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인천신항 전면개장(2017년 11월 예정) 등 본격적인 외항 시대를 맞아 인천항의 항만물류기능을 재편하고, 국제·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 미래비전과 발맞춰 고부가가치 해양문화공간을 확대하는 등 수도권 최대 산업항인 인천항이 배후도시와의 상생모델로 거듭난다. 해양수산부는 12월 27일(화) '인천항 종합 발전계획 2030'을 발표하고 이와 같은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인천항 총 물동량은 우리나라 항만 중 4위이나 증가율은 2010년 이후 연평균 1.0%에 머물러 있어 전국 평균(3.97%)보다 크게 낮아, 인천 항만업계에서 인천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새롭게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항만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과 화물차로 인한 도로 혼잡 때문에 일부 항만시설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 민원도 계속되고 있다. 총 물동량 증가세 정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68만 TEU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항 개장, 중국·베트남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효과 등으로 인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 크루즈 관광의 폭발적인 성장과 인구 2,500만 명이 거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결과 1,017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람회 구직신청자는 총 3,592명으로 4명중 1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한 것이다.‘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인접한 2~3개 자치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찾아가는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시민들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0~30대가 413명(40.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40~50대 376명(37.1%), 60대 이상 228명(22.4%) 순 이었다. ‘남녀 비율’은 남성이 522명(51.3%), 여성이 495명(48.7%)이었으며, 고졸자가 561명(55.2%), 대졸 이상이 255명(25.1%)으로 뒤를 이었다. ‘취업직종’은 사무직이 278명(27.3%), 기술직종 228명(22.4%), 환경 및 관리직종 178명(17.5%) 이었으며, 다음이 판매 및 경비직이었다. 박람회 참여기업은 총 528개로 중소기업이 320개(60.6%)로 가장 많았으며, 중견기업 143개(27.1%), 대기업 65개(12.3%)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종 150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강원도는 금년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전략을 수립해 국내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한 결과, 47개 기업 4,923억원을 유치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 대내외의 부정적인 투자여건 속에서도 기업이전 수요 및 투자방향 분석하고 지역별 전략업종을 선정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이기도 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투자지원제도의 획기적 개선, 투자유치 정보 네트워크 확대,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 효율적인 투자유치시스템 확립은 전년보다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먼저, 기업의 투자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균형발전협의체와 공조하여 수도권 규제완화에 적극 대응하였으며, 전국 최대의 규제지역인 강원도의 입지규제 완화를 위해 규제개혁 건의과제를 발굴해 총리실 등에 건의하였다. 투자환경 및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보완하였으며, 투자관련 기관 임직원을 강원도 투자유치자문관으로 활용해 기업이전 및 투자정보를 사전확보해 기업유치로 직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상북도가 혁신도시 이전 12개 공공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드림모아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지난 2014년 말 시작된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공공기관 간 협력모델로 주목받아 왔으며, 최근 구체적 결실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국비 확보액만 6개 사업에 433억원이다. 특히 ▲ 구제역백신연구소 234억원 ▲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290억원 ▲구제역백신제조시설 690억원 ▲ 첨단자동차기술연구소·교육원 240억원 등 4개 사업은 전액 국비사업이다. 총 234억원이 투자된 ‘구제역백신연구소’는 지난해 말 완공돼 현재 가동 중에 있으며, 국가 종자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국제종자생명센터’는 지금까지 전체 사업비의 절반인 151억원을 확보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의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사업’은 이번에 신규로 국비 24억원이 반영됐고, ‘첨단자동차기술연구소·교육원’ 건립사업도 내년에 실시설계비 10억원이 확보돼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이전 공공기관이 확정된 이후, 관련 기업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충남 6차산업 우수제품이 서울의 대형 유통점에 입점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충청남도는 26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식품관에 ‘충남도 6차산업 산해진미(山海珍味)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도내 6차산업 우수제품은 ‘대기업과 농촌의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롯데백화점에서 기획판매전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온 데 이어 이번 입점으로 수도권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6차산업 산해진미관에는 서산 간월도 어리굴젓, 서천 모시떡, 예산 사과주스, 서산 아로니아, 생들기름, 조청, 부여 맛밤과 연잎밥, 보령 키조개 관자 등 도내 6차산업 대표 농식품이 대거 입점한다. 이들 농식품은 저렴한 가격에 소박하지만, 고향의 맛과 멋이 물씬 풍기는 데다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까지 사로잡는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 6차산업 산해진미관에서는 연말연시 및 내년 설명절 특수를 앞두고 기획판매, 단기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라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충남 우수 6차산업 제품에 대한 수도권 지역의 두터운 소비층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경기도가 27일 수원 광교에서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형 ‘베이비(BABY)2+ 따복하우스’의 첫 삽을 떴다. 도는 이날 오전 11시 광교 따복하우스 사업부지 현장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광온 국회의원, 이재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오완석 도의원, 박동현 도의원,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지역 도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는 도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수원 광교, 안양 관양, 화성 진안1.2 등 4개 지구에 대해 추진하는 베이비(BABY)2+ 따복하우스 사업의 일환이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284번지 3,692㎡ 부지에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신혼부부 182호, 고령자 등 주거약자 22호 등 총 204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07억원이며 2018년 3월 준공과 같은 해 4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는 주변 시세대비 40~64%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공급되며 신혼부부의 자녀출산을 고려해 전국 최초로 표준임대보증금의 40%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고 자녀를 1명 낳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의 올해 농식품 수출액이 12억 달러(한화 1조 4천억 원)를 넘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10억 5천만 달러로 세우고 ‘전략적 해외 마케팅’과 ‘수출 농식품 국제경쟁력 강화 지원’ 등 12개 사업에 77억 원을 투자하며 다양한 수출 확대 정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27일 도에 따르면 11월 말 농식품 수출액은 11억 4천만 달러로 당초 수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12월 말 농식품 수출액은 12억 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기농림진흥재단 등 관계기관과 전략적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중국 등 아세안 시장 6개 국가에 13회의 해외 판촉전을 개최했다. 