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식품에 대한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제17회 식품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충청남도’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도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 관련 협회, 소비자단체, 식품 제조업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음식문화 개선 등 식품 안전 관리에 기여한 관련 단체 회원 등 민간인과 공무원 18명에 대한 도지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도내 식품위생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식품위생업소 청결 문화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남궁영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식품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식품 관련 학계 및 업계 모두가 도민 보건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식품안전 강좌와 특강이 열렸다. 강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영춘 강사가 ‘식품안전 정책방향 및 식품제조업체 점검사례’를 주제로, 특강은 용혜원 시인이 ‘꿈과 희망을 현실로 바꾸자’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함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9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5월부터 예산읍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상태 및 불량식품을 감시하고 유통식품의 식품표지 위반여부 등 위반행위를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총 19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소비자단체 추천을 통해 선발했으며 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충청남도 및 자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교육을 실시했다. 감시원의 주요 업무는 ▴식품접객영업자에 대한 위생관리상태 점검 지원 및 계도 ▴표시기준 또는 허위표시, 과대광고 금지의 위반행위 신고 및 자료 제공 ▴행정처분의 이행여부 확인 지원 ▴음식점원산지 표시관리 ▴학교 주변 먹거리 계몽활동 등이다. 감시원에 위촉된 예산군여성단체연합회장 김태금 씨는 “군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의 위생업소가 자발적인 위생수준 향상에 신경 쓰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만큼 예산군민이 식품관련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9명의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인증 도안이 있는지 확인하고 의료기기를 살 때는허가·인증·신고받은 제품인지 살펴야 한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선물용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의 구매요령을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약은 아니지만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로 제조한 식품으로 올바르게 섭취한다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및 인증 도안(마크)이 표시돼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정식 제품인지 아닌지는 식품안전정보포털인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건강기능식품' 메뉴에서 제품명 또는 업소명 등을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되는 일일섭취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 섭취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질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에는 전화(☎1577-2488) 또는 식품안전나라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센터로 신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원새봄)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진행한 2018년도(17년 실적)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현장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남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대국민 홍보UCC 제작’ 등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통해 어린이 영양개선사업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급식소별 현장교육 및 순회방문지도로 어린이 급식소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학부모 교육을 통해 어린이 위생, 영양교육이 가정까지 연계되는 것으로 분석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원새봄 센터장은 “어린이 영양 ․ 급식과 관련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상별 급식시설에 대한 맞춤형 급식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관리해 앞으로도 영유아 보육시설의 올바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분리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해양환경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 국내 유행 감시 및 예방을 위해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연계한 ‘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 운영에 따른 결과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를 시작으로 8~9월에 집중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하기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피부에 상처가
[전북/서정철기자]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하남선)는부안농공단지에위치한대한민국대표닭가공기업인참프레와함께대표특화작목인오디뽕을이용한오디삼계탕개발에나섰다고밝혔다.참프레마케팅본부제품개발팀에서개발중인오디삼계탕은철분,칼슘등미네랄과아미노산이풍부한뽕잎과뽕가지를닭발과함께우린진한육수에항산화색소인C3G와라스베라톨이풍부한부안참뽕오디를넣어고압살균방식의레토르트포장으로오디뽕의영양과색을그대로담기위한막바지연구에박차를가하고있다.닭고기의1년소비량은7억마리,1인당13.9kg(2016년기준)으로매년증가하는추세이며그중여름에는삼계탕,백숙등의판매로전체소비량의40%를차지해국내뿐만아니라세계적으로닭고기시장의규모는급속히확대되고있다.닭고기시장규모급속확대등세계적인추세와한식문화의인기에따라오디삼계탕은국내혼족과젊은층뿐만아니라세계인의입맛에도맞는건강에멋과맛을더한국민대표삼계탕으로개발돼올여름국민들의건강을책임질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강성선친환경기술과장은“오디삼계탕개발이완료되면부안대표먹거리로상표등록과함께참프레의전국유통망을통해판매될예정으로시식회를통해홍보마케팅도다양하게추진할계획”이라며“부안지역오디농가와양계농가의소득향상과지역경제활성화에도크게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고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흥의 맛집을 알리고 시흥 음식을 홍보하는 ‘시흥맛객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 25일까지이며, 음식에 관심 있는 성인 남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main/) → 열린행정 → 알림광장 → 공고 → 모집정보에 ‘시흥맛객단’으로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시흥맛객단으로 선발되면 시흥시의 맛집과 그 음식을 대내외로 알리고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명예홍보단 역할을 수행한다. 