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북경사무소는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최신 사업 정보를 담은 2016 중국 문화산업 비즈니스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이 현지 시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국 문화산업 비즈니스 준비, ▲중국 문화콘텐츠 시장 진출 방법, ▲중국 문화콘텐츠 산업 관련 법률 등 현지 시장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단계별·산업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중국 문화산업 비즈니스 준비’에서는 ▲준비 ▲협상 ▲현지화의 순서로 각 단계별 진출 방식에 따른 장단점과 유의사항은 물론 중국시장 진출에 앞서 사전에 점검을 해야 할 주요 내용과 진출 사례를 자세히 기술했다. ‘중국 문화콘텐츠 시장 진출 방법’에서는 ▲방송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 ▲공연 ▲뉴미디어 ▲영화 등 7개 산업에 대한 최신 시장현황과 진출 방안,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중국 문화콘텐츠 산업 관련 법률’에서는 저작권법, 상표권법, 세법 등 현지 사업에 꼭 필요한 법률 지식과 실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다뤘다. 마지막으로 한콘진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지난 6월 이루어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대한 가운데 영국 현지에서 수출기회를 찾기 위한 KOTRA의 맞춤형 마케팅 노력이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KOTRA는 지난 10월 15일 임플란트 시술용 치과재료 분야의 중견기업인 메가젠 임플란트사와 함께 영국 런던 파크플라자 호텔에서 유럽 치과 관계자 400명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겸한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반적인 수출지원 마케팅이 바이어 매칭과 상담 위주의 시장개척에 초점을 맞춘데 비해, 이날 행사는 우리기업이 컨퍼런스 형태로 치과업계 전문가들에게 전문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제품을 체험케 하는 현지 의료업계 트랜드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이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메가젠 임플란트사가 유럽 치과의사 및 의료 관계자를 새롭게 발굴함으로써 고가 치과재료의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KOTRA는 경동나비엔과 함께 현지시간 11월 24일 영국 중부지역 리즈시 왕립무기박물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보일러 기증식을 겸한 선진국형 감성마케팅 행사를 펼쳤다. 양사는 한국전 당시 격전지 중 하나였던 임진강 전투에 참여했던 도널드 머피(Donald Mur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인천광역시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가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는 매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던 것을 지난 2월 산림청과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최하게 됐다. 올해에는 「Wood is Eco Health : 지구를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목재」라는 주제로, 생활 속 목재문화를 실현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국내 목재·산림산업의 성장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목재산업 관련 20여개 단체와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목재문화진흥회, 산림조합중앙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등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한다. 국산 목재활용 촉진과 목재산업 발전을 위한 목재산업관과 일반 참관객들이 쉽게 목재제품과 목공 및 DIY를 체험할 수 있는 리빙우드관 등의 전시관이 마련된다. 원목생산, 가공유통, 한옥건축과 목조건축, 목공예품, 우든보트, 이동식주택, 목재 CNC 제작시연회 등 목재산업의 전반적인 분야에 걸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충남연구원이 한국은행 지역산업연관표를 활용하여 충남 지역경제 특성을 분석한 정책지도를 발간했다. 30일 충남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 이종윤 연구원 등 연구진은 ‘충남 정책지도 제9호’(인포그래픽 제24호 포함)에서 “충남지역은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있지만 이는 자본과 노동 등 생산요소 증가에 따른 전형적인 외생적 경제성장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또한 연구진은 충남 총요소생산성의 지속적 하락, 지역경제의 생산력 증대와 고용창출 간 연계 미흡, 지역경제의 생산경쟁력 제고를 위한 RD 및 기업지원서비스와 교통물류, 금융서비스 등의 높은 지역외 의존도 등을 과제로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5~2013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남지역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6.1%로써 전국 1위이고 전국대비 경제규모 비중 순위는 서울, 경기, 경남에 이은 전국 4위, 지역별 1인당 GRDP는 40.1(백만원/명)로써 울산에 이은 전국 2위로 양적 경제성적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반면 타 지역에 비해 고용증가율이 3.4%(전국7위)로 낮은 점 그리고 RD(55.6%), 기업지원 서비스(52.1%), 금융 서비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기업 심리가 7개월 연속 100을 하회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2월 전망치는 91.