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국토교통부에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군포시 6개 지상 전철역의 지하화를 촉구하는 시민 결의대회가 11월 15일 토요일 오후4시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열린다. 군포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통장협의회, 체육회 등 군포시 대부분의 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여하고 있는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대표 한진운 외 36인, 이하 범추위'는 이번 주 토요일인 11월 15일 오후 4시부터 산본역 앞 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철도지하화 촉구 제2차 시민결의대회를 연다. 이날 범추위는 22년 11월 범시민추진위 발족, 24년 1월 국회의 철도지하화 특별법 제정, 25년 5월 군포시의 전철역 지하화 계획서 국토교통부에 접수, 25년 9월 범추위 확대 개편, 25년 10월 제1차 시민결의대회, 25년 10월 1차 청원서 접수, 25년 11월 범시민 서명운동 등 그동안의 경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12월 발표하는 국토부의 지하화 통합계획에 반드시 군포시 구간을 포함시켜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2천여명의 참석이 예상되는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하은호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귀근 군포시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3일 저녁 서구 상무지구 일대에서 광주경찰청, 광주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와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심리적 해방감으로 일시적 일탈에 빠지거나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이고, 안전한 사회환경 속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과 경찰관 기동대 등이 상무지구 내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 음주·흡연·심야 배회 등 비행행위를 발견한 경우 지도·귀가 조치했으며, 도박·마약·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상담 기관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도전과 꿈을 이어가며 무사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임준, 이하 ‘재단’)은 19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 창단 연주회 ‘우리가 만드는 세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2024년 예비거점으로 선정된 이후 2025년 본격적인 사업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단원 51명과 전문 강사진 9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단원들이 지난 1년간 함께 배우고 쌓아온 노력의 결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상훈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페르귄트 모음곡, ▲해리 포터 OST,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4악장, 그리고 관객들에게 따듯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징글벨, ▲고요한 밤 등 총 9곡의 다채로운 곡을 준비하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단독 공연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위해 군산 YMCA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따뜻한 울림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단원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서 성취와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시민들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선율을 만나는 감동의 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꿈의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단풍철 탐방객이 많은 설악산국립공원에서 등산객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하여 산불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11월 14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 속초시청,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양양국유림관리소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설악산 탐방로 입구와 주요 지점에서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행 중 지켜야 할 산불예방 행동 수칙에 대해 안내하였다. 주요 산불예방 수칙으로는 △산행 중 흡연과 취사 금지 △지정된 등산로 외 출입 자제 △산불 발견 즉시 산림청(042-481-4119) 또는 119 신고 등이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윤정환 주무관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 될 수 있는 시기로 작은 부주의가 수십년 동안 자란 우리의 숲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다.”며 “국민 한분 한분의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식생활 여건이 취약한 직장인에게 '든든한 한끼'를 본격 지원한다. 또한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만 원 한도 내에서 여행경비 지출 금액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를 20개 지자체에서 시범 실시한다. 연 100만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과 복지관 등에서 '어르신 맞춤형 스포츠 강좌'도 신규 운영한다. 정부는 2026년도 예산안에 이 같이 국민 건강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효성 있는 '국민체감' 사업을 포함시켜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가 편성한 첫 예산안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낭비성·관행적 지출 등은 과감히 구조조정해 성과 중심으로 재정을 운용할 계획이다. 툭히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내년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백 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생애주기별 촘촘한 지원과 함께 균형발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 한 회사의 구내식당에 직장인들이 줄을 서고 있다. 2025.7.8(사진=연합뉴스) 먼저 식생활 여건이 취약한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 이 14 일 ( 금 ),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결을 보완하고 우리나라의 ‘2050 년 탄소중립 ’ 목표 달성을 위한 대한민국의 중장기 로드맵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체계화법 ’ 을 대표 발의했다 . 현행법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에 따라 정부는 2030 년까지 2018 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7 억 2,760 만톤 ) 대비 40% 감축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 로 설정하고 , 에너지 전환 · 산업 · 수송 · 국제감축 등 부문별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 그러나 , 현행법상 2030 년 이후부터 2050 년까지 중간 단계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부재한 상태로 , 지난 2024 년 8 월 헌법재판소는 이 법적 공백이 과소보호금지원칙 및 법률유보원칙에 위배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 또한 지난 11 월 10 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2035 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국경을 초월해 이뤄지는 밀항·밀입국 및 산업기밀 유출 등 국경·국제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유관기관간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에서「해양 국제범죄 대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년 제1회를 시작으로 네 번째 개최된 「해양 국제범죄 대응 학술대회」에는 미국연방수사국(FBI), 미해안경비대(USCG), 일본 해상보안청, 필리핀·대만 해경 등 10개 해외 치안·정보기관 및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지식재산처 등 국내 10개 기관 총 8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 밀항·밀입국 등 해양국경안보, ▲ 마약을 비롯한 해상밀수, ▲ 해양산업기술 유출 대응이라는 세 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국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였다. 