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충주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행정자치부가 작성한 2016전국규제지도에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고 밝혔다. 규제지도는 전국 228개 지자체별 행정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규제개선 기업체감도’와 ‘경제활동 친화성’ 등 크게 2개 부문에 걸쳐 평가를 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충주시는 경제활동 친화성 전국 17위(S등급), 규제개선 기업체감도 전국 44위(A등급)를 기록했다.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은 지난해 148위(B등급)에서 131단계나 수직 상승한 것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은 공장설립, 다가구주택 신축 등 기존 11개 분야에 지방세정, 도시계획시설 등 5개 분야가 추가돼 총 16개 분야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16개 분야 중 기업유치 지원, 유통물류, 공공계약, 음식점 창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2015년 전국규제지도 순위가 발표된 직후 1월부터 지역규제를 개선하고자 관련 부서를 소집해 정기적으로 개선보고회를 가졌다. 또한 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인허가 실무자 워크숍을 가지며 역량을 강화했고, 규제개혁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했으며, 전국 대학생 규제개혁 공모전을 개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월4일 의정부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17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의정부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만들자면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양주시장, 동두천시장, 연천군수,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경기북부 지역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및 지자체장의 신년사, 화합결의식, 떡국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인사회에서 기업인들은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의견교환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발전 중심축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또한 내 기업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경영, 통 큰 경영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및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기업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시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강원도는 2017년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총 664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축산업은 1994년 WTO 출범을 시작으로 2012년 한·미 FTA, 2014년 한·호주 FTA, 2015년 한·캐나다 FTA가 차례로 발효되는 등 축산 강대국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위기감 및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2017년 축산분야 사업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축종별 생산성 향상 사업에 비중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시대적 변화와 수요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해 까지 추진했던 사업을 점검하여 수요가 적은 사업은 사업규모를 축소하고, 강원 축산물 브랜드의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위해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가치제고’와 ‘강원양봉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청탁 금지법」및 소비패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우고기 소 포장재’ 및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강원 말 산업 저변확대 사업’을 신규 추진하며,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2017년 축산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세부사업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가 전기자동차 기술에 대한 집중 육성으로 미래기술 선점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핵심부품 기술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이미 1,000여억 원을 들인데 이어, 2단계로 오는 2019년까지 360여억 원을 투입해 장거리주행을 위한 기반기술 개발 등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 5년간 ‘그린 전기자동차(RE-EV, 장거리주행전기차) 차량부품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추진, 총 1,021억 원(정부지원 729억 원, 울산시 129억 원, 민간 163억 원 등)을 들여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과 연구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여 부품 국산화, 그린카 기술센터 건립, 전기차 부품 시험평가 장비 구축을 지원했다. 인버터 등 14개 핵심부품 개발에 엠에스오토텍 등 39개 기업을 비롯해 전문연구기관 및 대학 20개 등 총 59개 산·학·연이 공동으로 부품기술을 개발했다. 아울러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는 이들 기업이 개발한 부품에 대한 장거리주행 성능 확보 여부, 부품의 내구성 검증, 성능 향상 등을 통해 시험·평가를 진행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기도 기업들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16년도 기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유효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 중 92.5%가 ‘기업경영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의 활성화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행된 이번 만족도 조사는 2016년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설문지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인증제로 인해 기업이 도움 받은 정도’에 대해 응답 업체의 35%가 ‘매우 도움이 됐다’, 57.5%가 ‘도움이 됐다’라고 응답하는 등 전체 응답 중 92.5%가 ‘인증제가 기업경영에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인증제 기간만료 후에 재신청을 하고 싶다고 밝힌 회사가 전체 응답 업체 중 97.5%에 이를 정도로, 인증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인증제를 신청한 동기에 대해서는 72.5%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이유로 들었고, ‘우수인력 채용을 위한 홍보효과’가 16.2%, ‘인센티브 혜택’이 11.3%로 나타나는 등 ‘기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어떤 직업들이 얼마나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016년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우리나라 인공지능·로봇 전문가 21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2025년경에는 인공지능·로봇이 본격적으로 사람의 일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까지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술 발전에 따라 현재 사람의 업무수행능력이 어느 수준까지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될 것인지를 7점 만점을 기준으로 물었더니, 2016년에는 2.76점, 2020년 3.57점, 2025년은 4.29점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점수가 높을수록 대체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2025년이 되면 인공지능·로봇의 기술 수준이 사람의 직업능력을 상당 부분 대신할 정도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의 평가를 근거로 인공지능·로봇의 직업별 대체비율을 구한 결과 청소원과 주방보조원 등 직업능력 수준이 낮은 단순직 대체 가능성은 높게 나온 반면 회계사 등 전문직 대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다만, 대체 비율은 ‘기술적’으로 업무능력 수준 대체를 의미하며 실제 인공지능·로봇이 해당 직업을 대체할 지 여부는 경제적 효용과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음질을 강조한 사운드 바로 글로벌 오디오 시장을 공략한다. 