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SK텔레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New ICT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1일 삼성, 엔비디아 등 글로벌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개방·협력의 장이 되는New ICT 산업 생태계 조성·육성을 위해 5조원, 5G 등 미래형 네트워크에 6조원 등 3년간 총 11조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New ICT 생태계 조성·육성을 위한 신규 투자는 산업 간 융합·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IoT분야에 집중될 것이며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과 함께 투자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계획대로 New ICT 생태계 조성에 5조원의 투자가 진행되면 전후방 연관산업들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이어져 약9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만여명에 달하는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New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CES참관 기간 동안 삼성과 엔비디아, 인텔 등 글로벌 ICT기업 부스를 방문하고 이들 기업과 인공지능·자율주행 · IoT 분야에 대한 신기술 개발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새만금개발청 주요업무 추진계획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최근 발표한 ‘세계수산양식현황’ 보고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2014년 기준 총 330만 4,772톤(해조류 포함)의 수산물을 생산하여 세계 1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총 7,615만 톤(어업 1,735만 톤, 양식 5,880만 톤)을 생산한 중국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인도네시아(2,084만 톤), 인도(960만 톤), 베트남(633만 톤), 미국(541만 톤) 순이었으며 우리와 인접한 일본과 북한은 각각 477만 톤과 73만 톤을 생산하였다. 대륙별 추이를 살피면 아시아가 전 세계 어업생산량의 56%, 양식생산량의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 전 세계 양식수산물의 절반 이상(58%)이 생산되었다. 주요 어획 어종으로는 명태, 참치, 바닷가재, 새우, 두족류(낙지, 문어 등) 등이 있으며 특히 1998년 이후 처음으로 명태가 가장 어획량이 많은 어종으로 기록되었고, 고급어종인 참치, 바닷가재, 새우, 두족류는 어종별 역대 최대 어획량을 기록하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세계 수산물 생산량은 1억 9,572만 톤이며 그 중 어획생산량은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올해 우리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인프라, 내수시장, 전자상거래의 세 가지 키워드를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KOTRA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7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설명회에는 최근의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여 수출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김재홍 KOTRA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의 축사, 강인수 현대경제연구원장의 기조연설, KOTRA 10개 해외지역 본부장의 권역별 주요 이슈 점검 및 진출 전략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 유통망, 내수시장 공략 강화… 전자상거래, 한류, FTA로 프리미엄 소비재, 현지맞춤형 제품 개발해야 KOTRA 지역본부장들은 공통적으로 유통망과 내수시장 공략 강화를 강조하였다. 미국, 중국, 인도, 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중산층 및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프리미엄 소비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전자상거래, 한류, FTA 등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프리미엄 소비재와 현지맞춤형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기존 ‘안심 住Money’ 앱 기능을 대폭 개선해 고객 맞춤형 금리조회 및 주택금융 알리미 등이 가능한 신규 서비스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안심주머니 앱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정보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직접 설정하는 ‘관심 상품’ 기능을 통해 금리 및 상환방식 등 대출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우리동네 주택금융 알리미’를 통해 지역별 주택거래 정보나 청약 1순위 예치금 정보 등을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각 메뉴별 정보는 카카오톡을 통해 타인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안심주머니 앱을 사용하는 고객은 업데이트를 통해 개편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새로 다운받는 경우에는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신규 고객은 물론 앱을 이용하고 있는 기존 고객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편했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안심주머니 앱은 지난해말 누적 다운로드 35만건을 넘어섰으며, 앱 이용 시 보금자리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강원도는 2016년 한해 1,154건, 사업비 1조 4,890억원에 대해 원가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는 계약심사를 실시하여 사업비의 3.9%에 해당하는 582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공사가 518건, 1조 109억원을 심사하여 515억원(5.1%), 용역이 173건, 960억원을 심사하여 18억원(1.9%), 물품이 442건, 1,283억원을 심사하여 36억원(2.8%), 설계변경이 21건, 2,538억원을 심사하여 13억원(0.5%)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공사·용역·물품 사업에 대한 발주 전 사업원가, 공법적용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도로서 도 자체사업 및 시·군, 지방공기업, 출연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국·도비 보조사업 중 종합공사 5억원이상, 전문공사 3억원 이상, 용역 1억원 이상,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각종 공사 설계 심사시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발견된 64건에 대해서는 시공품질 향상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하여 26억원을 증액하여 심사했다. 2017년에는「채무관리 중장기 종합대책」에 따라 도발주(사업소 포함) 공사에 대해서는 종합공사 3억원, 전문공사 2억원 이상으로 계약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세계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직격탄을 맞은 부산을 비롯한 조선밀집지역(부산·울산·경남·전남·군산)에 조선산업 구조조정에 대응, 