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2017년도 농어촌육성자금 융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융자신청은 1월 3일부터 2월 3일까지(1개월간)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융자대상은 울산시 내 귀농어업인, 농어업인과 농어업 법인, 생산자단체 등이며, 농어업의 소득개발을 위한 사업,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위한 사업, 친환경 농업 육성 지원 사업, 농·수산물 유통 안정을 위한 사업, 수출작목 개발 및 농식품 육성사업, 시설 하우스 현대화 사업 등의 용도로 지원된다. 융자는 총 50억 원의 자금으로 귀농어업인·농어업인은 7,000만 원, 법인·생산자단체 조직은 5억 원까지 융자 가능하다. 융자조건은 시설자금은 2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 운영자금은 3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변동금리가 적용되지만, 울산시에서 3.1%~4.4%의 이자를 이차보전하게 되므로 농업인은 0.5%~1.1%만 부담하면 된다. 대상자는 2월 28일까지 해당 구·군에서 1차 심의 선정 후, 울산시 농어촌육성기금 운용심의회에서 3월 말 최종 확정된다. 융자는 4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대전광역시는 2016년 한 해 동안 국제·전국대회 개최, 전지훈련팀 유치, 프로스포츠 운영 등 스포츠이벤트를 통해 2,496억여 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시는 또 대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통폐합완료 및 대전 체육인재 육성장학기금 조성, 야외스케이트장 첫 개장과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전년대비 3단계 오른 11위로 목표 달성, 전국체전 모범상과 성취상 수상은 물론 국민체육진흥공단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박찬호배전국리틀야구대회, 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대회, 전국장애인볼링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6 등 32개 국제·전국대회 개최 및 새마을금고중앙회장배 오픈 배드민턴대회 등 예산지원 없는 전국대회 6개 대회를 유치했다. 총 38개 대회 개최로 연인원 98천여 명 참가, 255억여 원 지역경제효과와 생활체육인, 장애인체육인 화합의 계기 및 엘리트 선수발굴에 기여했다. 이츠대전 전국중학 야구 스토브리그(9일간) 개최로 지역선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대전이 전지훈련장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연간 전지훈련팀 유치로 53억여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물론 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인천광역시는 올 3월 COEX에서 개최하는 ‘제27회 서울 국제소싱페어’에 인천광역시 품질우수제품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27회 서울국제소싱페어‘는 소비재 관련 핵심 트렌드와 선물용품, 사무?주방용품, 화장품, 인테리어, IT 등의 최신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소비재상품 전시회로 국내 소비재 전시회 중 가장 많은 바이어가 참관하는 행사이다. 인천시는 이 번 전시회에 참가할 품질우수 및 유망중소기업 제품 등 인천 관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24개사를 선정하고, 참가비의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월 2일부터 20일까지 중소기업맞춤형원스톱지원서비스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참가 신청하면 된다. 이 번 전시회에서는 인천시에서 선정한 품질우수 인증제품 및 유망중소기업의 경우 판로기회 제공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해당기업은 신청서만 작성할 수 있도록 서류를 간소화했다. 한편, 지난해 참가한 23개 기업은 비데, 세라믹식도, 미용보습기, 구강세정기 등 생활용품, 기능성제품 등으로 인천품질우수제품전시관을 구성해 국내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삼성전자가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플렉스워시’ 세탁기와 ‘플렉스드라이’ 건조기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플렉스워시’는 상부에 소용량 전자동 세탁기와 하부에 대용량 드럼형 세탁기를, ‘플렉스드라이’는 상부에 소용량 건조기와 하부에 대용량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플렉스워시’와 ‘플렉스드라이’는 소용량 또는 대용량, 동시 또는 분리 세탁 등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는 ‘올인원’ 토탈 세탁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렉스워시’는 상부의 3kg급 전자동 세탁기와 하부의 21kg급 대용량 드럼세탁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탁물의 종류·양·시간에 맞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동시 혹은 개별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세밀하게 의류 관리를 할 수 있을뿐 아니라, 세탁에 필요한 에너지와 시간이 절감된다. 특히 세탁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슈퍼 스피드’, 세제 거품으로 빈틈없이 옷감 사이를 세탁하는 ‘파워폼’, 증기로 찌든 때를 불려 세탁 효율을 더욱 높이는 ‘스팀 세탁’,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저진동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적으로 보호예수 하도록 한 주식 총 47개사 3억2천883만주가 2017년 1월중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억765만주(7개사), 코스닥시장 2억2천119만주(40개사)다. 2017년 1월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지난 2016년 12월(1억4천441만주)에 비해 127.7% 증가했으며 2016년 1월(5억1천27만주)에 비해서는 35.6% 감소하였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동신대학교 실감미디어기반조성사업단(단장 허기택)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7(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2017)에서 AR 부스 및 VR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AR부스에는 공룡 AR Book, 홈 인테리어 AR, 스마트 자전거 주행 안전 도우미 시스템 등 사업단 대표 아이템이 전시된다. ‘공룡 AR Book’은 공룡 그림이 있는 책에 스마트폰을 대면 다양한 종류의 공룡이 각자의 소리를 내며 움직인다. 현실에서 접할 수 없는 대상을 눈과 귀를 통해 학습할 수 있어 교육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홈 인테리어 AR’은 평면도에 스마트폰 또는 타블렛을 대면 각각의 공간이 조감도 형태로 증강현실이 구현되며 취향에 맞춰 가구, 벽지 등 다양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봄으로써 시각적, 심미적 만족을 충족시키는 서비스다. ‘스마트 자전거 주행 안전 도우미 시스템’은 자전거 주행 중 후방에 접근하는 물체를 감지하여 레이저와 부저로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경고해 준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방 상황 인식, 후방 접근 감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우수 식품기업 육성을 위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전용판매관(찬들마루) 2호점을 지하철 분당역 모란역사 내에 12월 29일 개점한다고 밝혔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우수 식품기업 선발·육성을 위해 공동인증하는 사업으로 2016년말 현재 356개사의 기업이 선정되어 있다. 