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으로 침체된 지역농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2017년도에 6개 시군에 3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농산물 수입개방과 소비감소, 작목별 과잉생산,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 석류 안전재배 등 시군 여건에 맞는 자립형 특화작목을 선정, 생산기술저장가공RD교육예산을 집중 투입해 농업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순천시는 국가정원 1호의 정원산업 발전과 화훼도시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화훼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6차산업화를 비롯, 광양시의 생강 특화작목 육성, 고흥군의 석류 고품질 안전재배, 장흥군의 블루베리 조기수확 및 가공상품화, 함평군의 생대추 명품화, 영광 모시산업 활성화 체계 구축사업 등 2017년도에 6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앞으로도 시군별 독자성, 차별성이 있는 특화작목을 발굴, 공모사업을 통해 연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차성충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시군별로 선정된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반드시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창조경제박람회’가 스타트업·벤처, 중소·중견기업, 대학, 출연연, 대기업 등 다양한 혁신 주체가 참여하고 9만 6532명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스타트업·벤처, 중소·중견기업 등 참여 9만 6532명 관람 전시부스가 1852여개(2015년 1607개, 약 15% 증가)에 이를 만큼 규모가 확대됐고 스타트업의 참여기회 확대 등으로 참여기관은 1687개로 지난해(2015년 1109개)보다 약 52% 증가했다. 또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를비롯 투자·구매상담회, 포럼, 세미나, 시상식 등 69건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박람회 기간 내내 이어졌다. 올해 4번째로 치러진 창조경제박람회가 9만65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료됐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VR 오큘러스 체험, VR ZONE 체험, 코딩보드게임, 미래진로탐색 투어. 미래 신기술 체험·다양한 참여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 올해는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킬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와 메이커활동 체험 등 참여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지난해에 이어 무역수지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충남도가 수출 지원 정책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서 수출 지원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산업부의 전국 자치단체 대상 수출 증진 우수기관 평가 결과, 도가 수출 증진 노력과 단체장 관심도, 우수사례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도는 올해 통상 진흥 시책으로 해외시장 무역사절단 운영,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20개 사업을 추진했다. 또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과 수출 환경 및 기반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과 경쟁력을 높여왔다. 도는 이와 함께 불확실한 통상 환경 변화에 대비, 매달 ‘충남수출기업 CEO 아카데미’를 개최해 기업 간 소통 창구를 마련했으며, ‘충남수출지원시스템’을 통한 수출 애로 해소 및 지원에 힘 써 왔다. 도는 이밖에 FTA 체결 국가와 틈새 신규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다변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도는 지난 10월 말 현재 무역수지 358억 달러를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이 청주시 오송읍 봉산·정중리 일원에 조성중인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가 입주계약신청(12. 6.~8.)이 가까워지면서 투자협약체결 및 분양문의가 쇄도하는 등 동북아바이오메디컬 허브로의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충북경자청은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산업시설 2차 분양을 앞두고 지난 2일 BT 기업인 다인바이오(주) 등 2개 기업과 135억원, 12월 5일에는 첨단업종인 일진기계(주) 등 3개 기업과 230억원의 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충북경자청은 민선6기 들어서 총29개 기업과 투자협약으로 투자금 5,186억원, 고용인원 1,793명, 업종별로 ▲BT 17개기업, 투자금액 3,844억원, 고용인원 1,181명, ▲첨단업종 6개기업, 투자금액 582억원, 고용인원 322명, ▲IT기업 3개기업, 투자금액 220억원, 고용인원 100명, ▲연구 3개기업, 540억원, 고용 190명 등의 투자가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싱가폴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주), 중국 SITEK과 같이 외국계 기업도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등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자국 기업들의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또는 인큐베이터를 표방 