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초등돌봄시설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올해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더 커진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 학기부터 달라지는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주요 내용은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 전 자치구 확대 ▴정기돌봄 연장신청 절차 폐지 및 자동연장 도입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집·학교 10분 내 거리에 위치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초등돌봄시설로, ’18년 4개소를 시작으로 ’25년 1월 말 현재 266개소가 운영 중이다. 키움센터 정규 운영시간은 학기 중 13~20시까지이며, 방학 중에는 9~18시(융합형 8~20시)까지 운영한다. 돌봄지원 <7~9시 출근시간대 돌봄공백 해소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 3월부터 전 자치구 확대> 우선, 출근길에 초등학생 자녀를 맡기고 가면 돌봄선생님이 간식‧숙제를 챙겨주고 등교 동행까지 해주는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이용 아동들에게 간식 지원 및 숙제 챙겨주기 등의 ‘돌봄지원’과 등교시간에 맞춰 돌봄교사와 함께 안전하게 학교까지 동행하는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7일 어르신 건강문화 공유공간인 건강사랑방 뗏골센터에서 '다양한 꿈, 함께 성장하는 선부2동'을 테마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중심의 섬김 행정 기조를 실천하고자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던 관행적인 소통 형식에서 벗어나 이주민과 선주민 어르신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건강사랑방 뗏골센터'에서 진행됐다. '건강사랑방 뗏골센터'는 지난달 24일 현판식을 진행하고 새롭게 문을 연 공간이다. 내국인 어르신들만 이용 가능하던 기존 경로당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고려인 어르신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선·이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화합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동행에는 선부2동 관내 경로당 회장 및 고려인 어르신들과 이주민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 등 다문화 관련 기관 관계자들, 선부2동 직능단체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용적 가치 실천을 위한 안산시의 선진 다문화 정책들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주민 참여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려 만두 빚기 및 고려 대표 음식 맛보기'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해 소망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연료제한 없음) 자동차 ▲4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이 적용된 도로용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 트럭)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이다. 매연저감장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 등 건설기계 (5kw∼130kw 미만은 '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06년 이전 제작 포함)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주요 변경 사항은 조기 폐차의 경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연료제한 없이 신청 가능 ▲총중량 3.5 톤 미만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폐차 지원율 100% 상향, 신차 구입 시에 추가 50% 지원(중고 구입 제외)한다는 점이다. 1차 신청은 2월 24일(월)부터 3월 7일(금)까지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접수(www.mecar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 회장과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2025년 달라지는 보훈사업과 정책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보훈부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서정미)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충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의 주요 제도 개선사항 및 2025년 주요 보훈정책 설명과 함께 군에서도 2025년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보훈사업을 홍보했다. 군은 올해 보훈단체 지원강화와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를 위해 보훈단체 지회장 회원관리비 지원 및 참전유공자(고엽제, 월남) 제복 흉장 구입비 지원, 보훈단체 해외문화탐방, 참전유공자 사진 촬영 확대지원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훈단체 관계자는 “오늘 이렇게 보훈지청과 군이 함께 보훈단체와 가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 설계공모」 심사 결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컨소시엄* 작품 '센텀스테이지업'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공동참여업체 :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삼현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 <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기본계획 > - 위 치: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해운대구 우동 1463-2) - 규 모: 부지 3,121제곱미터(㎡), 연면적 26,658.31제곱미터(㎡) (지하3층, 지상18층) - 주요시설: 글로벌게임센터, 콘텐츠아카데미, 기업입주시설 등 - 총사업비: 1,174억 원 - 개발방식: 공유재산 위탁개발 - 수탁기관: 부산도시공사 '게임융복합스페이스'는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해운대구 우동 1463-2번지) 마지막 유휴부지에 조성하는 게임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로 부산시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 개발 초기 비용을 부산도시공사가 지불한 뒤 위탁 기간 동안 임대수입 등으로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 해당 부지는 산업단지 준공 이후 장기 미개발된 시유지로,
