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기자/진윤지기자)“에루후야 좋고 좋다. 봄이로다. 봄이로다. 산천에도 펄럭펄럭 창파에도 펄럭펄럭” (새타령 中) 발음하기도 어려운 노랫말에, 곡에 담긴 우리의 정서를 고이 담아 유명 외국 성악가가 심금을 울리며 가곡을 열창한다. ‘Gagok’ 번역되지 않고 홀로 쓰인 이 영문 표기가 영 생소할지도 모르겠다. 가곡이 ‘Gagok’이란 고유명사 그대로 브랜드화해 세계무대에 선다. 이탈리아의 칸초네, 프랑스의 샹송이 그 이름 그대로, 그들 고유의 언어로 불리듯 세계 유명 성악가들이 우리의 비목과 아리랑의 정서를 우리 언어로 담아냈다. 지난 21일 저녁 8시, 여의도 KBS홀에서 화희오페라단이 주최하는 제5회 평화음악회가 개최됐다. 평화음악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14개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공연에 이어 마련됐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14개 문화예술축제.(출처=위클리공감) 이번 공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희망으로’라는 부제를 갖고 세계무대의 정상급 소프라노인 독일의 로미 페트릭, 일본의 아키에 미츠오카, 미국의 케리 컬드웰, 베트남의 팜 칸 응옥, 러시아의 나탈리아 아타만츄크와 한국의 테너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패션·뷰티 산업을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 축제인 ‘2017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이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모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해 모델 산업뿐 아니라 패션·뷰티(미용) 산업을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 축제로 성장함으로써 패션·뷰티(미용)가 한류 콘텐츠의 핵심 영역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25개국의 모델들뿐 아니라 배우, 가수 등 한류 스타를 포함한 아시아 대표스타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케이팝(K-POP)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모델들만의 축제로 그치지 않고 일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이너 박윤수, 디자이너 이지연, 모델 배정남, 김진경, 타이거 제이케이(JK) & 윤미래 & 비지, 블락비, 모모랜드, 펜타곤, 마리오 마우러(Mario Maurer, 아시아스타), 송종호 등 참석한다. ‘2017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신인모델 발굴 프로젝트인 ‘페이스 오브 아시아’ ▲모델·패션·뷰티(미용) 산업 교류의 장인 ‘아시아 미(美) 페스티벌’ ▲아
(예산/한용렬기자) 제1회 신양장터문화축제한마당(이하 장터축제)이 15일 옛 신양 시골장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장터축제는 △공연 △전시 △놀이 △먹거리 등 4개의 마당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공연 한마당은 신양주민과 학생의 재능기부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신양 초·중학교 동아리의 사물놀이와 댄스, 지역주민들의 기타와 색소폰 연주, 주민자치센터의 노인체조 등 12가지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터축제는 신양장터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옛 5일 시장 문화 재현과 지금의 놀이문화를 접목해 신양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신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함으로써 장래에 신양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정진호 장터축제위원장은 “신양장터는 10여 년전 사라졌지만 그 시절을 추억하며 주민과 학생이 흥겹게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만들어져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정 위원장은 “이번 장터축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홍보, 참여했으며 관내 학교와 신양 기관 단체가 힘을 한데 모아 만든 저비용, 고품격 문화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영길)이 오는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홀가분’을 개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다양한 청소년 활동이 펼쳐지는 청소년 문화축제의 장으로 연 7회 열리며 지난 4월과 5월에 가족사랑걷기대회, 어린이날 행사, 청소년축제와 연계해 운영됐으며 청소년 어울림마당 ‘홀가분’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역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호국탐탐(貪 탐낼 탐, 耽 즐길 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역사 체험 부스가 진행된다. 특히 △위안부 할머니께 보내는 메시지 △가슴에 새기는 안중근 배지 만들기 △통일! 