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증이란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다양한 전신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기능이 감소할 수 있는데요. 정상 기능의 35~50%까지 감소하더라도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진 않지만, 노폐물 배설과 전해질 농도 조절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면 신부전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들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만성질환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데요. 만성질환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진료비의 증가 추세는 더 심합니다. 오늘 다섯 번째로 소개드릴 만성질환은 만성 신부전증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17만 576명에서 매년 약 10%씩 증가해 2019년 24만 9283명이 되었습니다.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많이 나타나는데요. 70대가 29.4%, 60대가 24.1%, 80세 이상이 18.8%를 차지해, 60세 이상 연령이 전체의 약 72%를 차지했습니다. 요양급여비용 또한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해, 2019년에는 2015년 대비 약 35% 증가한 1조 9964억 원이었습니다. 만성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성관)는 26일(월)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근절 선포식” 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사회구조적 병폐인 갑질 문화를 근절하여 올바른 공직문화를 정립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존중하는 직장 내 분위기 조성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림행정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직원들은 모두 갑질 근절 실천 서약에 참여하고 갑질 판단의 현장 적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에서 제작한 교육용 동영상을 시청하며 갑질 근절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장 내 갑질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작성을 통해 부당한 업무와 사적지시 금지, 직원간의 상호존중 등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제고하였다. 이성관 소장은 “오늘 선포식을 통해 직원 모두가 갑질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항상 스스로를 점검하고 주의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산림행정을 실현하는 국가기관이 되도록 앞장서 줄 것” 을 당부하였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모바일 기기로 공문서 처리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문서24‘(m.open.gdoc.go.kr) 서비스를 10월 26일에 개통하고, 기존 ’문서24‘(open.gdoc.go.kr)에 ‘웹 서식‘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의 서비스 이용이 많아짐에 따라, 비대면으로 공문서 제출이 가능한 ’문서24‘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OECD 디지털정 부 1위에 걸맞게 대국민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문서24‘는 국민이 인터넷으로 2,800여 개 공공기관에 공문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2018년 9월 개통 이래로 35만여 건 이던 연간 이용건수가 2020년 9월 기준 235만여 건으로, 6.5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모바일 문서24‘ 서비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도 기관에 제출한 공문서의 처리결과 및 기관의 회신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모바일 문서24‘의 모든 화면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크기에 최적화되어 있고,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바로 검색창을 통해 접 속하여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문서24‘에서 공문서 서식을 검색하여 한글 등 별도의 프로
[인천/이광일기자] 코로나 시대 화두로 떠오른 돌봄 공백의 해결 방안을 찾는 토론회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인천복지재단(대표이사·유해숙)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동체 돌봄체계 구축 방안 모색’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지역에서 해법을 찾다’ 연속 토론회 세 번째 시간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 열리며 인천시민과 사회복지 분야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토론회는 인천복지재 단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토론회는 돌봄 현장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병래 의원이 좌장을, 전용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 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사회 돌봄의 현실과 과제’를 발표한다. 전 교수는 장애인 거주시설·요양원 등 생활 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확진 사례를 설명하고 감염병 유행으로 돌봄 서비스 가 필요하지만 받지 못하는 재가 서비스의 한계와 원인을 지적한다. 여기에 직접 대면 서비스 강화, 다른 형태의 재가 서비스, 자기관리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비대면 시대 돌봄 공백을 채 울 대안을 제안한다. 발제문 발표 다음으로 ‘사회안전망 강화’를 큰 주제로 하는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공공 분야’는 김민석 인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동구 주민의 대표 쉼터인 송현근린공원 광장 중앙 바닥분수 설치와 노후 산책로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송현공원 산책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완충 역할을 하는 탄성포장재와 보도블록을 혼합해 누구나 편안히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을 조성하고, 광장 중앙에 바닥분수를 새롭게 설치해 공원이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도록 하는 내용이다. 구는 앞으로 지속적인 정비와 시설 보강을 통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여름철 명소가 된 물놀이터 '또랑'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송현공원을 동구만의 특색 있는 놀이 및 휴식공간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송현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분께 쉼과 위로를 드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동구청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복지와 한의학의 연계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와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김포시한의사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 장애인 등 혼자서는 거동이 불가능한 건강 취약계층에게 사회복지사, 한의사가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조선희)는 지난해부터 복지포럼을 통해 복지와 한의약의 접목을 논의했으며 올 3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추진을 보류하다 지난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서비스를 본격 추진게 됐다. 