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안시, 자그레브 등 총 7개의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수상작 및 상영작을 만날 수 있는 ‘2016 최강애니전’을 11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4일동안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한 해 동안 세계 최고의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던 단편 애니메이션 81편, 장편 애니메이션 3편 등 23개국 총 84편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2016 최강애니전’은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이 제시하는 통찰력과 감동을 맛 볼수 있는 축제이자 파티를 제공한다. 최강애니전의 단편부문에는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안시, 자그레브를 포함한 총 7개 영화제(안시, 자그레브, 슈투트가르트, 판토슈, 중국독립애니메이션포럼, KUKI, 인디애니페스트)의 수상작과 상영작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영작으로는 안시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라지는 머리(The Head Vanishes)’, 주니어 심사위원상과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블라인드 바이샤(Blind Vaysha)’, 특별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페리페리아(Peripheria)’가 있다. 이외에도 201
(한국방송뉴스(주)) 부산광역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11월 15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777㎡)에서 ‘제2회 극지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제신문과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한국선급 후원으로 진행했던 극지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40여 점이 전시되며 작품은 극지 환경, 동식물, 연구활동 등 극지에서 촬영한 사진뿐 아니라 국내에서 진행하는 극지 관련 산업이나 연구활동 등을 기록한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작품은 오로라를 배경으로 한 고래뼈의 구성미를 기하학적으로 표현한 김종덕의 ‘미국 땅 끝 배로우의 오로라’, 남극 세종과학기지 인근 펭귄 서식지에서 촬영한 박선영의 ‘달리기’, 북극 툰드라 지대에서 촬영한 박정현의 ‘툰드라에 핀 꽃’ 등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ea.bu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16 문화데이터 융합 페스티벌’이 15일(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4회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수상팀과 문화데이터 개방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하고, 그간의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이하 문화데이터) 개방 성과를 국민들에게 보고한다. 또한 문화데이터 분야별 활용 우수사례와 활용기업 간 융·복합사례를 전시하고, ‘문화데이터 활용 방안’,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그간의 문화데이터 우수 활용 사례를 수록한 ‘문화데이터 활용 사례집’도 현장에서 배포한다. 특히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와 케이 아이시티(K-ICT)본투글로벌센터 김종삽 센터장 등 창업 전문가와 스타트업 대표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을 흥미롭고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진대회와 문화데이터 개방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경진대회의 ‘제품 개발·창업’ 분야에서는 ‘공연자를 위한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폰서’(대상)를 비롯해 플레이콕(최우수상),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2016젓가락페스티벌이 지난 11월 10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청주시장, 시의회 의장, 재단 사무총장, 일본의 우라타니 효우고(浦谷兵剛·젓가락 100년 기업 회장), 중국의 쉐화롱(상하이젓가락촉진회장), 저오잔쉐(칭화대학교 칠예과 교수), 루홍싱(상하이젓가락촉진회)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 등 젓가락특별전 참여작가, 후원·협찬기관, 동아시아문화도시 관계자 등 한중일 3국 1천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6젓가락페스티벌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칭다오 ‘칭다오예술단’의 마술 공연, 일본 니가타 ‘반다이다이코카류’의 타악 공연, 한국 청주의 울림이 참여해 함께하는 식전공연을 진행했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회의 젓가락 메시지 낭독하고, 젓가락기둥 조형물 점화(테이프 컷팅), 메시지 캘리 배너 등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청주연초제조창 2층에 마련된 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을 관람한 뒤 접시발이춤 공연과 함께 3국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젓가락페스티벌의 화려한 개막을 마무리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1
(한국방송뉴스(주)) 인생나눔교실 명예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유열이 오는 11월 11일(금), 충북에 위치한 세중드림지역아동센터 아동 19명과 함께 ‘무대로 떠나는 교실’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인문소풍을 떠난다. ‘인문소풍’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인생나눔교실의 명예멘토인 사회 저명인사들이 전국 각지의 청소년 및 청년과 만나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일일 멘토링 봉사다. 인생나눔교실 사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온 유열 명예멘토는 “무대에선 나도 되고, 너도 되어 본다. 아이들이 소통과 협업으로 연극을 만들고,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면서 진정한 공감과 열린 마음을 느끼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인문소풍에서는 현재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 중인 극단 북새통의 음악극 를 관람하는 것을 비롯해 극에 실제로 등장하는 배우들과 함께 극장 내부를 돌아보며 공연 제작 과정을 체험한다. 유열 명예멘토는 하나의 연극이 관객 앞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자신의 경험담에 녹여 전하고 이 과정에서 느낀 협력의 중요성을 아이들
(한국방송뉴스(주)) 여성가족부는 11월 14일(월)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씨제이 이앤엠(CJ EM) 1층 탤런트스튜디오에서 ’2016년 청소년 음주·흡연예방 랩·힙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사결과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등 총 8팀이 선정됐으며, 영예의 대상은 안용진 군(홍익대 3)이 제작한 ‘청소년 음주·흡연 16마디 랩’이 차지했다고 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아이돌 가수(에프엑스 루나)와 유튜브 스타(소근커플)가 홍보영상에 출연하고, 함께 음주·흡연 예방 캠페인 노래를 공모전 음원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입상작은 아이돌 가수와 유튜브 스타가 출연한 영상 및 음원과 함께 ‘합작(콜라보) 영상’으로 편집·제작돼, 전국 청소년기관 및 학교 등에서 음주·흡연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청소년의 음주·흡연은 중독성이 크고, 치명적인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가져온다.”