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비상장 벤처기업은 주식매수선택권을 시가 이하로 부여할 수 있게 된다. 벤처기업의 우수 인재 유치수단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의 인센티브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벤처투자조합(이하 ‘벤처펀드’)의 출자자 수를 산출할 때 집합투자기구를 1인으로 간주하고, 기술지주회사가 벤처펀드를 통해 자회사에 투자할 수 있게 허용하는 등 벤처펀드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 중소기업청은 이와 같은 내용의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벤처기업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11월 29일(화) 국무회의를 통과, 12월 5일 공포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벤처기업법 시행령 개정의 주요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 하한 규제 완화 (개선전) 비상장 벤처기업이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을 시가*와 액면가 중 높은 가격 이상으로 설정해야 함 (개선후) 비상장 벤처기업이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을 액면가 이상 시가 이하의 가격으로 설정할 수 있음 단, 기존 주주 및 채권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신주를 발행하여 부여하는 방식에 한하여, 부여 당시 시가보다 낮은 행사가격으로 부여받았거나 부여받을 각 주식매수선택권에 대해 다음 계산식에 따라 계산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철강협회가 건설용 자재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민간 차원의 단체표준 인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철강협회는 최근 저급 불량재의 유통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철강 및 건설 산업의 품질 보증을 강화하기 위해 거푸집에 사용되는 철강재 프로파일과 부등변 앵글에 대한 표준을 개발하고 단체표준 인증서를 지난 2일 발급했다. 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기존 KS표준 통폐합 사업의 일환으로 256개품목의 단체표준을 관리·보유만 하고 있었으나 업계의 요청에 따라 인증품목을 개발하고 단체표준 인증서를 발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철강협회가 인증서를 발급한 품목은 프로파일과 부등변 앵글 등 2개 품목이다. 이 품목은 소형 형강의 일종으로 거푸집의 테두리를 지탱하는 중요 자재로서 그동안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현장에서는 작업 효율성이 떨어지고 품질을 확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철강 및 가공제품의 경우 이번에 철강협회가 인증하는 2개 품목외에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의 주철 맨홀뚜껑 등 4개 품목,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의 스틸 그레이팅 등 8개 품목,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의 개비온(돌망태) 등 3개 품목, 한국철강공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실시간 뇌파 분석을 통한 학습능력 평가, ‘3D 스마트 스타디움’, ‘가상현실(VR) 기반의 드론 레이싱 게임’까지…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벤처기업 3개사와 함께 5G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5G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벤처기업은 3개사로 ▲3D 스마트 경기장(레드버드社) ▲VR컨텐츠 기반 감정 분석(룩시드랩스社) ▲드론 실감 체험(엘로이즈社) 등 5G 시대의 대표적 서비스로 예상되는 AR/VR 관련 RD 기업이다.이번에 개발되는 5G 기반 신규 서비스는 5G미래서비스 실증과제*의 일환으로, 국내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텔레콤과 유니티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5G 실감미디어 융합서비스 공모전’에서 선발된 아이디어들이다.※ 5G 미래서비스 실증과제 : 미래창조과학부 기가 코리아(Giga Kore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며 5G 시대의 핵심 서비스로 전망되는 AR/VR 실감형 미디어, Smart Wall, 홀로그램 등에 관련된 핵심 기술 확보 및 서비스 검증을 목표로 하고 있음※ 유니티코리아 : 모바일 게임용 엔진 제작 업체. ‘유니티’를 활용해 게임은 물론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평균 94%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기술인력 양성의 요람’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가 2017년도 상반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도내 산업체에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자 경기도가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 위탁·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기관이다. 내년 2월 27일 개강하는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디스플레이시스템운용(35명), ▲마이컴임베디드(35명) ▲전산응용CAD설계(36명), ▲웹·앱콘텐츠디자인(35명), ▲피부에스테틱(24명) 등 총 165명을 모집한다. 이중 ‘디스플레이시스템운용’과 ‘마이컴임베디드’는 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진행되는 1년 과정 프로그램이고, 나머지 3개 과정은 2017년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과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접수는 오는 1월 16일까지, 2차 접수는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다. 단, 1차 모집 기간 시 인원이 마감될 경우 2차 모집은 진행하지 않는다. 