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 유일 공립 전문대인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수시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시2차 모집 인원은 51명이며 전형별로 일반전형 44명, 특별전형 7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동일계 고교졸업(예정)자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 ▲현재 기업체 근무자 ▲학과관련 경시대회 입상자 ▲봉사활동경력자 ▲자기추천자 등 6개 항목이다. 모집학과는 건설안전방재학과와 환경보건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등 공학계열과 자치행정학과(주・야)와 경찰행정학과, 토지행정학과 등 인문사회 계열이다. 또 호텔조리제빵학과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자연과학계열 등 총 13개 학과(야간포함)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홈페이지(https://cnsu.ac.kr/entr.do)를 참고하거나 카카오톡 입시Q&A채널(http://pf.kakao.com/_Lbpxoxb) 또는 기획홍보처(041-635-669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청남도와 충남도립대학교는 코로나로 인한 도민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대학의 공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2021학년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 63곳을 ‘2020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했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건강, 가족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도내 우수 기업을 찾아 인증하는 사업이다. 2010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405개 기업을 인증했으며, 신규 인증 유효기간 3년 이후 재인증을 신청하면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 인증식은 생략하고 30곳을 신규 인증, 33곳을 재인증했다. 신청 기업은 157곳으로 약 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증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 인증서와 인증패,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 시 우대금리 적용, 가족친화제도 도입시 지원금 지급 등 40가지가 넘는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새롭게 인증된 기업 30곳에는 ‘가족친화제도 도입 지원금’ 200만원도 별도로 지급된다. 이 밖에 노동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기업 이미지와 평판, 구인·구직 등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정구원 경기도 일가정지원과장은 “직원이 일하고 싶
VDT 증후군은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동반되는 증상들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지난번에 소개한 근통(근막동통증후군)과 거북목(일자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안구건조증이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수진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들을 소개해드립니다. 근골격계 질환은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해, 작년 한 해 동안은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았는데요. 오늘은 VDT 증후군 중 하나인 거북목(일자목)증후군, 경추통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경추통 환자는 지난 8년간 스마트폰 사용량의 증가로 크게 늘어왔습니다. 2011년에는 92만 3906명이었지만, 2019년까지 총 50만 6798명(54.9%)이 증가했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병원에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0.8%만이 입원하였는데요. 20세 미만과 80세 이상의 연령층을 제외한 연령층에서 고루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자주 나타나 거북목증후군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고개가 앞으로 빠져,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평소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4일 9시부터 12월 29일 18시까지 2021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이번 국가장학금의 신청대상은 재학생과 2021년 입학 예정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재수생 등 입학예정자를 비롯한 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이다. 희망자는 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해 24시간 신청가능한데, 신청 마감일인 12월 29일은 18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이에 교육부는 신청 마감일에 신청자가 몰려 누리집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미리 신청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12월 31일 18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다만 신청시 입력한 가족정보가 공적정보와 다르면 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활용해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서류 제출이 필요한지는 신청 1~3일 후 재단 누리집과 문자 안내(수신 동의자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포승읍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연화사(주지 성혜)는 지난 22일 연화사 창립13주년 기념 법회를 봉행하면서, 이에 감사하는 의미로 성혜 주지스님과 신도회는 쌀20㎏ 100포와 라면 100박스, 마스크 2000매를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유인록)에 기탁했다. 연화사는 작년에도 쌀 170포와 라면 200박스를 평택시 안중출장소에 기탁했고, 올해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기부물품은 평택 서부지역 5개 읍・면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에게 전달된다. 기념식에 참석한 성혜 주지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전해지기 바란다”며 “나눔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인록 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연화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신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위로와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파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3주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공간 단열개선 등 한파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비씨카드 등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 등을 연계하고, 환경산업기술원과 비씨카드는 올해 하절기 그린카드 행사에서 모아진 기부금(2천만원) 등을 활용하여 물품 등 후원 지원 대상은 전국 37개 시군구에서 선정된 1,000가구이며, 해당 지자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 지원방식은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컨설턴트)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하여 창호에 문풍지, 틈막이 등의 단열제품을 설치하고, 난방텐트, 이불 등 방한물품을 전달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가 건강관리 등의 한파 대응 요령 및 물품 사용방법 등을 사전에 전화로 안내하고, 현장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면서 추진할 예정이다.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는 비대면 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단열제품 설치는 1.5단계 이하로 전환 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변화된 도의 위상과 미래비전을 반영할 새로운 대표상징물(GI: Government Identity)을 선정하기 위해 최종 3개 후보안에 대한 온라인 도민 투표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지난 3월 대표상징물 개발에 착수해 도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이벤트 ‘경기도 키워드 찾기’⸱‘사진전’⸱‘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새로운 대표상징물(GI)에 반영할 도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또한 도내 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기 새얼굴 디자인 프로젝트’을 진행해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가 브랜드 개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상징물 개발 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도 거쳤다. 경기도는 이러한 8개월간의 디자인 개발 과정을 거쳐 온라인 투표를 위한 대표상징물(GI) 디자인 후보 최종 3개를 선정했다. 투표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기도 브랜드개발 홈페이지’ (brand.gg.go.kr)를 통해 진행되며, 경기도민은 물론 경기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370만 경기도민과 함께 한다는 뜻을 담아, 추첨을 통해 참여자 1,370명에게 치
