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금융 차세대 시스템의 대표기업 LG CNS는 JB금융그룹인 광주은행 차세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광주은행 차세대 시스템은 은행 핵심업무인 계정계, 정보계, CRM, 재무 · 관리회계 등에 IT업계에서 주목 받는 모델기반개발 방식 MDD(Model Driven Development) 를 적용. 2015년 7월 착수 후 약 16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개통했다. LG CNS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은행권 자바(JAVA) 기반 비즈니스 중심의 모델기반개발 방식(MDD)으로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차세대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 2월 JB우리캐피탈에 이어 금번 광주은행 차세대 시스템을 연달아 구축했다. 이번 광주은행 차세대 시스템 오픈은 지역은행 차세대 시스템이지만 금융 IT시장에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 국내 최초로 타은행 비즈니스 모델을 재사용 한 사례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전북은행 MDD 모델을 그대로 이식하면서 광주은행에 맞는 IT환경을 단기간 내 시스템에 적용했다. 또한, 통상적으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약 25개월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광주은행 차세대 시스템은 구축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북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원장 차종범)은 11월 9일 호텔금오산에서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오공과대학교와 공동으로 제26회 GERI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ICT 기술파도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상훈 원장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이상훈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제조·서비스업 혁신을 넘어 글로벌 경제·사회·문화·고용·노동시스템 전반의 변혁이 일어날 것이라 전망하며 각 국은 이에 대비한 대비책을 수립하여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훈 원장은 이러한 제4차 산업혁명이 기회와 위기 두 가지 상황을 모두 가져다준다고 주장하며, 인텔리전스·디지털·변화 전략을 통해 정부·산업계·연구계가 유기체적 시스템으로 대응하여 지금을 기회로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 등장에 따라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전자의료 분야 신기술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지역에 잘 갖춰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지역 구성원들이 연계협력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야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청년실업ㆍ조선업구조조정ㆍ베이비부머 퇴출 등에 걸 맞는 경남특유의 고용정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9일 오전 경남도 고용정책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일제히 성토했다고 밝혔다. 첫 질문자로 나선 강민국의원은 “정부가 약 2조8천억원의 예산을 투입 20여개의 고용정책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이라고 말하고, 해외취업자 병역대체제도 등 획기적인 방안을 주문했다. 다음 질문자로 나선 박정열 의원은 “조선산업 대책으로 빅3만 신경쓰는 사이에 3,500명의 종업원과 협력사까지 5,000여명이 관련된 사천 SPP조선이 문을 닫았다”며 중소조선소의 대책도 주문함과 동시에 “조선 실업자들을 도내 대기업들이 나누어 취업시킨다면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영국 의원은 “지금 최고의 고용정책은 사후약방문식 처방보다는 기존기업의 고용유지정책이며, 현재 기업들이 32% 감축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구조조정을 지양하고, 고용지원금 확대, 인위적 감원 요청 등”을 정부에 건의 할 것“을 제안했다. 김홍진 의원은 “도에서 각종 취업박람회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11월 9일~12일(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3회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 ‘맞춤형 창업 지원, 울산의 창업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울산전시관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마당은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공공기관이 지난 4년간 추진한 ‘정부 3.0’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30여 개 콘텐츠가 전시된다. 울산광역시는 청년 CEO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 ‘톡톡스트리트’와 소규모 제조업 창업 공간 ‘톡톡팩토리’를 소개하고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 운영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제품 판로지원 사업을 알린다. 국민 보급형 3D 프린터 키트 ‘코비스’는 컴퓨터로 제작한 3D 설계가 제대로 구현되는지를 살펴보는 교육용 기기로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쉽게 조립을 할 수 있다. 전시관에서는 3D프린터 조립 시연 및 3D 프린터로 제품 출력을 체험할 수 있다. 