주민등록상 만 15세이상 경기도민이면 학력과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부산/문종덕기자)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로 내년 봄 개장 예정인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송도해상케이블카(사장 황용태)는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와 11월 30일 송도해상케이블카 복원사업과 관련하여 관내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이번 업무협약은 송도해상케이블카 운영을 위한 인력 필요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 신규 일자리 발굴, 고용 서비스 제공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되었다.송도해상케이블카 황용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서구의 구인구직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송도 해수욕장은 송도구름다리 복원과 100년 송도 골목 개장 등의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12월 15일에는 송도 트리문화 축제 점등식도 열려 추운 겨울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송도 해수욕장으로 향하게 할 전망이다.한편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우리나라 1호 공설 해수욕장인 부산 송도 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복원 추진 중이며 총 650억원을 들여 2017년 봄 개장 예정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해수욕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우리나라 기업이 120억 달러에 이르는 카타르 인프라 프로젝트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카타르와 제4차 한·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갖고 카타르가 발주하는 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2012년 시작한 고위급 협력채널로 한국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9개 부처, 카타르는 알 사다 에너지산업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10개 부처가 참석했다. 이날 협의는 교역·투자, 에너지, 인프라, 보건·의료, 교육, 국방·치안 등 7개 분야 20개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양측은 우선 카타르의 주요 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촉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카타르는 가솔린 생산시설, 전력담수화 플랜트, 군 병원, 고속도로, 하마드국제공항 확장 2단계 사업 등 12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카타르는 앞으로 프로젝트 추진 일정을 포함한 정보를 우리 측에 제공하는 등 한국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공동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저유가, 세계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캠시스는 1993년에 설립된 이후, 2003년에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사업에 진출해 월 2000만 대의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고, 연간 1억 개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는 카메라 모듈업계의 선도기업이다. 연매출도 2012년 2563억 원, 2013년 3808억 원, 2014년 3961억 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4223억 원에 달할 정도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캠시스는 지난 11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클래스 300 기업협회 유공자 포상식’에서 ‘수출 확대 우수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월드클래스 300은 중소기업청이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캠시스는 지속적인 시장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캠시스의 박영태 대표는 “글로벌 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해온 다방면의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신사업의 성과를 확보하고, 주력 사업의 매출을 안정시키는 등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캠시스는 카메라가 휴대폰에 탑재되기 시작한 2003년부터 카메라 모듈 사업에 뛰어들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서구식 가전제품 일색이던 1990년대 가전시장에 휴롬은 당시만 해도 생소한 ‘녹즙기’라는 아이템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각종 특허와 꾸준한 기술 개발에 투자한 휴롬은 2006년 과일과 채소의 영양소는 덜 파괴하면서 재료 특유의 색은 보전하는 휴롬 주스기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분당 1만6000회 회전하는 강력한 모터를 43회 회전시키는 이 저속 착즙 기술은 휴롬만의 고유 기술이다. 이처럼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에 없던 슬로 주스기 시장을 개척한 휴롬은 전 세계 85개국에 원액기를 수출하는 강소기업으로 거듭났다. 2001년수출 유망 중소기업, 2004년 세계 일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것도 이러한 글로벌 행보와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 덕분이다. 착즙기 생산 라인이 가동 중인 경남 김해의 휴롬 공장 내부 전경. (사진=휴롬) 세계 최초 슬로 주스기 개발, 전 세계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월드클래스 육성사업 선정, 각종 해외 마케팅 지원받아 채소와 과일뿐 아니라 단단한 곡류와 견과류도 손쉽게 즙으로 만들어주는 휴롬 주스기는 웰빙 열풍을 타고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히든 챔피언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를 이끄는 대표적인 나라는 독일이다. 