매년 11월14일은 국제 당뇨병 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당뇨의 날’이다. 노인질환으로 여겨졌던 당뇨병이 식습관의 변화로 20대 젊은 층에서도 환자 수가 매년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높으므로 평소에 예방 및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이란? 체내에서 흡수된 포도당이 세포에서 에너지로 쓰이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하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우리 몸에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그래서 혈액 속의 혈당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서 고혈당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포도당이란? 포도당이란 탄수화물의 가장 작은 형태로 우리 몸에서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포도당은 밥, 빵이나 국수 같은 밀가루 음식, 감자, 고구마, 옥수수, 과일, 설탕 등을 통해 섭취되며, 소장에서 혈액 속으로 흡수되며, 혈액 속의 포도당(혈당)은 인슐린에 의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거나, 간과 근육, 지방조직 등에 저장된다.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르지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당뇨의 3대 증상은
행정안전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경험자 등의 심리회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17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전화번호를 통합, 전국 대표번호로 개설해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국의 17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지역별로 각기 다른 전화번호를 사용해 왔다. 때문에 심리상담 대상자가 이사 등의 사유로 지역을 변경해 상담을 받고자 할 경우 새로 이사한 지역의 센터 전화번호를 문의해야 하는 등의 불편 사항이 있어 왔다. 이에 행안부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번호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이번 통합번호 개설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서 국민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대표번호(☎ 1670-9512)로 전화를 하면 위치기반 정보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해당 지역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연결되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대표번호 ‘1670-9512’번은 재난 ‘구호(95)’부터 ‘심리(12)’ 회복까지 정부가 항상 함께 한다는 뜻을 담아 국민들이 기억하기 쉽게 구성되었다. 또한 대표번호의 통화연결음을 통해 재난으로 인한 심리지원까지 정부가 함께하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하는데, 메시지는 적십자사
내년부터 공무원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 공무원증을 발급받아 현행 공무원증 대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행정전자서명(GPKI) 없이 공직자통합메일과 원격근무지(스마트워크센터) 등에 모바일 공무원증을 이용해 로그인 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19일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20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공무원증.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 계획’의 일환으로,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 신분증 도입에 앞서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안전성 및 편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우선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공무집행 시 공무원증 제시를 요구받으면 스마트폰으로 공무원임을 증명할 수 있으며, 현행 공무원증을 꺼내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청사출입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행정망을 이용하는 기관 공무원에게 모바일 공무원증을 우선 발급하는데, 현행 공무원증과 병행 사용될 예정이다. 인사처는 모바일 공무원증 신규 도입에 따른 일선 혼란을 막기 위해 모바일 공무원증의 모양과 기재사항은 현행 공무원증과 동일하게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바일 공무
[시흥/양복순기자] 대야동 마을자치과(과장 권순선)는 대야동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영숙)와 함께 11월 17일 대야미관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2020 대야동 김장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참여자들은 발열체크 후 마스크와 일회용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대야동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 다다마을기업, 신천연합병원과 자원봉사자 70여 명의 따뜻한 후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김장행사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kg 160박스는 김장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비롯해 관내 소외계층에 160세대에 전달됐다. 이영숙 대야동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층 차가운 겨울을 맞이할 이웃들에게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순선 마을자치과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2020 대야동 김장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가 관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대야동 마을자치과(031-310-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는 19일 서구 소재의 한 초등학교 학생 1명과 한 중학교 학생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즉각 전수검사에 나서는 등 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구 대책본부는 초등학교 학생의 경우 아직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이미 학생과 교직원 56명에 대해 밤사이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펼치고 있다.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우선 이날 한 초등학교 학생 A씨(서구 187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구 185번 확진환자의 자녀로 또 다른 동거가족 1명(서구 186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서구는 18일 185번 확진환자의 자녀 2명이 이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임을 파악하고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녀 2명뿐 아니라 같은 반 학생과 교직원 등 56명에 대해서도 즉각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56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녀 2명 중 나머지 1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뿐 아니라 서구는 학교에 다수의 학생이 모여 생활하는 만큼, 단 한 명의 추가감염자도 나오지 않도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