울산청년창업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체험존에서는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입체 고래영상을 체험하고 미래의 태화강 모습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2016년 공공데이터 활용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인천 서북부지역의 원도심 재생의 핵심사업인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드디어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광역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지난 9월 실시계획인가 및 단지조성공사를 발주해 현재 대림산업 등 26개 업체에 대한 PQ 사전심사를 완료하고, 11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해 12월에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그동안 루원시티로 인해 불편을 겪은 서구 가정동과 신현동 등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우선 해소하기 위해 올해 5월에 착공한 염곡로 도로공사를 연내 조기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염곡로가 개통되면 남북간 단절된 도로를 연결하는 것은 물론,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사고 발생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와 LH는 루원시티구역 내 봉수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동관동 및 서관동 대수선, 대강당 설치 등의 사업을 위해 6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인천시 교육청과 연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계획을 변경해 봉수초교 남측에 어린이공원 배치하고 북측에 보행자 전용도로를 설치하는 등 개발사업을 통한 봉수초교 주변 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푸드트럭이 전통시장에 진출한다. 전통시장 내에 대규모 푸드트럭 영업을 허용한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인 수원남문시장에 ‘청년창업 푸드트럭 존(Zone)’을 조성하고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푸드트럭 18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푸드트럭 활성화로 청년 창업을 돕고 전통시장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운영은 선정된 영업자에게 푸드트럭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푸드트럭은 그동안 기존상권과의 마찰로 영업장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지난달 말 기준 도내 푸드트럭은 총 84대로 대부분 고속국도 졸음쉼터나 체육시설, 공원 등 기존 상권에서 벗어나 영업 중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 수원시는 수원남문시장 상인회와 푸드트럭 영업시간을 야간으로 한정하고 푸드트럭의 전통시장 상권 진출에 합의했다. 수원 남문시장은 지동시장, 영동시장 등 수원지역 9개 통합시장으로 도내 대표 관광지인 수원화성에 인접해 관광객이 자주 찾는다. 푸드트럭 존은 수원 남문시장 중심부인 팔달문 옆 차 없는 거리 120m와 지동교 광장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재정위기에 대비한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재정안정화 적립금’은 세입에 여유가 있을 때 일부를 적립했다가 재정상황이 어려울 때 빚을 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현행 예산제도는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의거하여, 그 해에 돈이 남아도 다 쓰도록 되어 있고, 돈이 모자라면 빚을 낼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 지난 20년 간의 재정지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5년 단위로 재정위기가 발생하였으며, 재정위기가 발생 때마다 그 부족분을 빚을 내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5년 내에 1,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 재정위기가 발생할 때 평균적으로 1,000억원 규모의 빚을 낸 것으로 보아 이정도 규모라면 어떠한 재정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안정화 적립금은 매년 결산을 할 때 지방세나 순세계잉여금의 초과분이 발생할 경우 초과분의 일부를 적립하게 된다. 적립비율은 초과분의 30% 이상이며, 그 시기는 매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때가 될 예정이다. 이렇게 조성된 적립금은 앞으로 경기 위축 등으로 도 세입이 급격하게 감소하거나, 대규모 재난이나 재해가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경남도가 도내 우수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TV홈쇼핑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9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장에서 농업계와 기업 간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공영홈쇼핑, (사)경남6차산업지원센터, 농업계 대표 경남6차산업인증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경남도 박종일 농산물유통과장, 왕보경 ㈜공영홈쇼핑 대외협력실장 및 경남6차산업인증업체(산엔들 외 10개사) 대표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TV홈쇼핑은 최근 농산물 브랜드의 중요한 유통 매체로 급성장하였으며, 홍보와 구매, 