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이명찬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공동주택 옥상 안전 출입을 강화한다. 시는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된 지 13년이 지난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 설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동개폐장치를 하나 설치하는 데 약 60만 원이 드는데 이 중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자동개폐장치는 잠긴 상태의 출입문을 자동화재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하면 신호를 보내 개방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평상시에는 출입문이 잠겨 자살과 청소년 비행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에는 개방돼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자살 및 청소년 비행 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어 옥상 상시 폐쇄를 제안한 경찰서·교육청와 화재 발생 시 대피 공간 확보를 위해 옥상 상시 개방을 요구한 소방서의 안전 방침을 모두 반영한 적극행정의 결과다. 신청 대상은 준공 후 13년이 지난 공동주택으로, 오는 2월 7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주택과에 방문이나 우편(광명시 시청로 20, 제1별관 3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현장 조사 등을 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은 청년들의 자립적인 생활과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에도 464명의 청년을 선정하여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연 최대 36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 역시 전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추진되며 모집 인원 역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463명이다. 자격요건은 청년(18~39세)중 농업·임업·어업·중소기업·문화예술·연구개발업에서 6개월 이상 종사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군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가구 중위소득이 180% 이하여야 한다. 단, 기존에 전북형 청년수당 혜택을 받았거나, 동일유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해당 지원금은 군산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시스템에 등록된 카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후 시스템에서 승인 신청하거나 온라인 매장에서 사용 후 시스템에서 차감 신청하면 된다. 지원을 받고 싶다면 전북청년 지역정착(청년수당) 사이트(ttd.ezwel.com)나 전북 청년 허브센터www.jb2030.or.kr)에 접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대규모 집회 장기화로 쓰레기 몸살을 앓고 있는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쓰레기 처리 차량과 인력을 대폭 투입하고 급증하는 쓰레기 처리비용 지원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9일(목) 밝혔다. 실제로 대규모 집회 발생 후 용산구 1일 쓰레기 수거량이 일평균 593톤에서 601톤으로 8톤 가량 늘었다. 우선 대규모 집회 후 발생한 쓰레기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용산구 소속 청소인력(용산구 직원, 환경공무관) 334명과 청소장비 58대(노면청소차 4, 압축·압착수거차 29, 암롤박스 12, 순찰차 13) 등 모든 가용 자원을 상황에 맞게 투입한다. 환경공무관 근무 외 시간인 15시 ~22시에는 청결기동대(10명)를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시에서 운영비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집회 장기화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13일(금) ‘주요 도심 대규모 집회 장소 청소계획’을 수립하고 청소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하루 평균 8톤 이상 급증한 쓰레기 처리비용도 용산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대규모 집회가 발생하는 종로구 등 타 자치구에 대해서도 필요 시 처리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회가 장기화되어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증가됨을 고려해 해당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청 여정회(회장 박진경)는 9일 시청 중앙 현관에서 기부문화 확산과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승진‧전보 축하화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전보 축하화분 500여 개를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아, 시청을 찾은 민원인과 방문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총 100만 원의 판매 수익금을 올렸다. 이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경산시청 여정회는 2016년부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인사철마다 배달되는 축하화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나눔 행사를 매년 정기인사 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박진경 여정회장은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판매 수익금이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청 여정회는 7급 이상 행정직 여성공무원(회원 150명)들의 모임으로, 경산시 발전과 여성공무원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여정회는 매년 축하화분 나눔 행사,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
[경기/김명성기자] 9일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거취약세대(쪽방촌)를 찾아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60대 남성이 거주하는 두 세대를 방문해 난방 상태를 살펴보고 건강과 식사 여부 등 안부를 물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로 경기도 한파대비 난방비 긴급지원 대상자다. 김 지사는 전기장판에 난방을 의지하는 거주민의 상황을 살핀 후 현장에 함께한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에게 “(장판 주변을 빼고) 이쪽은 지금 냉골이네 보니까. 우리 난방비 지원하기로 한 거 빨리 집행하면 좋겠다”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추위에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난방비 지원이 겨울 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위로를 전했다. 다른 거주민은 전기보일러를 사용하는데 전기료 부담으로 난방을 잘 못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내일은 영하 18도까지 내려간다고 해서 걱정이 돼서 둘러보러 왔다. 