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근현대역사관(관장 김기용)은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 '응답하라! 1919!'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919년 3월 1일 ‘대한 독립만세’를 외쳤던 부산의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응답하라 1919'는 부산의 삼일절 운동의 역사를 배우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과 태극기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부산의 최초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일신 여학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상설 전시 관람과 해설을 통해 부산 삼일절 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아울러, 태극기의 모양과 의미를 알아가는 ‘나만의 태극기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그린 각자의 태극기는 향후 광복 80주년 대형 태극기 제작에 활용되며, 광복절이 있는 8월 한 달간 부산근현대역사관 외벽에 설치될 예정이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역사관 누리집(www.busan.go.kr/mmch)을 참고하거나 부산근현대역사관 전시팀(☎ 051-607-8043)
[예산/오창환기자] (사)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지회장 박상목)는 2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노인회 경로당 회장, 총무를 대상으로 노인지도자 양성 및 회계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번 교육은 총 12개 읍면 13개 분회를 지역별로 나눠 △18일 예산읍1·2, 응봉면 △20일 대술면, 신양면, 광시면, 대흥면 △25일 삽교읍, 덕산면, 봉산면 △27일 고덕면, 신암면, 오가면 등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노인 지도자로서의 덕목과 역량을 높이고 경로당 회계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며, 노인 지도자 양성 및 회계 교육은 경로당 회장·총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경로당 회계 교육에서는 운영보조금 회계처리 절차, 경로당 장부 관리 및 운영 관리주의 사항 등을 설명하고 운영비 지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자체 제작한 교육자료로 배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보조금 사용 방법 및 회원 관리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경로당 운영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어르신이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겨울철 잦은 강설에 따라 반복된 결빙 및 해빙으로 생긴 도로파임(포트홀)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3월 중순까지 집중 정비를 추진한다. 도로파임(포트홀)은 오랜 세월 반복되는 충격 및 교통량, 도로 결빙 및 해빙의 반복, 겨울철 제설 자재 살포로 인한 지반 약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현재 시는 순찰조를 2개 조로 편성해 1일, 2회 도로 순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 담당 직원이 참여하는 도로 민원 접수 오픈 카톡방도 함께 운영하면서 촘촘하게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1,212건의 도로파임(포트홀)을 처리했으며, 도로파임(포트홀) 맵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상습 발생 구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도로 재포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파임(포트홀) 발생 구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한 보수를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군산시를 위한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도로 정비 방안을 모색해 스마트하고 체계적인 정비를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가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홍재복지타운 4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는 20일 홍재복지타운 403호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는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해 수원시는 그동안 보조금 지급을 할 수 없었다. 수원시는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에 보조금 지급 방안을 문의했고,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2025년 보조금 예산을 편성했다.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는 사무실 임차료와 관리비를 지원받는다. 이전 개소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그동안 사무공간을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온 사회복지사협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수원시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는 1996년 2월 28일 설립됐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1800여 명의 복지증진을 위해 대체인력사업, 심리상담, 인권교육, 사회복지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0일,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방치됐던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260m 길이의 생활밀착형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실외정원에는 소나무, 눈주목, 맥문동 등 수목 29종 3,900여 본을 식재하였으며, 사각정자, 파고라 등 쉼터 시설을 비롯하여 황톳길, 세족 시설, 운동기구 등이 설치되어 주민들의 편의와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의 ‘2024년 상반기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고, 2024년 10월에 착공하여 12월에 준공하였다. 철도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20년간 무상으로 부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실외정원이 북안면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예정된 2차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더욱 활기찬 주민친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연말 철도 유휴부지 활용 제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차 사업으로 임포역 방향으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관내 GAP(농산물우수관리) 및 친환경 인증 농가의 유통비용을 경감하고 GAP 및 친환경 인증의 확산을 위해 직거래 택배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총 6000만원을 투입해 3만건의 택배 물량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GAP 및 친환경 인증을 받은 1차 농산물(사과,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등)과 임산물이고 축수산물 및 가공된 농림축수산물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건당 4000원(보조 2000원, 자부담 2000원) 한도로 농가 1가구당 최대 200건(지원한도 4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상반기(2025. 6. 2. ∼ 2025. 6. 30.)와 하반기(11. 3. ∼ 11. 28.)