해외 판촉전을 통해 배, 쌀, 포도, 버섯 등 신선농산물 10개 품목과 김치, 막걸리, 삼계탕 등 전통식품을 중심으로 총 210만 1천 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에서만 판촉전을 5회 추진해 48만 9천 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경기도는 9월과 12월에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중국, 호주, 베트남 등 총 8개국 30명의 바이어를 초청했으며, 52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경기도는 27일 오전 11시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2016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준현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간사, 이병락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 협의회장,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올해 투자유치와 사회공헌 분야 우수 기업으로 물류투자전문회사 켄달스퀘어㈜와 화성 소재 자동차부품업체 델파이커넥션㈜ 2개 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도내 외투기업과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등 외자유치에 기여한 관계자 8명에 대해서도 표창을 수여했다. 켄달스퀘어㈜는 6억5,000만 불을 투자해 부천·용인·고양 등지에 물류센터를 개발하고 1,200명의 고용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델파이커넥션㈜는 올해 취약계층 생필품 1,000만 원 지원, 저소득층 1만 장 연탄기부·배달 봉사, 양로원 생필품·청소 봉사활동 1,000만 원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민선6기에 35건의 투자유치 협약을 통해 55억달러의 투자유치와 22,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마지막 부산미래경제포럼 12월 28일 오전 7시 2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한석정 동아대학교 총장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 100여명이 참석 예정으로 유병규 산업연구원장이 ‘2017년 한국경제와 산업전망’에 대한 강연을 한다. 부산미래경제포럼은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시대 트랜드의 이해와 정책적 조언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부산시가 주최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저명 인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들어보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포럼으로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개최되지 않은 2월과 3월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김준경 KDI원장, 김창준 전 미연방 하원의원 등이 강연을 하였으며 특히, 지난달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강연에서는 북항재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55보급창 반환문제 대해 트럼프 신정부에 부산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로 약속하는 등의 성과도 있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부산미래경제포럼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26일 판교 창조경제밸리 2단계 예정부지 20만 7000㎡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판교 창조경제밸리 마스터플랜’의 개발 구상에 따른 후속조치다. 1단계 부지는 지난해 11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돼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부지조성공사와 함께 기업지원허브 등 주요 건축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지정되는 2단계 부지는 선도 벤처 컨소시엄이 스타트업을 직접 육성하는 벤처 공간인 벤처캠퍼스와 미래 신기술을 보유한 혁신형 기업·연구소를 위한 혁신 공간인 혁신타운으로 조성된다. 2단계 공간계획은 기업 간 교류·협력을 유도하고 근로자 이용편의가 극대화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벤처캠퍼스는 건물의 30% 이상을 선도 벤처기업이 스타트업 육성 공간으로 운영하고 인접한 혁신타운에는 혁신형 기업과 연구소들이 입주하여 미래 신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벤처캠퍼스의 2층 이하 전면부에는 근생·편의시설 등 공용 공간을 배치해 혁신타운 입주 근로자들도 가까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면적의 70%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내년부터는 전문성이 검증되지 않은 주먹구구식 조달관련 컨설팅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지도사’가 제13차 사회관계장관회의(2016.12.23)에서 미래유망 신직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정부는 미래 직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매년 신직업군을 선정·육성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공공조달지도사 등 10개 신직업 공공조달지도사, 원격진료코디네이터, 의료정보관리사, 자동차튜닝엔지니어, 곤충컨설턴트, 할랄전문가, 스마트팜구축가, 사물인터넷전문가, 핀테크전문가, 증강현실전문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조달지도사는 5만여 공공기관과 33만여 조달업체가 참여하는 공공조달시장(약 120조원, 국가예산의 약 30%)에서, 창업 벤처기업 등의 조달시장 진출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조달물자의 가격과 품질을 검증하고 해외 조달시장 컨설팅도 수행하게 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지도사의 신직업 선정을 계기로 ▲국가기술자격 신설, ▲조달업무 컨설팅업 등록제도 도입, ▲수요기관 검사·검수 대행제도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고용노동부 등과 협업하여 공공조달지도사를 20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농촌진흥청은 식량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경영체를 육성하고 경영체에 대한 성공모델 스토리를 다룬 '식량자원 6차산업화 우수사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식량자원 6차산업화 우수사례'는 6차산업 경영체에 대한 매출액 증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성 변화 등의 결과를 토대로 벼·잡곡·콩류·유지작물·감자류·보리류 등 6개 분야를 담았다. 경영체 현황소개, 주요 사업내용, 기술투입 및 지원 내용, 매출액 변화, 6차산업 추진 성과, 성공요인, 앞으로 추진계획 등을 수록했다.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은 물론 6차산업을 시작하는 경영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례집은 농촌진흥기관, 관련 경영체 등에 배부하여 우수사례를 다른 경영체에 전하면서 새로운 6차산업 모델을 창출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의 식량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경영체 육성은 2014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 6차산업화를 추진 중인 30경영체를 대상으로 품종 도입과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했다. 또한 경영체 간 정보를 공유·소통하기 위해 식량자원 6차산업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밴드 운영과 월간 소식지 제공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기술 및 유통에 대응하도록 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