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ICT기술을 활용한 문화·예술 아이디어 및 융합형 인재 발굴을 위해 ‘2016 ICT-문화·예술융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판교 창조경제밸리(제2밸리) ICT-문화융합센터(가칭)의 개소(2017년 8월)를 앞두고 진행하는 첫 번째 융합 프로젝트로서, 첨단 ICT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참신한 아이디어·창작품 및 인재를 발굴하여 융합 생태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2016 ICT-문화·예술 융합 공모전’은 ICT와 문화의 융·복합을 통해 기술과 아이디어, 문화와 예술이 자유롭고 다채롭게 만나는 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아이디어 및 창작품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하이브리드 아트, 미디어 아트, 뮤직테크놀로지, 미디어 퍼포먼스, 테크네인문학 등 ‘ICT와 문화·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하며 융합 대상 ICT기술에는 물리학, 전기 등의 과학기술과 VR, AR, AI, 게임, 로봇 등 정보통신기술 등이 포함된다. 모집 분야는 ICT문화·예술 융합 아이디어 및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아이디어 분야’와 ICT를 활용한 문화·예술 분야 창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품 분야’로 나뉜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2013년부터 선보인 브랜드 공연 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홀수 달에 한번,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한 밴드들의 음악을 때론 신나게, 때론 깊이 있게 조명하며 밴드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함께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11월 18일(금)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릴 그 19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비교불가한 탑밴드 ‘피터팬 컴플렉스'이다. ‘댄스’, ‘일렉트로닉’, ‘예술’ 등의 수식어로 대표되는 피터팬 컴플렉스는 2002년 데뷔한 이래 15년 동안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받으며 명실상부한 탑밴드로서의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2001년 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이들은 1, 2집을 연이어 발표하며 모던록의 차세대 대표로 주목 받았으나, 2006년 3집 「I'm a Beautiful Man」발표 후 아날로그 신스 팝을 전면에 내세우며 그들만의 개성 있는 음악을 창조해냈다. 지난 2012년에는 KBS탑밴드 시즌2를 통해서, 그들만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편곡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어 2014년 영
(한국방송뉴스/깁근해기자) 경상북도는 오는 18일 경주시민 운동장에서‘희망경주, 함께하는 대한민국’KBS 뮤직뱅크 경주특집이 열린다고 밝혔다. ‘희망경주,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KBS 뮤직뱅크 경주특집은, 9.12지진 이후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 취소가 잇따르면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경주시민들을 응원하고, K-POP 스타들과 함께 경주 관광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경주특집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관광협회와 경북관광공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표 아이돌로 한류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샤이니, 트와이스, EXO-CBX, BAP 등 20팀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사회로는 강민혁, 솔빈이 진행하고 관람객은 국내외 관광객을 포함해 12,000여명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은 2017학년도 수능시험 치른 다음 날로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주를 방문해 지진이후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경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한국방송뉴스(주)) 과천시는 지난 4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창작경기소리극 ‘하얀마음, 낚시대장 얼이’ 공연을 선보였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주관한 이 공연은 전통 선율과 가락속에 가족애(愛)를 녹여내어 어린이들이 우리 것의 신명과 정서를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연은 하늘 꽃밭에서 쫓겨난 선녀가 세상을 어지럽히기 위해 깨끗하지 않은 마음 씨앗을 인간세상으로 내려 보내고, 인간세상을 구하기 위해 하얀 마음을 가진 사람의 깨끗한 눈물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이날 2회에 걸친 공연에 7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관람하며 어여쁜 효심과 하얀 마음을 가진 낚시 대장 얼이와 물고기와의 우정어린 교감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 받았다. 임정란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이사장은 “이번 공연에는 경기소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젊은 소리꾼들이 함께 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기소리의 저변확대와 올곧은 소리꾼 양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맣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된 경기소리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해 2011년 경기소리전수관
