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한류상품박람회가12∼21일 중국 선양과 시안, 충칭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2~21일 중국에서 열리는한류상품박람회에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용품 등 소비재 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해 중국 전역에서 모인 400여 개 바이어와 상담을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류상품박람회는 12∼14일 선양을 시작으로, 13∼17일 시안, 20∼21일 충칭 등 3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규모 면에서도 예년 대비 3배에 가까운 340여개 국내기업이 참여하고 중국 바이어도 1300여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이다. 우리 기업은 한류와의 연관성이 높고 중국에서 한국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소비재 기업 위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배우 하지원, 아이돌 그룹 위너·레드벨벳은 홍보대사로 나서 공연, 팬사인회 등을 하며 참가기업들의 현지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중국 내 270만여 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오는 12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한류상품박람회에 그룹 레드벨벳, 배우 하지원, 그룹 위너 등이 홍보대사로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7일 서울 송파구 방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축제인 ‘C-페스티벌’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8일까지 닷새간 펼쳐지는 이 행사는 200여 개의 체험·관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등 총 15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전망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과 표재순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손세주 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모하메드슈라이비 모로코 대사·하니 셀림 라빕 이집트 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행사에는 개막전부터 2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은 초속 20m의 강풍이 불었지만,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행사장 안이 북적거렸다. 동네 주민들과 행사장을 찾았다는 김영미(52)씨는 “굳이 차를 타고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첫날 행사에선 풍부한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막식에선 ‘동심으로의 비행’을 주제로 3000개의 풍선과 300개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치렀다. 행사장 로비는 꽃과 조형물로 축제 분위기를 북돋는 한편, 자석 블록으로 만든 대형 성 등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지난달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린 ‘총무공 탄신 471주년 기념 나라사랑 호국 음악회’를 공연기획연출과 정수진 교수와 재학생들이 무대 연출팀으로 참여하여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원 공연기획연출과 정수진 교수와 13학번 박윤주, 박선영, 최유지, 15학번 강예슬 학생 등이 28일 광화문에서 7시 30분 부터 진행된 충무공 탄신 471 주년 기념 나라사랑 호국 음악회에 무대 연출로 참여 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해군사관생도들, 의장대, 해병대들이 모여 만든 공연으로 광화문 광장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초대가수로는 거미와 뮤지컬배우 손준호, 김소현이 함께 했으며 이외에도 서울의 대표 비보이단인 갬블러크루와 군악대의 역동적인 무대도 있었다. 이번 무대는 지난 4월 초, 경남 진해의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사개교 70주년 기념 호국음악회를 서울 광화문으로 올라와서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형태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한국예술원 공연기획연출과에서 무대연출팀으로 참여 한 바 있다. 공연기획과 학생들은 2015 광주 하계 유
(한국방송뉴스(주)) 시민들이 편안하고 쉽게 문화·예술과 만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술행사(일명 행복메신저)’를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뮤지컬 ‘피터팬’ 공연을 시작으로 9월까지 진행한다고 25일 이천시가 밝혔다. 금년 행복메신저의 첫 공연은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으로 ‘지나온 30년, 나아갈 30년’이란 주제로 열리는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와 94주년을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날 2회에 걸쳐(오전11시, 오후2시) 열린다. ‘행복메신저’는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공연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이후 매년 20회 이상 지역 공공장소에서 문화·예술공연을 펼쳐왔고, 2015년에는 설봉공원 특설무대, 복지시설, 도서관 등에서 25회 이상의 공연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는 군부대, 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지역 중심으로 국악, 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30회 이상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즐거움과 꿈의 상징 피터팬을 통해 잊고 지냈던 동심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복메신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 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을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인다고 함안군이 밝혔다. 이번 상영은 서울 예술의 전당의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편집해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는 공연영상화 사업인 ‘2016년 상반기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공모에 군이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상영작품은 최고의 낭만발레 ‘지젤(연출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협연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창단 3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클래식 발레의 정련된 기량과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세밀하게 다듬어진 세계적 수준의 명품 군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주인공 ‘지젤’의 극적인 캐릭터 변화와 푸른 달빛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윌리들의 군무, 전형적인 비극 발레로서 주인공의 애절한 드라마가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작품의 주요장치로 국내·외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다. 영상으로 만나는 발레 ‘지젤’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VIP석에서도 볼 수 없는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이 10대 이상의 카메라 앵글로 다양한 각도에서 만들어낸 생동감 있
