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27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64일간 기획전시실에서 ‘전통 한지 공예의 아름다운 멋’이란 주제로 전통 한지 공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구(지혜를 배우다) △장식·소품(멋을 알다) △빛(전등아름다움에 취하다) 등 크게 3가지 부제로 구성됐다. 생활한지 공예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은 미니서랍장, 연꽃 팔각상, 다도용 약장 등 보관함과, 모란, 해바라기, 튤립 모형을 이용한 전등 작품 등이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지를 활용한 손거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2회 운영된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점차 잊혀져가는 전통 공예품 전시를 통해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대중화를 꾀하기 위해 이같은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희망정거장’ 공연을 선보인다고 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를 위해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을 결합한 융합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으로 전통 예술, 가곡, 문학 등 침체된 예술 장르를 부활시키고 문화 융합 분야의 신생 인력을 지원한다. 희망정거장은 2013년 남산예술센터에서 진행된 물탱크 정류장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즉 ‘소설’이라는 텍스트를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새로운 형식의 공연 무대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희망정거장은 태기수의 원작 소설을 각색하여 스튜디오 반 이강선의 연출로 관객과 만난다. 옥탑방 옆에 놓여 있는 물탱크에서 살고 있는 ‘물탱크 사내’를 만나 우연한 하룻밤을 보낸 뒤 ‘물탱크 사내’와 삶이 송두리째 바뀌어 있는 주인공 한세종.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그의 기억을 통해 현대인의 삶과 존재에 의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관객에게 묻는다. 나는 누구인가? 그럼 우리는? 작가 태기수는 “물탱크 정류장은 현대인의 불안과 꿈이 잉태되는 장소”라며 “물탱크는 다른 존재로 전이되기까지 거주하는 정류장 같은 공간이며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를 1월 4일(수) 19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본 공연은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 해를 떠나보내고 2017년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동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특별히 강렬한 리듬이 매력적인 도브르진스키의 ‘몽바’서곡, 샤브리에의 ‘스페인 광시곡’, 파야의 ‘불의 춤’, ‘삼각모자 모음곡’ 등 화려하고도 역동적인 색채의 작품들로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에게 화려한 신년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선사하며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깊이있는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주최하는 공연으로 2012년의 공동주최 공연 ‘2012신년음악회’ 이후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5년 만에 재추진되었다. 세계적인 지휘계의 거장 안토니 비트와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최고의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완성도 높은 연주를 기대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연말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복합문화축제‘성안길 마수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안길 마수리’는 지난 7월부터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었으며, 12월은 연말을 맞아 특별히 3일에 걸쳐 개최된다. 이 날, 청주 성안길 내 서문 CGV로비 광장에서는 '토크뮤직라이브쇼', '문화가 있는 연하장' 등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참여형 터널 조형물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길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소원엽서 및 연하장을 작성하게 되며, 특별사연은 토크쇼에서 소개되기도 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공연 프로그램 '너와 나의 문화가 있는 광장'이 진행된다. 이는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을 접목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장형 축제로 다양한 장르의 축하공연, 한복체험, 추억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은 소통과 공감의 대명사인 청춘문화기획자 주긍정(주상현)이 진행을 맡는다.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한편‘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6년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12월 28일에는 총 2,076개(2016. 12. 23. 현재)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힙합그룹 지누션 출신의 인기 가수이자 평소 나눔의 실천과 행복에 대한 남다른 가치관으로 사랑을 받아온 션이 ‘행복을 나누는 집’이란 주제로 ‘집들이콘서트’(19:30, 네이버 TV 생중계)를 진행한다. 네 아이의 아빠이자 전 세계 904명의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는 션이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서 진행되는 이번 ‘집들이콘서트’에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평소 실천해 온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진솔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정부단체(NGO)의 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과 사연을 응모해 초청된 가족들과 함께한다. 그리고 전문 사진작가가 행사에 참석한 5팀의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줄 예정이다. 12월은 고마운 이웃, 어려운 이웃을 돌
(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12월 27일부터 2개월 동안 전쟁기념관 2층 로비에서 용산공원 설계모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월 25일 개최된 아드리안 구즈(네덜란드 West8), 승효상(이로재) 용산공원 특별 대담회에서 전시된 대형모형(5m×3.5m)과 60여 개의 상세 이미지를 일반에 공개하여, 미래 용산공원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상상을 돕고자 하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방문객들은 일제와 미군영 시대에 많은 건물이 들어서면서 심하게 훼손된 용산(龍山)의 원래 지형이 회복된 모습과 함께, 어울림마당, 바위계곡, 만초천 테라스, LED협곡과 같이 향후 조성될 용산공원의 다양한 풍경을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장에 비치된 하얀 도화지에 용산공원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개진토록 하여, 향후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해나가는 과정에서 소중한 아이디어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한 해 동안 이와 같은 전시회를 철도역, 공공청사 등에서도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한편,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홈페이지, 페이스북,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울산의 역사·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 및 육성 지원으로 지역문화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자 공모한 ‘2016년도 창작콘텐츠 지원사업’ 선정 예술단체의 마무리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공연 일정을 보면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12월 27일, 28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망부석 ‘새가 숨는 집’이, 12월 30일 오후 8시 극단피에로의 창작뮤지컬 ‘고래의 꿈’이 펼쳐진다. 