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2016 대전국제와인페어’가 30일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간의 일정으로 대전무역전시관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와인페어는 새로운 문화트랜드를 반영하듯 젊은 층의 호응이 높았으며, 연인들이나 부부가 함께 방문하는 경향이 많았고 여성 관람객 비율이 남성 관람객 보다 높아 여성이 와인에 더 호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세계주요 와인생산국이 참가하고 수입상 등 바이어도 다수 방문하여 와인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글로벌 유통산업형 페어로 자리매김했다. 와인페어의 킬러콘텐츠인 아시아와인트로피전은 밀려드는 인파로 체험시간을 20분 이내로 한정하여 방문객을 통제할 정도로 엄청난 성황을 이루었으며, 와인과 어울리는 핑거푸드 판매부스는 와인을 보다 잘 즐기려고 안주거리를 구입하는 사람들로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그밖에도 국내외 와인업체들의 부스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전통주 코너에서는 외국인들이 우리 술에 대한 좋은 반응을 보이는 등 전통주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주제전시관
(한국방송뉴스(주)) 서울도서관은 11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4주 동안 서울도서관 2층 생각마루 전시공간 및 일반자료실 2층에서 손글쓰기를 통한 독서 체험 운동을 소개하는『손으로 한 줄 마음을 적다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손글쓰기가 아날로그적 소통에 대한 향수 및 뇌의 발달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발표로 손글씨에 대한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서 서울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손글쓰기를 통해 스마트 시대의 집중력과 사고력이 저하되는 부작용을 줄이는 다양한 독서 체험 운동을 소개하고자 전시를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는 교보문고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손글쓰기 관련 도서 32권, 유명인사 손글씨, 교보에서 주최한 ‘제2회 교보손글쓰기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 등 50점 이상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 서울도서관 2층 생각마루 전시공간 및 일반자료실 2층 전시서가 에서 열리게 되어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의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2016 K-루키즈’에 선정된 뮤지션들의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이 다음달 11일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올해 선정된 8팀의 K-루키즈 중 독특한 북유럽 감성의 음악과 매력적인 보컬, 아름다운 연주가 돋보이는 밴드 과 MBC 듀엣가요제에서 자우림 김윤아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보컬 채보훈이 이끄는 얼터너티브 록 밴드 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K-루키즈 후배들의 무대를 빛낼 선배 뮤지션의 공연도 펼쳐진다. 2012년 K-루키즈 우승팀으로 담백한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와 홍대 1세대 인디밴드로 최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콘진은 ▲이지호 트리오 ▲오리엔탈 쇼커스 ▲스테레오타입 ▲실리카겔 ▲더 베인 ▲호랑이 아들들 ▲더 한즈 ▲안다영밴드 등 총 8개팀의 ‘2016 K-루키즈’가 총출동하는 파이널콘서트를 내년 1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K-루키즈 페이스북(facebook
(전북/최홍규기자) 마을로 가는 봄, 여름, 가을축제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무주군이 10월 29일부터는 “마을로 가는 늦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늦가을의 낙엽바람과 초겨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11월 13일까지 진행될 이번 축제에는 무주군 관내 15개 마을이 함께 자신들만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깨비 집 찾아 동네 한 바퀴”를 테마로 하는 무주읍 서면마을에서는 섶다리 건너기와 도깨비 집 둘러보기 등을 즐겨볼 수 있으며 바비큐와 모시국수를 맛볼 수 있다. “그곳에서의 휴! 10승지 마을여행”을 준비한 무풍면 승지마을에서는 표고버섯농장 체험과 요구르트 목장 둘러보기, 삼굿축제와 함께 취나물 밥도 먹어볼 수 있다. 설천면 삼도봉마을(취나물밥)에서는 “자연그대로, 고랭지 곶감말리기”를 준비하며 옛길 트레킹도 해볼 수 있다. “타임머신 타고 옛날 속으로”가는 호롱불마을에서는 달걀 꾸러미와 짚신 만들기, 토호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산채비빔밥이 준비된다. “느림으로 치유하는 적상산 하늘길 정원” 적상면 내창마을에서는 밥상머리 산채정식과 치즈피자, 체험산책 등을 코스별로 즐겨볼 수 있으며 괴목마을에서는 즉석 기능성 고추장 만들
