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3일)부터 16일까지 경남도·전남도와 함께 ‘2023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부산, 경남(통영), 전남(여수)을 잇는 국내 최장구간 크루저 요트대회로, 3개 시도가 신성장 해양레저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남해안권 상생발전 및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공동 주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5개국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은 내일(13일) 오후 6시, 부산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열린다. 선수단과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개회선언,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개막식 개요> ㅇ 일 시 : 2023. 7. 13.(목) 18:00~19:00 ㅇ 장 소 :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2층 연회장 ㅇ 참석규모 : 3개 시도 지자체 및 요트협회 관계자, 선수단 등 200여 명 ㅇ 행사주관 : 부산광역시요트협회 대회는 개막식 다음 날인 14일부터 부산 수영만에서 통영을 거쳐 여수까지 이어지는 요트 경기와 각 시도별 시민체험 부대행사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25일 저녁 7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2023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는 단원들이 소규모 앙상블을 구성해 서울의 공연장, 학교, 병원, 도서관 등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개최하는 작은 음악회로 이번 공연은 마포구가 주최했다. 음악회 진행은 마포아트센터 문화예술아카데미'악보 읽어 주는 남자' 강사를 역임, 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악보위원을 맡고 있는 김진근이 맡았다. 출연진으로는 ▲현 위 솔로이스츠 멤버이자 서울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차석인 보이텍 짐보브스키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비올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임요섭 ▲이무지치 실내악단 부수석과 숭실콘서바토리 강사를 역임한 첼리스트 차은미 ▲쾰름 국립음악대학 마스터,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세 등 우수한 연주자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연주곡은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 1악장 ▲알베니즈, 기타 솔로곡 아스투리아스 ▲파가니니, 소나타 2번 for violin No.2 in D major with guiter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bordel 1900' ▲드보
해남군이 사계절 축제를 해남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 해남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에서 송호해변 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울창한 해송과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가 아름다운 송호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여름 축제에서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쇼를 비롯해 불꽃쇼, 해변 가요제 등이 열린다. 또한 너른 백사장에서는 워터밤(WATERBOMB), 버블쇼, 서커스 공연 등도 이어지며, 놀이터와 주전부리 낭만펍 등이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축제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군은 민선8기 산발적으로 이어져온 축제를 계절별로 정착시켜오면서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송호해변축제를 대표 여름축제로 확대해 여름철 관광활성화의 기반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4∼5월 개최된 달마고도 힐링축제와 어린이 공룡대축제는 대표 봄축제로 성공리에 개최돼 축제 브랜드를 전국에 알렸다.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전국 걷기 여행객들의 성지로서 달마고도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했고, 올해 처음 개최된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2만5,000여명이 찾으며 차별화된 어린이 축제로써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송해해변 여름축제에 이어
예산군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위대한 헌신, 영웅의 자부심’을 주제로 7월 15일 오후 5시부터 윤봉길체육관에서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충남서부호훈지청 주관으로 우리 고장의 호국영웅인 정긍모 제독, 김풍익 중령, 이장원 중위를 비롯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민에게 보훈 정신을 알리고자 공연, 제복의 영웅들 퍼포먼스, 판문점 입체퍼즐만들기, DMZ 소원종 등의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6·25전쟁 정전일인 7월 27일을 앞두고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에게 호국보훈의 정신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늘(11일) 오후 3시 박물관 기획전시실(1관 2층)에서 테마기획전 「지질시대 생명의 기록, 화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2~2023년 기획전인 「지구야, 너는 얼마나 살았니?」와 연계한 테마기획전으로, 화석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화석을 주제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암모나이트, 삼엽충 등 해양 화석 표본 등 화석 표본 2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1부 <지질시대 개관> ▲2부 <지질시대의 기록> ▲3부 <에필로그>,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지질시대 개관>에서는 지질시대의 연대표와 24시간으로 환산한 지구의 나이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화석이 무엇이고 어떻게 생성되는 것인지에 대해 쉽게 알려준다. (2부) <지질시대의 기록>에서는 선캄브리아시대부터 신생대까지 화석 표본을 통해 생명의 탄생과 멸종에 대해 영상자료 및 설명패널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현재에도 볼 수 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 퇴적구조,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 고생대의 삼엽충과 중생대의 암모나이트, 공룡 발자국 화석 등 다양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여느 때보다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뜨거움을 잊게 해줄 시원한 경마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바로 렛츠런파크 아간경마와 야(夜)심'차게(Cool)'썸머 페스티벌이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의 서울, 부산경남, 제주 경마장에서는 무더위로부터 경주마와 경마관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6주간 야간경마를 시행한다. 조명으로 반짝이는 경주로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야간경주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9시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연인, 친구,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야심차게 찾아온다. 야간경마 기간 동안 첫 경주의 출발시간은 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은 오후 1시 30분으로 변경되며 마지막 경주는 오후 9시에 출발한다. 렛츠런파크 입장은 12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일요일 경마도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져 오전 10시 30분부터 입장이 시작되며 첫 경주는 11시35분, 마지막 경주는 오후 7시에 출발한다. 