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건설현장의 사업주 및 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지급 및 착용 ▲안전대 지급 및 착용 ▲지게차 안전띠 착용 등 '3대 기초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방노동관서장 및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점검하는 바,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지난 15일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안전모, 안전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건설 현장에서 안전모 쓴 작업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동부는 이번 집중점검주간 운영과 함께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노사의 기초 안전수칙 준수는 안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관련 내용을 본부,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영상 및 라디오 송출은 물론 카드뉴스,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및 배너 게시, 현장 안내문 등을 배포한다. 특히 이후에도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든 점검·감독 시 필수 점검사항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단지 내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태양광과 소형풍력 등 분산 전원과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저탄소 산업단지를 실현하고,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까지 연계해 고효율 에너지 혁신 선도기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서부발전(주)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KT, 호원건설 등 8개 사가 참여하며, 총사업비 310억 원 규모로 정부·지자체·민간이 공동 투자한다. 세부 내용은 △태양광 11.69㎿ 규모의 직접 전력거래용 설비 △소형풍력 0.2㎿(0.1㎿×2개소) △에너지 효율화 고효율기기 교체 △전기차 충전소와 문화·휴게 공간을 갖춘 ‘메가스테이션’ 구축 등이다. 또한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발전설비와 연계된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 전력 진단과 수요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업지원과]에너지자급자족인프라구축사업 사업 추진 경과도 속도를 내고 있다. 31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3년 1차 협약 체결로 SPC ‘군산그린에너지’를 설립하였고, 2024년에는 전북도 최초
[경산/김근해기자]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지회장 송화자)는 2025. 12. 22.(월) 경산시 압량읍 행복발전소에서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화합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색소폰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문화 프로그램과 ‘사랑의 햅쌀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사랑의 햅쌀 전달식’은 어려운 형편의 장애인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에서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사업으로, iM뱅크 경산영업부, NH농협은행 경산시지부, (주)경산버스, 세명종합병원 등 관내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마련한 햅쌀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경산시 윤희란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햅쌀 나눔을 통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와 햅쌀 나눔이 지역 사회에 기쁨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성진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내년 1월부터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청년을 예우,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병역의무 이행 청년카드(이하 청년카드)'를 온라인으로 발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안산시 병역의무 이행 청년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청년의 군 복무를 사회적 자산으로 인정하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조례를 근거로 시는 내년 1월부터 전역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정책적 지원을 받는 과정에서 겪는 행정적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서류 없는 간편 증빙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 '청년카드'는 보관·사용 등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경기똑D 도민카드' 앱을 통해 발급되며, 정책 혜택을 제공하는 현장 직원에게 제시하기만 하면 즉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카드 발급 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현역 복무를 마친 의무·중기·장기 복무 제대군인이다. 신청은 '안산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현역 복무 중인 경우, 복무확인서
[군산/김주창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협력단(단장 한승철)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과 따뜻한 정(情)을 나누고자 기부금 200만 원을 22일 군산시에 전달하였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K-water 영·섬유역협력단 임직원의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을 모금하여 조성한 ‘물사랑 나눔펀드’를 재원으로 진행되었다. 기탁식에 참석한 K-water 한승철 단장은 “우리의 나눔으로 취약계층 이웃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임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나눔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협력단 임직원들의 훈훈한 情이 담긴 물품이 꼭 필요한 세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K-water 영·섬유역협력단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군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 기간동안 유수율을 2019년 68%에서 89.5%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군산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주요 관광시설 이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 기부 시 전액, 10만 원 초과 시 16.5%)와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도는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관광 소비를 지역으로 이끌기 위해 세액공제와 답례품에 더해 경기도만의 추가 혜택을 담은 ‘고향사랑 쏠쏠패키지’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를 비롯한 31개 시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기부일로부터 1년간 도내 주요 관광시설 5곳에서 입장권이나 이용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시설별 지역·도민 할인 등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일부 시설은 기부자 본인 외에 동반 1인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지는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에버랜드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한국민속촌 등이다. 관광객 방문 수요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구성해 기부자 체감 혜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부자는 관광시설 현장 매표 시 ‘고향사랑 기부혜택증’과 신분증을 제시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동 산 197번지에 위치한 감로천생태공원의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12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감로천생태공원은 독산4동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생활권 거점 공원으로, 지역 주민의 휴식과 운동 공간으로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다만, 시설 노후화와 비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인해 이용 편의성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화장실 접근성 개선과 노후 운동 시설 정비를 중심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2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9월 공사에 착공해 약 3개월간의 공사를 그쳐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정비를 통해 기존 화장실은 주요 보행 동선 인근으로 이전하고 시설을 전면 교체해 접근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관련 법규와 지침을 반영해 이용 수요에 적합한 규모로 조성했다. 