김포시는 서비스 대상자 선발과 모니터링, 사회복지협의회는 한의사와 동행 방문해 욕구 조사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한의사회는 한방 진료 및 재활운동 지도 등을 담당하게 된다. 거동이 불가능한 취약계층의 노인과 장애인 중 근골격계와 신경질환 치료가 시급한 36명을 대상으로 두 달 동안 사회복지사와 한의사가 방문해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진혜경 복지과장은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사와 한의사가 거동이 어려운 분들의 집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를 추진함으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라고?” 아내마저 처음 듣는다는 말투다. 40년지기 친구 6명이 모인 단톡방에서 ‘독도의 날을 아는 사람?’이라고 물어도 단 2명이 안다고 한다. 독도의 날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국민이 많다는 의미다. 독도의 날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그럼 ‘왜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했을까?’라는 의문이 남는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그날로 정했다. 올해는 2000년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 정해진지 20주년이 되는 해라 의미가 더 깊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지난 2008년 아내와 여름 휴가지를 고민하다 독도에 가보기로 했다. 지금이야 쾌속선이 등장해 90분이면 간다는데 당시에는 배멀미를 감수하고 2시간이 넘게 걸려 겨우 도착했다. 독도행 배를 타자 안내방송이 나왔다. “독도는 자신을 쉽게 허락하는 섬이 아닙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독도 땅을 밟을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 명명 100주년을 맞아 ‘기후변화와 구상나무 특별전’이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야외전시구역 한반도숲과 에코리움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한반도숲 구상나무 전시장 모습.구상나무는 소나무과(科) 식물로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주로 아고산대 지역에서 자생하며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이 대표적인 자생지다. 이러한 구상나무는 기후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다. 아고산 생태계 보전에 매우 중요한 종으로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멸종위기(EN)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1920년 영국의 식물학자 어네스트 윌슨에 의해 한국에만 분포하는 구상나무가 신종으로 명명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발고도 1000m 이상 고지대에서 주로 발견되는 구상나무의 자생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 및 전방위(360도) 등 다각적인 영상기법으로 제작한 각종 영상도 선보인다. 한라산 구상나무 군락.또한 해외에서 크리스마스 나무(트리)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정하영 시장)는 캐릭터 ‘포수’, ‘포미’의 시 공식 상징물 등재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포수’, ‘포미’는 시의 공식 SNS 활성화를 위해 2015년 개발된 캐릭터로, 물의 도시를 상징하는 물방울 모양과 김포금쌀을 상징하는 쌀 모양을 토대로 제작됐다. 특유의 친근감과 젊고 생기 있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이미 시 SNS를 비롯한 홍보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포수, 포미는 다양한 응용 이미지와 함께 홍보의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이에 맞춰 시는 포수, 포미를 공식 상징물로 등재해 캐릭터의 인지도를 한단계 높이고, 캐릭터 마케팅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의견 수렴은 시 상징물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와 병행 실시되며 접수된 의견 등은 상징물 개정 절차에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상징물 포수, 포미를 매개로 소통하고 활기찬 도시의 이미지가 어울려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의견이 수렴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의 도시가치를 발견하고 효과적인 도시 브랜딩을 위해 세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집단지성을 통한 창조적인 발상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도시브랜딩의 해답 을 찾는‘2020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을 10월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의 가치가 도시를 브랜딩하다’라는 주제의 이번 포럼에서는 인천이 가지고 있는 문화, 역사, 세계 적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천 도시브랜드 글로벌화에 대해 국내·외 도시브랜드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 견을 듣고 논의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포럼은 인천 도시브랜드 소개와 기조강연, 3개의 세션으로 구성 되며, 인천 도시 브랜드의 글로벌 발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제 및 논의가 이어진다. 박남춘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플로리안 캐퍼 TPBO(도시브랜드 전문 포털사이트) 편집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브랜딩’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고, 코로나19 이후 도시의 환경 변화와 도시 를 알리는 마케팅 및 브랜딩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 할 예정이다. 도시 문화경쟁력에 대해 토론하는 첫 세션에는 케네스 워드롭 전 영국 에든버러 영국관광청장과 윤순 학 와이어반컬쳐 대
국토교통부는 11~12월에 수도권 2만 7201가구를 포함, 전국 68곳에서 3만 3080가구의 공공주택(분양·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임대는 전국 45곳 총 1만 6701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하며 수도권은 32곳 1만 3414가구, 지방은 13곳 3287가구가 예정돼 있다. 수도권은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으로 다양한 육아시설을 갖추고 100% 지하주차장으로 계획된 서울수서(12월, 199가구)를 비롯, 영구임대와 국민임대가 혼합된 서울양원(11월, 영구 100가구 + 국민 192가구)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11월에 5곳 3650가구, 12월에 27곳 9764가구가 예정돼 있다. 지방권에서는 총 13곳 3287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혼부부 특화형 행복주택인 대전도안(12월, 360가구)을 비롯,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3-3M2(12월, 1100가구), 울산신정(12월, 100가구) 등 11월 2곳 184가구, 12월 11곳 3103가구가 나온다. 공공분양의 경우 수도권은 총 18곳 1만 3787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분양형 신혼희망타운은 위례A2-6(12월, 294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12월, 645가구), 성남대장(12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