면서, “이번 수상작을 통해 청소년의 흡연·음주를 예방하는데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시민들이 인문학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 문화예술가의 공연이 펼쳐지는 ‘시민공감, 인문학 콘서트’가 오는 12일 오후 2시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인문학 콘서트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가 불행이 되지 않는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장애, 인권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방송인 조영구의 진행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배희관 밴드의 공연, 이상호 장애인 자립생활운동가의 강연이 열린다. 전좌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해야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11월 12일(토) 오후 1시, 2시 20분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이 두 차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태풍 ‘차바’의 수해복구로 인해 3주 미뤘다가 지난주부터 공연이 이뤄져 11월 12일(토) 공연을 끝으로 하반기 누각 상설공연이 마무리된다. 이날 오후 1시 첫 번째 공연은 태화루예술단 정연태 외 8명이 ‘울산도호부사 태화루에 유람 왔을 적에...’라는 주제로 ▷행차 ▷누각에 당도하니 흥이 절로 나네 ▷흥이 나면 어깨춤이 추고 싶고 태화강가에 어부들의 뱃노래가 들리네 ▷유람을 마치고 일상으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오후 2시 20분 두 번째 공연은 버슴새의 장균 외 11명이 난장이야기(歌舞樂(가무악) korea) 라는 주제로 ▷소리에 미치고 ▷춤사위에 미친 ▷전통연희 큰 한마당 등으로 펼쳐진다. 태화루는 영남의 3대 누각으로 임진왜란 전후에 멸실되었다가 400여 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시민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태화루에서 연간 누각 상설공연 및 태화루 아카데미, 태화루 기획공연, 열린 갤러리 등이 운영되어 태화루를 찾는 방문객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
(한국방송뉴스(주)) 점점 빨라지는 속도의 시대. 플라스틱 장난감과 컴퓨터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마땅히 놀 거리가 없다. 자연을 만나고, 뛰어놀면서 소통하고, 만드는 체험 속에서 번뜩이는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린이들의 감성놀이터 ‘나무야나무야’라면 그 모든 게 가능하다.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에서 2017년 2월 26일까지 열리는 ‘나무야나무야’는 현대를 사는 아이들이 ‘나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아이들의 감성 체험공간이다. 아이들은 나무와 함께 안전하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나무야나무야’는 모두 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방인 ‘숲속나라’에서는 푹신한 코르크 숲속에서 나무 내음을 느끼며 통나무 미끄럼틀, 구름사다리, 그네를 타는 나무 놀이터 등을 마음껏 놀 수 있다. 두 번째 방인 ‘목공나라’에서는 종이 흙에 나무를 심고 하트 모양, 꽃 모양 나뭇가지를 만들어 빨강 노랑 예쁜 나무를 달아주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나무를 완성하게 된다. 세 번째 방 ‘나무나라’는 나무와 친해지는 시간으로, 연필도미노를 세워보고 성냥개비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10일 7회 충주시민 한마음음악회가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30분 전석무료로 개최된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충주지부가 주관하는 음악회는 ‘The Classic 콘서트’라는 주제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더 크래식 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서정학, 피아노 류형길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은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 가곡, 영화 삽입곡, 가요, 한국민요 등으로 성악이 보여줄 수 있는 주옥같은 음악을 선사한다. 테너 류정필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학업을 마치고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모두 아우르는 성악가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소프라노 강혜정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 미국 매네스 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쳐 계명대학교 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사를 받고 있다. 바리톤 서정학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유럽최고의 무대인 비엔나 국립극장을 정복한 바리톤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용훈 문
(한국방송뉴스(주)) 도내 청년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어 사회 참여의 기회를 넓히고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를 처음으로 만들어 선보인다. 전북도의 청년정책포럼 문화분과원인 청년단체,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행사추진기획단은 11일(금) 도청광장 일대에서 ‘청년이 바라는 지금‘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행사 기획, 섭외, 진행 등 모든 것으로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짠 청년 week 지역청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첫 지역청년 축제에서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라는 공연(버스킹, 도립국악원 국악공연, 비보이 공연, 마술공연)과 연예인 공연(개그맨 신기루, 아이돌그룹 배드키즈), 청춘 Q&A(토크 콘서트), 여행, 휴식, 취업, 연애 등 4가지 주제로 한 테이블 토크가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그 동안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여행, 휴식, 취업, 연애 등에 대하여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며, 도내 청년들이 보다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개그맨 신기루, 아이돌그룹 배드키즈 등의 연예인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청춘 Q&A(토크 콘서트)는 ‘아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옻칠장 안곤, 박강용(정제), 목기장 노동식 선생의 무형문화재 기능공개 행사가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천년고도 남원은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중심도시로서, 구산선문 실상사가 자리하여 통일신라 때부터 목기산업이 발달하여 왔다. 목기장은 단단하고 아름다운 목재의 특성을 잘 살려 정교하게 목기를 만드는 우수한 기술 보유자이고, 옻칠장은 목기에 전통기술인 옻칠을 전통기법으로 아름답게 칠하는 기술 보유자이다. 첫째 날 9일에는 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으로 지정(2006. 11. 17)받은 안곤 선생이 정일품공방에서, 11일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목기장 제11-3호로 지정(1996. 3.29)된 노동식 선생이 광한루원 내 월매집에서, 마지막날인 12일에는 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정제) 분야로 지정(2008.1. 4)된 박강용 선생 남원시 옻칠공예관에서 공개행사를 실시한다. 전라북도지정 무형문화재 기능공개 행사를 통해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전통무형유산에 대한 향유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외적으로는 남원 목기와 옻칠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