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가 우리나라 발전기자재 분야 우수기업 15개사와 함께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16 미국 올랜도 파워젠(Power-Gen International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2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재생에너지, 원자력, 석탄발전 등 특화전시회가 포함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산업 전문박람회로 약 1,300개사가 참가하고 111개국 2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이 예상된다. 한국 발전기자재 수출 증진을 위해 기산진과 한국중부발전(주)의 공동주관으로 구성되는 이번 한국관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발전6사의 지원으로 총 15개사 185㎡ 규모로 참가하여 국내 에너지 및 환경산업 관련 우수 발전기자재를 선보이며 수출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두온시스템(주), (주)디알밸브 등 15개사가 지능형 압력전송기, 밸브, 플랜지, 유량계, 발전기 부품, 특수 동합금, 변속기, 터닝기어 등 기업별 최신 제품을 출품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선벨트(Sun Belt) 지역에서의 탄소 프리 발전의 역할 증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그리드 녹색화’ 등의 주제로 발전포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SaaS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가온소프트가 수출입 항공·해상·철도 운송, 통관, 내륙 운송, 창고 운영, 프로젝트 화물 운송, 국제 특송, 물류 컨설팅 등 전방위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 물류 기업 ㈜범한판토스의 모바일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스마트 물류 서비스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고, 향후 범한판토스가 계획하는 다양한 물류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범한판토스는 가온소프트와 함께 모바일 기술과 물류를 결합한 스마트 물류 환경 구축과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전사 차원의 단일 모바일 플랫폼을 도입했다. 또한 국내외 고객을 위한 모바일 Visibility, 국내외 임직원용 모바일 그룹웨어, 운송 협력 업체 및 일반 사용자용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했다. 범한판토스가 도입한 가온소프트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플랫폼은 전사 모빌리티 통합 환경 구축을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개발 환경에서 운영 관리 전반을 지원하고 기업의 모빌리티 커버넌스와 운영 관리 표준화 플랫폼을 지향한다. 통합성·유연성·확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개 대학교 250명, 내․외빈 및 일반인 250명 등 총 5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전국대학생 영천와인 경기대회를 개최해 미래 와인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와인에 대한 지식을 겨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천시, (사)영천와인사업단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와인산업을 이끌 차세대 전국 대학생들에게 영천와인을 홍보하고 영천 와인산업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대학생 소믈리에 경기대회와 전국대학생 제안서 발표대회 2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전국대학생 영천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당일 예선대회로 상위 20명을 선발 입상하고 그 중 상위 3명이 와인 디켄팅, 블라인드 테이스팅 등을 통하여 결선대회를 치루었고, 대학생 제안서 발표대회는 사전 서류 심사를 통한 20팀 중 상위 3개팀이 본선발표로 결선대회가 이루어졌다. 영천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상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지영양이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장학금 2백만원을 수상했으며, 영천와인 제안서 발표대회 대상은 ‘영천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라남도는 나주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학융합지구는 산단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 산학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전국 5개 지구가 경합을 벌인 결과 나주혁신산단 등 3곳이 선정됐다. 앞으로 5년간 국비 120억 원, 도비 25억 원, 나주시 50억 원 등 총 323억 원을 들여 산학연관이 융합된 에너지 신산업 융합벨트로 조성된다. 이달부터 2021년 11월까지 나주혁신산단 내 9천 500㎡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분야 목포대 2개 학과(전기및제어공학과전자정보통신공학과), 전남도립대 2개 학과(신재생에너지전기과정보통신과)가 이전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 평생학습,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 강화사업, 근로자 문화복지사업 등 산단 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나주시, 목포대, 전남도립대,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혁신클러스터 및 혁신산단신도산단에 차세대 전력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겨울 러시아가 한-러 양국 기업간 첨단기술 협력 열기로 뜨겁다. KOTRA는 우리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의 유라시아 시장 개척 지원 및 한-러 기술강소기업간 협력 모색을 위해 주러시아대사관, 한러과학기술협력센터와 공동으로 현지시간 12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와 카잔에서 ‘유라시아 기술혁신 파트너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기조와 연계해 러시아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바이오, IT, 정밀제조 분야 스타트업과 벤쳐기업 13개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러시아 벤처기금, 스콜코보 혁신센터, 러시아 기술개발청, 러시아 전략혁신청, 러시아엔젤협회 등에서 온 벤처투자자 및 현지 기업 60개사와 만난다.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 기술이전, 공동개발 등을 위한 세미나, IR피칭, B2B 상담회로 구성된다. 특히 13일 카잔에서는 타타르스탄 투자청장 및 정보통신부 장관의 IR피칭 참관과 타타르스탄 대통령과의 면담도 예정되어 있어 한국 기업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유라시아경제공동체(EEU)를 이끌고 있는 러시아에도 스타트업 열풍이 거세다. 보안 메신저 ‘텔레그램’, 얼굴인식 기술 ‘파인드페이스’, 러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기반 구축과 에너지 동력산업의 중심이 될 남구 도시첨단 국가 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 오후 3시 남구 압촌동·지석동 일원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개최되는 기공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 윤장현 시장과 자치구청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과 시·구의회 의원,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과 에너지 관련 기관단체장, 광주 상공회의소 김상열 회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구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는 남구 대촌동 일원에 1428억원을 들여 48만6000㎡ 규모로 2019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국가산업단지는 광주·전남혁신도시와 연계하는 교통 및 산업단지 최적의 위치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주거, 유통, 지원 기능이 복합된 첨단 단지로 경제적 효과가 큰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산업단지는 2017년에 착공하는 지방산업단지와 함께 차세대 전력에너지 융합산업분야에 집적화된 상업생태계를 조성하여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에너지 기업과 지역 내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는 12월 12일 오후 3시,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할 2016년 신규 스타기업 15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과 함께, 올해 획기적으로 개편하여 육성하고 있는 80개사 스타기업 CEO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대구광역시는 올해 초 100개의 정예유망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총량제 및 일몰제를 도입하는 등 ‘스타기업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혁신계획에 발맞추어 상반기에는 38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지정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15개사를 신규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지정서를 수여한다. 