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Shinhan Bank Japan)이 일본 현지에서 200억엔 규모의 주택론에 대한 채권매각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SBJ은행이 진행한 주택론 채권 매각은 작년에 이어 세번째 매각으로 주택론 채권을 신탁으로 설정하고 취득한 신탁수익권을 투자가에게 양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미 작년 3월과 11월에 각각 250억엔 규모의 채권매각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SBJ은행은 리테일 틈새시장을 겨냥한 주택론을 2012년말 출시해 ▲2014년 670억엔 ▲2015년 1,080억엔 ▲2016년 11말기준 1,050억엔을 신규하며 2016년 11월말 잔액이 총 2,350억엔에 달할 정도로 큰 폭의 자산성장을 달성했으며, 이런 영업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에는 136억엔의 영업이익 및 49억엔 이상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된다. SBJ은행은 주택론의 진성매각(True Sale)을 통해 자산증가에 맞춘 경영비율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으며 약 3억엔의 채권매각이익과 함께 매각 채권의 사후관리대행을 통해 20년 이상 연 0.5%의 관리수수료 수익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SBJ은행은 성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삼성전자가 IT와 키즈, 뷰티 등 다양한 생활분야를 접목한 C랩(Lab) 과제들을 CES 2017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C랩에서 진행하고 있는 우수 과제들 외에 C랩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사업화한 스핀오프 기업들도 함께 전시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위치한 샌즈 엑스포(Sands Expo) 1층 G홀 스타트업관(유레카 파크, Eureka Park)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CES 2017 기간 동안 이들 과제들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CES 2017에는 장난감에 I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용 IoT 디바이스 ‘태그플러스(Tag+)’, 피부 분석과 케어를 동시에 하는 스킨 홈케어 솔루션 ‘에스 스킨(S-Skin)’, 피부 속 측정을 통해 문제점을 예방해 주는 휴대용 피부 측정기기 ‘루미니(LUMINI)’를 선보인다. ‘태그플러스’는 아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버튼 타입의 IoT 디바이스이다. 클릭, 흔들기, 길게 누르기, 부딪히기 등 직관적인 인터랙션을 통해 장난감과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를 연결한다. 클릭(Click) 한 번이면 혼자서 만들기 어려운 블록 조립 방법을 알려주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KT가 기업용 업무포털 ‘비즈메카 이지’에서 종이 인쇄 없이 쓰는 연말정산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즈메카 이지’는 지난 1월 KT에서 출시한 웹·모바일이 연동되는 기업용 업무포털로 메일, 그룹웨어, 회계, 인사 등 다양한 업무 기능 25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3만 6천여개의 고객사가 이용 중이다. 비즈메카 이지 연말정산 기능은 중소기업이 겪는 연말정산 업무의 애로사항을 상당부분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대기업은 연말정산을 위한 유료 ERP 시스템을 도입해 국세청에서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자동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한다. 하지만 별도 시스템이 없는 중소기업에서는 아직도 모든 서류를 인쇄하여 개별로 업로드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담당자의 업무 과중은 물론 서류 보관이나 입력 오류 등 문제도 발생해 왔다. 이번에 추가되는 연말정산 기능은 개별 직원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다운로드 받은 연말정산 자료를 인쇄하지 않고 파일로 바로 등록할 수 있다. 연말정산 업무 담당자는 개별 직원들이 자동 등록한 자료를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시스템에 입력하는 업무와 대조 업무를 생략할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3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관계자 및 청년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청년창업지원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그동안의 경과 및 성과보고와 함께 청년CEO 수료증 수여 및 시제품 전시 Tour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청년CEO들이 지속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설명회 등 후속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청년고용 및 일자리창출 중점사업으로 역량 있는 청년CEO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금부터 판로확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2010년부터 꾸준히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3개 기관(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을 운영기관으로 지정, 30명(팀)의 예비청년창업가를 선정하여 창업활동비(1인당 연1,000만원) 및 창업공간,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CEO들의 창업을 지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들의 미래는 그 패기와 열정으로 결실을 맺게된다”며,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수료한 분들이 서로 간 정보공유 및 소통의 대상이 되어 인적네트워크를 만들어줄 것을 기대하며, 경산시에서도 창업성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015년 기준으로 가맹점 수가 많은 상위 10개 피자 브랜드의 가맹점 수, 연 평균 매출액 등을 분석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비교 대상 사업자는 ‘피자스쿨’, ‘오구피자’, ‘피자마루’, ‘미스터피자’, ‘피자헛’, ‘도미노피자’, ‘피자에땅’, ‘뽕뜨락피자’, ‘피자나라치킨공주’, ‘피자알볼로’ 등이다. 