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도내 비대면 힐링 여행지 18선을 추천‧소개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안전여행을 위한 비대면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가을철을 맞아 유명 관광지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비대면 야외 관광지를 소개한 것이다. 이번 18선은 가을을 테마로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힐링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기존의 유명 단풍명소를 제외하고 개별·소규모·가족단위 방문 관광지를 위주로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코로나19가 안정화 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가볼 수 있는 경남 가을 비대면 힐링 여행지를 미리 만나러 가보자. ① 내 마음을 연주하는 아름다운 꿈길~ ▲ 진해 드림로드(창원) = 각기 색다른 4개의 길로 이루어진 드림로드를 걷다보면 산·바다·하늘, 자연의 3중주를 감상할 수 있다. 다채로운 모습의 드림로드에는 해군테마공원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이다. ② 도심 속 일상의 쉼표 ▲ 통영생태숲(통영) = 편백나무 등 산림이 내뿜는 청정한 공기와 전망대마다 펼쳐지는 통영항의 아름다운 정경은 방문객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추수 등 농작업과 벌초,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외출 시 긴 옷 착용, 귀가 후 옷 세탁, 샤워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9월~11월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며 1~3주의 잠복기후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가피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이후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율이 약 20%에 이른다. 진드기매개감염병(쯔쯔가무시증, SFTS 등)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가을철에 접어들었지만 말라리아 또한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중국얼룩날개모기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어 감염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구영미 보건행정과장은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 등 진드기, 모기에 노출될 기회가 높고 증상이 유사한 만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등 의심 증상 발현 시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검진대상자들에게 1:1전화독려, 안내문 우편발송 등 암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국가 암검진 무료대상은 짝수연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이며 암 종별 검진대상은 △위암 만 40세 이상 △간암 만 40세 이상의 고위험군 △대장암 만 50세 이상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폐암 만 54세~74세 중 30갑년(하루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폐암발생 고위험군이다. 검진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전국에 지정된 암검진기관을 방문해 올해 말까지 받으면 된다. 국가암검진 무료대상자가 수검 후 암으로 진단받았을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며 건강보험가입자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최대 220만원이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사업은 의료비 지원과 연계되어 추진되기 때문에 반드시 수검하시고 건강도 챙기실 것”을 당부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로 달라진 서울의 일상과 다양한 거리 풍경을 주제로 ‘2020 서울사진공모전 <서울의 거리>’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로 달라지거나 혹은 새로워진 서울의 거리 및 일상 풍경 등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0 서울사진공모전 <서울의 거리>’는 연령 및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0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작품으로 서울의 대표거리(대로), 골목길, 동네길, 산책길 등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속 ‘서울의 거리’ 풍경을 잘 표현한 작품이면 된다. 작품은 1인당 최대 5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나, 1인 1작품만 입상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2020 서울사진공모전 홈페이지(9월 28일 오전 11시 오픈)(www.s-phot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고, 우수상 50만 원(4명), 장려상 30만 원(10명), 입상 10만 원(30명) 등 총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시청사에 문화 향기를 불어넣고,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겨울편 문안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격려와 응원이 되는 글귀를 모집한다.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또는 문학 작품 등에서 발췌한 문안 등을 모두 응모할 수 있다. 부산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는 11월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12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공고문을 참고해 내달 31일까지 응모신청서를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24층 건축정책과 부산문화글판 담당자) 또는 전자우편(sys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제출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등 인적사항과 문안 내용 발췌 시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최종 당선된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20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부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 도입에 따라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10월4일 자정까지 주민등록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추석연휴 기간 중단되는 서비스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과 전입신고 등 정부24 주민등록 민원서비스 27종과 관내 13곳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모든 발급서비스다. 이는 행정안전부 주관 기존의 노후시스템을 최신 정보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도입에 따른 조치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정부24 주민등록 민원서비스와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민원발급이 필요하신 주민들께서는 사전에 관련 민원서류를 처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양촌읍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조용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삼례)는 지난 23일 무르익어가는 가을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쓰레기 투기지역 등 취약지역에 가을꽃을 식재했다. 