(한국방송뉴스(주)) 강원문화재단에서는 「2016 강원 인문학 아카데미-‘낭만강원, 인문학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강릉(강릉시청 대강당)과 고성(경동대학교 대강당)에서 인문학 대중강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릉은 총3회 진행되며 첫 강연은 11월 8일(화) 오후3시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나의 인생과 문화이야기’이라는 주제로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쉬지 않고 무대에 오르고 있는 손숙씨가 강연할 예정이다. 그녀는 1991년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1998년 대한민국연극제 여우주연상, 1998년 문화훈장 대통령표창과 2012년 은관문화훈장 등 문화계에서 큰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으로는 , , , , 등이 있다. 또한, 다음날인 11월 9일(수) 오후 1시 30분에는 고성에 위치한 경동대학교 대강당에서 소설‘인간시장’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설가 김홍신의 ‘인생사용 설명서’라는 주제로 지친 삶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삶인지에 대한 일곱 가지 물음에 대한 대답을 내놓는다. 모든 강연은 선착순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김승환 조각가의 작품 ‘둥지로부터’가 시드니 제20회 ‘해변조각전(Sculpture by the Sea)’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시드니 ‘해변 조각전 Sculpture by the Sea’은 10월 20일 개막해 11월 6일 폐막되었다. 해당 해변조각전에서 조각작품들은 본다이 타라마라 해변(Tamarama coastal walk)을 따라 약 2Km에 100여점 이상 전시되었다. 1997년부터 개최돼 올해 20회를 맞아 해변 조각전 주최측은 우수한 선정작이 많았다고 밝혔다. ‘해변 조각전’은 전시 기간 7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의 야외 전시로 탁 트인 바다와 어우러져 연출된 대규모 조각 작품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었다. 대규모 작품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전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실내에 마련된 중소규모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작가와의 만남 그리고 작품 구매로 연결시키는 등 작가와 미술 애호가들의 소통의 장도 마련되었다. 한국 작가로는 김승환 조각가의 ‘둥지로부터(From the Nest)’가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승환 작가는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이며, 서울대학교 조각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피
(한국방송뉴스(주)) 청소년 예술영재 발굴 자선음악회 원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ONE ASIA MUSIC FESTIVAL)이 13일(일) 오후 5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국제예술진흥원과 원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아시아 각국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려한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축제는 1부에서는 빌라 로보스와 조지 골터만의 첼로 8중주, 브람스의 현악 5중주 외에 한,중 연합 금관 10중주가 고산정, 여리고성의 전쟁(Battle of Jericho), 사명(使命)을 연주한다. 이어 2부는 원 아시아 심포니가 강인봉의 지휘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과 조영창의 첼로 협연으로 하이든의 첼로협주곡을 선보인다. 원 아시아 심포니의 악장은 시각장애인으로 세계 무대에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이 함께해 더욱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지휘자 강인봉은 한국인 최초 원전플루트 연주자이다. 네덜란드 브라븐츠 국립음악원과 헤이그 왕립음악원 AKM을 졸업했다. 첼리스트 조영창은 피바디 음대와 커티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수학하고 현재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겸 연세대 음대 교수를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의 구직활동을 돕고 실질적인 열린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청장년 희망 로드쇼! ‘2016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11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IBK기업은행이 사회적 일자리 나눔의 장 마련을 통해 지역 고용안정과 창조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 개최하는 ‘2016 부산 잡(JOB) 페스티벌’은 조선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방중소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육군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산·울산·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20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하반기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삼덕통상㈜, 