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월 5일(화)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과 4월 7일(목) 저녁 8시 서울예술의전당에서 브람스와 브루크너의 낭만적 명곡을 만날 수 있는 마스터즈 시리즈 “로맨틱”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7일 서울에서의 공연은‘2016년 교향악 축제’초청 무대로 대전시향의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서울 청중들에게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맨틱’공연은 일본 클래식계의 프린스로 불리는 김성향(세이쿄 김)의 객원지휘와 절정의 기교와 타건으로 로맨틱을 담은 테크니션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http://www.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김도영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김도영 작가는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및 일반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이번 “오랜 기다림의 조우”전이 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다. 다양한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한류미술공모전 특선, (KOTRA 오픈갤러리), 서울 메트로 미술대전 입선(메트로 미술관),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국립현대미술관), 동아미술제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미술세계대상전 입선, 무등미술대전 특선, 전북미술대전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작가의 작업은 한옥과 한글을 기본 요소로 한다. 작가는 이러한 화두를 오랜 기간 천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옥과 한글은 모두 강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것들이다. 작가는 이를 자신의 내밀한 기억과 특유의 안온한 감성으로 수용해 냄으로써 이러한 우려를 말끔하게 해소시켜 주고 있다. 작가에게 있어서 한옥과 한글은 작업 전반을 지지하는 형식이지만, 그것이 담고 있는 내용은 이를 통해 상기되는 삶의 기억에 대한 반추이다. 그 삶의 이야기들을 엮어냈던 인물들에 대한 아련한 연민으로 읽혀
(한국방송뉴스(주))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오는 4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깊이 읽기로 작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 읽기를 통한 공감을 확대하여 문화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만나 볼 ‘정유정’ 작가는『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영화로도 만들어져 화제를 모은 소설『내 심장을 쏴라』로 제5회 세계문학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7년의 밤』과 『28』은 주요 언론과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어 큰 화제를 모으는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유정’ 작가의 이번 강연의 주제는 ‘이야기를 이야기하다’로 작가가 되는 법, 여성작가로서 사는 일,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등 우리가 소설로서는 접할 수 없던 작가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4월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 은 4월 14일(목) 오후 7시에 시흥시중앙도서관 시청각실(4층)에서 진행된다.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www.shcitylib.or.kr)에서 접수하고, 기타 사항은 중앙도서관 자료봉사팀(☎03
(한국방송뉴스(주)) 챔버 시리즈, 그 두 번째 시간 ‘관악기의 화려한 유혹’을 오는 22일(화)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대전광역시가 전했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임과 동시에 연주자들과 관객이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화려한 사운드의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나팔이라 불리며 오케스트라에서 강렬한 색채와 웅장한 음향을 필요로 할 때 사용되는 금관악기들의 앙상블을 만나본다. 금관악기 중 오케스트라에서 고음을 맡고 있는 트럼펫, 중음의 호른, 중저음의 트롬본, 저음을 책임지고 있는 튜바는 모두 금속과 놋쇠를 재료로 해서 만들었지만 생명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의 입술 떨림, 호흡을 통해 아름답고 화려한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대전시립교향악단 브라스 앙상블과 함께 호흡을 맞춰 볼 튜바니스트 페리 호헨데이크는 암스테르담 로얄 콘서트헤보우 교향악단의 튜바 수석 연주자이자 현재 암스테르담 즈윌링크 콘서바토리의 교수를 맡고 있다. 이번 연주의 레퍼토리로 중 ‘제 12선법 칸초나’는 가브리엘리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모방적 부분과 호모포니적 부분이 대조
(한국방송뉴스(주))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기획공연으로 을 오는 25일(금)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출신의 클래식 명연주자 IN-DAEGU 월드와이드 아티스트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대구지역 출신이자, 런던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악장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슬기’가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1년 대구시립교향악단 협연 이후, 대구에서 가지는 첫 리사이틀이다. 모차르트(Mozart)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유일한 단조작품인 ‘바이올린 소나타_Violin Sonata in e minor K. 304’를 시작으로 6곡으로 이루어진 이자야(Ysae)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중 마티우 크릭붐(Mathieu Crickboom)에게 헌정한 ‘바이올린 소나타_Sonata No. 5, Op.27 for Solo Violin’을 선보이며, 바이올린의 현란한 기교가 마음껏 과시되고 있는 곡인 라벨(Ravel)의 ‘치간_Tzigane'을 연주한다. 마지막 곡으로는 베토벤(Beethoven)의 10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하며, 베토벤의 정열과 정신적 투지가 담겨져 있는 ‘크로이체르 소나타_Sonata fo