대표 제품(모델명: SJ9)은 5.1.2 채널 500와트(W)의 강력한 출력을 갖췄다. 음향 전문 기업인 돌비사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했다. 영화관에서처럼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LG전자는 입체감 있는 소리를 만들기 위해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를 제품의 양쪽 끝에 적용했다. 이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는 천장까지 올라간 후 사용자의 머리 위쪽으로 흘러와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만든다. 이 제품은 TV 화면에 나타난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맞춰 소리 방향을 조절한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머리위로 비행기가 날아가면 비행기 엔진 소리가 시청자의 머리 위쪽에서 들리도록 해서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고음질 사운드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압축을 거치지 않은 무손실 음원도 재생한다. 업스케일링(up-scaling) 기능으로 일반적인 음질도 고음질로 바꿔준다. ASC(Adaptive Sound Control) 기능은 TV 콘텐츠를 자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로수젯’이 MSD를 통해 해외 23개국으로 수출된다. 한미약품과 MSD는 최근 로수젯 수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로수젯 10/5mg, 10/10mg, 10/20mg 세 가지 용량을 23개국(한국 제외)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단일제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에게 유용성이 기대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로수젯 글로벌 수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생산을 맡고, MSD는 수출 국가의 마케팅 및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과 MSD 양사는 지난 2009년 체결한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 수출 계약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살탄’을 결합한 복합제로 MSD를 통해 ‘코자 XQ' 브랜드로 약 50여개 국가에 대한 수출계약을 맺은바 있다. MSD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총괄 케빈 알리(Kevin Ali) 사장은 “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제주에는 한라봉이 있다면 경주에는 신라봉이 있다. 경주의 특산물인 신라봉이 설 명절을 앞두고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신라봉은 제주도의 한라봉(품종명 : 부지화)을 경주에 들여와 새롭게 지은 상품명이다. 2006년 토마토를 재배하는 경주의 한 농가가 처음 도입하여 2013년부터 본격 출하했다. 현재는 2년 전부터 조성한 신규 농가를 포함해 전체 18농가, 6ha가 재배되고 있으며, 1월에는 5농가 2ha에서 출하된다. 작년에는 kg 1만원으로 판매되었으나, 올해는 제주 한라봉의 가격저하 등으로 kg 당 8천원 선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라봉은 기존의 토마토를 재배하던 단동하우스에서 유류난방이 아닌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재배로 타 지역 대비 적은 경영비와 15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향이 좋아 본고장 제주도산에 비해 경제적 가치가 뛰어나다. 경주시는 신라봉 특산품의 생산 및 농가보급 확대와 판로개척 등을 위해 2016년 제주도 전문가 초청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였으며, 올해도 한라봉과의 차별화 등을 위해 재배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하고 있는 등 경주 신라봉의 우수성을 전국에 확대 홍보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중소기업육성자금(이하 중기자금) 지원이 확대된다. 안양시는 금년도 중기자금 1천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자금압박 등의 어려움에 처한 업체에 초점을 맞춰 융자지원 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일반기업과 여성CEO 기업 등이 포함된 운전·기술개발자금으로 710억원, 관내 이전 기업을 위한 시설자금 260억원 그리고 신규고용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시책자금 30억원 등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천억원을 마련,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저 금리로 대출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와 달리 어려움에 처한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개선해 신용등급 A+이상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중기자금을 연속해서 지원받는 기업의 신용등급 기준도 종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한다. ABC 9단계로 나눠지는 신용등급 중 BBB등급은 일반 중소기업 수준으로 자금난에 처한 기업이 대부분이다. 이와 함께 융자금상환 후 대출이 제한되는 휴지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 안양시는 또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업체당 일반운전자금 융자 한도액을 1억원 늘려 6억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설맞이 명절 선물 상품전에 ‘전라남도 수산물 홍보관’과 ‘천일염 홍보관’을 각각 운영,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판촉전을 벌인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수산물 홍보관’에선 전남에서 생산된 멸치, 김, 미역, 꼬막 등을 활용한 수산 가공식품 50여 종을 전시, 판매한다. ‘천일염 홍보관’은 신안군, 영광군 등 전남에서 생산된 친환경 천일염 가공제품 100여 종을 전시, 전남 천일염의 이미지 제고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우수한 가공식품 업체 및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가 대거 참여한다. 또한 농수축산물관, 생활용품관, 전통상품관 등이 다채롭게 운영돼 전남산 수산물 및 천일염 홍보는 물론 신규 소비처 발굴에 효과가 클 전망이다. 하두식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앞으로도 전남의 명품 수산물과 천일염 홍보 및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홍보관 운영 과정에서 얻은 관람객 동향과 바이어 호응도 및 가공식품 트렌드 등 자료를 활용해 대량 소비처를 발굴하는 등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는 경기북부지역 거주 여성의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2017년 상반기 취·창업 전문 직업교육활동’을 실시하고 2일부터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활동은 ▲정보화 과정 4개 ▲조리제빵 과정 6개 ▲미용 과정 3개 ▲강사양성 과정 6개 등 4개 과정, 19개 과목으로 총 4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2월부터 6월까지 과목별로 3~5개월이다. 이번 교육은 취·창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단순한 기본 자격증 취득 과정을 폐지하고 브런치 카페, 두피클리닉, 스토리텔링 독서토론지도사 등 최근 취·창업 트랜드를 반영한 실무과목을 11개 신설했다. 정보화 과정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ITQ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자격증 등 ITQ마스터 ▲‘사무직 취업을 위한’ 한글&엑셀&파워포인트 실무 ▲엑셀&파워포인트 실무 야간 등이다. 조리·제빵 과정에서는 ▲한식조리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야간 ▲제과·제빵기능사 등 3개의 자격증 취득과목을 운영하는 한편 취·창업 실무 과정으로 ▲단체급식조리전문가 ▲반찬점 및 분식 창업 ▲카페브런치 및 베이커리 창업 등 3개 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