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말 특수에도 불구하고 12월 경기 전망은 부정적이었다. 기업들은 국내 여건이 불안한 가운데 소비 위축으로 내수 회복이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보았다. 또 대외적으로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포함하는 트럼프노믹스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을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11월 기업 실적치(91.0)는 19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했다. 이는 '97년 외환위기 이후 최장 기간 연속 기준선을 하회한 기록이다. 한편 2016년은 기업들의 부정적 심리가 지속된 한 해였다. 전망치는 지난 5월(102.3) 한 달을 제외하면 내내 100을 하회했고 설과 추석이 있었던 2월(86.3), 9월(95.0)에 이어 12월에도 특수가 사라졌다. 그 결과 연평균BSI는 2012년 이후 최근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경련 송원근 본부장은 “경기가 살아나려면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개선되어야 하는데 불확실성 증대로 소비와 기업 심리가 모두 꽁꽁 얼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영천시는 29일 화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과수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태 화남면장 등이 참석해 과수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결과보고회와 함께 GAP 인증절차 안내 등 교육이 이루어졌다. GAP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로서 화학물질이나 유해미생물에 의한 농산물의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유통하고자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화남면 5개 마을(삼창, 대천, 사천, 선천, 신호)이며, 화남포도작목반, 보현산 포도작목반, 백안학포도작목반, 골벌포도작목반, 화남자두작목반, IPM사과 작목반 등 적극 참여했다. 영천시는 2016년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으로 약 8천9백만원을 투입해 화남면 포도주산지 284ha와 신녕면 마늘주산지 394ha에 대해 토양 및 수질검사를 실시완료했으며, 이 검사결과는 5년간 유효해 GAP 인증 뿐만 아니라 친환경 인증(유기, 무농약)에도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천시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11월 28일(월) 오후 세계 최초로 ATSC 3.0 표준 방식의 UHDTV를 개발 중인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LG전자 서초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내년 2월부터 도입되는 지상파 초고화질(이하, ‘UHD’) 방송 시청을 위한 UHDTV 개발 현황 및 출시 계획을 점검하고, 기 보급된 유럽식(DVB-T2) UHDTV 소비자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재유 차관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LG전자 서초 RD 센터 현장을 둘러본 후 UHDTV 개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으며, “내년 2월에 수도권에 UHD 방송이 도입되는 만큼, UHDTV가 적시에 안정적으로 출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존에 판매된 유럽식 UHDTV 소비자들이 내년 2월 지상파 UHD 방송을 안테나 등을 별도로 설치하여 TV에서 직접 수신하고자 하는 경우 필요한 별도 수신장치의 보급에 대해 “별도 수신장치의 가격을 최소화 하고, 소비자의 실질적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1월 30일(수), 관광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관광벤처기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관광벤처기업 육성 제2호 펀드’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도 융·복합 추세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사업이 생겨나고 있으나 이 사업들은 기존의 사업들과 달리 새로운 아이디어에 기초한 사업으로서, 자본력이 부족함에도 금융시장에 자금조달 통로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열악한 성장 환경에 처해 있다. 이에 문체부는 관광벤처기업 육성 펀드 운용을 통해 창업 초기의 관광벤처기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성장잠재력과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관광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간다. ‘관광벤처기업 육성 제2호 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결성되었고, 에이제이(AJ)캐피탈이 이를 운용한다. 운용기관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산업과 관광산업 특수분류상 연관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 및 프로젝트에 60% 이상을 투자하고 이 중에서 관광벤처기업 및 관련 프로젝트에 2/3 이상 투자해야 한다. 