(한국방송뉴스(주))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 유럽에서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문화와 예술의 부흥기가 펼쳐졌다면 최근 담양군에서는 담양 지명 명명 천년 2018년을 기념, ‘담양다움’을 살린 문화예술의 부흥의 움직임이 한창이다. 지난 26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창작음악극 ‘백진강’은 담양군의 이러한 용틀임을 잘 보여주는 일례로, 군은 지명 천년을 기념하고 담양의 새 천년을 준비해갈 제2의, 제3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확산시키고 있다. 창작음악극 ‘백진강’은 소설, 수필, 시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문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설재록 작가의 작품 ‘백진강 전설’에서 주제를 본 떠 ‘백진강 전설’을 통해 그려진, 영상강 시원 가마골 발원의 물줄기가 담양읍 관방천으로 굽이굽이 돌아 나가는 백진강의 모습과 백진강을 젖줄삼아 살아왔던 옛 시절 지역민들의 모습을 음악과 영상, 성악, 무용 그리고 성우의 해설로 담았다. 이날 ‘청중과 하나 되는 감동의 연주회’를 모토로 하는 ‘호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심금을 울리는 한 시간여의 공연이 무대를 가득 메웠으며, 공연 후에는 설재록 작가가 무대로 나서 관방천의 또 다른 이름인 ‘백진강(白辰江)’의 이름과
(한국방송뉴스(주)) (재)완주문화재단은 우수한 완주군 문화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제1회 전국지방문화두레제전에 10월 28일과 29일, 2일간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국지방문화두레제전은 전국 18개 시군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을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간 문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해 문화공동체 실현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문화두레 18개시군 지방자치단체 회원 정기총회 문화두레제전 임원선출과 기타안건을 심의하며 각 지역의 물과 흙을 채취한 두레목 기념식수(완주군 만경강 샘물, 이치 전적지)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진다. 그 외에도 문화홍보관, 지역특산물 전시판매, 팔도먹거리 장터, 청년캠프, 아름다운 우리말 자랑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진행한다. 완주문화재단은 로컬푸드, 완주 9경 8품 8미 등 완주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과 여시코빼기, 힐링맘 하모니카, 크로마하프 등 군민들이 참여하는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창환 상임이사는 “이번행사를 통해 완주군의 우수한 문화자원들이 전국에서 빛이 날 수 있도록 완주문화재단에서 최선을 다해 홍보하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제22회 순창 복흥 추령장승축제가 오는 29일 복흥면 서마리 추령장승촌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한다. 복흥추령장승축제 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을 계승하고 향토문화인 장승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로 복흥의 멋과 흥, 정이 어우러진다. 이번 행사에는 장승과 사진찍기, 풍물공연, 트로트 및 민요 가수공연, 각설이, 설장고, 농경체험 및 사진전시회, 즉석 노래자랑, 농산물 전시판매 등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새끼꼬기 등 현장 즉석게임도 진행돼 축제의 흥을 돋운다. 특히 추령 장승촌에는 1,000기 정도의 다양한 모양의 장승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장승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보령시는 11월 12일 오후 7시에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충남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그랬슈(Great to see you)’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랬슈' 콘서트는 순수한 충청도 사투리로서 공연장에 가면 괜한 어색함에 감상은 뒷전인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는 지역문화공연으로, 장르와 지역, 계층 간 경계를 허문 파격적인 연출로 공연때마다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충남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이번 공연은 광대놀음떼이루의 사회로 진행하고 백제가야금연주단의 공연과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신영희 씨의 판소리, 서산승무 이수자인 엄정자 씨의 진도북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오정해 씨의 민요, 전통예술단‘혼’과 몽골국립예술단의 실내악 공연이 펼쳐진다. 2016 보령 그랬슈 콘서트는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 ctnt/ptal/)에서 할 수 있고, 1인 2매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그랬슈콘서트는 충남 고유의 소재와 국악 등을 접목한 창조적인 시도이자,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
