사물놀이 일반부 단체로 출전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대한시조합천지회 소속 전점숙이 시조창 부문에서, 하동 횡천초등학교 정서율 외 10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이 각각 차지했다. 은상은 합천문화원 소속 김보영 외 7명의 난타팀과 골든캣츠한국무용 소속 김윤슬이 무용 부문에서 각각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국악 경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합천이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보은군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마실나온 보은군립도서관' 북버스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공간을 실내에서 야외로 확장해 책을 더 가까이 느끼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민들은 음악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책을 접하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독서문화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10일 저녁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인디밴드 '레인어클락'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이 책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 11일 뱃들공원에서는 퓨전인문밴드 '레이'의 기타·콘트라베이스·해금 연주가 어우러진 야외 공연이 열려 가을밤의 정취를 한층 더했다. 또한 현장에는 빈백과 의자를 비치해 누구나 편안하고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다채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열리는 '보은대추축제' 기간에도 축제장 쉼터에서 '마실나온 보은군립도서관'을 운영한다. 축제장 내에는 휴게 및 여가 공간을 마련해 군민과 관광객이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9일 '2025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개최, 벤처기업과 투자자, 청년이 함께하는 아이디어와 기술 교류의 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서울창업센터관악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올해 7월 출범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구는 올해 '팬덤을 만드는 창업, 브랜딩이 답이다'를 주제로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기술력만으로 생존이 어려운 창업 환경 속에서, 고객 로열티와 연계한 '브랜드 전략', '시장 확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구청사 내 4개 공간에서 동시 진행된다. 8층 대강당에서는 개막행사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CJ 브랜드전략 고문인 노희영 대표의 '브랜딩 특강'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번개장터 ▲스파크플러스 ▲이벤터스 대표들이 경험담을 통해 실제 성장전략과 팬덤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창업 토크쇼'가 이어진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1:1 투자자 Meet-Up' 존을 조성해 VC 멘토와의 1:1 상담 기회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지하 1층 일자리 카페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현장 발표대회'가 열린다. 사전에 모집된 참가자 중 창의성
강릉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현자)는 최근 강릉시 가뭄으로 인해 제한 급수가 실시됨에 따라, 물 절약에 동참하고 위생적인 급식소 운영을 돕기 위해 '물 없이 주방을 청소할 수 있는 위생 행주티슈'를 지난 10일(수)부터 긴급 지원한다. 이번 긴급 지원은 영양사가 배치돼 있지 않은 강릉시 내 소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등) 126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제한 급수가 시작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부터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김현자 센터장(국립강릉원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가뭄으로 인해 급식소 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물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도 위생을 지킬 수 있는 대체 물품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급식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릉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순회방문지도, 위생·영양 교육, 식단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급식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하동군가족센터(센터장 강향임)가 9월부터 지역의 장년·노년층을 위한 "6070 편스토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070 세대가 함께 모여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배우면서, 저속노화 예방 효과는 물론 서로 소통하는 즐거움 얻게 하기 위함이다. 지난 9일 첫 수업을 마쳤으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장년·노년 세대가 서로 음식을 나누고 대화를 이어가며 삶의 활력을 얻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여가 활동 증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가족센터는 "사회에서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애주기별·문제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갈등과 문제 해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향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을 넘어 장년·노년층이 서로의 삶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1회차에 참여한 조금옥 씨는 "요리법을 배우는 것도 즐겁지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늘부터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을 주제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이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며 "우리 경제가 다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로 '진짜 성장'을 추진하고, 성장의 결실을 국민 모두가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겠다"며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축해 국민의 삶도 빈틈없이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당당한 실용외교로 세계 속에서 우뚝 서고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겠다"며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에 따라 통합의 정치와 통합의 국정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외교 정상화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이하 병기본부)는 현지기준9월 15일(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과 병기본부 병기총국장(병기중장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Gaël Diaz de Tuesta)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상호 교류와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은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10.9.)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9.22. ~ 10.9.,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 수출화물은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선적이 원칙, 기한 내 미선적 시 과태료 부과 대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특히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B2B)와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만금의 기항지 및 항만·관광 인프라 투자 기회를 설명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항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새만금을 동북아 신흥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씨트레이드 유럽 참가를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만금의 강점을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관광·투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제8회 항공산업 JOB FAIR」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18년부터 매년 열려온 대표적인 항공산업 취업 박람회*로,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만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누적 참관인원 약 11만명, 현장채용 300여명 달성(’20~’21년 코로나19 미개최)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댄스공연 전문그룹 CIP 크루의 식전공연, 개막 퍼포먼스 등 즐길 거리와 더불어 항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장관표창 수여도 진행한다. 이번「항공산업 JOB FAIR」에는 약 60여 개* 항공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현장채용관’, ‘기업 1:1 상담 및 홍보관’,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 대한항공 등 12개 항공사, 양 공항공사 및 자회사,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등 지상조업사 25개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항공기 제조·연구개발 7개 기관, 호텔 등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진로정보관’에서는 항공 관련 대학교가 참여하여 항공분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 호남119특수구조대에서 외국 구조 기술 학습과 기관 간 구조시스템 공유 등 현장 대응력 향상 중심의 ‘로프구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소방청 연구모임 ‘바사래’가 주관하며, 산업단지·물류창고·산악지대 등 다양한 재난 환경에서의 구조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개 기관* 67명의 특수구조대원들이 참가해 해외 기술을 직접 보고·교류하며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 13개 기관 》 구분 참가 중앙소방 -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시도소방 - 서울·경기·대전·충북·충남·경북·경남·대구·광주·전남소방본부 해양경찰 - 서해 해경특수구조대 특히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구조경연대회 GRIMP DAY와 GRIMP JAPAN에서 연속 상위권에 입상한 일본 효고현 타카사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