로 나눠 접수하며, 희망 대상자는 기간 내 사업신청서, GAP 및 친환경 인증서와 직거래한 택배비 영수증 또는 택배 발송 거래확인서 등을 구비해 신청인 주민등록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GAP 및 친환경 생산 농가의 유통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직거래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이용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정보 보호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삼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상윤)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신명옥 민간위원장)는 달봉이네(대표 전덕례)에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달봉이네는 제철 해산물과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여 푸짐한 메뉴를 제공해 동네주민들이 즐겨찾는 맛집이다. 지난 19일 현판을 전달받은 전덕례 대표는 “삼학동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윤 삼학동장은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전덕례 대표 덕분에 삼학동 더욱 따뜻하고 아름다운 지역으로 거듭날 것 같다.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삼학동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수익의 일정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삼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금된 금액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녹색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건축물로, ▲단독·다가구주택 ▲19세대 이하의 다세대·연립주택 ▲연면적 660㎡ 이하의 근린생활시설 복합주택(주거 부분만 해당)이다. 단,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에 포함된 건축물과 위반건축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단열 보강 ▲단열성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 또는 현관문으로 교체 ▲고효율 전기·조명시스템으로 교체 ▲지붕 녹화 조성 ▲쿨루프(옥상차열페인트) 시공 등이며 순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주택/건축/부동산→건축→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성남시청 건축과(동관 7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4월 중 성남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후 통보일로부터 1개월 이내 공사를 시작해야 하며, 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에서 ‘2025년 장애인 가족 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되는 자조 모임 ‘줌바댄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자조 모임은 ▲장애인 부모들의 자기개발 기회 제공 ▲부모간의 교류를 통한 상호지지, 공감대 형성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군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기간은 3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금요일(총 30회)에 진행된다.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누리집(http://www.gdfamily.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전화(☎063-466-0220)로 문의해도 된다. 신청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이다. 이승준 센터장은 “이번 자조 모임을 통해 상호 간의 공감대와 지지기반이 형성되어 장애인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인권과 장애인 가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지난 19일 광교청사 1층 다산홀에서 전입(예정) 공무원 86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환영 행사 ‘웰컴 투 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도정 운영의 핵심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전입 공무원을 환영하고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오전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환영사, 허남석 정책기획관의 경기도정 주요정책 특강, 유현주 박사의 경기도 역사특강 등을 통해 경기도의 비전과 가치, 과거와 현재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후에는 총무과와 인사과에서 후생복지, 복무, 인사제도 등을 안내했다. 이후 선·후배 공무원 간 소통을 위해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으며,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등 선배 공직자 5명이 패널로 참여해 전입 직원들의 경기도청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답변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 캐릭터인 봉공이의 환영 퍼포먼스, 비전 페이퍼 펼치기, 포토타임 등 환영 행사가 이어졌으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됐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전입 공무원들을 만나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을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에 서 있는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처음에는 낯설고 서툴 수 있지만, 실수에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이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 기억, 남해인의 기억 펼침(展)'을 선보인다. 남해군은 20일 오후 유배문학관 로비에서 '남해 기억, 남해인의 기억 펼침(展)' 기념식을 개최했다. '남해 기억, 남해인의 기억 펼침(展)'은 남해군민과 향우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과 옛 삶의 모습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0년간 향토사학자와 교육자 등으로부터 기증받아 보존해 오던 민간 기록물이 대거 선보여진다. 또한 남해군은 2024년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통해 민간 기록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도록과 스틸북을 발간했다. 전시회는 2월 12일부터 3월 11일까지 유배문학관 전시로비에서 열린다. 또한 3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창생플랫폼에서도 전시회가 이어진다. 사진, 박물, 동영상류 등 약 170여 점의 자료가 공개되며, 기록화사업을 통해 수집된 민간 기록물뿐 아니라 행정자료 및 박물 등도 전시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의 소중한 기록을 보존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를 관람하며 남해의 역사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0일 초지동 항아리골 내 '031 카페'에서 '초지항아리골 상인회와 함께하는 희망의 첫 걸음'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소통 방식을 벗어나, 현장에서 답을 발견하고 시민 중심의 섬김 행정 기조를 실천하고자 초지항아리골 상점가에서 진행됐다. 초지항아리골 상인회원인 소리샘 동아리의 색소폰 연주로 막을 연 이번 행사는 초지항아리골 상인회,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초지동을 비롯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 시장은 지역주민들과 새해 소망을 담은 복조리를 함께 만들어 나누면서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하기도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에서 1호로 등록된 골목형 상점가인 초지항아리골 상인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초지동이 발전해온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시는 최근 어려워진 경제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다각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지역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했다.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