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인천광역시는 12월29일 시청 장미홀에서 ‘제6차 인천권 관광개발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최종보고회에는 김상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한 시·군·구 관광담당 과장(팀장), 인천발전연구원, 인천관광공사, 학계 및 국책연구기관 관광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진범 박사(인천발전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의 제6차 인천권 관광개발계획 주요 내용 발표와 전문가 및 관계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제6차 인천권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에 의거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관광정책환경 및 관광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인천권 관광개발 및 진흥사업을 총괄하는 전략적 종합계획이며, 시·군·구가 추진하는 관광사업의 중단기 실행계획이다. 이 번 계획에서 인천권 관광 비전을 ‘한국관광의 미래를 선도하는 융복합 관광메카 인천’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목표로 융·복합 관광산업 중점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고유성과 창의성에 기초한 인천 관광소프트 경쟁력 강화, 세계로 열린 동북아 관광중심 도시 성장기반 구축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비전 및 목표 실현을 위해 인천관광 킬러 콘텐츠 개발사업, 군·구 테마 관광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환경보전 강화를 위해 2017년도 환경정책자금을 전년 대비 294억 원 증가한 총 2,453억 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분야별로는 환경산업육성자금 455억 원, 환경개선자금 620억 원, 재활용산업육성자금 1,329억 원, 천연가스공급시설설치자금 49억 원이다. 특히 최근 재활용품 가격이 폭락해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재활용 업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재활용산업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28% 확대하고 긴급 경영안정화자금을 신규 운영한다. 올해 재활용산업육성자금의 융자 신청규모가 지원예산 대비 250%를 기록하는 등 재활용 업체의 자금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2017년 재활용산업육성자금은 전년 대비 294억 원 증가한 1,32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는 재활용산업육성자금의 운전자금인 경영안정자금을 연 2회 상·하반기에 융자신청을 받았지만 내년부터는 긴급 경영안정화자금을 신설하여 상시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긴급 경영안정화자금 신청이 접수될 경우 최우선으로 심사순위를 부여하여 적시에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환경산업육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충청북도는 청주에 추가로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조기 건설하려는 SK하이닉스를 지원하기 위해 12. 28.(수) 16시 충북도청에서 첫 유관기관 TF 회의를 개최하고, 전기·용수·폐수·가스 등 기반시설 공급 등 원활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TF팀은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 및 유관기관 등 총 9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해 기반시설 공급, 각종 인허가로부터 공장 등록까지 관계기관이 선제적으로 총력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반도체시장이 기존 스마트폰, 가전에서 최근 자동차, 인공지능으로 확대되면서 호황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며, “청주공장이 SK하이닉스 핵심기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이번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는 만큼 국제 반도체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지역차원에서는 충북경제 4% 달성의 중요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강원도가 직접 운영중인 강원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이하‘강원도 진품센터’)가 금년도에 최초로 100억 원대 매출 시대를 열었다. 강원도 유통원예과는 지난 12. 24. 기준, 강원도 진품센터가 지난 2001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금년도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진품센터는 서울 마포구 강원도민회관(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25 강원도민회관 지하1층)에 소재하고, 도내산 농수특산물의 서울 등 수도권 홍보·판매 촉진과 판로 확대를 통한 생산자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01년 11월에 설립되어 도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진품센터는 생산자로부터 수탁 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대형 외식업체 등 납품, 쇼핑몰·TV홈쇼핑 판매, 한강공원 직거래 장터 운영 등 판로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대형업체 납품(52%) 비중이 높았고, 양곡류, 채소류 등에서 매출 신장세가 높았다. 또한, 강원도 진품센터는 매년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도내 농수특산물 생산지 체험 행사를 추진하여 소비자의 관심과 신뢰 향상 등 강원도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 하고 있다. 계재철 도 유통원예과장은“강원도 진품센터는 지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새해 경기도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시책들은 무엇이 있을까?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경기도가 오는 1월 16일과 1월 17일 양일간 열리는 ‘2017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다수의 중소기업이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합동으로 개최하며, 북부권역과 남부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북부권역 합동설명회는 오는 2017년 1월 16일 오후 2시 양주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남부권역 설명회는 1월 17일 오후 2시 수원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각각 실시된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청, 공공기관들이 추진하는 각종 지원시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설명 후에는 사업·정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특히 북부권역 설명회에서는 북부지역 기업들의 R&D 지원차원에서 ‘정부 R&D 지원금 성공전략 가이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석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이며, 별도의 참가비용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방법은 오는 1월 16일 오후 2시까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 및 업체를 스마트폰을 통하여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조달청 우수제품소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12월 2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배포되는 앱을 활용하면 제품의 사진과 더불어 특징, 용도, 기업정보 등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 우수제품 제도 소개 및 규정, 공지사항 등을 함께 포함하여, 우수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함께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수의계약* 통해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구매액이 약 2조 3천억원에 이른다. *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6조 제1항 제3호에 의하며, 중소기업자 생산 제품에 한함 ○ 한국조달연구원에 따르면 기업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는 경우 평균 170%의 매출 신장이 발생 지정 전후 3년간 매출 비교 결과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우수조달물품 제도가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번 배포되는 앱에는 수요기관에게 필요한 우수제품 관련 정보를 담아 많은 사용이 기대되고, 