문체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200억 원의 관광벤처기업 육성 펀드를 연차별로 조성해 민간투자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은 수도꼭지의 재료 규정을 삭제하여 「플라스틱 수도꼭지」, 「스테인리스 스틸 수도꼭지」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수도꼭지가 11월 30일부터 KS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또한, 호텔, 공항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도꼭지로, 손을 씻으려고 가까이대면 물이 나오고 손을 떼면 물이 안나오는 「전기 감응식 수도꼭지」, 목욕탕 등에서 온도를 조절해 사용하는 「자동 온수조절식 수도꼭지」도 KS 개정에 반영하여 KS 인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KS 재료 규정을 삭제하는 반면에 도금 내식성, 내열성, 내한성 기준 등은 강화하였고, 수돗물에 납, 비소, 카드늄 등 중금속이 나오는 지를 시험하는 용출시험은 환경부의 위생안전기준과 일치시켜 중복 시험 이중 규제를 해소하는 한편 음용수 안전성이 확보 되도록 하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수도꼭지 KS 인증 업체가 72개에 이르며, 수도꼭지 시장 규모는 연간 약 3천억원 규모로 원자재 가격 경쟁에서 유리한 플라스틱 재료를 사용한 수도꼭지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의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수도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강원도는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자원의 역내 순환촉진 등을 통한 강원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강원상품권(GangWon)’도안을 11월 28일 오전 11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하는 도안은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3종으로 도내에서 유통되는‘지역통화’로서의 가치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강(Gang)한 돈(Won)’의 의미 및 강원도의 대표적인 상징물(잣, 철쭉, 두루미) 이미지를 담았다. 또한,“Gang(강한) Won(돈)”의 의미를 강원도의 대표적 상징과 조화시켜 지역통화로서의 특성과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5천원권에는 도내에 자생하는 나무중 으뜸이며, 한랭한 지방에서 잘 자라는 수익성 높은 늘 푸른 나무로, 유실수와 용재로 많이 조림되고 있는 잣나무의 결실인‘잣’을 주제로 하였다 1만원권에는 꽃말이 '사랑의 즐거움'으로 철쭉은 해마다 5월이면 강원도의 산지를 연분홍색으로 물들여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철쭉’꽃으로 표현했다. 5만원권에는 십장생의 하나로 품위의 상징이며, 남북 강원도를 자유로이 왕래하는 평화의 상징으로 신성·고고함이 도의 청정 이미지와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하는 ‘제12회 해외물류사업 투자 설명회’가 11월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엘더블유(LW) 컨벤션 크리스탈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업체가 개별적으로 얻기 어려운 해외사업,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 업계의 국제협력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투자설명회를 매년 2회 개최하였다. 그간 동 행사를 통하여 미국, 중국, 베트남 등 36개국의 65개 해외 사업과 투자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내륙항만(드라이포트) 개발사업과 개정투자법, 인도네시아·인도의 항만 및 배후부지 개발 사업, 국제연합(UN) 조달물류시장 진출 사례 및 진출전략 등을 소개한다. 우선, 베트남은 ‘내륙항만 마스터플랜(2020-2030)’에 따라 2030년까지 총 13개의 내륙항만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현지 상황을 소개함으로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증대되는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 관심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지역개발과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특별경제구역(SEZ*)제도를 도입하고, 구역별 특화산업 유치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방산관련 중소기업에 정보보호체계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방산관련 중소기업 방위산업기술 정보보호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방위사업청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11월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에서는 그간 방산관련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및 유출방지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 개최, 기술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등을 시행하여 왔으나, 방산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기술보호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 여력이 부족하여 정보보호체계를 구축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방사청은 2014년부터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협력하여 방산관련 중소기업에 대하여 보안관제 등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기술지킴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업체가 정보보호체계 구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업체 내에 통합보안장비를 구축해야 함에 따른 설치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방위사업청은 2016년도에 장비 임차료 지원예산(7천5백만 원)을 확보여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방산관련 중소기업 중 중소기업 기술지킴서비스를 구축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