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울산광역시는 11월 27일(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박종원 댄스컴퍼니의 스트릿댄스 뮤지컬 이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을 보조받아 진행된다. 박종원 댄스컴퍼니의 다섯 번째 정기공연인 스트릿댄스 뮤지컬 ‘부메랑’은 소설 ‘크리스마스캐롤’을 모티브로 구성됐으며, 마구잡이로 부를 축적해 부자가 된 사람들이, 우연히 순수했던 과거를 돌아보며 변화한다는 내용이다. 젊은층에 크게 인기 있는 어반힙합, 왁킹, 크럼프댄스, 팝핀 등 스트릿댄스의 다양한 장르뿐만 아니라 컨템포러리댄스(현대무용분야)까지 모두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으며, 특히 이번 공연에는 LED와 레이저를 활용한 댄스 퍼포먼스도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큰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원 댄스컴퍼니는 2003년에 창단해 현재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울산의 춤꾼들을 발굴하고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실용무용이 예술분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예술인 지원을 통해 예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이 공연예술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광역시는 11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19일간) 중구 문화의 전당 등에서 ‘제3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울산상주예술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울산시, 중구, 북구 등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서울)’의 개막축하공연 경성 스케이터를 시작으로 울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예울 등 3개의 공연장에서 전국 14개 상주예술단체의 연극, 오페라, 무용, 마당극, 콘서트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작품들로 울산의 공연 무대가 채워질 예정이다. ‘공연장상주예술단체 지원제도’는 시대적인 변화에 발맞춰 범국가적인 예술지원제도의 큰 틀이 바뀌면서 한 지역을 기반으로 전문예술단체를 길러내고, 그 지역의 공공 공연장을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으로 디자인된 예술지원제도이다. 이 제도는 2010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었으며, 올해는 제도의 운영방식이 다소 바뀌어서 예술단체가 아닌 공연장이 사업의
(한국방송뉴스(주))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1월 29일(화), 30일(수) 오전 10시 30분 이틀 동안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지역 수험생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무대를 마련하다. 대입을 준비한 수험생들의 고단함을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으로 달래고, 활력을 불어넣어 재충전시키기 위해 준비한 공연으로 대전평생학습관과 협조해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단체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해설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류명우 지휘자가 공연 중간 마다 작품의 배경과 제목에 얽힌 이야기 등 곡에 대한 자세한 해설도 함께 전해, 한결 친숙하고 편안하게 클래식을 즐기는 무대를 만든다. 음악회는 너무도 유명한 비제의 과 경쾌하고 음악적 표현이 색채적으로 펼쳐지는 드뷔시의 을 들려준다. 카르멘 모음곡에서는 메조 소프라노 최지선이‘하바네라’를 부르고, 테너 류방열은 ‘꽃노래’를 협연한다. 이날 협연곡들 또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친숙한 클래식 중 하나로 지친 마음을 힐링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구성하였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해피 클래식은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수준 높은 연주자의 공연과 지휘자의 이해하기 쉬운 해설, 그리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시립교향악단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겨울 클래식 축제 “윈터 스노우 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윈터 스노우 시즌”의 첫 번째 음악회는 12월 23일에 열린다. 이 시간에는 연말 분위기에 맞추어 베토벤 교향곡 9번 을 즐길 수 있다. ‘환희의 송가’로 얼어있는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독일정부가 수여하는 궁정가수(캄머쟁어) 작위를 받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인 베이스 전승현이 포문을 열어줄 마지막 4악장은 4명의 성악가들의 솔로, 인천시립합창단과 스칼라오페라합창단의 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조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음악회는 2016년 마지막 날과 2017년을 이어주는 로 준비하였다. 이번 제야음악회는 다양한 국적의 작곡가들이 자신의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작곡한 곡들을 모아들을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이다. 다사다난 했던 올해를 살아간 시민들을 위로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음악회로 기획되었다.