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중 국민생활과 밀접한 1등급 시스템이 100% 복구 완료됐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4차 회의를 개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시스템 복구 상황과 복구 계획을 집중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에는 ▲국민신문고(국민권익위원회) ▲통합보훈(국가보훈부) 시스템이 복구되어 국민제안과 보훈대상자 등록·심사 등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민원창구가 기능을 회복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정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시스템을 최우선 복구하고 있는 바, 3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등급 시스템 40개(100.0%), 2등급 시스템 63개(92.6%)를 포함해 총 631개 시스템(89.0%)을 복구했다. 또한 ▲국민비서알림서비스(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행정안전부)도 복구돼 건강검진, 세금납부 등 생활밀착형 행정정보와 지진, 산불,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 알림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 오늘(31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비 확보의 최종 관문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심사를 앞두고,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부산의 핵심 현안을 반영하고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과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12명이 참석했다.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그간 한층 강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지난 9월 예산정책협의회 이후에도 부산형 급행철도(BuTX) 민자적격성 통과,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안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통과,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관련 연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확약, 가락 나들목(IC) 출퇴근시간 통행료 무료화 등 오랜 지역 현안 해결의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당정 간 협력체계의 결실을 보여주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국회 예결위 단계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 공조 체계를 재가동하고, 예산 확보 전략과 우선순위 조정, 주요 현안 해결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11월 6일부터 본격
서울시는 서울숲의 스무살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정원문화행사와 함께하는 축제 ‘ABOUT GARDEN 스무살의 서울숲’을 11월 8일(토)과 9일(일) 2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무대와 가족마당 일대에서 진행한다. 2005년 개장 이후 도심 속 자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서울숲은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서울숲 가족마당에서는 정원체험 프로그램과 팝업 가든스토어가, 야외무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무장애쉼터에는 책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거울연못, 게이트존, 조경포토존 등 다양한 서울숲 정원 포토존이 방문객을 반겨줄 예정이다. ‘손끝으로 만나는 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숲에서 누리는 쉼, 성장, 내일 세 가지 주제로 11시부터 18시까지 가족마당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다. ‘쉼’을 담은 정원 프로그램: 서울숲 요가(사전예약-커뮤니티센터), 반려식물 마리모 키우기(현장접수), 숲을 담은 이끼볼(사전예약-커뮤니티센터), 작은숲 다육이 정원(현장예약) ‘성장’을 담은 정원 프로그램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10월 31일(금)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대회의실(본청 3층)에서 ‘중앙권한 지방이양’을 주제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자치분권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자치분권 정책포럼’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성찰하고, 글로벌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미래 대도시형 분권 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포럼이다.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난 30년간 지방자치 발전을 서울시 우수 정책과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향후 미래과제와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자치분권 정책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 영상 ▴금창호 한국정책분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가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박재희 충남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포럼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서울의 변화와 미래과제, 대도시 행정에서 중앙사무 이양의 효과와 개선과제, 서울 맞춤형 지방이양 권한 발굴 방향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금창호 한국정책분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서울의 변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주재로‘2025년 10월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2026년 읍면동 특수 시책 보고 및 현안 사항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조 시장을 비롯해 행정지원국장, 관련 부서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해, “함께 만드는 변화, 시민이 행복한 시책 구상”을 주제로, 읍면동별로 발굴한 주민 체감형 시책을 공유하고 시 본청에서는 홍보·협조 사항을 전달하는 실무형 회의로 운영됐다. 읍면동에서는 ▲하양읍‘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순회 간담회 운영’, ▲와촌면‘신한교차로 경관개선 및 회전교차로 조성’, ▲자인면 ‘계정숲 입구 문화거리 조성’, ▲남산면‘오감 만족 맨발 황톳길 조성’, ▲남천면‘관문 경관 개선 사업’▲서부1동 성암산 등산로 진입로 염수분사장치 설치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시책을 보고했다. 또 ▲북부동의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클린 커뮤니티’, ▲중방동의‘제주시 연동과 자매결연 추진’, ▲중앙동의‘디지털 취약계층 스마트폰 교육’등 주민 참여형 사업도 제시됐다. 