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5월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황제릉인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홍유릉(고종·순종의 능) 능역과 재실을 탐방하며 역사 해설과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교수가 들려주는 왕릉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평소 출입이 제한돼 있던 능침에 올라 조선왕릉과 석물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연지에서는 첼로 연주를, 홍릉 금천교 앞에서는 근대화를 향한 고종과 명성황후의 못다 이룬 꿈을 표현하는 가무악(비파 연주와 무용의 협연)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재실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에서는 국악기(가야금, 비파 등)와 서양악기(첼로)의 협연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는 5월 15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조선왕릉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회당 25명씩 신청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개방하지 않던 구역을 특별 개방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조선왕릉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시 북서울꿈의숲은 5월 푸르른 계절을 맞이하여 공원에서 아름다운 음률을 즐길 수 있도록 피아노와 첼로 2중주, 관악 및 현악 2중주, 그리고 보컬 버스킹 등 풍성하고 다양한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였다. 북서울꿈의숲은 이번 음악콘서트가 이루어지는 월영지 뿐만 아니라 월광폭포,청운답원, 창녕위궁재사, 사슴방사장, 볼프라자, 상상톡톡미술관, 석교, 유아숲체험원 등 아름답고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작은음악회’ 는 5월 13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서울꿈의숲 월영지를 중심으로 다섯 개의 작은 무대에서 펼쳐지며 공원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음악콘서트가 이루어지는 산책로에는 풍선을 만들어 주는 피에로, 길거리의 마술사, 꽃의 요정들이 직접 시민에게 다가가 소통하면서 사진도 함께 촬영하며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월영지 산책로와 연결된 공원 입구쪽에서는 무료로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화사한 꽃이나 예쁜 그림을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으로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음악공연의 특징은 음악콘서트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북서울꿈의숲 공원 내 월영지를 중심으로 5개의 작은 무대에서 상시 진행이
군산시가 구도심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봄빛 동행축제’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내수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행사와 연계해 대한민국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정부의 동행축제 행사에 발맞춰 시는 13일 구도심상권인 공설시장 일대에서 청년몰 상인들을 포함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주축으로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도심상권 온라인 홍보 채널인 ‘군산장터수다꾼’에서 현장 방문 인증샷을 남기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장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및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게임을 진행, 구도심 상권 점포의 제품 이용권을 증정했다. 청년몰 수공예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엄마와 시장에 방문해 키링을 만들고, 룰렛을 직접 돌려 선물도 받았다”며 시장 나들이에 들떠 있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시장길 봄빛 동행축제가 구도심상권을 비롯한 군산시 전체 내수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시장길 봄빛 동행축제 플리마켓은 공설시장 북문광장에서 오는 20일에도 개최될 예정
10년만에 군산에서 김신영의 사회로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군산시는 12일 KBS전국노래자랑<군산시편>을 오는 6월 13일 오후 3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예심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예심은 오는 6월 11일 오후 1시 군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군산시 거주자 및 관내 직장인·학생 등으로 타 지역도 가능하지만 접수 인원이 많을 경우 군산시민을 우선으로 접수받는다. 단, 기성가수(가수협회 등록/음원발매)는 접수가 불가하다. 접수인원은 선착순 300팀 내외로 각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 할 수 있다. 시는 오는 6월 11일 1, 2차 예심을 통해 15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본선녹화는 6월 13일 오후 3시부터 월명종합경기장(우천시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초대가수로는 진성, 김용임, 김주경, 신승태, 트윈걸스가 출연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시는 9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행사가 안전한 관리 속에 운영 될 수 있도록 근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년만에 전국노래자랑이 군산을 찾아오며 시민여러분이 마음껏 흥과 끼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제9회 안산상록수가구거리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상록구 용신로 435 일원의 상록수가구거리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상록수가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상록수가구거리 일대 41개 가구점이 참여하며 축제 기간 내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가구를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되며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된다. 상록수가구거리는 지난 3월 상록수가구거리상점가로 등록돼 온누리상품권 이용도 가능해졌으며 전용 앱을 통해 별도 카드를 만들지 않아도 충전 금액의 10% 추가 인센티브를 받아 저렴하게 가구를 구입할 수 있다. 조영일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축제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구거리가 시 대표 특화거리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회장 이현성)는 지난 7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광주시 내·외국인 시민과 광주왕실도자기축제 방문객 등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광주시 광지원농악단의 신명 나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인의날 기념식, 외국인k-pop 노래자랑과 다양한 축하공연, 놀이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축제장에는 세계음식 및 문화 체험, 이주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 외국인자녀 사전지문등록, 화재예방·심폐소생술 실습, 결혼이민자 등을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광주 다문화어울림축제가 내·외국인이 상호문화를 존중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에서 내·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2007년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국가기념일로 매년 5월 20일로 제정한 날로 올해 제16회를 맞이했다.