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소프라노 서선영 그리고 장일범의 해설이 함께한다. “윈터스 노우 시즌”의 세 번째 음악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청라호수도서관(미추홀도서관 분관)은 시민들이 연말연시 한해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하는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소원나무 만들기와 원화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소원나무만들기는 12월 5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자신의 희망을 담은 소원지를 소원나무에 걸어보며, 각자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2월 1일부터 22일까지는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공진하 작가의 원화 20점도 감상할 수 있는 원화전시회 도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원화는 중증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자기가 어떤 아이이며,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지를‘도토리 사용 설명서’를 만들어 친구들을 사귀고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가는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주는 동화책에 실린 작품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2016년 한 해를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2017년 새해를 맞이하여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각자의 바람을 적은 소원지를 소원나무에 걸어보며, 한 해 동안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고 송년을 뜻깊게 보내는 계기를 열린 공간 청라호수도서관에서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어린이극 전문예술극단 아띠의 2016년도 작품, 추억의 인형극장 ‘다순구미’가 11월 25일, 26일 (10시, 2시) 목포유달예술타운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다순구미는 따뜻한 동네라는 뜻으로 1970년 달동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달동네의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 시절 동네 언저리에서 함께 웃고 함께 뛰어놀던 까까머리 우리들의 추억과 마주하게 된다. 아침마다 양철통을 들고 공동 식수터에서 물을 길어오고 해가 뜨고 질 때까지 친구들과 전쟁놀이를 하며 온 동네를 놀이터 삼아 뛰어다니던 어릴 적 나와 마주하고 가난한 삶 속에서 자식들을 위해 온 정성을 쏟았던 억척스러운 엄마와 무뚝뚝하지만 슬그머니 자식들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던 내 아버지의 모습도 작품 속에 녹아있다. 공동 식수터의 양철통 퍼포먼스, 추억의 만화영화 태권브이 재현, 오줌싸개 지도 한 장, 아랫묵 밥그릇, 머릿니 소동, 갯벌 낙지잡이 이야기, 아버지의 중선배 등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는데 꿈꾸듯 펼쳐지는 추억의 인형극장은 다양한 오브제 인형, 추억의 영화 태권브이, 섬세한 어린아이 크기의 관절인형, 달동네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앙증맞은 세트로 추억 환타지의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마을학교를 운영해 미래 모습을 스스로 그리고, ‘청춘 亞(아)~고라(告羅)’를 조성해 지역주민, 상인, 청년들의 소통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도내기문화마을주민협의회) “영상미디어와 마을뉴스를 제작해 소통을 확대하고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으며 골목길 축제를 통해 마을을 활성화 했죠.” (항꾸네마을) 22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는 600여 명의 마을공동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우리마을 자랑대회’가 열렸다. 광주형 마을 모델을 제시하고 공동체 문화의 확산을 위해 광주광역시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올해의 마을’로 선정된 9개 마을이 그간의 추진실적과 성과를 발표했다. 백운2동 진다리마을은 주민의 열정을 담아낼 일자리와 커뮤니티 공간인 ‘콩나물카페’, ‘백운골 마루’ 발간, 장기 방치된 공한지를 활용한 ‘도시정원’, 마을방송국, 문패 골목길, 복지호민관협의체 사업을 소개했다. 일곡마을배움청은 폐교 위기에 놓여있던 북초등학교를 작은학교 살리기운동을 통해 본교로 승격시켜 교사와 학부모간의 협력모델이 됐음을 알렸고 어깨동무 학부모교실 운영, 학부모 동아리 활동 지원, 8개 분야의 마을배움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제주민요」를 단체종목으로 전환하고 제주민요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1989년 12월 1일 개인종목으로 지정된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는 그동안 보유자 인정을 통해 전승이 이어져 왔으나, 오랜 기간 보유자 부재로 전승의 명맥을 잇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종목 전승 활성화를 위해 보유자 개인보다 보유단체 인정을 통한 종목 전승이 바람직하다는 외부전문가 등의 여러 의견과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이번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단체종목으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된 ‘제주민요보존회’는 2000년 9월 1일 설립된 이래 16년간 「제주민요」의 올바른 보존·전승과 발전에 힘써 왔으며, 단체 구성원 모두가 「제주민요」의 고유한 창법과 장단에 대한 정통성을 잘 유지하고 있고 해당 종목의 역사와 종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뛰어나 전승의 명맥을 이어가는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민요」는 제주에서 불려온 토속민요로서 일하면서 부르는 노동요가 많고 부녀자들이 부르는 민요가 흔하다는 점에서 주목되며, ‘맷돌노래’, ‘오돌또기’, ‘봉지가’,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재외동포의 민족 자긍심을 고취하고, 무형유산 전승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22일간,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 등에서 재외동포 무형유산 현지강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강습은 지난 2013년,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과 체결한 교류협력 의향서에 따른 것으로 올해로 3번째이다. 