아울러 야외 운동기구를 추가로 설치하고, 일부 공간에는 비 가림 지붕을 도입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원 내에는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초본류를 식재해 정원형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단순한 체육 공간을 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에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총 4조 4313억 원이 공급된다. 이 가운데 60% 이상이 비수도권 기업에 집중 공급되며, AI·반도체 등 혁신성장 분야와 K-뷰티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금융안정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공급 규모를 전년 대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정책자금은 총 4조 4313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융자는 4조 643억 원, 민간 금융기관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은 3670억 원(공급 기준)이다. 중기부는 정책자금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생산적 금융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 규모 정책자금은 기업 성장 단계별로 구분해 공급된다.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혁신창업사업화자금에 1조 6000억 원을 배정하고, 성장기 기업을 위한 신시장진출지원자금과 신성장기반자금에 1조 70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500억 원도 공급한다. 중기부는 특히 비수도권과 혁신성장 분야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흥곤이의 선물' 시즌4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맞은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놀이ㆍ체험ㆍ미션형 콘텐츠를 강화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벅스리움은 매년 연말 시즌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교육과 가족 체험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 2종(12.25초를 잡아라ㆍ흥곤이의 황금코인 찾기)을 새롭게 선보인다. '12.25초를 잡아라!'는 크리스마스 날짜인 12월 25일을 모티브로 한 순발력 집중형 체험으로, 참가자가 12.25초를 정확히 맞추는 미션에 성공하면 곤충 블록과 시흥시 마스코트 '해로토로' 인형을 받을 수 있다. '흥곤이의 황금 코인 찾기'는 벅스리움 곳곳에 숨겨진 황금 코인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 '흥곤이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탐험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겨울에도 만날 수 있는 봄의 전령사 나비와 광대노린재 등이 특별전시되며 멸종위기에 처한 두점박이사슴벌레와 물방개 등도 전시된다. 벅스리움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
전라남도는 성평등가족부의 2026 고립·은둔 위기청소년 정책 지원 사업에 선정돼 고위기 청소년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위한 1대1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성평등가족부는 지난 10월 위기의 고립·은둔 청소년 일상 회복과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이에 전남도는 전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업해 사업을 신청, 2026년 신규사업 지역으로 전국 광역 시·도 중 충북도와 함께 선정됐다. 2026년 하반기부터 총사업비 1억 7천300만 원을 들여 고립·은둔형 학교 밖 청소년이 심리적·사회적 관계를 조기에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전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전담 인력 6명을 배치해 학업 중단 후 사회적 관계 단절로 어려운 고립·은둔 청소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방문 상담·학습, 치유 지원 등 가정·학교·지역사회에서의 통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청소년기의 고립·은둔을 방치하면 장기 고립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고립·은둔 청소년을 선제 발굴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
[부산/문종덕기자] 박형준 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4시 초량전통시장 일원 초량이음자율상권 상권활성화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초량이음자율상권 상권활성화사업 1년 차 추진상황에 대한 현장점검과 관리차원에서 추진됐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상인들과 상권조합 관계자들이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개선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항을 토대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미흡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초량이음자율상권은 2024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돼, 2025년부터 5년간 총 50억 원이 지원되는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 1년 차로 상권활성화를 위한 기반 실행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상권활성화 운영협의회 구성, 쾌적한 시장환경 개선, 상권 특화상품 및 브랜드 개발, 이음상권 동백플러스 구축 등 향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단계의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내년 2년 차부터는 1년 차 추진성과와 운영기반을 바탕으로 상권 특성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천안흥타령춤축제, 논산딸기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도를 대표하는 ‘일품 축제’로 선정했다. 도는 22일 경쟁력 있는 지역 축제 발굴·육성을 위한 ‘1시군 1품 축제 지원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도내 시군별 대표 축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전국적인 인지도를 향상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관광자원으로 성장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시군별 대표 축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논산딸기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 △겨울공주군밤축제 △보령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계룡군문화축제 △당진면천읍성축제 △금산삼계탕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서천장항맥문동꽃축제 △청양고추구기자축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예산장터삼국축제 △태안모래조각힐링페스타다. 이 가운데 천안흥타령춤축제, 논산딸기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평가 최고 등급인 일품 축제로 선정됐으며, 도는 이들 축제를 충남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대표 관광상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현장 평가와 서면·발표 평가를 종합해 진행했으며, 전년도 운영 성과와 개선 계획, 탄소중립 실천 노력, 세계적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현재 최종안 수립 단계인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김성환 장관이 12월 26일 경기도 화성시 일대의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재활용 산업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대국민 토론회’를 통해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대책에는 2030년까지 생활계 및 사업장 배출 폐플라스틱을 전망치 대비 30%* 이상 감축한다는 목표를 담았으며, 세부대책별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초에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 (전망치) ‘23년 771만 톤 → ’30년 1,012만 톤 / (목표) ‘30년 원천감량(1백만 톤) 및 재생원료(2백만 톤) 사용 통해 신재 기반 폐플라스틱 7백만톤 배출 달성 이번 현장방문은 탈플라스틱 종합대책과 관련된 산업 생태계 현장을 김성환 장관이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성환 장관은 전자제품, 페트병 