[김포/김명성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오는 3월 1일(토)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연계 시내버스 노선의 다각화(7-2번) 및 증회 운행(3-2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문수산성∼애기봉입구삼거리∼구래역을 운행하던 7-2번 버스의 일부구간을 단축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정류소를 추가 경유하는 노선 조정을 통해 애기봉 연계 노선을 추가했다. 아울러 먼저 개통한 3-2번 버스는 운행횟수를 기존 7회에서 9회로 2회 증회를 통한 배차간격도 2시간에서 1시간 30분까지 최대 30분 단축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30일에 개통한 3-2번 버스의 배차간격을 30분으로 단축함으로써 서울 권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증대하고, 7-2번 버스의 애기봉 추가 경유로 인천 권역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맞춤형 버스인 3-2번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하성종점 ▲전류리포구 ▲운양역(하행:운양역 2번출구) 등 정류소를 경유하고, 7-2번은 ▲군하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하성종점 ▲구래역 등을 경유하며 주말, 공휴일만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3-2번은 기점 기준 6시30분(첫차)부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안전을 위협하는 6대 불법 주정차로부터 군민을 지키기 위해 현장 확인 없이 신고 가능한 안전신문고 주민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 주민신고제란 불법 주정차에 관한 위험 사항을 행정기관 등에 현장 확인 없이 신고하는 방법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전용 애플(App)을 사용한다. 신고자는 동일한 위치에서 1분 간격을 두고 사진 2장을 촬영해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애플로 신고하면 된다. 군은 6대 금지구역 중 버스정류소, 소화전, 교차로모퉁이, 횡단보도는 24시간 동안 주민신고제를 운영해 단속 대상 여부를 검토해 과태료(4∼13만원)을 부과하며,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정문 앞(일부 학교 후문 포함)이 해당된다. 특히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중 어린이보호구역과 보도(인도)는 토, 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각각 운영되므로 군민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최재구 군수는 “교통질서 유지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예산군 주요 구간에 대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비롯해 주민신고제도 시행하고 있는 만큼 건전한 주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월명동에 위치한 우리어린이집의 원아들과 교사들이 이웃돕기 성금 451,850원을 월명동 행정복지센터에 14일 전달했다. 이번 성금기탁은 원아 20명 및 교사들이 함께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로 모금한 것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돈이다. 우리어린이집은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모금된 성금은 월명동 특화사업 및 맞춤형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어린이집 한지오 원장은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며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우리어린이집 원생과 선생님 일동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공공시설사업소는 예산1100년기념관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과와 함께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이용객의 관점에서 시설을 바라보고 시설에 대한 사전 위험 요소를 발굴하는 한편 대내외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역사문화관, 헬스장, 수영장 등 군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공시설사업소는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과 개선 의견에 대해 신속한 조치에 나서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군민 여러분이 앞으로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기념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 및 안전한 운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1100년기념관 시설물 점검 모습>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재가 발달장애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음 쉼’ 사업 참여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2년부터 추진한 ‘마음 쉼’ 사업은 전문 강사와 서포터즈를 대상자 가정으로 파견, 수강생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총 220명의 재가 발달장애 성인들이 참여하였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과 ‘군산시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3월 10일부터 개강하는 2025년 ‘마음 쉼’ 1기 프로그램은 총 4개 프로그램 (원예, 미술, 음악, 보드게임)으로 운영하며, 수강생은 이 중 한 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주 2회 회당 2시간씩 교육받을 수 있다. (신규 4주, 지속 8주) ‘마음 쉼’ 1기 참여 희망자는 2월 17일부터 2월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시청 교육지원과 특수학습계(☎063- 454-5923)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관 중심의 평생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재가 보호 중인 발달장애 성인들이 학습할 수 있게 돕고,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기회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60도 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기관 43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3개 유형별로 ▲(A형)돌봄형 5개소 ▲(B형)활동형 21개소 ▲(C형)자조모임형 17개소로 총 43개 기관을 선정했다. ‘(A형) 돌봄형’은 기관 내에서 돌봄을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장애도민의 일시돌봄도 지원한다. 보호자가 병원 진료 등의 사유가 있으면 시간 단위로 일시돌봄을 맡길 수 있다. ‘(B형) 활동형’은 ‘평일형’과 ‘주말형’으로 구분해 공연전시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돌봄으로 지치기 쉬운 보호자를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말형’은 월 1회 이상 놀이동산, 박물관 관람 등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C형) 자조모임형’은 장애 당사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정서적 지지모임 등을 제공한다. 앞서 도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을 운영기관을 모집했으며, 2월 17일부터 기관별 운영 일정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대상자 모집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4일 복지기관 및 전문가들과 2025년의 첫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지역 내 민·관 아동복지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분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통해 아동복지기관 간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내 빈곤 아동 데이터베이스 구축, 통합사례관리 등 아동복지서비스 연계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기관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이전 회의에 대한 결과 보고와 함께 새로운 사례 2건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하고, 각 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군부대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 기능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은 군부대 영천 유치를 응원하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군부대 유치 성공을 기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겠다”며, “이번 회의가 군부대 유치 홍보와 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