특히, 이번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의 전수교육조교, 이수자가 강사로 참여하여 국립고려극장 단원들을 지도하였고, 지난 10일 강습결과를 공개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국립고려극장 외에 알마티 고려인문화센터와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에서도 고려인 가무단과 카자흐스탄 학생들에게 농악을 강습하였다. 아울러,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과도 협력하여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아스타나 인근 소도시인 코스타나이에서도 찾아가는 무형유산 강습을 시행하였다.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은 현재 약 10만 명으로, 이 중 45%의 고려인이 알마티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서는 이주 1·2세대의 사망과 3∼4세대의 빠른 현지 동화 등에 따라 한민족 무형유산의 보존·전승을
(한국방송뉴스(주)) 노후주거지 밀집지역인 전주시 승암마을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흥겨운 마을축제를 열었다. 전주시는 23일 전주생태박물관 앞에서 승암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암새뜰마을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주시가 현재 추진 중인 ‘승암새뜰마을 조성사업’의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석한 주민들은 지난 하반기 동안 진행된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을 되돌아보고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주요 프로그램은 십시일반 음식 나눔, 길놀이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으로,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마을축제가 펼쳐졌다. 특히, 승암마을 주민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을 내내 구슬땀을 흘려 활동한 결과물인 이불 및 목공 DIY가 전시됐다. 또, 주민들의 얼굴을 그려주는 캐리커쳐 부스도 운영됐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마을축제에서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직접 음식준비를 도와주는 등 주민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주민주도형 새뜰마을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승암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
(한국방송뉴스(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전북지역 청소년들의 영상 축제 ‘제10회 전북청소년영화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상상 나르샤’를 슬로건으로 경쟁작 39편과 초청작 11편, 영화캠프작품 5편 등 55편이 스크린에 상영된다. 도내 학생들이 출품한 경쟁부문은 2015년 11월 이후 제작된 전라북도 내 초, 중, 고 학생작품으로 대상 1편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금상 1편, 은상 1편, 동상 1편, 특별상 1편을 시상한다. 개막작은 친구와의 우정과 갈등을 표현한 ‘여름감기(감독 김민기, 무주설천중)’와 학교 일진을 동경하여 그들 사이에 섞이고 싶어하는 나래의 이야기를 표현한 ‘또바기(감독 이은샘, 익산영광여고)’, 고등학생 사격선수 대호의 파란만장 이야기를 표현한 ‘Take aim(감독 김은지, 남원국악예술고)’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식 및 개막작 상영은 24일(목) 오후 6시 30분, 폐막식 및 폐막작 상영은 26일(토) 오후 4시 30분이다. 이번 영화제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영상교육연구회가 주관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는 오는 11월 25일(금) 한국학호남진흥원 대강당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주최하고, 한국실학학회(회장 정순우)와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소장 하우봉)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제적 시각에서 본 반계 유형원의 실학사상’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네차례에 걸처 전북도와 부안군에서 실시한 호남실학과 반계 유형원에 대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호남실학에 대한 연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반계 유형원 실학사상이 가지는 국제적 의미와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간 학술대회에서는 제1회 “반계 유형원 선양사업”(2012), 제2회 “반계 유형원의 실학사상과 계승방안”(2013), 제3회 “반계 유형원의 저술을 통한 계승방안”(2014), 제4회 “반계 유형원과 호남실학, 계승과 전승”(2015) 등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검토하였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하였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하여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하였다. * (선정평가 자문단) 의료계, 전문가, 환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