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우리나라 최초의 기상역사 박물관인 ‘국립기상박물관(서울 종로구 송월동 소재)’을 10월 30일(금) 개관한다. 국립기상박물관은 “날씨의 역사, 기상문화 이야기”를 중심으로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유물과 역사적 사실을 전시한다. 전시실은 연면적 1,063.07㎡(지상 2층)에 총 7개로 구성되어 △선조들의 측후활동 △근현대 기상관측장비△기상업무 발전상 등을 엿볼 수 있는 15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을 선보인다. 특히, 세계적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강우량 측정기구인『공주 충청감영 측우기(국보 제329호)』를 비롯하여『대구 경상감영 측우대(국보 제330호)』,『관상감 측우대(보물 제843호)』진품을 만나볼 수 있다. ※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헌종 3년, 1837)와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영조 46년, 1770)는 농업을 위한 과학적 발명과 구체적 실행을 증명해 주는 유물로서 큰 가치가 인정되어 국보로 승격되었다(2020. 2. 27.). 국립기상박물관은 서울기상관측소 건물(등록문화재 제585호)을 1932년 건축 당시로 복원하여 건립되었으며, 세계기상기구(WMO)에서 2017년 ‘100년 관측소*’로 선정한 의미 있는 곳이다. * 1
[부산/문종덕기자]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와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사하구와 남해군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행정·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상생 발전 계기를 마련하고자 체결됐다. 세부 교류 분야로는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추진 ▲축제 시 초청 및 상호 공연 ▲특산물 교류(판매기반 확보 및 홍보) ▲생활체육회 등 민간분야 교류 지원 등을 담았다. 사하구는 이번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계기로 남해군과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교류 및 교류 분야 확대를 통해 실속 있는 교류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사하구 총무과(051-220-4114)로 하면 된다. 출처 : 부산사하구청
고용노동부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참여기업의 구인정보를 청년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워크넷에 ‘청년 디지털 일자리·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특별채용관(이하, 청년채용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청년채용관에서는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참여기업의 구인 공고를 모두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기업에도 손쉽게 지원할 수 있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청년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7월 3차 추경을 통해 신설된 청년 민간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급해 청년에게는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신규 채용 여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청년을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청년을 단기채용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마찬가지로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그러나 이 사업의 참여기업은 민간 취업 포털 등에 개별적으로 구인 공고를 내 청년들이 참여기업의 구인 공고를 확인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고용부는 워크넷에 청년 채용관을 개설, 사업
[서울/정관영기자] 서울시는 30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2020 서울도시건축 프리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리비엔날레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한 제3회 주제 발표 및 참여도시 관계자, 학술위원 등 관계자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 참여를 최소하고 온라인 참여 모집을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1일차 개막식에는 서울와 프랑스 파리간 이원 생중계로 구성돼 도미니크 페로 총감독의 첫 공식적인 주제 발표를 확인할 수 있다. 양일간 행사는 사전 모집을 통해 직접 온라인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유투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관람도 가능하다.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회의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착실히 세계도시 문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는 글로벌 건축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프리비엔날레를 통해 2021년 제3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대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11월 4일부터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비대면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을 상설 실시한다.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은 발생하면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평소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비대면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은 ‘김포BTS(Bloodvessel Treatment Service)’ 밴드를 통해 만성질환자나 가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관심이 있는 3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 보건소 별관 4층 제1교육실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오전 11시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되며 질환에 대한 바른 이해, 영양관리와 식습관개선, 질환관리를 위한 운동법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교육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며 “본 교육을 통해 스스로 만성질환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대면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의 사전예약
국토교통부는 11월 9일부터 전국 14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물량은 총 4241가구로 청년 723가구, 신혼부부 3518가구이며 수도권 2329가구, 지방 1912가구가 공급된다. 11월 중에 입주신청을 하면 청년과 신혼부부 모두 연내 입주가 시작된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입주자는 입주보증금을 위한 목돈 마련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게 입주할 수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의 개정에 따라 보증금을 감액해 월 임대료를 증액할 때 적용하는 전환이율이 2.5%(종전 3%)로 낮아져 보증금 1000만 원을 줄이면 월 임대료 증가분이 종전 2만 5000원에서 2만 1000원으로 4000원 감소한다. 가령 신혼부부 Ⅱ유형 입주자 보증금 7000만원, 월 임대료 30만원을 입주자 보증금 1000만원으로 낮추면 월 임대료가 종전 45만원에서 앞으로는 42만 5000원으로 줄어든다. 반대로, 월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싶은 입주자는 보증금 200만원을 인상하면 월 임대료가 1만원 낮아지므로 자신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보증금과 임대료 수준을 정하면 된다. 무주택 청년·신혼부부가 올해 안에 매입임대주택에 입주
