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한규기자]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기업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 지원정책 소개 안내서(이하 ‘브로슈어’) 및 주요 질의·답변 모음집을 발간했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제6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먼저 브로슈어는 범정부지원정책을 개발 단계별로 정리해 개발기업이 각 부처의 정책을 한눈에 파악하여 지원신청 등에 활용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 질의·답변 모음집은 그동안 치료제·백신 개발기업과의 관계부처 합동 심층 상담회에서 제기되었던 기업의 주요 애로사항 및 이에 대한 답변을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품목허가, 기타로 구분해 상세히 수록했다. 합동 심층 상담회는 지난 5월 6일부터 현재까지 총 14회 개최한 회의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료기기 관련 개발기업 55개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조치하고 있다. 이번 브로슈어 및 주요 질의·답변 자료집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관련 협회를 통해 치료제·백신 개발기업에 배포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http://www.khidi.or.kr) 등에도 게시할 예
안산시로 오기까지 다사다난했던 환수 과정…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촉박해져 윤화섭 시장 “모두의 노력…안산시민 자긍심 높이고 지역문화예술 발전 노력” “정말 어렵게 되찾은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하루빨리 시민들에게 공개해 모두가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 68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단원 김홍도의 작품 ‘공원춘효도’가 안산시(시장 윤화섭) 품에 안겨지기까지는 다사다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4억9천만 원에 서울옥션으로부터 낙찰 받은 김홍도의 작품 공원춘효도는 우여곡절 끝에 안산시에 도착했다. 작품은 6·25전쟁 당시인 1952년 부산에 머물던 한 미군이 구매해 본국으로 가져가면서 50년 넘게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다. 2005년 미국의 한 골동품상에게 넘어간 뒤 2007년 정병모 경주대 교수에게 감정을 의뢰하는 요청이 들어오면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13년 만인 올해 초부터 문화재 반환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안산시는 지난 1월 안산예총과 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 정병모 경주대 교수 등과 함께 공원춘효도 반환을 위한 구체적인 미국 방문계획 및 예산확보 방안을 구상했다. 2007년 소장자를 만난 바 있던 정병모 교수는 소장자 및 소장자 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정부의 ‘1지자체 1공기업’ 방침에 따라 기존의 김포도시공사와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을 1개 기관으로 통합해 출범하게 됐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조직 안정화와 함께 주요 도시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관리를 통해 시민편익 증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출범식에서 “통합공사가 김포시 발전의 큰 주춧돌이 될 것”이라면서 “김포는 인구증가 1위의 역동적이고 힘 있게 발전하는 도시로, 김포시를 새롭게 디자인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방공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조직 안정화와 함께 직원들이 고도의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석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사, 공단 통합을 제2의 도약으로 삼아 김포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시민행복, 김포의 가치를 2배로 높이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이번 추석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추모공원을 폐쇄하거나 제한하는 가운데, 올해는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많은 성묘객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시스템을 진단하고 서버 자원을 증설하는 등 적극 지원을 펼치고 있다. ‘e하늘 추모·성묘 서비스’는 추석명절 기간 동안 시민의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으로 추모와 성묘가 가능한 서비스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이 곳은 지난 2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회원 가입 후 추모시설을 선택하여 영정사진과 상차림, 추억하기 등 추모관을 꾸밀 수 있다. 이렇게 온라인에 마련한 추모관은 가족과 친지에 SNS로 공유할 수 있고, 추모글 등을 등록해 온라인으로 추모와 성묘가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먼저 온라인에서 ‘e하늘장사정보’를 검색해 누리집에 접속한 후, 화면에서 ‘온라인추모·성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지역 내 공원에서 모기로 인한 심장사상충이 발견함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예방 및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공원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개 심장사상충(Dirofilaria immitis)과 피부사상충(Dirofilaria repens)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장사상충은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으나 모기가 숙주를 흡혈할 때 유충이 혈관으로 들어가 감염되며 개, 고양이의 폐동맥과 우심실에 기생하면서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고 심폐질환을 일으키는 기생충이다. 피부사상충 역시 모기의 흡혈에 의해 매개되고, 피하조직에 기생하여 최대 25cm~30cm까지 자라며 염증을 유발하는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여름부터 관내 6개 공원에서 자동모기계측기(DMS)를 이용해 모기를 채집하고 유전자검사법(연쇄효소중합반응)으로 심장사상충과 피부사상충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5곳의 공원에서 심장사상충 24건이 확인됐다. 또 올해 5월부터 8월초까지 총 1만3873마리 모기를 채집한 결과 심장사상충은 공원 4곳에서 12건, 피부사상충은 공원 3곳에서 8건을 확인했다. 심장사상충은 감염되어 체내에서
[울산/박기택기자] 옥동~농소 구간 신설 교량인 ‘국가정원교’ 하부에 설치된 인도교의 이름이 ‘은하수다리’로 결정됐다. 울산시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도교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371명이 참여해 중복 및 부적절한 명칭을 제외하고 총 687개의 명칭이 접수됐다. 울산시는 접수된 명칭을 대상으로 적합성,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5개의 최종 후보명칭을 결정하고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국가정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총 5,2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60%인 3,124표의 지지를 받은 ‘은하수다리’가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은하수다리’는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은하수길로 이어지는 관문으로 부르기 쉽고 외우기 쉽다’, ‘태화강물에 비치는 야간조명이 은하수처럼 아름다워 잘 어울린다.’ 는 등의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울산시는 9월 29일 태화강 국가정원 누리집을 통해 명칭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방문객들이 인도교의 명칭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이용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택·송탄보건소는 청소년들의 흡연예방 및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개최한「2020년 평택시 청소년 흡연예방 금연 포스터&UCC 공모전」수상자를 발표했다.