울산문수오페라단의 ‘새가 숨는 집’은 박제상 부인 김 씨의 망부석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오페라로 70년대 울산을 배경으로 태화와 문수라는 두 형제 사이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내용으로 시공을 초월한 가슴 시리도록 아픈 사랑의 소리 없는 절규를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극단피에로의 ‘고래의 꿈’은 지난 8월 30일의 1회 공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첫 회 공연 때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다듬어진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옛날 화려했던 울산 장생포의 고래잡이가 1986년 이후 포경업이 금지됨으로 인해 불법으로 고래를 잡으려는 현직 선장과 이를 막으려는 퇴역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인천광역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월미공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미공원 안내소 앞에는 고즈넉한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화목난로를 설치하고, 내방객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추위에 치진 몸을 달랠 수 있도록 한다. 월미전망대에서는 소망메시지 붙이기 행사가 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해를 마무리 하고, 2017년 새해를 기원하는 소망을 메시지에 담아 정유년(丁酉年)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행사로,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6년 12월 31일과 2017년 1월 1일에는 월미산 정상광장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뜻깊은 날에 월미공원을 방문하여 석양과 일출의 장관을 감상하며 한해를 정리하고 활기찬 내년을 기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월미공원을 찾아 2016년을 보내고 2017년 다가오는 새해 새 희망을 꿈꾸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충주시가 12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오후 7시30분 호암예술관에서 2016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유희컴퍼니의 ‘공주유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웃을 일 없는 세상, 웃지 않는 공주를 웃겨라!”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그림동화에 이르기까지 웃지 않는 공주들의 이야기는 많다. 공주유희에서도 웃지 않는 공주가 나오며 젊은 청년들이 목숨을 걸고 공주를 웃기기 위해 인생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공주유희의 공주는 공주라는 상징 안에 열심히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담고 있다. 웃을 날 없는 현대인들, 이들이 ‘유희’가 웃기고자 하는 공주이다. 소고놀이, 북놀이, 신장구, 버나들이 등 실력파 유희컴퍼니의 연희 신명나는 한마당 무대가 열리며, 공주뿐 아니라 관객의 웃음까지도 이끌어낼 것이다. 유희컴퍼니는 젊은 6명의 전통 연희꾼들이 새로운 한국적 공연물을 창조해 내기 위해 모인 그룹으로, 한국인에게 가장 가까운 놀이이자 일상이었던 연희를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선보이고 있다. 유희컴퍼니의 탄탄한 무대구성은 2015년 스페인, 필리핀 투어 순회공연을 통한 해외한국문화원 우수프로그램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선정 및 20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충북 산남고등학교는 22일, 23일 양일 간 교내 일원에서 학생, 교사가 참여하는 ‘산국인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동아리 활동을 돌아보는 ‘동아리 한마당’과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학급 인문학 카페’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교사와 학생 712명이 참여했다. 22일에 열린 ‘동아리 한마당’에서는 학술, 문화예술, 진로, 스포츠,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 체험활동 동아리 51개, 자율동아리 53개, 총 104개의 동아리 활동 과정과 결과를 선보였다. 23일 열린 ‘학급 인문학 카페’는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기획해 학급 카페를 운영한 행사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소정(1년) 양은 “동아리 한마당 행사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보고,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며, “학급 인문학 카페도 인문학이 먼 지식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남고 유승자 교장은 “학생들과 교사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산국 한마당을 통해 산남인들의 꿈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끼를 엿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
(한국방송뉴스(주)) 울산 대곡박물관은 12월 ‘문화가 있는 날’인 12월 28일(수) 오후 2시 대곡박물관 1층 전시홀에서 특강과 공연으로 ‘선인들의 새해맞이와 풍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한시로 살펴보는 울산의 송구영신 문화 -제야(除夜)와 원일(元日)을 중심으로-’ 특강을, (2부) 가야금과 대금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조선시대 울산지역 문인의 문집에 나타난 제야(除夜, 섣달 그믐날 밤)와 원일(元日, 설날)에 관한 한시 등을 통해 당시 풍습과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자 한다. 강의는 엄형섭 울산문헌연구소장이 맡는다. 특강에서는 유득공의 『경도잡지(京都雜志)』, 김매순의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1819), 홍석모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등 전통사회의 세시풍속을 알 수 있는 기록에 나오는 섣달 그믐날 밤과 설날의 풍속과 울산의 문집에 기록된 이와 관련된 주요 한시를 소개한다. 또한 고전에서 발췌한 송구영신(送舊迎新)에 관한 재미있는 내용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국악인 김문필 씨의 가야금 연주를 비롯해 대금 등 국악공연을 마련하여 선비의 풍치와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대곡박물관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사)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는 지난 12월 21일(수), 부산 광복로 일원에 2018평창 홍보원정대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서울과 수원에 진행된 1차 홍보원정대에 이어 이번 2차 홍보원정대는 도협의회 사무국 및 대학생 서포터즈, 재부산강원도민회원, 행사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의 겨울철 대표 축제인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부산 시민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주력 하였다. (사)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는 ‘2018평창 홍보원정대’와 함께한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관심과 참여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주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