이번 선정평가에서는 혁신계획에 따라 대구 스타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기업가 정신과 기술혁신 의지 등 기업 CEO에 대한 평가항목에도 중점을 두었다. 신규로 선정된 15개 스타기업, 상반기 선정된 38개사와 기존 스타기업 27개사를 포함해 올해부터 개편된 스타기업 운영체계에 총 80개사를 타깃기업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서를 수여받는 기업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 평균 매출액이 239억 원으로, 매출액이 400억 원 미만인 기업이 80%를 차지하며, 평균 종업원수는 73명이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2016년 전남지역 양식어업 생산액이 10개월만에 1조 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도내 양식어업 생산량은 124만 3천t, 생산액은 1조 496억 원에 이른다. 이는 2015년 같은 기간에 비해 생산량은 17만 8천t(17%), 생산액은 1천461억 원(16%) 늘어난 규모다. 특히 2015년 총 양식어업 생산액(1조 128억 원)을 2개월 앞당겨 뛰어넘었다. 어선어업과 내수면을 포함한 전체 수산물 생산액도 134만 3천t, 1조 7천889억 원으로 2015년에 비해 생산량은 166t(14%), 생산액은 1천535억 원(9%) 늘었다. 이는 김, 전복, 꼬막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김 생산액은 지속적인 수출국 다변화 및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물김 품귀현상이 일어나 지난해에 비해 886억 원(48%)이 늘어 생산액 2천974억 원을 기록했다. 전복은 출하 가능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중국 등 수출 증가로 2015년(8천404t)보다 28% 증가한 1만 728t이며, 생산액 또한 257억 원(9%)이 늘어난 2천970억 원으로 나타났다. 꼬막은 올해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9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13개 시·군, 29개 지구, 5,837필지를 2017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2017년도 지적재조사사업 규모는 18개 시·군, 39개 지구, 7,981필지이며, 예산은 국비 12억4000만 원과 도비 1억4000만 원이다. 인구 50만 이상인 창원시와 김해시는 6개 지구 950필지를 자체 지정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절차는 실시계획수립, 사업지구지정, 측량대행자 선정, 토지조사 및 측량, 경계결정, 이의신청,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 산정, 완료공고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국제표준의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 경상남도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09개 지적재조사사업지구를 지정하여 69개 지구를 완료하고 48개 지구는 추진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경계 불부합에 따른 토지소유자의 고통을 해소하고, 맹지해소와 토지경계에 건축물이 걸리는 것을 해소하여 토지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만큼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12일 진주시 상대동 소재 모덕골지역아동센터에서 강민국 경상남도의회 의원, 조현준 경남도 기계융합산업과장, 태경봉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참여기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남 해피 에너지 나눔 사업’ 준공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피 에너지 나눔 사업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부담경감을 위하여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무상 설치하는 사업으로, 소요사업비의 약 80%는 도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에서, 나머지 약 20%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공동 부담하는 협력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 실시하는 해피 에너지 나눔 사업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5개 기업이 참여하여 20개 시설(태양광 13, 태양열 7)에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8개 기업이 참여하여 10개 시설(태양광 9, 태양열 2)을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그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을 통해 전기·온수요금 등 운영비 절감과 함께 폭염·한파 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역 내 서민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실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한편 경남도는 2017년 해피 에너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단지 ‘도이치 오토월드(Deutsch Auto World)’기공식이 12일 열렸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 자동차복합단지 현장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이사, 이수진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이사장, 수원자동차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지난해 12월30일 도와 도이치모터스㈜,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이 ‘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년 만에 이뤄졌다. 사업자 도이치모터스㈜는 2002년 BMW코리아의 공식딜러사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신차·중고차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투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이치 오토월드는 고색동 일원에 축구장 30개 규모인 29만8,652㎡(9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외 신차·중고차 전시장, AS센터, 주민편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500억 원이며,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 자동차복합단지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협력아래 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실시계획인가 및 단지조성공사를 발주해 PQ 심사 등을 거쳐, 12월 9일 단지조성공사 업체를 선정하고, 12월 20일 루원시티 현장(LH 루원사업단 앞 공터)에서 루원시티 단지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루원시티는 2006년 6월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이후 10년 만에 착공식을 개최함으로써 10년의 역경을 딛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루원시티사업은 2013년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나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이후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경제 위기로 번져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직격탄을 맞아 2014년까지 지지부진했으나, 2015년 3월 30일 공동사업시행자인 LH와 사업정상화 합의를 도출하면서 정체된 사업에 물고를 텄다. 이후 종합용역을 재개해 1년 만인 2016년 3월에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6개월 만에 실시계획인가, 3개월 만인 12월 20일 착공식을 개최하는 등 빠른 사업추진으로 루원시티를 정상 괘도에 올려 놓고 있다. 착공식에는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공연, 전통놀이 마당 등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