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해양수산부는 민간사업자의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참여를 촉진하고 항만건설작업선 등 항만시설장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며 항만공사계획 시행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항만법」 개정안이 1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민간 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대규모 투자재원을 제때 확보하기 어려운 현행 항만배후단지의 공공개발방식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증대하는 항만배후단지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웠다. 이번 항만법 개정으로 1종 항만배후단지에도 항만재개발 절차를 준용하여 민간 개발, 분양이 가능해짐에 따라 재정 부담도 줄고 국제 물류·제조기업의 투자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세월호 사고 이후 선박의 안전강화를 위하여 항만건설작업선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하였다. 항만건설작업선*은 현재 항만법상 안전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나, 개정 항만법에는 항만건설작업선의 검사기준, 방법 등과 함께 항만건설작업선에 탑재된 건설장비 조종자의 자격요건과 규정을 위반할 경우 이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하였다. 항만시설장비를 관리·운영하는 자가 소유시설의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경기도가 첨단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도내 기업과 러시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도는 2일 광교 유럽비즈니스 센터에서 ‘제2회 글로벌사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한국기술벤처재단과 러시아 벤처 컴퍼니(RVC: Russia Venture Company)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알렉산드르 포타포브(Александр Потапов) RVC 부회장, 도 및 러시아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첨단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도내 기업 43개사와 러시아 기업 15개사를 매칭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기술협력 및 투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러시아 기업은 RVC 투자기업과 러시아 스콜코보(Сколково) 혁신재단에 입주한 첨단 스타트업으로 현지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유망 벤처기업이다. 2006년 6월 러시아 정부가 설립한 RVC는 2014년 기준 약 4억 달러(4,6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156개 기업에 투자하는 등 러시아 중소·벤처기업을 투자·양성하는 전문기관이다. 또 러시아 스콜코보 혁신재단은 에너지 의존적인 경제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0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관세청은 수출기업의 원산지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상대국에서 수출물품의 원산지를 검증하기 전에 미리 확인·점검하는 ‘원산지 검증 사전확인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26개 중소기업은 모두 원산지 관리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판정되어, 앞으로 원산지증명서 발급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관세청은 참여 기업들을 방문하여 수출물품에 대한 품목분류와 원재료의 제조공정, 원산지기준 충족여부 등을 확인하고, 원산지관리시스템도 점검했다. 인력부족 등으로 인해 협정에서 정한 서류 보관이 미비한 일부 기업에게는 증빙서류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함을 안내하였고, 또한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등에 대한 컨설팅도 실시했다. FTA는 우리 수출기업들이 경제영토를 넓히고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이러한 ‘기회’가 ‘위기’로 바뀌지 않도록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에 미리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FTA를 활용한 무역에서 원산지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특혜 세액의 추징뿐만 아니라 수출 시장개척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로 내년 봄 개장 예정인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송도해상케이블카(사장 황용태)는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와 11월 30일 송도해상케이블카 복원사업과 관련하여 관내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송도해상케이블카 운영을 위한 인력 필요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 신규 일자리 발굴, 고용 서비스 제공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되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황용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서구의 구인구직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도 해수욕장은 송도구름다리 복원과 100년 송도 골목 개장 등의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12월 15일에는 송도 트리문화 축제 점등식도 열려 추운 겨울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송도 해수욕장으로 향하게 할 전망이다. 한편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우리나라 1호 공설 해수욕장인 부산 송도 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복원 추진 중이며 총 650억원을 들여 2017년 봄 개장 예정이다. 송도해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소독제인 이산화염소를 이용하여 배 과피 얼룩 방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배 과피 얼룩은 대기 중의 잡균이 주로 저장 중에 번식하여 상품성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이며, 지금까지 오존 또는 자외선 처리 등의 방제기술이 소개되었으나, 처리(시설)비용 및 생리장해 등의 문제가 있었다. 울산은 지난 2014년, 2015년 배 수출 시 운송 중 발생한 과피 얼룩으로 인해 수출 농가가 1억 9,000만 원의 손실을 보는 등 배 수출산업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농업기술센터가 ‘이산화염소’를 활용한 배 과피 얼룩 방제기술을 개발하여 올해 4차례의 방제 및 약해 시험에서 77% 이상의 방제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했다. 또한, 이산화염소의 산화작용으로 인하여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저장 시 발생하는 에틸렌 가스의 분해를 촉진함에 따라 품질을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부가 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지난 11월 9일부터 울산 배 수출 시 적용되고 있으며, 2017년 영농교육을 통해 지역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과피 얼룩 방제 기술은 저비용으로 처리가 간단하면서, 약해 등의 부작용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임팩티브컴퍼니 펜타브리드는 ‘일과 여가의 조화와 균형’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11월 30일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펜타브리드는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이란 철학답게 대표 리더부터 신입 리더까지 ‘모두가 리더’로 불리는 수평적 기업 문화를 가진 회사다. 경쟁이 아닌 서로 존중하며 협업하는 문화가 무르익은 만큼 리더들의 창조적 재능을 서로 연결해 ‘파워풀한 크리에이티브’를 펼칠 수 있도록 근로 환경 개선과 복리 후생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13년 취업하고 싶은 기업, 2014년 일가양득 우수기업, 2015년 가족친화기업으로도 인증받은 바 있다. 이번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공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현장 실사, 직원들의 인터뷰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단 17개 기업만이 선정되었다. 