제기차기 △호국 골든벨을 울려라 △윤봉길 국외사적지 프로그램 홍보 △독도 모형 꾸미기 △태극기 및 무궁화 꽃 만들기 △청소년 언어지킴이 등 다양한 역사 관련 체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 12일 ‘유스풀’ 물놀이 체험마당과 9월 16일 ‘패밀리쇼’ 가족공연마당, 11월 18일 ‘동아리페스티벌’ 등의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어울림마당 기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주동궁원(원장 최정화)에서는 성큼 다가온 여름, 신록이 가득한 식물원에서 10일 6월의 문화가 있는 동궁원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경주시청 취미클럽인 ‘오솔길’ 오카리나 팀과 'L스트링즈‘, ’서라벌문화예술공연단‘이 동궁원을 방문하여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오솔길 오카리나’ 팀(회장 이상영)은 경주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취미클럽으로, 일과시간 후 모여 틈틈이 명곡들을 연습하며 실력을 쌓아, 이날 영화 ‘접속’ OST로 유명한 ‘어 러버스 콘체르토(A Lover's Concerto)'를 시작으로 관람객들이 익숙히 들었던 가요인 ‘뭉게구름’, ‘사랑꽃’과 ‘물놀이’ 독주 등 총 17곡을 연주하며 프로 못지않은 연주 실력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오솔길 오카리나 팀을 가르치는 김병기 에코오카리나 앙상블 음악 감독은 “회원들이 프로 못지않은 열정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표현해내서 기쁘다.”라고 전했고, 이상영 회장은 “실력이 아직 미약하지만 우리 회원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했으니, 아름다운 동궁원의 식물원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며 전했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2012년부터 시작된 한국문화 종합축제인 ‘폴란드 코리아 페스티벌’의 여섯 번째 행사가 지난 10일 바르샤바에서 열려 시민, 폴란드 거주 한인, 외국 대사 등 약 1만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바르샤바 도심 아그리콜라 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Feel, Taste, Discover Korea'를 주제로 문화공연, 한식시식, 전통문화체험, 한국기업 제품 체험, 평창올림픽 홍보 등 하루 동안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는 풍경이 펼쳐졌다. 행사장 중앙 무대 전경. 행사장 한식체험 코너. 폴란드 주요인사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에는 최성주 대사 인사말, 폴란드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행사가 이어졌으며 택견 등 전통무술에 기반한 넌버벌 공연인 ‘점프’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에 폴란드 관객들은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식전행사인 태권도 품새 및 격파 시범, 포즈난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의 K-팝 및 부채춤 공연, 바르샤바 삼성전자 사내 사물놀이 동호회 공연 등이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한식 코너에서는 바르샤바 한식당들이 한식 대표메뉴를 준비했고 불고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 80여개 팀이 대거 출연하는 아시아 최대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Ultra Korea, UMF Korea)’가 개최를 앞두고 안전 대책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10일(토)과 11일(일) 양일간 15만여명의 관객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울트라 코리아는 무엇보다 관객의 안전을 우선시하고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한 페스티벌 진행을 위해 총력 다하는 울트라 코리아 2017 울트라 코리아는 기본적으로 19세 이상만 입장 가능한 페스티벌로 입장 게이트에서 철저한 신분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때 학생증 또는 사원증과 같이 대한민국 정부에서 발행하지 않은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과 같이 사진이 부착되지 않은 모든 증명서, 사진이 부착되었더라도 복사본의 경우에는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반입 금지 물품도 국제박람회기구(BIE)의 기준 및 국내 엑스포,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의 기준을 참조해 반입 금지 물품을 지정하고 문형 탐지기 및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한다. 액체류, 도검류, 가연성 물질, 스프레이, 가로 33cm 세로 43cm를 초과하는 크기의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대구시 중구 대봉동 ‘김광석길’이 있는 방천골목(사진)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골목오페라축제가 처음으로 열린다. 김상환 방천골목오페라축제 추진위원장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방천골목의 기업인과 주민, 상인들이 주축이 된 방천골목오페라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축제 기간 골목의 20여 개 카페와 여성복·향수·김밥가게 주인과 종업원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빌린 오페라 의상을 입고 영업한다. 주민 16명으로 구성된 합창단도 오페라 공연에 참가한다.김광석길에서 200여m 떨어진 방천골목의 선댄스팜카페 주차장에 가로 15m·세로 6.5m의 무대가 설치되고 주차장과 양복점, 스튜디오가 마주 보는 골목네거리에는 500여 개 좌석이 마련된다. 15일 오후 7시30분 오페라 갈라콘서트와 함께 식물노화 분야 석학인 남홍길 DGIST 교수가 카르멘의 ‘장미’와 비올레타의 ‘동백’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중간 중간에 오페라 아리아도 울려퍼진다. 16일에는 소극장인 ‘아트팩토리 청춘’에서 ‘라트라비아타’가, 17일에는 골목네거리에서 ‘카르멘’ 공연이 펼쳐진다. 간단한 파티도 열린다. 대구 방천 김광석길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인기 최고의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17 드림콘서트가 평창동계올림픽 사전 분위기를 띄우는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열린다. 