하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경기도 동구권 통상촉진단'이 러시아와 폴란드에서 2,826만 불의 수출 상담실적과 724만 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통상촉진단을 파견, 현지바이어들과 수출 상담회를 갖고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동구권 통상촉진단’은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시장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우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러시아·폴란드 등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참가기업은 ▲㈜비티컴퍼스, ▲㈜진성에너텍, ▲대은산업㈜, ▲씨지라이팅, ▲거산전자, ▲㈜레존텍, ▲다은메디컬, ▲삼현컨텍㈜, ▲㈜파스컴, ▲코스모이앤티㈜ 등 10곳이다. 도는 파견기간 동안 현지 유망바이어 매칭 및 상담주선, 시장조사, 통역 등 전반적인 지원을 담당했다. 의료기기 및 화장품 제조·유통 업체 다온메디컬은 모스크바에서 뷰티클리닉 및 치과를 운영하는 B사와 패치 및 필러제품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B사는 다온메디컬의 아크로패스(Acropass)제품이 러시아 시장의 유사제품보다 성능이 좋다고 판단, 현장에서 샘플을 구매하는 등 수출거래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의 청년실업이 10%대에 이르는 시점에서, 해외일자리를 찾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부산광역시와 고용노동부에서 그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부산 K-Move센터 신설이 지난 12월 2일 국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K-Move센터’는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알선하고 총괄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이번 유치로 부산은 서울에 이어 지역 최초로 청년 해외취업 거점센터를 마련하게 됐다. 처음부터 부산 K-Move센터 신설이 쉽지만은 않았다. 고용노동부는 수도권 다음으로 청년들의 해외취업에 대한 수요와 관심, 연수인원이 많은 부산지역에 추가 거점센터를 설치할 필요성을 절감하여 내년도 센터 신설을 위한 사업비를 요구했으나, 정부예산안 심사에서 반영되지 않아 부산센터 설치는 난항이 예상됐다. 그러나, 예산확보가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임에도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하여 8월부터 새롭게 유치논리를 개발해 나가는 한편, 11월말까지 서울에 상주하다시피 할 정도로 신설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명과 지원협조를 집중 건의해 나갔다. 이에 더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국내 중소기업들의 유럽 및 중동 시장 진출에 길이 열렸다. 지엠아이그룹(이하 GMI그룹)은 수륙양용차량의 터키 수출 계약을 진행하며 터키 정부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인정받아 터키의 3대 경제 단체 중 툼시아드와 무시아드의 아시아 지부인 KIBA(키바, 한국 국제 비즈니스 협회) 경제단체의 자격을 위임받았다. 이로써 KIBA는 툼시아드와 무시아드의 기존 회원사인 65개국 60만개 이상의 회원사와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정보 교류는 물론 회원사 간 무역 거래가 가능해져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및 중동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었다. KIBA는 국제 무역, 기업 홍보 및 기업 간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투자자 및 해외 거래선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설립되었다. 회원 간 교류 및 무역을 바탕으로 기업의 가치 창출을 유도하며 국책사업의 재정적·행정적 지원 컨설팅, 박람회 및 컨소시엄 참여 기회 제공 등 KIBA를 통해 국내 기업의 무역 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한다. 유럽의 관문인 터키를 중심으로 시작된 KIBA는 터키의 3대 경제 단체 중 툼시아드, 무시아드의 아시아 지부로 65개국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미래부(장관 최양희)가 산업부와 공동으로 3일(토) 17시부터 18시까지 코엑스 앞 특설무대와 영동대로에서 ‘2016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이하 챌린지퍼레이드)’를 개최했다.챌린지퍼레이드는 지난해 처음 시연되었고 2015년의 경우 ‘자율주행차·드론의 도심내 실도로 최초 주행’과 ‘박람회장내 자율주행차 시승’ 등으로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했다.2016년에는 미래성장동력 19대 분야 중에서 ‘실감형 콘텐츠’, ‘지능형 로봇’, ‘스마트 자동차’, ‘고기능 무인기’ 분야를 중심으로 도심내 실 도로(영동대교북단 코엑스)에서 미래사회에서 실현될 기술들을 시연하였다.또한 이번 행사는 미래성장동력과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민·관의 창조경제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장인 ‘2016 창조경제박람회(12.1(목)~4(일)/코엑스)’와 연계해 개최되었다.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챌린지퍼레이드’는 도심내 실도로인 영동대로에서 개최되는 한편 창조경제박람회장 내 특별 부스 ‘미래성장동력 챌리지관’을 통해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되었다.