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손석 작가 초대전『Re-turn』이 오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손석 작가의 고향인 군산에서 혼합매체 작품 11점을 선보인다. 프랑스에서 현상학, 기호학과 철학을 탐구해온 작가는 회화에 입체적인 요소를 접목해 독특한 환영을 나타내며 작가만의 작품 세계관을 보여준다. 작가의 작품은 회화의 영역에 있음과 동시에 그로부터 멀어지는 모호하면서도 역설적인 경계선상에 있다. 작가는 평면과 입체, 표면과 깊이, 물질과 비물질 간의 긴장을 촉발하는 제3의 회화적 공간 산출을 지향한다. 작품의 형식은 일정한 간격으로 이어지는 수직선 모티브가 그 바탕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수직선에 의해 부여된 작품 표면의 리듬은 마치 홀로그램처럼 이미지가 화면 위로 떠오르거나 사라지는듯한 움직임 또는 색채가 시점에 따라 변하거나 선명해지기도 하는 시각적 효과를 자아낸다. 미세한 시각적 떨림과 긴장감으로 이루어진 그의 작품은 관객들이 전체와 부분에 대한 지각 사이를 끊임없이 넘나들게 한다. 손석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제8대학 조형미술학 학사, 석사이며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한국 등에서 개
예산군의 관광명소인 내포보부상촌은 9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가을대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포보부상촌은 여름 행사로 진행된 ‘보캉스’축제를 마무리하고 가을을 맞아 새총쏘기, 짚신 던지기, 줄다리기와 같은 가을운동회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체험공방 거리에서는 제기차기, 가족윷놀이 등 민속놀이 기네스 게임이 준비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에는 보물찾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축제 기간인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는 18시 이후 무료 입장이 가능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내포보부상촌 관계자는 “이번 가을대잔치 행사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숏폼공모전도 진행하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군민과 방문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포보부상촌 가을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내포보부상촌 홈페이지(http://www.yesan.go.kr/bobusang.do)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 18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 가 9월 20일(수)에 막이 오른다. 역대 최다 출품 규모인 44개국 344개 작품이 참여한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드라마 단일 분야로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매년 40~60개국을 대표하는 300여 편의 드라마가 경쟁하며, 해마다 약 50여 명의 국내외 수상자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영상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와 ‘서울’을 드라마 산업의 허브로 브랜드하기 위한 일환으로 2007년부터 ‘서울드라마어워즈’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국내‧외 영상물의 촬영을 지원하는 ‘서울로케이션 촬영’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좋은 콘텐츠가 안전하게 제작될 수 있도록 공간사용협조, 항공촬영, 도로통제 등도 지원하고 있다. 전체 행사는 9월 20일(수)부터 9월 22일(금)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본행사인 시상식과 더불어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드라마를 주제로 한 콘서트, 상영회 등도 진행된다. 구 분 장 소 일 시 9월 20일(수) 9월 21일(목) 9월 22일(금) 본행사
서울시가 오는 10.7(토)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을 맞이해 노들섬 잔디마당에 500석 규모의 엄마‧아빠 전용 관람공간인 ‘엄마아빠행복존’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노들섬은 여의도 한강공원과 가까운 불꽃축제 관람 명소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곳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중인 대규모 축제로 매년 10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0.7.(토)에 ‘Lights of Tomorrow’를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 폴란드 등이 참여하여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불꽃 연출은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70분간 진행된다. 