시 본청에서는 ▲주민 갈등 및 집단 민원 중재 강화, ▲평생학습 재능 나눔 박람회 개최, ▲겨울철 자연 재난 대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11월 3일(월)부터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여권발급신청서 내용과 작성 요령을 QR코드를 통해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 여권발급신청서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후 음성안내를 선택하면 신청서 각 항목의 내용과 작성 요령을 음성으로 안내 외교부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여권을 발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10월 31일(금) 대구EXCO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태평양 소동물 수의사대회(FASAVA*)」 개회식을 찾아 대회에 참여한 수의사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였다. * Federation of Asian Small Animal Veterinary Association, 아시아 소동물 수의사협회 연합 아시아・태평양 소동물 수의사회는 소동물 임상 수의학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내 상호 협력과 학술 교류 증진을 목표로 2005년 창립되었다. 창립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소동물 수의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최신 지식 공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제13차 대회는 2011년 제주에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이번 대회를 통해 소동물 의료분야에서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총 35여개 국가에서 약 4,000명의 수의사가 참여한다. 대회는 소동물 임상 수의학 관련 학술 강의 및 기업들의 부스 운영으로 꾸려진다. 강형석 차관은 이날 개회식에서 동물보호
충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도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2025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2025 Beautyworld Middle East)'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8개 화장품 기업이 참여해 수출상담 257건 699만 달러(한화 101억 원), 수출계약 134건 362만 달러(한화 52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996년부터 개최된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는 30년 이상 역사를 지닌 중동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70여 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 네일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기업은 ▲㈜기린화장품(헤어제품) ▲㈜한웅메디칼(마스크팩) ▲㈜피에프네이처(스킨케어) ▲에이지케어코리아(스킨케어) ▲피넛(스킨케어) ▲레보아미(미용기기) ▲미뇽코리아(미용제품) ▲에버바이오(미용제품) 등 총 8개 사로, 현지 바이어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신제품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참가기업 중 ㈜기린화장품은 약 204만 달러(약 29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단순 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최우수(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교통안전계획과 지역계획의 연계성, 추진 실적, 성과, 개선 노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위원회는 교수 및 연구기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돼 정량·정성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광주시는 ▲실적 부문 3위 ▲효과 부문 2위 ▲개선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을 달성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과 교통문화지수 향상 등 핵심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실적 부문에서는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확보(0.8개소/도로 1㎞)와 교통안전교육 실적이 우수했고, 효과 부문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목표 107.3%(41명/목표 44명) 달성, 교통문화지수(운전·보행) 통합지수 만점 기록을 보였다. 또 개선 부문에서는 인구 10만명당 사고건수 및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높게 평가됐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시민과 함께 추진한 교통안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예방 중심의
옥천군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에 뚜렷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인체 발달이 중요한 시기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식생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영양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균형 잡힌 식단과 개인별 영양상태에 맞춘 맞춤형 영양교육을 주기적으로 제공받으며, 보충식품 세트가 월 2회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 또한 군은 참여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영양플러스 전용 네이버 카페'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보충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이 공유되고, 식생활 만족도 조사 및 의견 수렴이 이루어지는 등 열린 소통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참여자들의 빈혈 개선율은 2022년 72.7%, 2023년 75%, 2024년 87.5%로 매년 향상되고 있음이 수치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는 90% 이상의 참여자가 "사업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영양개선 효과와 사업 만족도 모두 매우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역 친환경 농산물 12종(쌀, 달걀, 감자 등)을 보충식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참여자 건강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우리 모두는 국제질서가 격변하는 중대한 변곡점 위에 서있다"며 "협력과 연대만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확실한 해답"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1세션 개회사를 통해 "희망찬 전망만 하기엔 우리가 처한 현실이 녹록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APEC 정상회의의 첫 번째 세션인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를 주재했다. 세션에는 APEC 21개 회원의 정상들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의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 국제통화기금(IMF)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참석했다. 세션의 주제는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Towards a More Connected, Resilient Region and Beyond)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는 경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자유무역질서가 거센 변화를 맞이하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무역 및 투자 활성화에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기술혁명은 우리에게 전례 없는 위