펜타브리드의 경우 ▲사내 가장 인기 있는 헬스키핑제도(사내 국가공인 안마사 채용) ▲얼리버드밀(야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1월 수출액이 455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우리나라 월별수출액은 지난 7월까지 역대 최장인 19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다가 8월에 반짝 증가로 돌아섰지만, 9∼10월 다시 감소했다가 석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수출액 규모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다.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컴퓨터 등 11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11월 수출에는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이 제품 단가 상승 등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컴퓨터는PC 교체수요 증가 및 일반 소비자용 SSD 중심 수요 지속 증가로 7개월 연속 수출 증가했다. LCD 패널 가격 상승, OLED 수요 지속 증가 등으로 작년 5월 이후 18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화장품·의약품·농수산식품 등 5대 유망소비재 수출 증가, SSD·OLED 수출 증가가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베트남과 아세안, 중동으로 수출이 지속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석유화학·일반기계·석유제품 등 수출 증가로 작년 6월 이후 17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외에 미국, 일본, 인도, 독립국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대한민국에서 그동안 성장한 벤처와 창업 기업이 코엑스에 집결한다. 1일부터 4일까지나흘동안 코엑스(C홀)에서열리는 ‘2016 벤처창업대전’이 바로 그것.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벤처·창업 관련 최대행사로 정부3.0 취지로 창조경제박람회와 통합 개최된 지 3회째이다. 올해는 ‘내일의 변화, 오늘에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벤처·창업 우수제품 전시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행사 첫 날인 1일에는 벤처산업 발전과 건전한 창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벤처·창업 기업인과 투자자,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 포상규모는 총 169점이며 구체적으로 훈포장 5점,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 각 17점, 교육부장관 표창 9점, 미래부장관 표창 12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1점, 산업부장관 표창 48점, 중기청장 표창 60점 등이다. 전시관은 정부 창업지원사업의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벤처·창업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한 ‘일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드론·가상현실(VR)·입체(3D) 프린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가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처럼 화려한 광장으로 변신한다. 행정자치부는국내 최초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원을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그동안국내에서는 간판 등 옥외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난립될 경우 도시와 거리 경관을 해치는 존재로 인식될 것을 우려, 옥외광고물의 크기나 설치 장소 등에 대한 규제가 엄격했다. 반면, 미국의 타임스스퀘어와 영국의 피카디리 같은 지역에서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규제를 철폐해옥외광고물이 해당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돼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난 바 있다. 이에 행자부는 기존의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로 개정하고 옥외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남구 코엑스의 경우 2차 평가 요소인 지역명소화 전략, 주민호응도, 실현가능성, 옥외광고 구성 및 추진의지 등 5개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선정됐다. 구역별 미디어 조감도. 앞으로 서울시 강남구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이일대를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S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디자인계의 협력기반 구축과 화합 위한 행사 개최 디자인산업 진흥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정부 포상 수여 정부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디자인 인프라도 적극 확충할 계획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 디자인산업 최대 네트워크의 장인 디자이너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산업통상자원부)제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생태계의 변화와 이에 따른 디자인계의 협력기반 구축과 화합을 위한 ‘디자이너의 밤’ 행사가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디자인 관련 기업, 국내외 디자이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디자인 토크 콘서트와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시상식, 세계 한인 디자인 네트워크 발족식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번 ‘미래 디자인 토크 콘서트’는 4인의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최수신 미국 CCS(College of Creative Studies) 부총장의 ‘미래, 디자인, 디자이너’ ▲형용준 메이크위드 대표의 ‘Industry 4.0과 제조업의 미래’의 주제로 ▲獨 BHS 아시아지역 디자인부문 김동규 총괄이사의 ‘혁신 촉매자로서의 디자이너의 미래 역할’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2016년 11월 중 상호출자 ·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27개의 소속회사 수는 1,127개로 지난달보다 1개 사가 줄었다.(편입 10개 사, 제외 11개 사)했다. ‘삼성’, ‘씨제이’, ‘농협’ 등 총 7개 집단이 총 10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은 프린팅 솔루션업을 영위하는 에스프린팅솔루션㈜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씨제이’는 의류 도매업을 영위하는 ㈜루비콘컴퍼니를 회사 설립을 통해, 식자재 유통업을 영위하는 ㈜프레시원전북을 지분 취득을 통해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농협’은 식료품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농업 회사 법인 케이푸드㈜를 회사 설립을 통해, 외항 화물 운송업을 영위하는 창명해운㈜을 지분 취득을 통해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그 외 ‘엘지’, ‘지에스’, ‘효성’, ‘에스케이’ 4개 집단이 회사 설립, 지분 취득을 통해 총 5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씨제이’, ‘엘지’, ‘포스코’ 등 총 6개 집단이 총 11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씨제이’는 산수벤처스㈜를 지분 매각을 통해, ㈜재산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 합병을 통해 각각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엘지’는 ㈜에버온을 지분 매각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은 서울시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 대상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서울시와 SBA가 추진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기업의 인건비 부담 완화와 우수인재 채용을 통한 고용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성장유망업종지원, ▲전문인력채용지원 2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규채용 인력 1인당 임금의 75%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1,08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SBA는 지난 6월과 8월, 2회의 기업모집을 통해 429개의 신규일자리 창출을 계획한 13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현재까지 88개 기업이 200여명을 새롭게 고용하여 일자리창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해 선정기업의 신규 채용 및 지원이 종료되는 2017년 상반기까지 4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 목표치인 429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 지원에 전문성을 가진 SBA는 사업 참가기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