(한국방송뉴스(주)) 서연민화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7회 서연민화회 정기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8일 오후3시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회원들과 지역인사 등 60여 명을 초청해 개막식을 갖고, 회원들의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강덕자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중원문화의 중심도시 충주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우리지역 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연민화회는 2009년 창립 이후 매년 정기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의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지역 민화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행정자치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6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외국인주민들의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을 진흥하고 폭넓은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도별 예심을 거쳐 선발된 전국 13개 공연단에서 13개 국 120명이 참여해 세계민요 합창, 우쿨렐레 연주, 난타 퍼포먼스, 그리고 중국, 몽골,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민족의 전통무용과 한국의 부채춤이 어우러지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와 기부 등 외국인주민들과 민간단체,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부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외국인대학생과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공연단을 지원하며, 행사장 안내와 정리에 참여하게 된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예산 일부를 지원하고 문화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서 재능을 기부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외국인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과 전국 수준에서 공연행사가 아닌 경연대회가 열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성렬 행정자치
(한국방송뉴스(주))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제19회 삼청동 북 콘서트’가 이번주 토요일(29일) 오후 5시 출협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삼청동 북 콘서트는 월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을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각색한 연극 ‘제물포별곡’(부제 : 조선판 베니스의 상인)을 다시 낭독극으로 개작해 공연하는 특별무대로 꾸며진다. 원작에서의 베니스라는 항구를 일제시대의 제물포로 설정해 이를 배경으로 여러 등장인물(사업가, 결혼을 앞둔 그의 친구, 친구의 약혼녀, 그리고 악덕 고리대금업자)들이 보여주는 금전거래와 계약, 재판 등을 통해 인간의 선과 악, 법의 엄정성, 목숨을 건 우정과 운명을 건 사랑이야기 등이 어떻게 미화되고 변질되며 새롭게 생성되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북 콘서트’를 위해 원작의 주제를 살리면서 한국적 감성에 맞게 낭독극으로 각색한 ‘제물포별곡’의 작가 강제권 씨가 직접 공연에 참여하고, 가족 뮤지컬 극단 ‘복 주머니’(대표 윤혜진) 단원 7명이 특별 출연해, 읽기(낭독)와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낭독극만의 특별한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아름다운 악기 아코디언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는 김지연 단장과 단원들의 열정이 가득한 2016년 ‘晩秋&休’ 음악회가 11월 5일(토) 1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국내 유일의 김지연 아코디언 팝스오케스트라는 2015년에 창단하여 서울을 비롯하여, 안동, 순천, 원주 등 전국을 무대로 관객들과 만나왔다. 상임 지휘자겸 단장인 김지연은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을 회고하며 “돌이켜보면 부족했던 우리 연주에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던 관객들의 반응에 오히려 커다란 감동을 받고 힘을 얻어 계속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코디언은 악기 자체가 하나의 작은 오케스트라이기 때문에 정작 오케스트라엔 속하지 못하고, 독주 혹은 협주 형식으로 연주되어 왔다. 음악이 생활화된 유럽이나 중남미 민속음악에 빼 놓을 수 없는 악기가 바로 아코디언이다. 이 악기의 깊은 울림은 우리의 민족정서와도 잘 맞아 우리 전통가요에도 잘 어울린다. 특히 공연 프로그램 중 클래식, 팝, 가요 중 가장 호응도가 높은 곡은 단연 전통가요(트로트)이다. 국내엔 아코디언 전문교육기관이 없기에, 김지연 단장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