그동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은 안전 등의 이유로 자녀와 함께 불꽃축제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는 노들섬 잔디마당에 ‘엄마아빠행복존’을 마련하여 돗자리, 접이식 의자 등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불꽃축제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당일 노들섬 주차장은 통제 예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별도 좌석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돗자리, 접이식 의자 등의 관람용품을 직접 가져와야 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4일간 시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2023 부산사인엑스포」(SIGN EXPO BUSAN 2023, 이하 사인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사)부산광역시 옥외광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부산사인엑스포’는 올해 21회째를 맞이했다. ▲부산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특별테마 기획전 ▲옥외광고업 종사자 통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상 : 박철민 作 ‘송강노어 ’ 대상 : 정재민 作 ‘지금 몇시계’ 개막행사에는 9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옥외광고 관계자, 관련 학과 학생,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수상작과 ▲아름다운 간판 제작 모범업소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박철민 씨의 '송강노어'(창작모형광고물 부문) ▲전혜린 씨의 '늘숲'(창작디자인광고물 부문) ▲정재민 어린이의 '지금 몇시계'(우리동네 예쁜간판 그리기 부문)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창작모형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송강노어(박철민 作)’는 고사성어를 제목으로 짓고 음각을 이용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영요트경기장 광장에서 「제13회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진행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함께 걷기를 통해 삶의 위기를 이겨내고 희망과 용기를 나누고자 2011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생동하는 삶! 함께하는 우리'를 표어(슬로건)로 사회복지법인 부산생명의전화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 서약 ▲생명사랑 밤길걷기(생명존중길 5㎞, 생명사랑길 10㎞) ▲생명존중 선포식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생명사랑 리본달기 ▲나에게 쓰는 느린 엽서 ▲각종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광역푸드뱅크, 부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금연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의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 동아리 등도 참여해 장기기증의 오해와 진실, 엠비티아이(MBTI) 간이검사 및 해석, 폐나이 측정 체험 등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누구나 이번 걷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현장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5천 원 또는 3만 원(굿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2일 12시부터 20시까지 압구정로데오 가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5일∼24일에는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과거 오렌지족의 추억의 장소에서 다시 트렌드가 모이고 시작하는 중심지로서 압구정로데오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구는 지역 상인들과 손을 잡고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10일간의 세일 페스타에는 18개 업체가 참여한다. ▲구티앤뷰티(미용) ▲까사무(뷰티, 공방) ▲꼼빠니라운지(홍차전문점) ▲수리다라(주점) ▲아뉴AHNUE(의류) ▲아티스타 압구정로데오점(미용실) ▲압구정서서갈비 ▲압집(와인) ▲앤드트리ANDTREE(양식) ▲영도한의원 ▲올드마담(양식) ▲요커yo.kr(카페) ▲이담(육류) ▲최창남 메이드(패션잡화) ▲쿠르보(여성의류) ▲퀸즈블러바드압구정(남미음식) ▲파삐스 타코(남미음식) ▲1974비래옥(곰탕)에서 5%∼70% 할인 판매를 한다. 자세한 업종과 할인율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일 금요일 도산공원에서 가을 콘서트가 열린다. ▲15시부터 버스킹, 도산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고 ▲19시부터 초청 가수 박혜원(HYNN), 이석훈이 출연하는 메인 공연이 진행된다. 같은 날
김해 대표축제 '허왕후신행길'과 '김해문화재야행'이 처음으로 함께 열린다. 김해시 주최, 김해문화재단 주관의 '허왕후신행길×김해문화재야행' 통합축제가 10월 6일(금)∼8일(일) 김해 수릉원과 수로왕릉에서 개최된다. '허왕후신행길×김해문화재야행' 통합축제는 허왕후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풍성한 공연과 야간 도심 속에서 가야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 향연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허왕후신행길' 축제는 '밤하늘의 연가(戀歌)'를 주제로 10월 6일(금)∼7일(토) 양일간 개최되며 개막공연과 인형퍼레이드, 문화교류체험, 여행플리마켓 등이 주요행사로 열린다. 개막공연에는 강현옥 전통춤연구소가 '허왕후 무(舞)'를, 인도 초청 무용단이 전통춤 '바라트나트얌'을 선보인다. 이어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허왕후를 주제로 창작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개막식 전후로는 매화무용단의'수로왕·허왕후 인형 퍼레이드'가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주한인도대사관,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부산외대 인도언어문화연구소, 인도미술박물관과 함께 다양한 인도문화체험을 마련, 김해시와 인도와의 각별한 인연