(한국방송뉴스(주)) 중국 섬서성 서화가들과 인천 서화가들과의 만남의 장이 열렸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7일 인천계양문화회관에서 한중특별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중우호교류협의회 인천지회의 협조로 열린 이번 교류행사는 섬서동방문화촉진회 및 섬서동방서화원 등 중국 섬서성 지역의 대표적 서화가 30여 명과 (사)한국미술협회 인천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중국섬서성방송국〈문화섬서〉팀이 동행 취재를 했다. 인천미술인들과 중국 섬서성 서화가들과의 교류의 계기가 되어 준 이번 행사는 중국측의 (사)한국미술협회 인천지회사무국 방문을 비롯해 교류행사장에서 서로에게 즉석으로 축사 및 작품을 만들어 교환하는 뜻 깊은 행사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국 섬서성과 인천간 서화교류의 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 양 도시간 문화예술행사가 더욱 폭넓게 확대돼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사)난계기념사업회는‘제42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청소년 포함)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만 23~40세 남녀) 나뉘어 열린다. 참가비는 초등부 3만 원, 중등부 5만 원, 고등부 8만 원, 대학부와 일반부는 10만 원이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상이 각각 주어진다. 대회는 오는 5월 7~12일까지 6일동안 영동국악체험촌(심천면 고당리)에서 각 부별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열린다. 한편, 이 단체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蘭契) 박연(朴堧)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해마다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사)난계기념사업회(043-742-2655)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안산시립합창단은 특별기획공연으로 ‘미국유명합창단 초청공연 Dolce Canto & Ansan City Choir’을 오는 4월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2016년 봄을 맞이하여 한국을 찾은 돌체칸토합창단이 안산시립합창단과 함께 전통음악부터 락(rock), 뮤지컬, 흑인영가 그리고 민요 등까지 합창의 다양한 장르를 들려줄 것이다. 돌체칸토의 합창으로 시작하는 1부는 ‘Unclouded Day’, ‘Down in the River to Pray, I’m Going Home 등의 미국 민요와 성가곡과 전통 민속악기로 구성된 블루그래스(Bluegrass) 밴드의 연주와 클래식합창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The World Beloved : A Bluegrass Mass’ 라는 작품이 공연된다. 2부는 안산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어서 흑인영가 ‘Way Over in Beulah Lan’과 락(rock)음악인 ’Queen Medley’, 뮤지컬 메들리 ‘Circle of Life' 를 안무와 함께 화려한 무대로 준비했다. 돌체칸토와 안산시립합창단의 함께하는 무대는 Rorand
(한국방송뉴스(주)) 원주 박경리문학공원이 오는 26일(토) 오후 1시 박경리문학공원 문학의 집 5층에서 인문학강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창희 상담사가 “문학 속의 성과 현실의 성”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강연에 참여할 수 있고 당일 직접 행사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경리 문학공원(033-762-6843, 737-4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강연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이 문학 속에 어떻게 구현되는지 심리학 입장에서 살펴보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4월 6일(수) 오후 7시30분 필립 글래스의 ‘미국의 사계’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필립 글래스가 맥더피를 위해 작곡했다고 알려지기도 한 미국의 사계(The Amwrican Four Seasons)는 미국의 30개 도시에서 연주가 되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던 작품이다. 또‘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는 아르헨티나의 전통악기인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탱고 작곡가인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대표곡으로 비발디에 대한 경의의 의미를 담았으며 탱고 음악의 부흥을 이끌기도 했다. ‘미국의 사계’는 아태리 로마실내악축제 공동 창시자이자 이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명으로 꼽히는 로버트 맥더피(Rovert Mcduffie)가 연주하며,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는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그리고 아시아에서 다재다능한 음악가로써 꾸준히 활동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이혜림이 연주한다. 또한, 대한민국 실내악을 이끌어가는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라가 맥더피, 이혜림과 함께 한다. 예약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jac.or.kr), 아르스노바(
(한국방송뉴스(주)) 지역 내 중앙공원에 토요 상설 헌책 장터를 개설한다고 군포시가 지난 16일 밝혔다. 개인이나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해 책을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군포의 헌책 장터는 오는 4월 9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될 예정이다. 그림책이나 만화책, 전집을 비롯해 도서 관련 물품은 모두 교환·판매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이달 22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 또는 전화(390-884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월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헌책 장터 개설 당일 접수도 시행할 방침이다. 단, 비가 오거나 날씨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을 때는 휴장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용명 산본도서관장은 “책과 책이 전하는 가치로 도시 전체를 채우려는 책나라군포의 독서문화운동은 시민이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아이들과 봄나들이하며 좋은 책도 만나는 헌책 장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헌책 장터는 군포시 산본도서관 후문 방면 녹지공간에 조성되며, 상세 정보를 알기 원하는 이들은 산본도서관에 문의(390-8841~2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립미술관이 2016년 2차 전시를 오는 17일부터 5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동시대미술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 ‘you, the living’과 한국현대미술 ‘단색조:한국 현대미술의 정신’이 마련된다. 1, 2, 3전시실의 ‘you, the living’전은 스웨덴 영화에서 빌려온 전시명으로 'living'이라는 단어를 보다 더 입체적으로 해석하여 삶의 단면을 현대미술로 진단하고 공감하는 전시이다. 살림, 생계, 생존, 생활 등으로 해석되는 living의 의미를 긴밀하게 연결하여 일상에 배어있는 현실적 문제들을 정면으로 또는 다르게 바라보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각각의 공간을 나누고 모으는 거실(리빙룸)의 상징적 개념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형성된 친구와 테두리, 집단성과 개별성 등 가속화된 사회의 변화 속에 처한 현대인의 자화상을 마주하게 된다. 1전시실의 ‘생활의 추억’, 2전시실의 ‘젊은 방, 낡은 꿈’, 3전시실의 ‘노동과 거실’의 부제를 가진 이번 전시의 구성과 흐름을 능동적으로 즐기면서, 매일 성실하게 삶을 꾸려가는 우리의 일상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4, 5전시실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