가맹점 수는 ‘피자스쿨’ 이 822개로 가장 많았다. 가맹점 증가율은 ‘피자알볼로’(26.3%)가 가장 높고, ‘뽕뜨락피자’ 의 가맹점 신규 개점률(21.9%)과 폐점률(8.7%)이 가장 높았다. 연 평균 매출액은 ‘도미노피자’가 약 7억 4,87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가맹희망자가 가맹본부에 내는 비용도 영업개시 이전, 영업 중 등으로 각각 나누어 비교 · 분석했다. 가맹금, 교육비 등 최초 가맹금과 인테리어, 설비 비용은 피자헛이 각각 8,852만 원, 3억 7,7800만 원, 총 4억 6,652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피자헛’ 레스토랑 형태가 면적이 198㎡로 매우 넓기 때문이다. 100㎡ 면적만 보았을 때는 ‘피자헛’ 배달 형태와 ‘도미노피자’ 의 창업 비용이 약 2억 3,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경주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21일 대회의실에서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100여개 기업을 초청하여, ‘수출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와 경주시의 중소기업 지원제도와 수출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세계 G2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인 설명회로 한중FTA, 중국의 수출입 절차, 중국의 분야별 인증제도, 지적재산권 보호체계, 중국 수출시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 등 중국 수출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중국 무역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했다. 아울러 수출 지원정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통상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우수한 기술이나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력이나 수출 경험이 부족한 수출초보기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방안 모색을 통해 수출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이병원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와 네트워킹을 구성하여 내년 상·하반기 별로 해외투자유치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며, 해외잠재투자가들을 경주시에 직접 초청하여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경쟁력 있는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국내 도시철도 운영 기관 최초로 연간 누적 운수수입금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간 운수수입금 1조 22억 원(12월 17일 기준)을 기록하는 동안 1974년 8월 지하철 1호선 개통 당시 약 3,200만 명이던 연간 수송인원은 작년 말 기준 15억 명으로 늘어나며 명실상부한 서울 시민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1980년 2호선, 1985년 3·4호선 개통 이후 꾸준히 증가한 연간 수송인원은 1989년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승객 수는 428억 명이며, 이는 서울 시민 약 1,000만 명이 1인당 4,200번 이상 지하철을 이용한 것과 같고 세계 인구의 5.7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수많은 승객을 실어 나르는 세월 동안 승차권도 변했다. 개통 당시 종이에 인쇄된 ‘에드몬슨 승차권’은 발매·개표·회수가 모두 사람의 손을 거쳐 번거로웠다. 1986년 역무 자동화기기에 따라 도입된 ‘마그네틱 승차권’은 정밀 전자기기를 통과하면서 입력된 내용이 판독되는 방식이었다. 이후 RF(Radio Frequence, 무선주파수)방식을 이용한 승차권 도입으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해양수산부는 노후화가 심각한 연안선박의 신규 건조를 독려하여 여객선 등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2017년에 1,250억원 규모의 연안선박 건조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은 영세한 선사의 선박 현대화를 지원하고, 침체된 국내 조선업을 활성화하고자 사업자가 국내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할 경우 건조자금의 대출이자 일부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2013년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47개 선사, 선박 55척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았으며 지원 대상 건조 자금 규모도 선박 안전에 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300억원에서 1,250억원으로 높아졌다. 해양수산부는 어려운 조선·해운업계의 사정을 고려하여, 2017년부터는 더 많은 선사들이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적용 대상 금융기관의 범위를 수협은행에서 다른 금융기관에까지 확대하기로 하였다. 