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소통과 화합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사례와 마을공동체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2016 광주 마을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육성하고 있다. 마을공동체는 시민이 참여해 자치, 교육, 문화,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간의 관계를 통해 주민주도로 공공성을 확대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동안 광주마을공동체는 광주시 관련 부서와 5개 자치구의 지원으로 600여 개가 조직됐다고 밝혔다. 22일에는 5개 자치구와 각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서로 공유하는 우리마을자랑대회가 열리며, 또한 행사장에서는 여러 성과를 전시하는 갤러리워크도 마련된다. 23일에는 마을공동체가 자치와 협치의 마을민주주의로 발전하는 방안을 탐색해보는 토론회와 한해동안 고생한 마을활동가들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교류하는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파티’도 열린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관계망이 파괴돼 삭막해지는 우리 사회의 대안으로 떠오른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를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名舞(명무), 이매방 아카이브로 만나다」 기획전을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부터 2017년 2월 19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 1층 기획전시실(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8월 타계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의 보유자인 고(故) 우봉 이매방(宇峰 李梅芳, 1927~2015)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유품을 기증받아 한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하였다고 한다. 고(故) 이매방 선생이 생전에 즐겨 사용했던 손때 묻은 소품을 비롯해 의상을 직접 만들고자 사용한 재봉틀과 공연 의상, 각종 도구, 전성기 때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영상 자료 등 118건 275점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 구성은 ▲ 이매방, 춤과 인생, ▲ 마음이 고와야 춤이 곱다, ▲ 나도 춤추고 싶다, ▲ 삶이 춤이고 춤이 삶이다 등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춤으로 길을 밝힌 거장이자, 한 예술가로 고뇌했을 인간 이매방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에서는 수많은 무대에 오르며 남긴 공연의 기록물들, 제자들에게 받은 손편지와 일상의 모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천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보고, 이를 통해 인천의 역사·문화적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를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는 ‘인천미학’을 주제로 인천의 문화예술은 아직 척박하다는 보통의 인식을 깨고, 다채로운 지역문화예술을 감상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다 적극적인 감상을 위해 일반적인 강좌가 아닌 다과회 형태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진행한다. 올해 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90분간 송도에 위치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사진, 문학, 회화, 연극, 음악 등을 주제로 총 10회 운영된다. 11월 30일에 열리는 아홉 번째 다과회는 ‘연극’을 주제로 마련된다. 이번 다과회에는 인천 연극계의 산 증인이라고 일컬어지는 최규호를 초대한다. 최규호는 1983년 인천의 첫 소극장인 ‘돌체’를 개관하여 지금까지 이끌어 왔으며, 클라운마임(clown mime)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눈빛과 몸짓으로 전달하는 인천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통해 인천을 색다른 정서로 음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 문화회관은 11월 23일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87회 정기연주회 ‘제1회 한국의 美 樂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은 물론 우리나라 최초로 열리는 한복, 국악, 전통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될 것이다. 이영애 총감독과 이범권 연출로 꾸며지는 궁중복식, 민속복식, 창작복식의 단아하고 우아한 한복의 미와 수석지휘자 이정필 지휘의 격조 있는 궁중음악, 민속음악 그리고 창작음악,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과 부산시립무용단의 아름다운 전통춤 K-Tigers의 태권도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동제작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우리의 흥과 한 그리고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종헌 시의회의장, 조성제 상공회의소 회장도 궁중한복 모델로 무대에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관람료는 A석 10,000원, B석 5,000원으로 공연 당일 한복을 입고 오시는 분에 한해 입장료의 5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culture.busan.go.kr)를