모란역은 경기지역 교통 요충지로 일평균 5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모란역 버스정류장 개선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입점기업들의 ‘찬들마루’ 2호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찬들마루는 ‘선한 농부의 마음을 담다’라는 판매 슬로건으로 농식품부와 중기청이 공동으로 선정·육성하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입점 제품으로는 128개 기업이 음료, 발효식품, 쌀가공식품, 주류 등 776개의 농산가공식품이 판매된다. 찬들마루는 2015년 12월 용산역에 1호점을 개점하여 우수한 중소식품기업의 판로개척 및 홍보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였으며, 참가기업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요청으로 올해 모란역에 2호점을 추가 개장하게 되었다. 2015년에 개장한 용산역사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일케이베큠’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엘케이베큠은 진공펌프 관련 기술로 첨단기술기업 지정과 함께 매년 매출액 20% 이상 증가 및 제품 수출, 인도·중국·이태리 등 120만 달러 이상 계약 달성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에서는 6번째 첨단기술기업 지정으로 기존 5개 기업이 자본금 4억원 이상, 매출액 100~400억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이었던 것에 비해 창업 기업으로서는 처음이라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엘케이베큠은 수입에 의존하던 블랭크마스크를 국산화하고 2015년부터 미세공정을 적용한 하이엔드 제품을 양산·공급함으로써 수익구조를 개선시켰다. 부산의 제조산업이 장기 매출 부진 위기를 겪고 있지만 엘케이베큠은 주문량이 늘어 지난해 매출 15억원에서 올해 18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김학률 대표는 “건식으로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이며 고속, 고진공 압축기술을 적용한 대용량 고속형 건식 스크류 펌프로 첨단기술제품인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부산연구개발특구 배용국 책임연구원의 관심과 기술 멘토(남대근 수석연구원), 부산창업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올해 ‘세종테크밸리’에 총 33개 기업이 입주기업으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세종테크밸리’는 대전대덕연구개발특구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주변의 산업생태계와 연계된 최적의 입지로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집현리(4-2생활권)에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다. 세종테크밸리 조감도‘세종테크밸리’는 상반기 20개사의 분양 이후에도 기업유치를 지속해, ‘마아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는 IT 컨설팅 기업 ‘제니스앤컴퍼니’와 미스코리아대회·전남F1·패션위크 등 각종 방송콘텐츠를 제작 공급해 온 ‘지텔레비젼’ 등 특화된 기업 13개를 추가 계약했다. 특히 행복청은 회사의 규모보다 기술력이 검증된 생명공학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T) 융합분야 강소기업들을 위주로 선정해 행복도시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했다. 또한 입주기업 부족으로 고배를 마신 산학융합지구 지정에 재차 도전하기 위해 내년에는 기업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를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창업기업 60개 이상을 육성하고 민간분양형 융합형 지식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2016년 11월 신설법인은 11월 실적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7.9% 증가하였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11월 신설법인은 8,023개로,전년동월대비 7.9%(585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 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업종별 비중) 도소매업(1,709개, 21.3%), 제조업(1,656개, 20.6%), 부동산임대업(877개, 10.9%), 건설업(742개, 9.2%) 등의순으로 설립되었다. 전년동월대비 제조업(129개), 도소매업(123개), 전기가스수도업(114개) 등이 증가하였다. ▷(연령별 분포)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2,964개, 36.9%), 50대(2,077개, 25.9%), 30대(1,707개, 21.3%)의 순으로 설립되었고, 전년동월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한 가운데, 40대에서 법인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140개)하였다. ▷(연령별 설립 업종현황)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207개, 444개),40대~60세이상은 제조업(623개, 482개, 159개) 위주로 설립되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40개, 58개), 40대, 60세이상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현미쌀치킨 브랜드 바른치킨이 1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SETEC(세텍)에서 진행하는 제43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서 특별한 창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본에 충실하자’란 마음가짐으로 고객들에게 치킨을 제공하는 바른치킨은 기름 한 통(18L)에 치킨 58마리만 튀기는 ‘58오일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이를 통해 론칭 1년만에 88호점을 오픈하며, 불경기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서울 국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도 특별한 전시회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른치킨은 이번 박람회에서도 누구나 와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갤러리형 부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기존의 1:1상담과 시식이 진행되었던 부스와 달리, 푸른 잔디와 하얀 벽면이 어우러진 갤러리형 부스는 방문한 예비창업들에게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러리 내부에는 ‘바른치킨’이란 주제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사진과 영상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은 실제 매장 인테리어와 가맹점주들의 사진으로 채워져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바른치킨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밝혔다. 부스에는 큐레이터가 상주하여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조달청은 신년 첫주(2016.1.2.~1.6.)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동진지사 수요 ‘감곡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토목공사’ 등 총 19건, 927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수요 ‘대구삼영초등학교 및 (가칭)금호2유치원 신축공사’등 집행건수의 약 95%(18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63%인 586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0건, 258억 원 ▲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8건, 670억 원(이 중 328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 충청북도 256억 원 ▲ 대구광역시 170억 원 ▲ 강원도 139억 원 ▲ 그 밖의 지역이 362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대형공사는 없고 적격심사(926억 원)와 수의계약(1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