우수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시청에서 세종벤처밸리일반산업단지(이하 세종벤처밸리) 입주의향기업 36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춘희 시장과 계측센서 및 자동심장충격기 전문생산업체인 라디안 김범기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6개사가 세종벤처밸리 237,821의 부지에 1,337억원을 투자해 1,0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세종벤처밸리는 세종시 전동면 심중리 일원에 609,536(약 184,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 기간은 2016년~2019년까지이고, 2017년 6월 산단지정이 이뤄지면 2018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세종벤처밸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및 오송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산단으로 부각되면서 계획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60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36개사와 추가로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벤처밸리는 다른 산업단지와 달리 자연친화적 산단으로 친환경업종이 입주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입주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업친화적인 세종벤처밸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세종시의 기업유치 수는 총50개사로 3,315억원을 투자해 2,064명의 고용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지역 내 열악한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과 협력 지원을 통해 기업체 매출과 고용 창출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생기원과 함께 2013년 ~ 2017년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뿌리기업 기술 첨단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매년 뿌리기업 진흥지원 사업비 8,000만 원을 지원, 지역 뿌리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 및 생산기술 상품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한해 지역 기업 매출증대 71억 원, 비용절감 13억 원, 고용창출 24명의 성과를 거뒀으며, 구축 장비를 통한 시제품 개발 및 제작지원 23건, 기업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지도/자문 50건, 기술교류회 7건 등을 수행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뿌리산업 제조혁신을 위한 첨단 뿌리산업 국제세미나’ 개최로 산·학·연·관 연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폭넓은 이해와 선진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울산 테크노일반산단 내 총 사업비 212억 원(국비 106억, 시비 106억)을 들여 건립 중인 ‘뿌리산업ACE기술센터’는 지난 8월 착공, 2017년 7월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발전 6개사가 앞으로 2년간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 3조 700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열린 ‘신재생 에너지 비즈니스 투자포럼’에서 발전 6개사가 2017∼2018년 신재생 에너지에 3조 7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년간(2015∼2016년)의 1조 1000억원보다 3.4배 많은 금액이다 사업종류별 투자비중은 태양광 38.6%, 풍력 35.0%, 연료전지 17.9%, 기타 8.5%다. 태양광·풍력 부문 투자금액이 전체의 73.6%를 차지하는 등 정부의 2025년까지 태양광·풍력 비중을 선진국 수준(72%)으로 제고하겠다는 정부의 계획과도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6사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주로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진행되는 등 프로젝트의 안정성이 높아 민간 투자유발 효과도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에 조성한 태양광 설비. (사진=위클리공감) 이날 포럼에서는 발전사(동서발전)와 민간기업(유니슨, 한화에너지, ㈜두산)이 함께 개발한 5000억원 규모 영광풍력, 대산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성공적인 자금조달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영광풍력은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는 국토교통부의 「창업지원주택 지자체 제안 공모」사업에 해운대구 좌동 아세안문화원 건립지 인접지가 창업지원주택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운대 좌동지구는 지난 12월 20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제9차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심의를 거쳐 창업지원주택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비롯해 창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시설, 서비스가 결합된 공공임대주택이다. 업무 및 회의를 위한 공간,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테스트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이설치돼 창업을 위해 최적화 된 인프라가 조성될 전망이다. 아울러 해운대 창업지원주택은 인근의 센텀지구의 다양한 창업인프라(창조경제혁신센터, 정보산업진흥원, 디자인센터, 센탑 등)를 연계·활용할 계획이다. 창업지원주택은 부지 면적 2,261㎡, 공급호수 100호 내외로 부산시와 LH가 공동으로 사업추진하고, 사업비는 국비와 국민주택기금 등 공공임대주택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건립하게 되며, 창업지원시설은 시비와 각 창업지원기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구단위계획변경, 공공주택건설사업승인, 관계기관 협의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신한카드는 e커머스기업 쿠팡과 함께 ‘쿠팡 신한카드 체크’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쿠팡 신한카드 체크는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핵심 서비스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쿠팡 이용금액의 3%를 쿠팡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팡캐시’로 적립해 준다. 횟수나 금액에 제한 없이 무제한 적립된다. 또 스타벅스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월 5천원까지) 전월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서비스가 제공되며, 쿠팡과 스타벅스에서 사용한 금액도 전월 실적에 포함된다. 신한카드는 쿠팡을 자주 이용하는 알뜰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카드라며 쿠팡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카드와 쿠팡은 비벡 수브라마니안(Vivek Subramanian) 쿠팡 부사장과 이찬홍 신한카드 영업1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 체크카드 출시 등을 포함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지난 14일 가진 바 있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LG화학이 차량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관련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차량용 전장부품 소프트웨어(SW) 개발 프로세스 평가 모델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Capability dEtermination)’의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SPICE’는 유럽의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회사를 대상으로 설계, 검증, 관리 등 15개 SW 영역의 역량을 심사하고 개발 프로세스 및 품질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국제 인증 모델이다. 특히 LG화학은 차량에 필요한 다양한 전장부품 중 전기차 구동을 위한 BMS 분야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기술은 LG화학의 주요 고객사들의 차세대 차량용 플랫폼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LG화학은 BMS SW 개발 기술에 요구되는 모든 핵심 영역에서 ‘레벨 3’의 역량을 인증 받았고 지난 21일 ‘A-SPICE Level 3’ 인증서를 발급받아 모든 인증 절차를 공식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레벨 3’는 조직적으로 SW 개발 프로세스가 잘 관리되어 정착 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