등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어떻게 회수·재활용되는지를 점검하고 기업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아동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 심의·의결을 거쳐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기본사회 실현”을 지향점으로 하는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을 확정·발표했다. * (아동정책조정위원회) 아동정책의 최상위 의결기구로, 국무총리 및 관계부처 장관, 민간위원 등 총 25인 이내로 구성(아동복지법 제10조) 아동정책기본계획은 아동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아동복지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범정부 기본계획으로, 2015년부터 정부의 아동정책 추진방향을 정립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을 통해, 아동 발달 및 보호를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고 아동 권리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 (주요성과) 공적 아동보호체계 구축(’20), 민법상 징계권 폐지·긍정양육원칙 수립(’21) 출생통보 및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도입(’24.7월) 물질적 환경 등 아동의 생활수준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나, 수급가구 아동이 느끼는 상대적 격차는 확대되었다. 또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서비스에 대한 아동의 과의존 양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비만·우울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방부는 향후 남북군사회담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통일부와 함께 역량 강화 워크숍을 12월 26일 남북회담본부에서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국방부는 남북군사회담에 대비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유관부처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국방부는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한 준비 TF를 구성해 남북군사회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제고하고, 정통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대북전략과 명칭을 북한정책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호응과 함께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의 장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국방부는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남북군사회담 준비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외국인 등 타인의 부탁으로 태국 등 동남아 등지에서 유럽 지역으로 마약을 운반하다가 적발되어 체포․수감된 우리 국민이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12.24.(수)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경찰청 및 동남아·유럽 지역 공관과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유럽 지역에서 마약 운반 혐의로 체포된 우리 국민들의 사례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마약범죄는 초국가적 조직범죄의 특성을 지닌 범죄로, 우리 국민들이 해외에서 마약 운반에 연루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외교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관련 재외공관이 보다 효과적인 대국민 홍보 방안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당 외국 관계당국과의 국제마약범죄조직 수사 공조 등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마약 운반 중 체포된 사례를 보면 주로 단순 수하물 운반 대가로 항공권과 여행경비는 물론 수백만원 이상의 사례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외국인들이 우리 국민들을 유인하는 경우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 특히, 피싱수법과 유사하게 지인의 소개를 받아 연락했다면서 수개월에 걸쳐 우리 국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26일 내년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하도급업체가 대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이날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50일 동안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에는 상여금 지급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설 명절 이전에 하도급 대금을 적기에 지급하도록 독려하고, 미지급 대금에 대해서는 원사업자의 자진시정이나 당사자 간 합의를 적극 유도하되 필요하면 현장조사로 사건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신고센터는 수도권(5개), 대전·충청권(2개), 부산·경남권(1개), 광주·전라권(1개), 대구·경북권(1개) 등 전국 5개 권역 10곳에 설치해 운영한다. 공정위 본부와 지방사무소뿐만 아니라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도 신고센터를 설치해 중소 하도급업체가 쉽게 신고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신고는 우편, 팩스, 누리집(https://www.ftc.go.kr/)에서 접수하고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신고인은 전화상담만으로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미지급 대금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피신고인(원사업자)도 정식으로 사건화되기 전에 미지급 하도급대금을 지급해 자진시정의 기회를 갖게 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공무원의 직업적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소방 특화 종합병원 '국립소방병원'이 진료를 시작했다. 소방청은 지난 24일 충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립소방병원 현판식을 개최하고,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와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는 물론 충북 혁신도시 내 부족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한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오른쪽 첫번째)이 국립소방병원에서 내빈들과 현판 제막을 하고있다. (사진=소방청)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3만 9000㎡)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지난 12월 18일 종합병원 개설 허가를 취득했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을 갖춘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아 소방가족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 서비스로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 소방공무원 다빈도 질환에 특화된 진료 등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을 비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는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의결 받지 않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신설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사업의 중도 취소와 같은 중요 사안은 정부에 사전 공유해야 한다. 이는 ODA 사업 변경 절차와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국무조정실은 26일 제55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어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의결사업 변경·신설 지침 개정(안)'과 '인재양성 ODA 주요성과 및 향후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정과제 120번 '국제사회 공헌과 참여로 G7+ 외교 강국 실현'의 주요 내용인 통합적·효과적 ODA 수행을 위해 저성과·부실사업 최소화, 통합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 우리 ODA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ODA 사업 확정 이후 수원국 상황 등으로 발생하는 변경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 변경·신설 절차 개정(안)'을 의결하고, 지난 4월 의결한 '인재양성 ODA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해당 방안에 포함된 주요 사업의 그동안 성과와 향후계획을 종합해 보고받았다. 정부는 먼저, 종합시행계획 의결 이후 발생하는 ODA 사업 변경을 체계적으로 검토·승인하고 관리하기 위해 '국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