다들 보니까 힘들게 계신데 난방비 지원을 해드리니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면서 “필요한 거 있으신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화된 윤봉길의사기념관 새단장 사업을 실시하고 전시 시설 개편 및 확장 후 13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기념관은 이번 새단장을 통해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전시 기능을 강화하고 관람객이 안전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6개의 공간을 구성해 윤봉길 의사의 소년 시절부터 독립운동까지의 시간적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기념관은 이번 사업으로 독립운동가로서의 윤봉길 의사의 업적뿐만 아니라 불꽃 같은 25년의 뜨거운 삶을 살아간 ‘한 사람’이자 농민, 문인, 교육자, 농촌계몽운동가로서의 다양한 삶의 발자취를 재조명해 단순한 역사적 기념의 공간을 넘어 윤봉길의사의 선각자 정신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시범 운영은 13일부터이며, 기념관은 완성도 높은 전시 관람을 위해 학예사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으로 신청은 누리집(https://www.yesan.go.kr/ybgm.d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01년 개관한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연면적 1412㎡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윤봉길 의사 유품 등 보물 65점을 비롯해 총 1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자립적인 생활과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에도 464명의 청년을 선정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연 최대 36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 역시 전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추진되며 모집 인원 역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463명이다. 자격요건은 청년(18∼39세) 중 농업·임업·어업·중소기업·문화예술·연구개발업에서 6개월 이상 종사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군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가구 중위소득이 180% 이해야 한다. 단, 기존에 전북형 청년수당 혜택을 받았거나, 동일유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해당 지원금은 군산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시스템에 등록된 카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후 시스템에서 승인 신청하거나 온라인 매장에서 사용 후 시스템에서 차감 신청하면 된다. 지원을 받고 싶다면 전북청년 지역정착(청년수당) 사이트(ttd.ezwel.com)나 전북 청년 허브센터(www.jb2030.or.kr)에 접속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5년 상반기 공공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공공 일자리 사업은 근로 의사가 있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 생계 안정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희망 일자리 분야 492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분야 71명 ▲대부도 특화 일자리 분야 54명 ▲안전 대응 일자리 분야 58명으로 총 675명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공고일(1월 6일) 기준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인 자(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안산시민이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실업급여 수급자, 직전 사업 2회 이상 연속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신분증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해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노동일자리과(031-481-3279)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김근해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이하 '문예진흥원')은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으로 올해 대구 내 156,330명의 대상자에게 연간 14만 원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2025년 카드 지원 금액은 연 14만 원으로 2024년 대비 1만 원 인상돼 더 많은 문화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 사용처는 문화예술(도서, 음악, 영화, 케이블 TV, 공연, 전시,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관광(교통수단, 여행사, 관광명소, 캠핑장, 온천, 테마파크, 숙박),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분야의 문화누리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다. 전국 3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과 문화누리 앱,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혜택은 지원금뿐만 아니라 할인 혜택으로도 이어진다. 지역 내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오페라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올해 1월 3일부터 개정된 농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지개량행위(성토·절토) 시 지방자치단체 농지 부서에 사전 신고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군은 불법 농지 성토 등으로 인한 민원 발생 및 무분별한 농지개량 행위를 방지하고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전신고제를 도입했다. 농지개량 행위 계획자는 사전에 농지개량신고서를 관할 지자체 농지부서에 제출해야 하며, 신고 없이 개량을 추진할 경우 원상회복(행정처분)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단,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경우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농지개량 행위, 재해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를 위한 경우, 면적 1000㎡ 이하 또는 높이·깊이 50㎝ 이하 경미한 행위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자는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입증 서류, 농지개량 기준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 방지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농지개량행위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정유통과 농정팀(041-339-7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재경남해군향우회 정기총회에서 400여 명의 향우들과 함께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다짐했다. 남해군은 이날 행사에서 향우들에게 고향사랑 방문의 해 취지와 계획을 소개하는 한편 홍보 물품 등을 배부했다. 향우들과 함께 "국민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고향+힐링+문화유산'으로 어우러진 남해군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성민 회장님은 "남해군이 국민정서를 담은 국민고향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나아가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향우회를 시작으로 국민고향 남해군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향우님들께서 올 한해 국민고향 남해군에 더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2025년에도 많은 관광객이 따뜻한 정서를 품은 국민고향 남해를 다시 찾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행사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공공시설사업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작은도서관에 전문 인력을 지원해 작은도서관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공공도서관은 순회사서 인건비를 포함한 활동비 전액을 지원받게 되며, 순회사서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이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예산군 관내 작은도서관 2개소(고덕작은도서관, 덕산작은도서관)에서 근무하고 도서 관리,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작은도서관 운영 실무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 순회사서 채용인원은 1명이며, 응시원서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삽교공공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 또는 예산군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