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경산지회 산하 7개 지부의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종합예술제 「제22회 경산예술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펼쳐졌다. 한국예총 경산지회(지회장 한명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March With Me 함께가자! 경산!」을 주제로 한 음악협회의 수준 높은 공연을 시작으로 연예협회, 무용협회, 국악협회의 공연과 미술협회, 문인협회, 사진협회의 작품 전시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명진 한국예총 경산지회장은 "예술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삶이 각박할수록 문화예술의 가치는 인생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민의 생활도 문화예술과 하나가 되어 좀 더 풍요로운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경산의 문화예술을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과 야외공연장 건립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산지회(약칭 한국예총 경산지회)는 지난 2001년에 창립하여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예, 음악 7개 지부, 회원 440여 명으로 구성되어 경산의 예술 발전을 위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남 거제시 근포항 및 지세포에서 ‘제11회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하며, 거제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요트선수 및 임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11회째로 개최하는 ‘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는 대회를 통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도시를 잇는 바닷길을 새롭게 개척하고, 경남의 매력적인 바다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 윈드서핑경기 ▲ 킬보트경기 경기코스는 주경기인 크루저급(10m 이상 12인승)이 최근 새롭게 조성된 거제 근포마리나(100척 규모)에서 출발하여 지세포항까지 항해하는 해금강 일주 코스와 지세포항에서 출발해서 지심도를 돌아오는 동백섬 일주 코스로 진행되었다. 또한 유소년 및 동호인 딩기요트급(1~2인승) 경기가 지세포항 내에서 관람객들의 응원 속에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요트대회와 함께 ’경상남도 해양레저관광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여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해양관광 분야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강화도 전등사의 불화, ‘전등사 강설당 아미타불탱’이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지정 22년 여 만에 인천시 유형문화재로 승격 지정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등사 강설당 아미타불탱’을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해 15일 고시 했다고 밝혔다. ‘전등사 강설당 아미타불탱’은 아미타여래가 극락정토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담은 불화로 화폭 50cm, 110cm, 93cm(우측부터) 크기의 광목천 3매를 세로로 이어 붙여 완성했다. 전등사에 전해 내려오는 불화로 2002년 12월 23일에 인천시 문화재자료 제22호로 지정된 것을 인천시 문화재위원회에서 문화재적 가치 검증을 통해 인천시 유형문화재로 승격 지정했다. 인천시 문화재위원회는 ‘전등사 강설당 아미타불탱’의 미술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작품은 1918년 제작한 것으로 외래영향에 의해 전통 불화의 화풍이 무너져가던 일제강점기에 그려졌으며, 그 시기 불화로서는 드물게 전통 불화 양식의 불화로 초기 화승들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근대로의 이행과정을 엿볼 수 있다고 심사했다. 이동우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에 지정되는 ‘전등사 강설당 아미타불탱’은 학술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드론 축제 행사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펼쳐진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송도 컨벤시아와 센트럴파크 일원에서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드론·UAM*으로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 교통 & 배송, 레저스포츠”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시, 드론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높은 기술적 성과와 드론 레저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국내외에 보여줄 계획이다. *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이번 박람회는 드론·UAM 전시, 2023 대한민국 드론 인천 페스티벌, 2023 대한민국 드론 글로벌 컨퍼런스, 2023 세계 드론 축구대회, 2023 드론 레이싱 월드컵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지원 행사도 마련된다. 드론·UAM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드론 인프라 및 정책의 비전과 성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기업과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의 드론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K-드론 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위해 드론 활용 특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오는 27일 11시와 14시,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마술공연 「테크니컬 매직쇼」를 개최한다. 「테크니컬 매직쇼」는 테크니컬이라는 이름 그대로 십 수년의 노력 없이는 만들어낼 수 없는 고도화된 기술의 퍼포먼스로 구성된 초호화 캐스팅 마술공연이며 평점 9.3(10점 만점)의 만족도를 보인 작품이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 통합예약시스템(www.gunsan.go.kr/event)을 통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마술공연은 재치 있는 스탠드업 코미디와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지루할 틈 없는 옴니버스로 구성됐으며, 화려한 국제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진짜 프로마술사’들이 펼치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준비했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줌과 동시에 재미있고, 역동적인 공연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을 마련하여 어린이공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밤하늘을 배경으로 4,000여 개의 낙화봉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며 액운을 떨치는 '2023 세종 낙화축제'가 오는 20일 18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불교낙화법보존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2023 세종 낙화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23 세종가든쇼와 연계해 열린다. 