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의 중요성, 금연으로 인한 가족사랑 실천 등』을 주제로 실시됐으며 포스터 40명, UCC(1분 30초 이내) 3팀이 응모하여 총 43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주제의 명확성, 공감성, 참신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포스터 3편, UCC 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포스터 부문 최우수 김세○(한광여중2), 우수 이가○(세교초6), 장려 맹예○(라온고3) ▲UCC 부문 최우수 가문의 김영광(현화고2 이채○ 외 1명), 우수 VIYCT(한광중1 신태○ 외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스터 최우수작은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 시한폭탄에 맞은 괴물과 같다는 주제로 ‘흡연은 시한폭탄’ 포스터를 그려 좋은 평을 받았으며, UCC 최우수작은 담배의 유해성분으로 변해가는 몸 상태를 영상으로 표현하여 ‘이래도 하시겠어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평택시 평택·송탄보건소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품을 시 홈페이지, 보
코로나 블루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창녕의 숨은 명소를 찾아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창녕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 중의 하나가 우포늪이다. 우포늪으로 총칭해 부르지만 우포늪은 제방을 경계로 자연 습지인 우포, 사지포, 목포, 쪽지벌과 복원 습지 산밖벌로 이루어져 있다. 산밖벌은 우포늪의 막내벌로,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420번지 일원에 예전의 늪을 메워 농경지로 사용되던 곳을 2017년 11월 다시 습지로 복원한 곳이다. 산밖벌의 명칭은 삼밧꿈벌이 변한 것으로 삼밧은 산의 바깥, 굼은 땅이 구석지고 낮은 굼진 것을 말하는데 토평천의 물과 우포의 물이 쏟아지는 산 밖 굼턱진 곳의 벌이라 해 '삼밧꿈벌'이라 불리었다. 산밖벌의 총면적은 19만2천250㎡이며 전체 탐방로 둘레는 2.8㎞로 탐방로, 횃대, 생태섬, 전망대, 징검다리 조류 관찰시설, 어류서식지, 쉼터 등이 조성돼 있고 다양한 수목이 식재돼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가을바람 맞으며 탐방로를 거닐다 보면 산밖벌 끝머리 제방 쪽 토평천 하류에 설치된 길이 98.8m, 보행폭 2m의 우포출렁다리(창녕군 이방면 옥천리 756번지)가 나온다. 우포출렁다리는 2016년 11월에 개통해 모곡제방과
[경산/김근해기자] 경상북도, 경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1회 행복 경북 청년 웹툰 공모전 시상식이 25일 경산생활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전국적인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수상자와 관계자 등 15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언택트(Untact)방식을 적용한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제 1회 경북 청년 웹툰 공모전」은 신예 청년 웹툰작가를 발굴하여 등용의 기회를 부여하고, 수도권에 편중된 웹툰창작 관련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경북지역의 문화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108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웹툰 분야 전문가의 예선,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16편의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총 16팀의 수상자 중 대상(경상북도지사상) 박현욱씨를 비롯하여 최우수상(경산시장상) 2명, 우수상(한국만화인협동조합장상) 5명 총 8명이 시상식에 참석하였고, 웹툰부분 최우수상 수상자 정영인씨는 경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플랫폼 연재 기회가 제공되며, 온라인 시상식 현장에서는 유명 플랫폼 관계자 2명이 참석하여 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추석 연휴 간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하여 추석 연휴(9.30.~10.4.)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포털 화면 전환 예시> 응급실 운영기관 513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10.1.)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이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 9월 30일 0시 기준 응급의료포털 접속시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되며, 별도 알림창으로 문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 확인 가능 **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되어 이용 가능 ‘응급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 이하 ’과학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온 라인 과학문화 즐길거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동안 집에서도 해볼 수 있는 과학실험, 강연, 과학문화공연 등을 확대 제공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하면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이다. 과학관에서는 이번 추석 온라인을 통해 “추석 과학놀이 탐구”영상과 과학문화공연, 과학체험영상, 과학강연 등 다 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다양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 속 과학원리를 탐구해보는 “추석 과학놀이 탐구” 영상은 연휴기간(9.30.~10.4.) 동안 매일 9시 하루 한편씩 업로드 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과학버라이어티 가족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와 과학관 전시와 연계하여 공룡을 주제 로 한 “유아대상 샌드아트 공연”, 그림자극 “토끼와 자라” 앙코르 공연도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초승달, 반달, 보름달로 변하는 달의 모습을 탁구공을 통해 관찰해 볼 수 있는 “탁구공 달 실험”등 12가지 집에 서 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과학체험도 제공된다. 또한, 9월 21일부터 기초과학 분야 중 화학을 주제로 온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연휴 기간(9.30.~10.4.) 중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정보를 ‘공유누리 (www.eshare.go.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제공한다. ※ 공유누리 :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강당, 주차장 등 공공자원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플랫폼(‘20.3월부터 서비스 제공) '공유누리’에 접속하면 ‘추석연휴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창이 뜨고, ‘지도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지도 검색화면 이 나타난다.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시군구)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에서 찾고자 하는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목록과 주차장의 위 치를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면 간략한 주차장 정보를 볼 수 있으며, 길찾기 표시를 누르면 카카오맵으로 이동해 이동 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로 공유포털에 접속한 이용자는 카카오맵에서 안내 표시를 누르면 카카오 내비게 이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공공데이터포털’에서는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를 파일데이터로 제공하여 개발자 및 민간업체에서 ‘앱서비 스 개발’ 등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유롭게 이용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