지난해 독일 중소기업1350개사가 히든 챔피언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2700여 개 히든 챔피언 가운데 50%가량을 독일이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히든 챔피언은 독일 전체 수출 비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독일 전 세계 히든 챔피언 50% 우위 영업이익·연구개발비 대기업보다 높아 독일이 2008년 이후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나홀로 성장할 만큼 탄탄한 경제 기반을 갖출 수 있었던 주요인은 히든 챔피언 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기반의 탄탄한 산업구조를 꼽을 수 있다. 실제로 히든 챔피언 기업의 80%는 부품이나 생산재, 중간재 등을 대기업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히든 챔피언의 중심인 제조업 분야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도제 시스템과 마이스터 등의 직업교육 덕분이었다. 독일은 이원화 시스템으로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는데, 직업학교와 기업에서 이론과 실무교육을 동시에 수행해 기업은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거친 숙련도 높은 전문인력을 쉽게 채용할 수 있다. 한편 이들 히든 챔피언 기업은 전문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 대기업에 비해 영업이익이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치과 임플란트 시장은 인구의 고령화가 심화함에 따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군 중 하나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임플란트 시장은 2009년 이후 매년 연평균 19%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 역시 현재 4조 원대 규모에서 2020년 10조 원까지 몸집이 불어날 걸로 보인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는 독자적 기술력으로 세계 임플란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 생산품의 60%를 유럽, 중국, 미국 등 90여 개국으로 수출한다. 특히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유럽시장 점유율이 가장 앞선다. 미국시장 점유율도 2위다. 이 회사 마케팅팀 백규선 과장은 “메가젠이 전체 유럽 임플란트 시장의 6%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임플란트 종주국이자 세계 최고의 치과 기업이 몰려 있는 유럽시장에서 이 같은 성과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메가젠은 어떤 치아에도 적용할 수 있는 독보적 기술력을 자랑한다. 턱 크기와 앞니, 어금니, 송곳니 등 총 7가지 치아 종류에 따라 1400여 가지 임플란트를 생산한다. 보유하고 있는 국내 특허만 198건에 해외 특허도 76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작지만 강한 기업, 바로 ㈜삼동을 일컫는 말이다. 1977년 소재 전문 제조기업으로 설립된 삼동은 2012년 연매출 1조 원을 기록하며 이른바 ‘1조 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삼동의 주력 제품은 ‘무산소 절연 구리코일’이다. 삼동은 이 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이 무산소 절연 구리코일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 30개국 150개 업체에 수출하고 있다. 삼동의 이이주 대표는 “내수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출을 적극적으로 확장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소재 전문 제조기업으로 우뚝 서고 싶다”고 밝혔다. 삼동은 해외 전시회 등에 참가해 해외 수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사진=삼동) 전 세계 30개국으로 수출 확대 해외법인 설립으로 현지 수요 대응 1977년 작은 기업으로 시작한 삼동은 충북 음성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음성과 경북 문경에는 공장을 두고, 대전 유성구에는 기술연구소까지 운영하고 있다. 해외법인으로 미국의 테네시주 로저스빌의 테네시공장, 오하이오주 델라웨어의 오하이오공장을 운영하며 현지 수요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삼동을 세계적 기업으로 만들어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4.0%로 미국(2.5%), 영국(1.7%), 프랑스(1.7%)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고용률 역시 2009년 68.7%에서 2011년 71.1%, 2013년 72.3% 등으로 계속 증가했다. 선진국 대부분의 경제가 휘청거릴 때도 독일은 나홀로 성장을 거듭한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독일의 성장 비결을 중소기업에서 찾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인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해온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나라 전체가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히든 챔피언’은 대중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능력을 갖추고 있어 그 분야의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중소기업을 가리킨다. 전략, 마케팅, 가격 결정 분야의 권위자인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펴낸 히든 챔피언이라는 책에서 유래됐다. 히든 챔피언은 한마디로 강소기업(强小企業·작지만 강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헤르만 지몬은 2011년 전 세계에서 2734개 기업을 히든 챔피언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독일은 13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