(한국방송뉴스(주)) 국내 최초 장애인 예술 Magazine 계간 아름다운 영토 ‘e美지’ 창간기념회가 21일(월) 오후 6시 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美지’는 장애인 예술의 확장성을 통해 대중화를, 장애인 예술의 우수성을 통해 가치 창출을, 장애인 예술을 통한 인식 개선으로 사회통합을 조성한다는 세 가지 미션을 갖고 창간했다고 밝혔다. 식전 행사로 방송인 강원래 씨가 만든 독립영화 가 상영된다. 본 행사에서는 ‘e美지’ 편집자문, 편집, 편집운영위원 위촉식과 장애인 예술이 척박했던 시절부터 장애인 문화 예술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장애인 문화 예술을 위해 앞장서 온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되고 로 읽는 매거진 ‘e美지’를 위한 협약식으로 온라인 전달 체계를 마련한다. ‘e美지’ 창간 의미를 잘 살리는 축하 공연에서는 10월 4일에 서울시 후원으로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에서 개최한 발달장애부모 힐링백일장 ‘어머니 나르샤’에서 장원을 받은 조영애 님의 수필 낭독, 수기 주인공 박모세 군과 그의 음악 멘토 성악가 황영택 씨와의 듀엣무대 그리고 가수 활동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하반신마비 장애를 갖게 된 후 공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2015년 창단 후 음악 전문가들 사이에서 ‘라이징 뮤지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창작음악집단 I.S.M(이즘)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신작을 발표한다. 공연의 제목은 육도윤회. 강원도, 경기도, 평안도,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여섯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통음악에 다양한 오브제를 가미한 창작 무대다. 공연은 11월 24일(목)-25일(금) 이틀간 진행된다. 본래 ‘육도윤회 六道輪廻’는 ‘자신이 지은 선악에 따라 여섯 가지의 세상에 번갈아 태어난다’는 불교의 철학이다. 이즘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에서 현대로 재탄생하는 음악의 윤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육도윤회 六道輪廻는 각 지역의 전통음악과 설화 등을 바탕으로 짜인 일곱 가지 음악을 담고 있다. 민요, 대풍류, 줄풍류, 씻김굿, 강릉 단오굿 등 다양한 전통음악을 지역과 연계하여 창작음악집단 I.S.M(이즘)만의 새로운 음악으로 제시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 형식에서 벗어나 오브제, 영상 등을 활용하여 보다 현대적이고 다채로운 무대로 구현된다. 음악적으로도 익숙한 전통음의 선율에 장단의 변주, 악기의 변화를 시도하여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줌과 동시에 공감을 끌어내고자 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제20회 속초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11월 19일(토) 오후 7시 30분 속초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한다. 속초시립합창단은 지휘자 황영승(속초여고 음악교사 겸임), 피아니스트 김수경과 함께 1년간 연마한 아름다운 선율의 합창곡을 준비해, 첫무대로 우리가곡 테마로 ‘가을, 그리고 강물’, ‘옛님’, ‘꽃구름 속에서 나물캐는 처녀’ 3곡을 선보이고, 초청연주로 정태규님의 오카리나 독주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진행되는 공연은 ‘내가만일’,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 4곡의 감미로운 우리가요 합창에 이어, 우나소토 앙상블의 피아노5중주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로 유명한 ‘인생의 회전목마’ 등 3곡을 감상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다채로운 외국곡 쉐난도 등 4곡의 혼성합창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속초시립합창단은 지역문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여건조성과 음악인구의 저변확대 및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지난 1989년 12월 8일 창단되어, 매년 정기적인 연주회를 개최하고, 시에서 개최하는 축제 및 행사에 찬조출연해 행사를 빛내고 있으며, 강원도 및 전국 합창경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속초시립합창단 단장인 김수산 부시장은 “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평택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북부)에서는 오는 11월 20일(일) 오후 2시부터 “꼭두n술래”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꼭두n술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6년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92%),시비(8%) 진행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우리 동네 문예인 프로젝트”로 평택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춤인 꼭두각시와 강강술래를 작품의 형태로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사)소리사위 예술단과 컨소시엄을 체결하여 30명의 아이들에게 매주 2시간씩 29차 교육을 시켰으며 그 결과를 오는 20일 공연으로 무대에 올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를 통하여 문화예술 기반 확대 및 시민들의 문화예술의 교육,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송뉴스(주)) 11월 17일 수능이 끝나면 시험의 중압감에서 벗어나는 학생들은 으레 자유와 해방을 만끽하기 마련이다. 