경험, 신뢰가 일괄 진행되어, 일반 광고보다 네임밸류(Name value)를 높여주는 효과가 크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도는 도내 우수 농산물의 국내외 시장개척과 판로확보를 위해 공영홈쇼핑 참여 인증사업자를 지원하고,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을 통한 경남 6차산업 제품 등의 판로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경남6차산업지원센터는 6차산업화 확산을 위해 농업경영체에게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대형업체 입점을 위한 품평회 개최 등 행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6차산업인증자협의회에서는 6차산업 인증자의 상호교류를 통한 제품개발과 유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및 오디뽕잎 활용한 누에사육 기술시범사업을 통해 최신 누에 사육시설인 표준잠실 2동과 간이잠실 12동을 지원해 고품질 누에를 다회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고부가가치 웰빙식품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5령 3일 누에(4번 잠을 잔 뒤 3일차 된 누에·알에서 부화한 뒤 20일 사육)를 최적의 사육환경에 맞는 온·습도 환경을 제어해 다회 다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이번 최신 사육시설을 지원했다. 누에 사육 표준잠실은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각각 1억원씩을 들여 227㎡ 규모로 2동 지원됐으며 간이잠실은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및 오디뽕잎 활용한 누에사육 기술시범 사업으로 동당 2000만원씩을 투자해 지난해 5동, 올해 7동이 184㎡ 규모로 각 농가에 공급됐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누에의 청결한 사육환경 조성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누에사육 기반이 조성됐다”며 “사육횟수를 기존 2~3회에서 4~6회까지 가능한 다회 누에사육 기틀이 확립돼 일반 누에사육 농가대비 평균소득이 23%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현대로템이 보령화력발전소의 안정적인 석탄공급을 책임질 석탄취급설비를 수주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 현대로템은 9일 한국중부발전에서 발주한 보령화력 3부두 석탄취급설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2018년까지 보령화력발전소 3부두에 들어설 석탄취급설비의 설계와 제작, 납품, 설치 및 시운전 등을 맡게 된다. 사업 규모는 약 890억원이다. 석탄취급설비란 화력발전소에 인접한 부두를 통해 들어오는 석탄을 석탄 저장고 및 화력발전소 내부까지 운반하는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으로서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필수적인 화력발전소 운영에 있어 중요한 설비다. 특히 현대로템은 보령화력 3부두 석탄취급설비에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공기부상 컨베이어벨트를 공급한다. 기존의 일반 컨베이어벨트는 롤러를 통해 구동되는 방식이지만 공기부상 컨베이어벨트는 롤러 대신 공기의 압력으로 벨트를 구동시킨다. 컨베이어벨트가 밀폐된 구조이기 때문에 구동 시 발생하는 소음이 일정부분 차단되는 효과가 있으며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도 밖으로 새나가지 않아 친환경 적이다. 또 철보다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경량화를 실현, 기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주택금융공사(HF)와 동아대학교는 8일 부산시 사하구 낙동대로에 위치한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산학협력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 연구주제는 ‘주택연금의 거시경제적 효과 분석’으로 정했으며 연구결과를 통해 주택연금의 부동산시장 경착륙 방지 및 노후 빈곤율 개선 등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동아대학교의 우수한 연구진과 공사의 주택금융 관련 지식을 활용해 주택금융 분야 발전과 주택연금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9월에 창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관내 주민세 종업원분 누락세원을 올해 7월부터 10월말까지 조사하여 74개 업체 10억원 이상을 추징했다. 시는 공평과세 구현 및 시 재정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종업원 수가 50인을 초과하는 330개 사업소에 대해 공부 및 현장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조사결과 용역‧파견업종 등 상당수 업체가 무신고 및 과소신고 한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사업장에서는 일용직을 종업원 수에 포함하지 않아 추징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까지는 종업원 수가 50인을 초과하는 사업장의 사업주는 급여지급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매월 총급여액의 0.5%를 종업원분 주민세로 신고‧납부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최근 1년간 월평균 급여총액이 1억 3천5백만원이 넘으면 신고・납부토록 지방세법이 개정되었다. 김기환 세무과장은 “주민세 종업원분은 납세자가 신고・납부하는 세금으로 세목의 이해부족에 따른 신고 누락이 많다”며 “이와 유사한 사례로 추징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과세 누락분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세금 탈루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