오는 3일 오후 6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드림콘서트’는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7 드림콘서트, 2018 평창문화를 더하다’라는 제목으로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은 드림콘서트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엑소, 태민(샤이니), 트와이스, 세븐틴, 레드벨벳, 빅스, 오마이걸 등 27개 팀이 출연하며, 터보의 스페셜 컴백 무대도 준비된다. 한편,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날 행사장에서 대회 콘셉트 영상과 마스코트·종목 소개 영상 등을 상영하고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응원 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행사는SBS를 통해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영된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2017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전통풍물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매년 배출되는 국악 전공자와 풍물·연희 단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2017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단체의 참여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부산 등 전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기 수원 화성행궁에서는 ‘천지개벽’이 6가지 연희종목의 눈대목을 뮤지컬 갈라쇼 형태로 진행하는데 그 중에서도 줄타기로 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흥을 동시에 전한다. 강원도 영서권을 대표하는 도무형문화재 제18호 원주매지농악을 바탕으로 한 신개념 판굿을 선보이는 (사)한국전통에술단 아울은 강원 정선 아리랑시장에서 볼 수 있으며 충북 청주 청남대에서는 (사)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팀이 민화의 호랑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호랑이탈의 익살스럽고 힘찬 춤사위로 전통풍물 한마당을, 젊은 연희꾼들인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은 금산 인삼 엑스포광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문화예술공연이풍성하다.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러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정책브리핑은 매주 따끈따끈한 문화예술계 소식을전한다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는 31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4시 함인정과 환경전 앞마당에서 ‘한빛예술단’과 ‘아우름’이 함께하는 창경궁 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한빛예술단은 40명 연주자 전원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으로, 장애를 극복한 실력 있는 예술가들이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아름다운 화음과 감동을 전하는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리고 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은 눈은 감고 있지만 마음을 열고 최고의 음악을 선사하는 연주자들의 무대를 보며 아주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창경궁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http://cgg.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고궁 음악회 공연 모습. (사진 = 문화재청)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오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려보는 꿈의 무대, 유럽 오페라 페스티벌! 그 중 일순위로 손꼽는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과 ‘토레 델 라고 푸치니 페스티벌’을 한꺼번에 만나는 기회가 찾아온다. 7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럽의 오페라축제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7월 11일에서 7월 19일까지 총 7박 9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여행은 국내 최고 오페라 전문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만이 가능한 예술특화 기행프로그램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정체성에 걸맞게 세계 최고의 오페라축제 두 군데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음악사적으로 의미 있는 지역들과 관광지를 균형 있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를 통해 오페라를 사랑하는 애호가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유럽 최고의 축제에서 오페라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은 물론 이탈리아 고품격 투어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오페라 애호가에게 선사하는 고품격 투어-푸치니 오페라 여행 이번 여행은 ‘푸치니 오페라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그가 처음 음악 공부를 시작한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 고향인 루카(Lucca)와 토레 델 라고(Torre del lago) 등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