고민관 정보외사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해양 국제범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으로, 각 국가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조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이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과 공조 체계 강화를 통하여 국익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스마트농업교육센터에서 ‘2026년 늘봄학교 연계 학교현장 적용 교육프로그램 운영 설명회’를 열고, 농촌체험을 활용한 학교 교육지원 모델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방과후 및 돌봄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학교와 체험농장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도 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취지 및 추진방향 공유 △전문가 특강 △학교·농장 연계 운영사례 발표 △기관별 협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촌체험교육이 학생의 정서 회복과 생태 감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이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채혜성 농촌진흥청 연구사는 특강을 통해 “농촌체험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신체와 감정을 회복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미래교육에서 농촌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만 홍성군 위드벅스 대표는 실제 학교 연계 운영사례를 소개하며, “체험 운영자가 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13일(프랑스 파리 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인공지능 관리체제(거버넌스) 작업반(AI Governance, 이하 AIGO)과 세계 인공지능 동반관계(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on AI)의 통합 이후 첫 의장 교체에서 한국의 강하연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신임 의장에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은 세계 인공지능 동반관계(GPAI)가 2024년 7월 경제협력개발기구 체계로 공식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의장 교체로, 한국이 인공지능 관리체제(AIGO) 및 GPAI의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국제 인공지능 논의의 중심 무대에서 한국이 실질적인 지도력(리더십)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19년 국제기구 최초로 「인공지능 원칙」을 채택하며 세계 인공지능 관리체제(거버넌스)의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인공지능 관리체제(AIGO)는 이 원칙을 토대로 회원국 간 인공지능 정책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안전‧규범 등 핵심 쟁점을 논의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핵심 실무
[서울/박기문기자] 올해 ‘희망의 인문학’을 통해 833명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설계하게 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꿈이룸 과정’을 통해 5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그중 1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청자는 986명으로, 수료율은 84%에 달했다. 희망의 인문학은 2008년 첫걸음을 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12년까지 5년간 4,485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2022년 다시 시작된 프로그램은 올해까지 2,721명(’22년 303명, ’23년 696명, ’24년 88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총 7,206명의 인문학 동문을 만들어냈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의 자존감 회복이 실질적인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꿈이룸 과정’과 ‘인문학프렌즈 과정’을 신설했다. ‘꿈이룸 과정’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 경비원신임교육, 3t 미만 지게차 등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5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그중 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인문학프렌즈 과정’은 수료생 사례 관리 프로그램이다. 사회 복귀를 위한 신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과 함께 11월13일(목) 오후 12시,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서울 구로구)에서 ‘2025년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심리지원 사업 및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 종사자 약 250명이 참석하였다. <주요사업 소개> △ (아동학대 심리지원 사업)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내 임상심리 전문인력이 학대피해아동을 대상으로 심리평가 및 치료를 지원 △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 학대피해아동이 가정 내에서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가족기능 회복 관련 집중 지원 이번 성과공유회는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주요 사례를 발표하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 역량과 심리지원 성과를 함께 점검했다. 우선, 올해 진행된 우수기관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대상 수상기관 3개소*의 사례발표가 이루어졌다. * (심리지원)대전광역시 거점 심리지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대창면은 지난해에 이어 13일 직천리를 시작으로 ‘면민을 찾아가는 이동 소통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 소통방은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하루 2~3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면장과 각 팀장들은 마을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영천시 주요 정책과 시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소통방에서 제기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계획을 안내하고, 예산이 수반되거나 법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충분한 검토 후 해당 부서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날 김경훈 직천리 이장은 “면장님과 팀장님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마을을 방문해 주요 사업을 설명해주시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오늘 제시된 의견은 충분히 검토한 뒤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 소통방은 ▲13일 직천리·운천1리 ▲14일 운천2리·용전리 ▲17일 사리2리·오길1리 ▲18일 오길2리·용호리 ▲19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