서울시가 문화예술의 계절 가을을 맞아 9월과 10월,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을 서울문화포털과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에서 소개한다. 대중음악부터 클래식, 무용, 전통·역사, 대규모 거리축제까지 시민들이 다양한 축제들이 문화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가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는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축제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자치구 및 민간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문화적 역량이 뛰어난 다양한 축제를 선정하여 연중 지원 중이다. 특히 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9월~10월에 70개의 축제가 개최되며, 이 중 시민의 다양한 취향을 저격하는 축제를 소개한다. 서울축제지도 가을편 소식 바로가기 QR코드 < ① 노들섬에서 홍대까지 대중음악 축제 > 대중가요와 신예뮤지션들의 라이브공연을 흠뻑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 축제가 예술섬)는 ‘대중음악의 모든 것’을 주제로 정상급 뮤지션의 메인공연부터 인디음악, 실용음악까지 대중음악의 모든 분야를 선보이는 축제다. 다양한 정상급 뮤지션의 메인공연(정인, 폴킴, 원슈타인, 송가인, 틴탑 등)과 인디뮤지션 공연(화노×곽태풍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15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 화합을 이루는 힘 경기’를 표어(슬로건)로 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2만여 명(선수 1만 6천924명, 임원 3천1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대회장이 경기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바뀌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6월 8일 ‘경기체육 발전 소통 간담회’에서 체육계의 의견을 수용해 대회장을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경기도체육회장은 대회장으로서 대회사는 물론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맡게 돼 체육회 중심으로 체육대회를 치르게 된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재생에너지100%(RE100)’ 정책에 발맞춰 개회식 사용 전력을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약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가 위치한 서초구 예술의 전당 일대에서 현악기 제작자들이 만든 악기를 관람하고, 악기체험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문화재단(대표 강은경)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2023 서리풀 악기제작 전시회'를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서초구 남부순환로 323길 1)에서 연다. 구는 신진 현악기 장인들의 악기 전시 기회를 제공해 숨겨진 실력을 뽐내고, 평소 어렵다고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2일간 클래식 음악의 중심축인 반포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도심 속 음악 축제 '2023 서리풀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한다. 올해는 '신진 현악기 제작자 특별전'이라는 주제로 5∼10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30대 젊은 현악기 장인 5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미국, 이탈리아 등 해외 현악기 제작학교에서 수료했으며, 반포대로 인근 서리풀악기거리 내 악기공방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손수 제작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20여 점의 악기와 131개의 소품 등 자료를 선보인다. 또, 신진 악기 제작자들은 관람객들에게 악기 제작과정도 설명한다. 관람객들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 함께 오는 10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3일간 오후 7시 덕수궁 정관헌(서울 중구)에서 국악 공연 '덕수궁 야연(夜宴)'을 개최한다. '덕수궁 야연'은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가을밤 고즈넉한 고궁의 정취를 만끽하며 우리 국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덕수궁과 국악원이 함께 마련한 첫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궁중과 선비층에서 즐기던 정악에서부터 백성들의 사랑을 받았던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물속의 용이 읊조린다'라는 뜻으로 고궁의 기품과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수룡음'과 조선 후기 선비들이 즐기던 '영산회상' 연주로 시작해 가야금 산조와 부채춤이 어우러진 '부채 산조춤'과 우리에게 친숙한 궁중무용 '검무'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은 우리의 흥과 한이 녹아 있는 판소리와 민요로 장식하게 되며, 심청가 중 심봉사가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황성으로 올라가는 이야기를 담은 '황성 올라가는 대목'과 산천 경치를 주제로 서울과 서도 지방에서 부르던 '산타령', 그리고 우리의 대표 민요 '아리랑'이 준비돼 있다. 공연은 무료로 참여(덕수궁 입장료 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