고용안정을 위해 부산시가 2016년 정부추경에 건의하여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긴급 편성한 예산으로 시행한『조선산업 퇴직인력 교육 및 재취업 지원사업』으로 인해 국내 조선업계에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본 사업은 국비 200억원을 투입해 2016년 9월 중순부터 2017년 1월말까지 시행하는데 ①조선산업 퇴직인력 교육 및 재취업 지원사업 총괄 및 홍보 ② 취업자문 컨설팅 및 취업지원 사업 ③동일업종 이직교육 지원사업 ④지역유망업종 이직교육 지원사업 ⑤중소기업 맞춤형 기술 및 사업화 지원사업 등 5개의 세부사업으로 나눠 세부사업별로 관련이 있는 17개 전문기관이 공동 참여하고 중소조선연구원이 총괄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다. < 사업 공동 참여기관 > 중소조선연구원(총괄), 한국선급, 한국선박전자협회,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산학융합원, 부산TP, 경남TP, 울산T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행정자치부가 클라우드컴퓨팅법 시행(2015년 9월) 이후 첫 번째로 진행된 ‘공공부문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컴퓨팅법 제13조 및 동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미래부는 국가기관등의 장이 행자부를 통해 제출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수요정보를 연 1회 이상 공개해야 한다. 미래부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2016년 10월부터 11월까지 1,118개의 기관(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공사/공단/지방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733개 기관이 응답(65.6%)하였으며 이 중 119개 기관(624개 시스템)은 이미 클라우드를 도입·운영 중이며 188개 기관(984개 시스템)은 신규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년부터 클라우드 도입·전환예정인 984개의 시스템 중 83개 기관 297개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85개 기관 428개 시스템은 자체 클라우드, 42개 기관 200개 시스템은 G-클라우드를 이용할 것으로 응답하였다. 클라우드를 활용코자 하는 984개의 시스템 중에는 신규 사업을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하겠다고 한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 1월 9일(월) 대학알리미 공시 결과 취업률 86.6%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률은 2015년 12월 31일 기준 취업률(2014년 8월 졸업자 및 2015년 2월 졸업자 대상)이며 교육부는 건강보험 및 국세청 DB를 바탕으로 취업률을 산정해 대학 알리미에 공시한 것이다. 2015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은 64.4%로 코리아텍 취업률 86.6%는 이보다 무려 22.2%p 높은 수치다. 코리아텍은 취업대상자 688명 중 596명이 취업했으며 학과별로는 ▲기계공학부 91.4% ▲메카트로닉스공학부 87.5% ▲전기·전자·통신공학부 94.7% ▲컴퓨터공학부 85.2% ▲디자인공학부 78.1% ▲건축공학부 75.9%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85.7% ▲산업경영학부 78.3% ▲메카IT융합공학부(계약학과) 100% 등이다. 코리아텍 졸업생들의 취업률 분포는 ▲대기업 41.8% ▲공공기관 20.1% ▲중소·중견기업 36.2% ▲기타(해외취업, 창업, 프리랜서) 1.8%로서 대기업과 공공기관 취업률이 61.9%로 취업의 질도 매우 좋다. 김기영 코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장기 체공 드론을 개발 중인 자이언트드론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드론을 1시간 이상 비행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비행에 성공한 드론은 ‘알바트로스p1200’ 모델로 PEMFC 연료전지와 4개의 모터로 구동되는 회전익 타입이다. 지금까지의 드론들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여 20분 내외의 짧은 비행 시간 때문에 장거리 비행이 힘들고 용도가 제한적이었다. 자이언트드론은 수소연료전지로 이러한 짧은 비행 시간 문제를 해결했다. 차세대 신에너지로 꼽히는 수소연료전지는 이미 자동차 및 항공업계의 중요한 동력원으로 개발되고 있다. 수소는 원소 중에 가장 가볍기 때문에 중량 대비 에너지밀도가 높아 에너지 소모가 많은 비행체의 동력원으로 적합하다. 자이언트드론은 회전익 드론이 1시간 이상 장기 체공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첫 번째인 만큼 드론 산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비행에 성공한 3L급의 저장 용기보다 더 큰 저장 용기를 사용하면 더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2~4시간까지도 비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드론 시범 사업’ 시설물 안전 진단 부분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북미 출시를 앞두고 최종 리허설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주)는 9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COB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2017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등 첨단 차량 IT 기술들을 대거 전시했다.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미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국 최고 연비(58MPG, 미국환경청 인증)의 경제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출시 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전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했던 고연비의 대명사 도요타 프리우스 3세대(56MPG, 미국환경청 인증) 모델 대비 2MPG 높은 연비를 기록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또한 이달 초 ‘CES 2017’에서 실도로에서 자율주행 시연을 마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CJ제일제당의 김치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 유산균’이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피부 가려움 개선 효능으로 국내 최초 식약처 인증을 받은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이 첫선을 보인지 만 3년 만이다. BYO 유산균은 CJ제일제당이 7년의 연구개발 끝에 수백여 개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기능성을 입증하여 지난 2013년 12월 처음 제품화한 유산균 전문 브랜드다. BYO 피부유산균 CJLP133, BYO 장유산균 CJLP243, BYO 멀티유산균의 3종을 갖춘 BYO 유산균 브랜드는 출시 첫 해 매출 150억 원에서 2015년에는 300억 원, 지난 해에는 약 550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은 BYO 유산균 시리즈 3종이 장 건강에 집중돼 있던 기존 유산균 시장을 기능성 중심으로 유산균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치유산균이 가진 다양한 기능성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가려움 때문에 고통 받는 이들과 장 건강, 면역력 증진 등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우유에서 유래한 수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