올해까지는 수협은행에서 건조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에만 이 제도를 이용하여 이자차액을 보전받을 수 있어, 다른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하는 선사들의 불만이 많았다. 내년부터는 수협은행의 대출 불가 결정시 사업후보자의 주거래 시중은행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지난 8일 기존 계약특수조건에 따라 지급을 보류하던 정산유보금(계약금액의 10%)을 계약업체가 납품을 완료하면 전액을 받을 수 있도록 방사청 관련 예규 5건을 개정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개정된 방사청 예규는 제345호「물품 제조·구매 계약특수조건 표준 (일반 및 방산)」등 5건 으로 개산계약에서 계약업체가 납품을 완료하면 원가정산이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납품대금 전액을 즉시 지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일반적으로 무기체계 연구개발·시제품제조·외주정비 계약 등의 경우는 계약시점에 원가를 확정하기가 곤란하여 개산계약을 체결한 후 납품이 완료되면 원가를 정산하여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방사청은 이러한 개산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납품이 완료되었더라도 원가 정산금액이 확정될 때까지 계약금액의 10% 정도를 정산유보금으로 지급을 보류하였다. 따라서 계약업체는 납품을 완료하고도 수개월 후에 정산유보금을 수령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방사청은 계약업체가 납품을 완료한 후 채권보전서류를 제출하면 정산유보금을 즉시 지급할 수 있도록 계약특수조건을 개정하였다. 이를 통해 올 연말에만 약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특허청에 따르면, 디지털 광고매체 분야의 특허출원은 ICT 기술이 발전하면서 2000년 이전까지 매년 50여건 미만이던 것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300여건, 2011년 이후 평균 600여건 이상으로 2000년 이전에 비해 약 1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 기술은 전통적으로 간판, 광고탑, 교통수단 광고 등이 주된 광고매체였으나, 2000년대 이후 유무선통신기술과 디스플레이 장치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일명 ‘전자간판’) 등의 디지털 광고매체가 부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고와 사용자, 주위 환경 등이 상호 작용하여 작동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광고’를 들 수 있다. 사람이 광고물을 만지면 이에 반응하여 광고물이 살아 움직이듯이 이미지, 음향 등을 바꾸거나 광고 노출시간을 늘리는 기술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주위 환경변화를 센서가 감지하여 광고 이미지를 바꾸는 기술도 있다. 예를 들면, 지하철이 일으키는 바람에 따라 머릿결이 휘날리는 샴푸광고를 들 수 있다. 최근에는 증강현실(VR),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일명 ‘전자외벽광고’) 등도 새로운 광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달부터 관내 13개 사회적 기업들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협의회 임원, 사회적기업 대표, 시 로컬푸드과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사회적기업 판로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규모가 영세하고 마케팅 능력도 부족해 제품판로 확보와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지원단은 우선 고용노동부 등 20개 정부부처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15개 국책연구단지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를 방문, 관내 사회적기업의 현황과 연락처가 기재된 홍보물을 배부하고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에 협조를 요청했다. 권영석 로컬푸드과장은 "지역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제공하는 사업적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부산광역시는 지역의 산업여건, 정책 정책방향 및 기업수요를 고려하여 수립한 ‘2017년 지역산업진흥계획’ 공개 다면평가 결과에서 ‘성과’ 및 ‘계획’부문에서 전국 14개 지자체 중에서 최우수 등급인 ‘S’ 등급을 받아 국비 357억원 확보(인센티브 62억원 포함)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한 총 500억원 규모의 지역산업예산을 확보하여 5대 주력산업(초정밀융합부품, 지능형기계부품, 바이오헬스, 금형열처리,디지털콘텐츠)과 3대 경제협력권산업(조선해양플랜트, 차량부품, 기능성하이테크섬유), 연고(전통)산업, 이전공공기관연계산업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전략산업 기업들에게 RD와 기업지원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의 경쟁력 있는 대표산업의 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기업지원서비스, 역량강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신규 일자리창출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정부의 산업육성정책이다. 부산시는 2016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을 통해 RD과제 73개사업, 비RD과제 25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도 부산광역시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정부정책에 맞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