낙화(落火)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이자 의식으로, 예로부터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진행은 20일 18시 30분부터 세종축제 사전홍보와 낙화봉 소원지 접수 및 매달기 등 현장 이벤트를 시작으로, 20시부터 22시까지는 본격적인 낙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낙화축제에서는 밤하늘에 낙화봉 4,000여 개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불꽃 쇼와 함께 국악, 클래식 등 공연도 마련돼 있어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관람객 안전 강화에 주안점을 두어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주변에 펜스와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데 주력할 계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선부광장 야외무대에서 외국인 주민 공동체와 함께하는 세계문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다, 듣다, 느끼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외국인공동체 회원과 외국인 관련 단체 종사자 다수가 참여했으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 전통 노래 '두아 마짠' ▲네팔 전통춤 '네와' ▲필리핀 전통춤 '동양의 진주'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 노래와 춤 공연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재즈, K-POP 공연 등을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퇴근길 흥겨운 음악에 이끌려 공연을 관람했다는 한 외국인 주민은 "평소 접하지 못한 타국의 노래와 전통춤을 통해 한 주의 피곤함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호평했다. 박경혜 외국인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내·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외국인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고 내국인과의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립예술단이 예술아 놀자! 광장콘서트 <불후의 명곡 VS 팬텀싱어> 하이라이트 배틀 콘서트를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두 개의 음악 경합‘불후의 명곡팀’과‘팬텀싱어팀’으로 사회자(군산시립합창단_박건우)의 진행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경합 곡으로는 ‘불후의 명곡 팀’에서 가수 조관우의<꽃밭에서>,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등을 부르게 되며‘팬텀싱어 팀’은 남성중창<Il Mondo>를 시작으로 남성독창<Nessun Dorma>를 부르며 뜨거운 경합을 벌이게 된다. 또한 군산시립교향악단의 <낭만에 대하여/최백호>, <아모르 파티/김연자> 두 곡을 피아노 트리오로 연주를 더해 관객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장은“가정의 달 5월의 밤을 군산시립예술단의 공연을 통해 일상으로 힘들고 지친 군산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여유와 즐거움을 갖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군산예술의 전당 소공연장 옆 야외 무대에서 진행
인천광역시(유정복 시장)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기념해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인 이민의 발자취와 인천의 근현대사를 살펴보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의 도보 답사프로그램 <인천역사기행>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인천역사기행>은 이민 관련 역사 인식을 키우고 인천의 지역사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인천역을 출발해 내리교회, 성공회내동교회, 감리서 터, 데쉴러 주택 터, 인천해관 터, 해관잔교 터, 기독교 백주년기념탑, 인천역의 코스로 진행되며 코스의 역사적인 설명과 해설은 김상열 한국이민사박물관장이 맡아 전문성을 더한다. 도보 답사프로그램 <인천역사기행>은 일반 시민을 상대로 진행되며, 별도의 비용 없이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상반기는 5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선착순 접수하고 하반기는 10월 중 접수할 예정이다. 김상열 인천시 이민사박물관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도보 답사를 통해 이민 관련 역사 인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는 한국 이민의 역사에 대해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incheon.go.k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코리아엑스포 조직위원회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Parc des Expositions Porte de Versailles)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2023코리아엑스포’와 연계해 진행된다. ‘2023코리아엑스포’는 한국기업의 유럽 지역 판로개척과 현지사업 확장을 위해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우수 한국기업 200여 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케이(K)-산업을 전시·소개한다. 이번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은 전시장을 찾는 현지 기업인, 관람객, 언론인 등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됐다. 홍보관에는 유럽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한류콘텐츠 등이 담긴 홍보영상이 송출되는 200인치 대형 LED 스크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부제를 소개하는 주제관, 기념촬영을 위한 포토존 등이 설치·운영된다. 특히, 이번 홍보관 운영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제1호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인기 배우인 이정재 씨가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광양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광양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2023 전라남도 숲속 캠핑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광양시가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캠핑인 150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5월의 백운산 별빛 여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캠핑 가족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첫째 날에는 요리전문가와 함께하는 캠핑 요리 교실, 지역 예술인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숲속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광양관광투어, 캠핑 기초·안전 교육, 소방 안전 교육, 앵두 전구를 활용해 불빛을 연출하는 밤하늘 별빛 향연, 가족 힐링 콘서트, 광양에서 장보기 영수증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함을 제공한다. 마지막 날에는 마술·버블 공연 등을 하고 자발적인 환경 정비 유도를 위한 플로킹 보물찾기로 마무리하게 된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목재체험, 산림치유, 풍선아트, 즉석 솜사탕·팝콘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특산물 판매점을 운영해 광양 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전남 사랑(愛) 서포터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관람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황매산의 봄, 여러분께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개최된 제27회 합천 황매산 철쭉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철쭉제 기간 동안 전국에서 25만 명이 황매산 철쭉을 보기 위해 다녀갔다. 축제 기간 주말 동안 계속된 궂은 날씨로 인해 예년에 비해 관광객이 줄었지만 천상화원의 황매산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 중 교통약자를 위한 나눔카트 투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방문객의 참여가 많았으며,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의 교통약자가 많이 찾았다. 평소 접하기 힘든 해발 1,000m 산지 곳곳을 숲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50㏊의 대규모 군락지의 아름다운 황매산 철쭉을 보며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나눔카트 투어는 40분 내외 진행됐으며 투어를 진행한 박은영 해설사는 "체험을 마치면 관광객들로부터 감사하는 말을 많이 들어서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힘은 들었지만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축제기간 동안 황매산 철쭉 힐링콘서트, 나무 목걸이·꽃만들기, 연만들기, 합천황토한우 홍보를 위한 '황토한우를 찾아라', 황토한우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