이날 양촌읍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이른 아침부터 모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행정복지센터 화단과 누산리 쓰레기투기 취약지역에 국화 550본을 심었다. 임삼례 새마을부녀회장은 “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가을꽃 심기 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며 주민들께서 국화를 보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양촌읍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가을꽃 식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가을의 향기를 가득 담아 가셨으면 좋겠다. 또한 앞으로도 쓰레기 취약지 대청소 및 캠페인, 계절 꽃 심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름다운 양촌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서탄면(면장 황선형)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영미)는 지난 23일 회원 및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탄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가을꽃 식재 행사를 가졌다. 이번 가을꽃 식재 활동은 원금암 삼거리 등 차량통행이 많은 3곳의 화단과 꽃 박스에 국화꽃을 식재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했다. 박영미 위원장은 “바쁘신 가운데 서탄면 주민들을 위해 함께 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서탄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선형 서탄면장은 “주민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꽃을 식재하는데 구슬땀을 흘린 참여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예쁘게 피어있는 꽃들을 보며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이용진기자] 경기 여주시는 23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여주시민의 날 기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여주시 농업인 대상, 효자·효부상, 관내 우수기업, 사회단체 등 4개 분야에서 분야별로 사람 중심 행복 여주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이 큰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여주시 농업인 대상 고품질 쌀 생산 부문 여흥동 김오봉, 원예·특작 부문 가남읍 지명욱, 축산부문 이상용, 농촌복지 부문 이상이 씨가 수상했다. 효자·효부상에는 가남읍 정태규, 대신면 이순덕, 오학동 이선화 씨가, 우수기업상에는 ㈜아스코, ㈜큐원, ㈜케이에스엔지니어링, 사회단체상에는 중앙자율방범대 이석규, 여주시 재향군인회 권일영, 한국자유총연맹 여주시지회 박경식, 바르게살기운동 점동면위원회 탁용복, 가남읍 새마을부녀회장 김서영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전국적으로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여주시는 23일 예정된 제8회 여주시민의 날 행사를 취소했지만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19가 종식됐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내년
정부의 부동산 정책정보를 한데 모은 웹사이트가 23일부터 가동된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이날 “관계부처 합동 부동산 정책정보 웹사이트 ‘정책풀이집’이 오늘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책풀이집 웹사이트(http://www.molit.go.kr/policy/main.jsp)는 기존에 국토부에서 운영 중이었던 부동산 마이크로 페이지를 확대·개편해 부동산 정책 관련 정보를 한 곳으로 집중한 공간이다. ‘정책풀이집’ 웹사이트 메인화면.그간 짧은 시간에 다수의 정책이 시행되면서 국민들의 질의가 증가하고 현장의 다양한 사례들에 대한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국민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정확한 정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사이트를 구축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책풀이집’은 ▲주택시장 안정대책 ▲임대차 제도개선 ▲수도권 주택공급 등 주요 정책기조를 중심으로 세제·금융 등 부문별 정책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게시했다. 또한 그간 관계부처에 주로 제기된 질의와 적용사례를 FAQ 형식으로 종합 정리했고, 검색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각 부처에서 제작·배포하는 카드뉴스 등 홍보자료와 보도해명·설명자료도 일괄
길어진 코로나 일상에 맞서는 우리 가족만의 ‘슬기로운 집콕 방법’을 공유하고 상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함께 집콕놀이 공모전 ‘즐거운 우리집 집콕놀이를 소개해줘(즐집소)’를 9월 24일(목)부터 10월 24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온 국민이 처음으로 다 같이 집콕하는 시간들을 ‘문화를 즐기는 시간’으로 일구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제2의 ‘달고나 커피 만들기’를 찾습니다 코로나19가 강타한 올해 상반기, 호주에서는 유일한 공식외출인 쓰레기 버리는 날을 재미로 승화한 ‘쓰레기 런웨이(Bin Isolation Outing)’가 유행했다. 우리 국민들은 ‘달고나 커피’를 만들고, 거실에서 캠핑하며, 베란다에 수영장(워터파크)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빵을 반으로 가르면 구름 같은 분홍·하늘색이 드러나는 ‘구름빵’ 만들기가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이처럼 창의적이고 유쾌한 방식으로 ‘코로나 집콕’에 맞서는 제2의 ‘달고나 커피 만들기’를 찾을 계획이다. 특히, ‘집콕 추석’이 필요한 올해 명절 연휴 동안 이번
[남해/허정태기자]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신청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3건이 2021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 3건으로 남해군은 총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상생문화재 사업'은 지족해협 죽방렴(국가무형문화재 제138-1호) 일원에서 '500년 원시어업 속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군민과 관광객들이 체험하면서 죽방렴의 원리와 구조는 물론 바다 물때를 이용하는 자연의 이치까지도 쉽게 알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속사업으로 선정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남해향교(도 유형문화재 222호)와 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대성전 고유례, 전통다례 체험과 유교 문화 답사,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혼례 재현, 봄·가을밤의 열린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2021년 처음 선정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화방사 산닥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제152호)와 화방사내 유형문재를 활용해 닥나무를 활용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