바텍 네트웍스, 힐튼부산, 에머슨부산㈜, ㈜엔케이, ㈜한샘, ㈜태웅, ㈜퓨트로닉, 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 ㈜ 원광밸브, ㈜기수정밀, ㈜동신유압 등 200여 개의 우량 중견·강소기업이 대거 참가하며 채용규모는 1,300여명으로 현장에서 실제 면접이 진행되며, 올해 처음으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구직자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10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PS엔터엔터테인먼트는 11월 6일 오후 2시와 5시 2차례 KBS 부산홀에서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해 개그맨과 함께하는 ‘2016년 개그SHOW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KBS부산홀에서, 인기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인기 개그맨 이상훈, 송영길 등이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문화 나눔을 공유하여 사회적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11월 6일 오후 2시, 5시 두차례에 걸쳐 다양한 개그쇼 형태로 진행되며, 아동복지시설 아동 200명이 문화혜택을 누리게 된다. 김회순 부산광역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갖기 힘든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갖게 하고, 이러한 무료공연을 통해 문화나눔 분위기가 확산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제5회 복정 어울림 빛 축제’가 오는 11월 6일부터 내년도 1월 15일까지 열려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거리 곳곳을 아름답게 불밝힌다. 복정동 빛 축제추진위원회는 마을 공동체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빛을 나누는 마을’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상인, 교회 신자,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축제는 첫날 오후 5시 시민 500여 명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울대 정문 광장에서 메인 트리(높이 10m, 폭 5m)와 복정동 전역의 조명을 켜는 점등행사로 시작된다. 일제히 펼쳐지는 야경과 에벤에셀 난타팀·선한어린이합창단·엎드림 앙상블·모멘테일 인디밴드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날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복정동은 동 주민센터~가천대 경계의 약 1.35㎞ 구간에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12가지의 조형물(전구 50만여 개)이 불을 밝혀 화려한 빛의 물결을 이룬다. 축제 기간 이곳을 오면 ▲복정동 주민센터에서 동서울대 앞까지 110그루 가로수에 조성한 무지개 로드 ▲분수 광장의 나비·사슴 조형물, 나무 22그루에 걸쳐 있는 은하수 정원 ▲상가 거리의 50그루 가로수에 와인잔 모양으로 꾸민 조명 ▲윤씨
(한국방송뉴스(주)) 대전시립무용단은 오는 11월 17일(목)과 18일(금)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61회 정기공연‘길 위에 길을 얹다- 목척교 1912 (앙코르)’를 통해 길의 상징성과 역사성에 대해 표현한다. 대한민국 심장부에 위치하고, 과학기술 터전으로 행정도시의 기반으로‘중도(中道)’라 불리는‘대전’은‘길’과 함께 시작된 도시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유일하게 경부선과 호남선이 대전을 거치며 국도와 철도가 전라도와 경상도를 두루 관장하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교통의 중심지가 된 곳‘대전’의 의미이자 상징인‘길’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1장‘1912’는 이 작품 전반에 대한 이미지를 형상화했다.‘대전’의 기능과 자리매김에 대한 언급이다. 황량한 한밭벌의 목줄을 적셔주며 대전을 키워온 요람이었던 대전천과 목척교를 작품으로 풀어놓는다. 2장‘씨줄과 날줄’은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져 대전이라는 상징적인 도시가 형성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3장‘세상사 오백리’는 사람과 산, 물이 만나는 곳인 대청호 오백리를 우리네 인생사 먼 여정에 접목하여 구성한다. 4장‘일출에서 일몰까지’는 일출길과 일몰길이 있는 계족산 길에 대한 이
(한국방송뉴스(주)) 가을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1월,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기ㆍ예능 공개행사가 아름답고 흥겨운 전통의 향연으로 알차게 선보인다고 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ㆍ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11월에는 여러 기능 종목 보유자들이 함께하는 합동공개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공개행사들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준비되어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세 차례에 걸쳐 가을바람에 운치를 더할 ▲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양승희 11.4./ 보유자 강정숙 11.5./ 보유자 이영희 11.10.)의 풍류가 펼쳐진다. 「가야금산조 및 병창」 중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산조를 가야금산조라 하고 직접 가야금을 타면서 노래 부르는 것을 가야금병창이라 한다. 가야금병창에 부르는 노래들은 따로 독립된 것이 아니라 단가나 판소리 중 한 대목, 또는 민요 등을 따다가 가야금 반주에 얹어 부르는 것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친숙한 전통 가야금 선율을 들으며 가을 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