시흥맛객단에게는 블로그 마케팅, 사진찍기 등 전문가의 역량강화교육이 제공된다. 더불어 콘텐츠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활동우수자에게는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맛객단이 시민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흥시 음식상권 활성화의 기반이 되기를 희망하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식생활정책과 음식문화전략팀(031-310-2476)으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농촌여성단체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회장 김창희)는 지난 3월 6일에 전통장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함께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행사는 일 년 중 가장 장맛이 가장 좋다는 음력 정월에 진행되었으며, 특히 전통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과 된장을 활용한 요리 시연을 함으로써 가정에서 쉽고 맛있게 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되었다. 체험은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들어 놓은 메주를 사용하였으며 항아리소독, 소금물 염도 체크, 옹기 항아리에 메주와 소금물 넣기, 고추와 뜨거운 숯, 대추를 얹은 후 금줄을 두르고 버선발 붙여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전통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별 최소인원으로 구성하여 작업을 함으로써 만족도가 높은 행사가 되었다.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김창희 회장은 “전통장은 좋은 콩 외에도 바람, 햇빛, 소금, 물이 잘 어울려져 오랜 시간 기다려야 맛있는 장이 될 수 있다. 힘든 과정만큼이나 우리 건강에는 너무나 좋은 최고의 발효음식이므로 가정에서도 많이 활용하여 건강한 식문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식중독 발생이 많은 개학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봄 신학기 학교급식소 대상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급식시설 내 조리실 위상상태와 개인위생관리, 운영자 준수사항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겨울철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노로바이러스가 일반 세균과 달리 실온에서 10일간, 10도 해수에서는 30~40일, 영하 20도 이하에서는 더 오래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을 먹은 후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증세를 나타낸다. 또한, 일반 성인은 감염 후 1~3일 내에 자연치유 되지만, 어린이·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증상까지 이어져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 채소·과일 등 비가열식품 씻어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조리기구의 철저한 세척과 소독이 필요하다. 김진화 식품위생과장은 “개학철 대형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홍보를 통해 집단식중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보충식품을 지원하는 1분기 영양플러스 지원사업 대상자를 3월 5일부터 3일간 모집한다. 신청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준 중위소득 80%미만(4인가족인 경우 직장 건강보험료112,792원 지역126,195원)의 예산군 거주자 중 임신부, 출산·수유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가 대상이며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갖고 있어야 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올바른 영양섭취방법을 배우고, 보충식품(쌀, 계란, 감자, 당근, 우유, 오렌지주스 등)을 월1∼2회 가정으로 제공받게 된다. 금년에도 신규대상자를 매 분기(3월, 6월, 9월, 12월)마다 20명씩 선정 지원할 예정이며, 작년에도 203명을 지원하여 수혜자의 만족도 92.1%, 영양상태 개선 등으로 지역에서 많은 호응을 얻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신청기간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이며,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카드, 보험료납부영수증)를 준비하여 대상자가 직접 예산군보건소 1층 모자보건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올해에는 자일리톨, 글루코사민 등 기능성 원료 16종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재평가 대상 중 자일리톨‧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등 9종은 주기적 재평가 대상이며 글루코사민‧비타민D‧쏘팔메토열매추출물 등 7종은 상시적 재평가 대상으로 모두 ‘18년 12월 재평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 주기적 재평가 대상(9종): 정어리펩타이드SP100N, 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HemoHIM당귀등혼합추출물, 자일리톨, 씨제이히비스커스등복합물, 피크노제놀-프랑스해안송껍질추출물, 황금등복합물, 올리브잎주정추출물EFLA943 * 상시적 재평가 대상(7종): 글루코사민, 비타민D, 쏘팔메토열매추출물, 프락토올리고당, EPA 및 DHA 함유유지, 백수오등복합추출물,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는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기능성 원료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를 대상으로 하는 주기적 재평가와 새로운 위해정보 등이 확인되어 실시하는 상시적 재평가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습니다. 재평가 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신길만)는 지난 21일 센터 내 어린이체험관에서 2018년도 식단감수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식단감수회의를 가졌다. 2018년도 식단감수위원회는 신길만 위원장(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전혜경(주공예능어린이집), 박일권(꼬꼬마어린이집), 이수정(한신비전스쿨지역아동센터), 지윤경(다사랑유치원), 천재현(서암주공어린이집), 김정애(벧엘어린이집)로 구성됐다. 식단감수위원은 2018년도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단에 대한 어린이급식소의 만족도 향상과 식단 사용률 제고를 위해 매 월 제공 식단에 대해 감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날 회의에는 김포시 식품위생과 김진화 과장이 참석하여 “식단감수위원회를 통해 김포시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김포시 특성에 적합한 식단으로 튼튼한 성장 발전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김포시 어린이들과 어린이급식소가 만족하는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김포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길만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김포시 어린이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