수도권 북부 4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지난 30일 토지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일산테크노밸리 장항수로 남측구간 지식기반시설용지 6개 필지의 분양을 공고했으며,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시점에 맞춰 2026년까지 단계별로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 일산테크노밸리 분양공고문 :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참조)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지식기반시설용지 12번 블록의 6개 필지로 총 14,478㎡(약 4,390평)이며, 분양 방법은 감정평가 금액 기준으로 경쟁 입찰하는 방식이다. 시는 입주 기업들이 일산테크노밸리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우선, ‘고양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1,000평 이상 투자기업에 대해 ▲평당 최대 80만 원의 토지 매입비 ▲고양시민 신규 채용 시 고용보조금ㆍ교육훈련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상시 고용인원을 초과해 고양시민을 채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에는 1인당 월 50만 원씩 6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 원씩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2024년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일산테크노밸리로 입주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항공안전기술원, 국산 헬기 운영 기관(산림청, 소방청 등) 및 제작사, 12개 국적사 등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항공기술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항공기술 협력 주간은 항공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운영 중 안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제작국(수리온 헬기)으로 발돋움한 만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항공기 안전관리 > 먼저, 헬리콥터(수리온) 설계‧제작국으로서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5일(수), 제작사, 항공안전기술원, 운영기관(산림청, 소방청, 지자체 소방본부) 등과 “국산헬기(수리온) 안전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 참여기관들은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단계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법‧제도 개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운영기관과 제작사(KAI)는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 중 발생한 고장‧결함 데이터를 취합·공유하면, 항공안전기술원과 제작사가 이를 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인천공항 출입국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입국장 혼잡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은 ’25. 11. 3.~ ’26. 1. 31.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F구역을 전용 심사구역으로 조성하고 전담반을 구성하여 독일·대만·홍콩·마카오(자동출입국 상호이용 협정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등록과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운영시간 : 09:00~21:00) 그간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입국심사를 마치고 외부에 위치한 출입국관서를 방문하여 자동출입국 등록 절차를 거쳐야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번거로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독일·대만·홍콩·마카오 국민은 입국심사장에서 등록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자동출입국 심사대에서 빠른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올해 안에 제1터미널 입국장 A구역에도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를 통해 여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여행 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의 일환으로 11월 한 달 동안 ‘템플스테이’ 참가비 50% 할인 행사인 ‘행복 2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에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11월 3일(월), 201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곡사(충남 공주시)를 찾아 ‘템플스테이’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 국조실, 기재부, 과기부,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해수부, 중기부, 관세청 등 범정부 역량을 집결하여 마련한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 축제, 10월 29일(수)부터 11월 9일(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개최 현재 전국 158개 사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템플스테이’는 스님과의 차담, 명상, 예불, 발우공양, 사찰음식 만들기 등으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인기가 높다. 2024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332,297명(내국인 283,454명, 외국인 48,843명)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사이에서도 우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담배의 유해성분 정보와 인체에 미치는 유해 정보가 공개된다. 이를 위해 담배 제조자 또는 수입 판매자는 의무적으로 유해성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의 검사와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은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고 있다.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 위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담배판매대 모습. 2025.5.21(사진=연합뉴스) ◆ 2년마다 유해성분 검사 의무화 먼저, 담배사업법에 따라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해 판매하는 자는 2년마다 해당연도 6월 30일까지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의 경우 2026년 1월 31일까지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새로 판매를 시작한 담배는 판매 개시일 다음 연도 개시 후 6개월 이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검사기관은 국제표준(ISO/I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