경마를 모르는 방문객들도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야간경마가 열리는 주말마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야(夜)심 차게(Coo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결전지 호주로 떠났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 열리는 호주로 출국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호주에서 치른다. 23명의 선수들과 2명의 예비 멤버들은 호주 도착 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일부터 본격적인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16일에는 FIFA 랭킹 9위 네덜란드를 상대로 비공개 모의고사를 치른다. 조별리그에선 가상의 독일전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 평가전을 끝으로 벨호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모든 실전 여정을 마친다.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가다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 뒤 30일 모로코, 내달 3일 독일과 차례로 격돌해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만만치 않은 경쟁에서 이겨내야 하지만,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FIFA 랭킹에서 한국은 17위로 독일(2위)에 이어 H조에서 2번째로 높다. 콜롬비아(25위) 모로코(72위) 순이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조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FIFA 랭킹이 H조에서 2, 3번째로 높은 팀의 맞대결인 1차전 콜롬비아전이 최고 분수령으로 꼽
영암읍 한우 생고기, 학산면 갈낙탕, 삼호읍 한정식, 금정면 양탕…. 영암군민 사이에서 입소문 자자한 현지인 맛집이 담긴 '영암 대표 음식점 100선'이 나와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미식관광 지도 '영암 대표음식점 100선'을 발행·배포한 것. 4단 접이식 2면으로 제작된 이 홍보물은 영암군의 맛집 정보가 담겼다. 홍보물 앞면에는 가게 100곳 이름과 주소, 대표음식이 각 읍·면 별로 나와 있다. 뒷면에는 영암군 전체 맛 지도와 영암읍·삼호읍·학산면의 상세지도가 실려있다. 제작된 홍보물은 영암의 관광안내소, 관광지,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에서 볼 수 있다. 영암군 홈페이지 '관광 Q&A' 게시판에 신청해 받아볼 수도 있다. 이 지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설문조사와 현장검증을 거쳐 진행된 '2023 대표음식점 100선 선정' 결과를 반영해 제작됐다. 지역 대표음식점 선정에 나선 영암군은, 일반음식점 800개소를 놓고 군민 설문조사로 1차 업소를 선정했다. 이어 음식의 맛과 담음새, 업소 외관·환경의 청결, 조리장 위생, 지역 특색 반영 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 10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대표음식점은 노후시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지는 재즈 선율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유명 마술사의 흥미진진한 마술쇼,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조각작품 관람까지.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곳곳에 있는 한강공원이다. 서울시가 이번 주말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풍성한 한강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눕콘’ 공연, 플리마켓, 식도락 체험, 독서, 산책, 휴식 등 축제의 모든 것을 느끼고 싶다면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추천한다. 이번 주 일요일(7.9) 올여름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하반기 운영기간 : 9.3~11.12 매주 일요일, 추석연휴 제외)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오면, 안락한 빈백과 만화책 등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무더운 요즘 시원한 다리 그늘 아래에서 강바람 맞으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보면 어떨까. 잠수교 곳곳에는 재즈밴드 ‘코즈’, 마술사 ‘문준호’, 퓨전국악팀 ‘시아’ 등이 라이브 공연을 선사해 주중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재활용·친환경 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영화의전당, 영화진흥위원회, 영상산업센터,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어린이ㆍ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만드는 영화ㆍ영상축제인 「제18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8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요> ㅇ 기 간 : ‘23. 7.10.(월) ~7.16.(일) ㅇ 장 소 : 영화의전당, 영화진흥위원회, 영상산업센터, 중구 유라리광장 ㅇ 주최/후원: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부산시 ㅇ 행사표어 : 아이에겐 감성을, 어른에겐 감동을 ㅇ 슬 로 건 : 달라도 좋아! ㅇ 내 용 : 개막식, 영화상영, 포스터그림공모, 시상식, 부대행사, 학술행사 등 ㅇ 관 람 객 : 약 15,000명(예정) ‘아이에겐 감성을, 어른에겐 감동을’이라는 표어(모토)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54개국 163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이 중 113편이 최초 공개(프리미어)로 국내에 선을 보인다. 7월 10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상영회 ▲관객과의 대화 ▲포스터그림전시회 ▲ 애니메이션음악회 ▲ 전시 및 체험이벤트 ▲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다양한 장소
아마추어 바둑의 최강자를 가리는 '2023 청풍명월 바둑축제'가 오는 8일∼9일 이틀간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천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아마추어 바둑 기사 300여 명이 신청한 가운데,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바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동안 이어질 바둑축제는 동호인으로 구성된 전국최강부·지역강호부 2개 부의 개인전과 3인 단체전을 더해 총 3개부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여름 뜨거운 열기 속 제천에서 펼쳐질 아마추어 기사들의 이번 대국 현장은 바둑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2023 청풍명월 바둑축제 우승자에게는 전국최강부 200만원, 지역강호부 100만원의 상금과, 3인 단체전 1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며 총 상금 규모는 약 1천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청풍명월의 고장인 제천의 수려한 경관 속에서 대국을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각종 전국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 경기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예술의전당은 오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33일간 제2·3전시실에서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라가치상’을 받은 작품의 일러스트(50여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에릭 칼(Eric Carle), 옐라 마리(Lela Mari)등 쉽게 접하기 힘든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언어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특히, AR 동화책 체험, 신비한 일루미네이쳐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존과 <내꿈은 일러스트레이터>를 통해 작품 도안을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흥미롭고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전시장 곳곳에 작품과 관련된 동화책을 배치해 다양한 동화책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 할 예정이다.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은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체험 프로그램 원활한 운영을 위한 도슨트(전시해설사)를 배치하고 무료로 운영된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최고의 아동도서 일러스트 작품도 만나보고,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