[인천/이광일기자] 오는 10월 31일, 11월 1일, 7일, 8일 4일간 1시부터 6시까지 인천의 예술작가 23명의 오픈스튜디오를 엿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가을 하늘 아래 다양한 장르의 예술실험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점점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포 점거-장 2’주제의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시 지원 사업으로 지역 예술가들이 작품 활동에 매진할수 있도록 창작 공간 입주를 지원하 는 문화예술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창작 공간 9곳에 둥지를 튼 작가 23명의 작품을 공개하고 인근 문화공간까지 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프로젝트는 점점점 활동발표와 문화공간의 협업 부대행사로 진행하는데 행사에 참여하는 온라인 (http://3point.ifac.or.kr) ·오프라인 시민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 오후 7시, 11월 8일 오후 7시 유튜브(류비튜브)에서 점점점 예술가의 그동안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라이브로 들어 볼 수 있다. 퀴즈 이벤트에 당첨된 분에게는 점점점 예술가의 아트 상품을 선물로 제공한다니 유뷰트 본방사수는 필수!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오후1시부터 6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본선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는 경기도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공모사업 본선무대에서 ‘(가칭)노을유원지 조성사업’을 ‘경기 ECO-Bridge PARK@평택’으로 발표해 일반규모 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4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게 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제안한 ‘경기 ECO-Bridge PARK@평택’은 군문교 일원 30만㎡에 드림 브릿지(다목적수변문화공원), 어울림 브릿지(종합레포츠공원), 누림 브릿지(가족캠핑공원)의 사업을 계획하여 인구 증가 및 도시화 비해 부족한 친수·여가·문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경기도 공모의 우수상 수상은 어려운 시기에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한 의존재원 확보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이라는 결실이 될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정중기)는 28일 전남 영암군 월출산국립공원 탐방로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월출산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의 위험성과 우리 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산지정화 활동과 함께 등산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탁금지법 홍보 ▲ 갑질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한 갑질근절 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와 함께 산림분야의 규제개혁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했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정중기 소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림청이 되려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직자로서 청렴에 앞장서고 갑질 없는 문화가 선행되어야 진정한 우리 숲 지킴이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하였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 노선인 ‘G6002’과 ‘G6004’를 11월 1일부터 도입해 운행한다. 준공영제가 도입된 이번 노선은 입찰제방식으로 경쟁을 통해 노선 운수업체를 선정해 5년~9년간 한정면허로 노선운영권을 주는 방식이다. 준공영제 도입으로 도(道)와 시가 함께 노선의 적자부분을 해소함으로써 안정적인 노선의 운영이 가능하며, 앞뒤거리 80cm 이상의 넓은 좌석과 USB충전포트, 공공와이파이는 물론 기사의 친절한 대응 등 고품질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6002번은 원도심인 풍무동 유현마을(사거리)에서 출발해 당곡고개, 양도사거리, 풍무역을 지나 시도5호선으로 가양역, 염창역, 당산역, 영등포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며, G6004번은 학운산단의 금빛마을에서 출발해 신도시인 한강센트럴블루힐, 고려병원, 센트럴자이, 모담마을을 지나 DMC, 가좌역까지 운행하고 홍대입구, 합정역을 지나 돌아오는 노선이다. 두 노선은 각각 10월 29일과 30일 해당지역에서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단체장을 초청해 개통식과 시승 점검 개최 후 11월 1일 첫 정식 운행하게 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우리시의 문화유산을 보존해 널리 알리고, 시민 모두 가 찾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꼬마열차 수인선, 11월 시립박물관 전시 시는 1937년부터 1995년까지 서민의 애환을 싣고 인천과 수원을 오갔던 수인선 협궤열차 1량을 기 증받아, 오는 11월 11일부터 시립박물관 우현마당에 전시한다. (문의: 시립박물관 유물관리부 ☎440- 6745) 이 협궤열차는 현재 화수동의 아파트 자리에 있던 인천공작창에서 1969년에 제작된 열차로 차량 번호 18028, 인천공작창 라벨이 붙어있다. 뿐만 아니라 변소, 창문, 의자, 전등, 난방시설 등 지금 의 객차와 전혀 다른 모양의 시설들이 그대로 창작돼 있다. 이에 시민들이 내부 승차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인선은 폭이 표준궤도(1.43m)의 절반에 불과해 꼬마열차라고 불렸다. 일제의 수탈이 목적이었 지만 1960~70년대에는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학생들의 발, 농어민들의 생계를 위한 유일한 교통 수단 역할을 했다. 인천문화재단이 기획해 출간한「질주하는 역사, 철도」의 저자이자 문학평론가인 조성면 박
앞으로는 취업 신청 시 필요한 졸업증명서·자격증 등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증명서로 발급·제출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 충북대학교에서 8개 대학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8개 대학은 강원대, 경북대, 동강대, 서울과기대, 울산과학대, 제주대, 충북대, 한국폴리텍대 이다. 행안부는 현재 정부24앱의 전자문서지갑을 통해 주민등록등초본·병적증명서 등 13종의 전자증명서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종으로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들이 금융거래나 요금할인 등 일상생활에서 전자증명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사·통신사 등과 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연속선 상에서 이번 협약은 취업 신청시 필요한 구비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제출할 수 있도록 해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우선, 개별 대학에서 발급하고 있는 증명서 중 발급량이 많은 졸업·재학·성적·제적·휴학 증명서 등 5종의 증명서에 대해 올해 말까지 8개 대학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을 시범 추진한다. 지난 2019년 8개 대학의 5종 증명서 발급 건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