'2023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형 축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시민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수상자전거, SUP, 카약, 보트 등 다양한 수상 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상 레저 체험은 27∼28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대별로 즐길 수 있다. 체험 희망자는 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오는 27일 저녁 6시에는 아라마린 문화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이석훈, 장민호, VOS, 모세, 시그니처, 설하윤, 류지광 씨 등이 출연하는 무료 콘서트다. 김포시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사연을 접수해 선정된 12명에게 1인당 2매씩 VIP 좌석 관람권을 제공하는 '문화콘서트 VIP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연은 오는 16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번 '2023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에는 국민축제기획단, 덕레이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환경 골든벨, 로컬마켓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축제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 등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대표 청년 문화공간인 청년작당소(중구 신창동 BNK아트시네마 3층)에서 ‘2023 작당페스티벌 네버랜드(Neverland)’를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작당페스티벌’은 마켓, 공연, 전시, 강연, 예술 창작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하는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동심을 상기시키는 ‘청년 작가 전시 및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로 이승은 작가(Never Forget island), 슈라이벤 작가(피터팬들의 판타즘)가 참여하며, ▲‘야외공연’에는 버닝소다, 오느린윤혜린 등 청년 음악가 4팀이 참여한다. 또한, ▲‘비-파인(Be-Fine) 아뜰리에 프로그램’에는 바다 나이프화 드로잉(감성그리다), 조향 클래스(프롬마레), 글라스 아트거울(옳은라탄) 등의 체험공방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파인드 마이 네버랜드(Find My Neverland) 프로그램’에는 웰니스, 힐링을 주제로 어른에 갇힌 나를 보듬어 주는 체험형 강연이 진행된다. 그 외에도 어린 시절 추억을 상기하는 ▲‘키덜트 아트 마켓’이 상시 진행되며, ▲모퉁이 극장에서 운영하는 금지옥엽과 영화상영관, 독서 커
‘더 큰 평화’를 목표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이 오는 20일 디엠지(DMZ. 비무장지대) 평화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정전 70년을 맞아 마련됐다. 경기도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이후 11월까지 DMZ의 생태·평화·역사 가치를 알리는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5월 20일, DMZ 오픈 페스티벌을 만나다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는 DMZ를 걷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DMZ 평화걷기, 평화음악회, 평화열차가 첫선을 보인다. ‘DMZ 평화걷기’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임진강 생태탐방로를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코스는 총 9km로, 임진강을 따라 통일대교 남단부터 율곡습지공원까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DMZ 생태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다. 초평도에서는 해랑가랑(가야금 및 해금 연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참여와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평화걷기 참가자 1천3백여 명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스포츠 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수상 스포츠는 삶의 질, 환경 친화, 모험 등 현대인이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에 부합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보트와 요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등록 건수와 이와 관련한 조종면허 신규 취득자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 보트, 요트 등 등록 건수 및 신규 조정 면허 취득자 현황 (출처 : 해양경찰청) - 등록건수 : (’15년) 15,172척→(’21년) 29,701척(95.8% 증가) - 조종 면허 신규 취득자 : (’15년) 15,059명→(’20년) 20,406명(35.5% 증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서울시는 올해부터 한강 르네상스 2.0과 연계하여 한강을 색색깔깔 스포츠로 가득 채우는 「스포츠 팔레트 in 한강」을 시작한다. 한강과 인근 한강공원을 수상·수변 스포츠 및 시민 생활 체육의 중심지로 조성하여 한강의 매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수변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이다. < ① 깊어지고 길어지는 여름, 한강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스포츠 이벤트 >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912~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8년 전통을 자랑하는 야외예술무대 ‘황.금.토.끼’가 올해 5월부터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고 밝혔다. ‘황금 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 있는 무대’의 줄임말인 <황.금.토.끼>는 복장과 형식, 관람료에 구애받지 않는 즐거운 공연이자 여유롭게 주말을 시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열린 무대이다. 28년 전통의 <황.금.토.끼> 25번의 무대로 만나다 야외공연이 생소했던 1995년 시작해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하는 <황.금.토.끼>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며 다양성과 친근감을 모토로 탄탄한 고정 관객층을 확보한 인천의 대표 야외 상설무대이다. 아직 극장 출입이 어려운 유아를 동행한 가족들부터 공연문화 자체가 생소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을 아우르며 문턱을 낮췄다. 올해는 5월 6일(토)부터 9월 23일(토)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저녁노을이 예쁘게 물드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10월 7일(토)부터 9일(월)까지 3일간은 장소를 옮겨 계양구에 있는 서운체육공원 야외공연장 무대에서 ‘찾아
'제20회 기업사랑 시민축제'가 오는 19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창원기업사랑협의회(회장 구자천)가 주최하고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이 후원한다. 전국 최초로 기업사랑 운동을 시작한 창원특례시는 2004년 창원 국가산업단지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 창원기업사랑협의회를 구성한 후 제1회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개최했고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했다. 올해 '제20회 기업사랑 시민축제' 기념식은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 재개되는 것으로 19일 오후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격년에 한 번씩 수여되는 올해의 최고경영인(대건테크 대표 신기수) 및 최고노동자(현대자동차 수석엔지니어 홍연구) 시상식과 더불어 방송인 서경석의 특별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념식 이외 부대행사로 ▲NC야구 단체관람 및 최고경영인·노동자 수상자 시구·시타 이벤트 ▲산단 플로깅인 '우리가 GREEN 창원!' 미션 ▲제11회 기업사랑 사진공모전 ▲제20회 기업사랑 '학생글짓기 공모전' ▲제20회 기업인·노동자 가족 미술공모전 ▲가GO찾GO풀GO 기업애로 현장방문 ▲기업사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