(한국방송뉴스(주)) 남원농악의 정통성과 가치, 그리고 공연적인 특징을 선보이는 전통복원 공연이 4월 9일(토) 금지면 상귀마을 일원에서 열린다고 남원시가 밝혔다. 남원농악의 원류인 상귀마을 당산제(마을굿)과 연결하여 타 지역농악과의 차별성 및 남원농악의 특수성을 부각하고자 열리는 이번 공연은 남원농악보존회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했다. 이번 복원 공연에서는 비교적 관심을 끌지 않았던 모든 부분, 즉 상귀마을 당산굿, 샘굿(공동우물), 지신밟기(문굿, 조왕굿, 샘굿, 마당굿, 고사소리, 덕담) 등 종합 12시간에 가까운 긴 공연을 계획하여 마을주민을 비롯하여 나아가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농악에서 시작하여 포장을 치고 돈을 받는 걸립농악으로 변모하고 나아가 연예농악으로서 상승된 남원농악은 각종 대회에서 그 기량과 가치를 인정받아 수차례 수상하였다. 특히, 1946년 서울 창경원에서 열린 제 1회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남원농악을 이끄는 류한준패의 전북팀이 특등을 수상하였고 뒤이어 강태문, 류한준, 최상근, 류명철로 이어지며 그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남원농악을 연예농악이라고도 하는 이유는 전굿이 크게 발달하였기 때문인데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피아니스트 "문인영"은 4월13일 오후3시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진다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연주자 청중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를 가진 연주자 라는 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문인영"은 경희대 음대 피아노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만하임 국립대 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동양인 최초로 매학기 만점으로 졸업 하였다 독일 바스바덴 국제 콩쿨3위 이탈리아 모차르트 국제콩쿨 특별상을 받았고 이탈리아 pietro argento 국제콩쿨에서 피아노 부문1위 및 심사위원 만장 일치로 전체 그랑프리 를 수상 하였다 귀국 후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매년 독주회를 가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아코르앙상블의 부회장으로 활동 하며 경희대 선화예술학교 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5일(금) 오후 7시 청주시립도서관에서 ‘2016년 상반기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청주시는 밝혔다. 선포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책읽는청주추진위원,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청주교도소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대표도서 선정을 기념했다. 이번 대표 도서는 승효상 작가의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로 작가의 인문학적 관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건축물을 보면서 느낀 점을 여러 장으로 나눠 담아낸 책이며, 가족끼리 여행하면서 읽을 수 있고 시민 전체가 즐기면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도서다. 이날 행사는 시민독서운동 선포, 선정도서 전달, 선정도서 소개 순으로 진행됐고, 시립국악단의 경기민요(양산도) 공연으로 책 읽는 청주의 선포를 축하했다. 이어 2부 행사로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및 작가사인회, 시민들에 대한 선정도서 배부가 있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선포식 외에도 대표도서로 진행되는 일반인과 청소년 대상의 토론회 및 청주교도소 재소자 특별토론회를 준비 중에 있다. 또한‘길위의 인문학’ 사업과 연계해 선정도서와 관련된 강연 및 탐방, 청주의 옛 모습을 담은 ‘
(한국방송뉴스(주))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4월 3일(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신비로운 소년 소프라노의 정점, 영국‘리베라 소년 합창단’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베라소년합창단은 유럽에서‘현대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천재 지휘자 겸 음악감독 로버트 프라이즈만(Robert Prizeman)이 결성했으며,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와 2014년 아마존 음반 합창부문 앨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공연은 클래식에서 팝까지 다양한 장르가 펼쳐질 예정이며, 12개 악기의 실황연주로 구현되는 풍성한 사운드와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예약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jac.or.kr), 아르스노바(www.arsnova.co.kr) 또는 콜센터(1544-1556)로 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전화 270-8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 팔공홀에서「아침을 여는 콘서트, IN-DAEGU 대구의 아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대표 성악가이자 계명대학교 성악과 교수인 ‘소프라노 이화영’이 예술감독으로 콘서트의 해설 및 진행을 맡는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연주자, 뮤지컬 가수 등을 초청해 8회 동안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여주게 될 이번 콘서트는 영상매체와 출연진의 입담까지 더해진 ‘토크 콘서트’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획은 공연이 없는 오전 시간대에 맞춰 공연장 방문이 가능한 주부들과 실버층을 상대로 선보이는 으로 몇 년 전부터 서울·경기 지역은 물론 대구의 여러 공연장에서 이미 선보여 계속되고 있는 공연방식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달서구 지역 주부들의 오전 시간을 문화로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회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오전 콘서트를 준비했다. 첫 시작은 4월 5일(화)로 '4인(人)4색(色)'주제로 국내정상급 성악가인 Sop.이화영, M,Sop.김정화, Ten.이현, Bass함석헌이 장윤영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푸치니의 오페라 ‘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주도해 나갈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제12회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을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미술공예에 관심이 있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졸업생과 동등 자격 소지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회화, 조각, 도자, 섬유, 디자인, 기타 미술공예 분야에 있어 표현형식과 내용에 한국의 전통이 담긴 미술공예 창작 또는 재현 작품을 출품 신청서와 함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5월 2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을 통해 발표된다. 문화재청장상 1명,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 1명, 우수상 5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선과 입선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특선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특별전형에 응시할 기회가 부여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통미술공예 공모전 담당자(☎041-830-7340)에게 문의하
(한국방송뉴스(주))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월 5일(화)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과 4월 7일(목) 저녁 8시 서울예술의전당에서 브람스와 브루크너의 낭만적 명곡을 만날 수 있는 마스터즈 시리즈 “로맨틱”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7일 서울에서의 공연은‘2016년 교향악 축제’초청 무대로 대전시향의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서울 청중들에게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맨틱’공연은 일본 클래식계의 프린스로 불리는 김성향(세이쿄 김)의 객원지휘와 절정의 기교와 타건으로 로맨틱을 담은 테크니션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http://www.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