이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뜻 깊은 공연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익산예술의전당은 수능이 끝나고 1주일 후인 11월 23일(수) 오후 3시에 대공연장에서 을 기획해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3부로 나누어 펼쳐지는 이 공연은 1부는 ‘수고했어 얘들아-힐링 타임(Healing Time)’과 2부는 ‘새로운 시작-뉴 스타트(New Start)’, 3부는 ‘꿈을 향한 도전-원 드림(One Dream)’순으로 진행된다.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긴장을 풀고 잠시라도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인기를 끄는 유명 듀오 ‘볼빨간사춘기(Bolbbalgan4)’와 인기 래퍼 ‘아웃사이더’, 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 등 3개 팀을 초청해 90분간의 흥겨운 공연을 이어간다. 수험표나 학생증, 청소년증만 있으면 누구라도 입장이 가능한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공감하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한꺼번에 날릴 수 있는 좋을 시간을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역사박물관은 2016.11.19.(토) 오후 2시에 박물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메노뮤직과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수진, 박예린, 팝페라가수 황희진, 바비J, 바리톤 서석호가 무대에 올라, 유명 뮤지컬과 오페라 속의 다양한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2년부터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메노뮤직(대표 : 송미선)과 함께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테마 공연을 펼치는「재능나눔콘서트」를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연중 무료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 11월 공연을 끝으로 올해 공연은 마무리 된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풍성한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2016년을 마무리하게 되는 12월 3일에는 챔버오케스트라와 성악, 기악 등 다양한 복합장르가 하나가 되어 하모니를 이루는 「서혜연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 사랑의 하모니」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추운날씨지만 주말 나늘이 겸 박물관을 방문하여 전시도 관람하고,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특별한 공연을 가족들과 함께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국제만화영상원이 14일부터 16일까지 세종시청 1층 전시실에서 제5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SICACO2016) 수상작품 전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예술성 높은 우수한 만화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했다. 영상원이 지난 8월까지 심신상처와 만화치료를 주제로 공모한 이번 국제만화영상전에는, 53개국 415명 작가가 1,215점의 작품을 응모했다. 그중 상을 받은 작가 259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루마니아 작가인 미하이 이그나트의 내전의 상흔이 차지했고, 금상인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은 이란 작가인 알리 미라예의 처형 직전의 석방이 선정됐다. 또 학생부문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상인 대상은 조민지(한국애니고 2년)와 금상은 곽해민(성남고 1년)이 차지했다. 국제만화영상원은 1992년부터 매년 국제만화영상전을 개최해 왔다. 영상원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3만여 점의 원화를 보유하고 세계 최초의 사이버국제만화영상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11월 22일(화) 19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 명창, 명무가 펼치는 기획공연 ‘명불허전, 그 첫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명불허전’공연은 안숙선, 김청만 등의 중요무형문화재와 사물놀이 창시자 중 하나인 이광수, 무용 진유림 등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예견할만한 최고의 명인, 명창, 명무가 출연한다. 먼저 이광수와 민족음악원이 비나리와 사물놀이로 무대를 열고, 중요무형문화재인 안숙선 명창이 판소리 춘향가 중 ‘동헌경사’ 대목을 김청만의 고수로 연주한다. 이어 국립국악원 연주자인 아쟁의 윤서경, 문경아가 ‘윤윤석류 아쟁산조 병주’를 아쟁과 가야금 연주로 색다른 무대를 연출할 것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허튼 법고무’로 명무 진유림이 출연해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여줄 것이다. 마지막 무대로 구음과 함께하는 시나위합주에는 당대 최고의 명인, 명창들이 연주하는데, 구음 안숙선, 가야금 문경아, 거문고 김무길, 대금 원장현, 피리 최경만, 해금 김성아, 아쟁 윤서경, 징과 구음 임현빈, 장구 김청만 등 최고의 명인들이 함께 어우러진 구음과 시나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