박람회장 밖 실도로인 영동대로에서는 미디어파사드, 홀로그램, VR/AR 플랫폼 시연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사회적기업활성화 전국네트워크(상임 공동대표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 안재웅, 고용노동부 장관 이기권)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과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후원하는 제3회 우수 사회적기업 어워드 시상식이 12월 5일(월) 오후 2시, 서울YWCA 대강당(4F)에서 열린다. 「우수 사회적기업 어워드」는 사회적기업의 사회 혁신 활동을 격려하고 전국적인 사회적기업 붐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우수 사회적기업과 유공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해왔다. 수상 부문으로는 각 광역시도별 사회적기업에게 수여하는 ‘우수 사회적기업상’과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이나 기업에게 수여하는 ‘사회적기업활성화 공로상’이 있다. ‘우수 사회적기업상’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을 위한 미디어 접근권을 실현하고 있는 (주)잇다(광주), 돌봄 일자리 창출과 윤리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부산) 등 16개소가 수상하게 되며, ‘사회적기업활성화 공로상’은 지역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공공기관 우선구매확산에 기여한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과와 고유사업(선원복지 향상)와 연계하여 사회적기업 육성을 지원한 울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조광페인트(대표이사 문해진, 이대은)가 산, 알칼리 누출 시 변색을 통해 누출 여부 확인이 가능한 검지용 도료 ‘DCS(Discolor system paint)’에 대한 국내 특허를 포스코(POSCO 포항제철소)와 함께 공동 출원했다고 밝혔다. 특허 내용은 별도의 계측장비 없이도 산(Acid)과 알칼리(Alkali) 물질의 누출여부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특수 도료 ‘DCS’ 페인트의 발명에 관한 것이다. ‘DCS’는 조광페인트와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산, 알칼리에 의한 변색으로 이를 검지하여 산성, 알칼리성 물질의 누출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검지용 도료이다. 각종 산과 알칼리를 사용하는 용기 수송수단, 배관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조광페인트는 산업 현장에서 황산, 질산 등의 화학물질 유출로 인해 작업자가 사망하는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있었다며 DCS 페인트를 통해 안전관리자 및 작업자가 이를 사전에 인지하여 화학물질 누출에 의한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현장 안전관리 차원의 우수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CS’는 기존의 검지용 물질이 정해진 색상만을 구현(황색→적색, 무색→적색 등)할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충남 대표 외국인투자지역인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천안5외투단지)이 ‘완판’ 초읽기에 돌입했다. 지난 1일 중국 굴지의 화장품 기업인 뉴라이프 등이 입주 계약을 체결하며 입주율 90%를 돌파, 내년 초에는 입주율 100% 달성이 기대된다. 4일 도에 따르면, 천안5외투단지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앵커기업 주력 수출 상품에 대한 양질의 부품 제공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외국 강소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2012년 말 조성하여 전국 최초로 외투단지 지정 4년만에 대성공을 거두었다. 투입 예산은 국비 584억 원과 도비 125억 원, 시비 125억 원 등 모두 834억 원이며, 규모는 성남면·수신면 일원 천안5산단 내 33만 6208㎡이다. 천안5외투단지는 지난 2014년 말까지만 해도 입주율이 15.4%에 불과 하는 등 극심한 분양 부진으로 천안시에 많은 부담을 줘 왔다. 그러나 도가 자동차 압축제어밸브 업체인 TGK와 니들베어링 업체인 NSK, 금속표면처리제 업체인 파커라이징, 베어링리테이너 업체인 MSC 테크 등을 잇따라 유치하며 1년 만인 2015년 말에는 입주율이 60.7%로 급증했다. 또 올해는 독일 자동차 호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국내 병원의 임상검사 결과가 국제적으로 통용할 수 있는 상호인정협정에 가입함으로써 해외환자 유치 및 국내 의료기관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임상검사 결과의 상호인정협정에 가입하기 위하여 관련 국제기구(APLAC)로부터 상호인정협정(MRA) 평가(‘16.5)를 받았으며, 12. 1. 의료분야 국제상호인정협정(APLAC-MRA)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으로 임상검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 및 해외환자 유치 등 한국 의료서비스 세계화의 기틀을 확립했으며,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수출에 필수적인 임상검사를 해외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국내 공인의료기관을 활용할 수 있어 고가의 검사비용 절감도 가능해졌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임상검사실에 대한 인정 업무를 시작했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 등 6개 기관이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임상검사 분야의 국제공인기관이란 국제기준(ISO 15189)에 따른 품질시스템과 기술적 능력을 확보하여 검사결과의 정확성을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53개국, 6000여개 기관이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러한 의료분야 인정제도 운영은 오진율 감소에 상당부분 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