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장애인 복지의 최우선 과제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통해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공공근로형 일자리 창출, 직업재활시설 운영 및 여성장애인 일자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교육지원 등 4개분야 8개사업에 총 2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6월에 경남장애인 맞춤형 훈련센터를 설치하는 등 연간 145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먼저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른 공공 일자리 1,270개 제공 공공 근로형 일자리 창출은 미취업 장애인에게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읍면동 행정도우미, 요양보호자 보조, 어르신 대상 전문 안마서비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단속도우미,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등 사업에 1,270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 둘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지원과 기능보강을 통한 보호형 일자리 982개 창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은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직업재활시설 44개소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 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산하 공공기관의 사업예산 62조 7천억원(산하공기업 정부출자·출연 7.4조원 포함)중 1분기에 18조 2천억원(29.0%), 상반기에 34조 9천억원(55.6%)을 집중하여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토교통부 예산중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에 영향이 큰 도로, 철도 등 사회 간접 자본(SOC) 사업(18조 1천억 원)을 조기에 집중 투자하여 1분기 31.7%(5조 8천억), 상반기 60.5%(11조원)를 집행할 계획이다. 산하 9개 공공기관도 17년 사업예산 25.7조원(정부출자·출연 7.4조 포함)중 1분기 28.8%(7.4조원), 상반기 56.8%(14.6조원)을 조기에 집행 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해 상저하고(上低下高)의 경기흐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 하고 올 상반기 국가재정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12일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최고 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장관 주재 「긴급 재정집행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재정조기집행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국토부는 조기집행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재정집행에 따른 효과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경기도형 공공임대주택을 미리 체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BABY2+ 따복하우스 홍보관’이 개관했다. 경기도는 12일 오전 9시30분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호겸 도의회 부의장, 오완석 도의원, 송순택 도의원,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복하우스 홍보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홍보관은 도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BABY2+ 따복하우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원 광교, 안양 관양, 화성 진안1.2 등 4개 지구 291호의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청약접수를 하기 위해 건립됐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도청사 이전부지(262-1 일원) 내 3,800㎡ 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853㎡ 규모로 들어선 홍보관은 따복하우스에 조성될 공유공간을 미리 체험하고 사업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지상 1층은 공동주방,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놀이터 등의 입주민 공유시설을 만들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전용면적 44㎡ 타입인 육아형 투룸 주택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VR영상과 멀티스크린을 통해 BABY2+ 따복하우스의 추진배경과 저출산대책 등 도 고유의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제조업 혁신의 핵심기술인 3D 프린팅이 울산형 창조경제의 새로운 촉매제로서, 주력산업 공정혁신을 통해 경제 재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기술개발과 선제적 대응으로 ‘3D 프린팅 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는 3D 프린팅 사업은 2015년 39억 원, 2016년 67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총 12개의 사업이 추진되었다. 올해는 3D 프린팅 사업을 본격화하는 해로서 총 228억 원(국비 139억 원, 시비 76억 원, 민자 13억 원)을 투입하여 11건의 사업이 추진되며, 계속사업 5건, 신규사업 6건이다. 계속사업은 ▲3D 프린팅 수요연계형 제조혁신 기술지원 사업 ▲환자맞춤형 조직재건용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개발 ▲선박해양용 대형부품 주형제작 3D 프린팅 기술개발 ▲3D 휴대용 스캐너 기반구축사업 ▲3D 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 구축사업 등이다. 그리고 지역 내 3D 프린팅 산업 관련 창업 공간 제공 및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앞장설 ‘3D 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신규로 추진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대전광역시가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기업체별 채용계획에 따른 취업컨설팅 계획을 발표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관내 48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1,474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상담서비스 2개소 150명, 제품생산 3개소 24명, 사무직 14개소 643명, 연구직 15개소 259명, 영업판매 3개소 14명, 기술 건축 9개소 95명, 간호의료 1개소 163명, 기타 6개소 26명이다. 주요 채용기업으로는 서비스탑 150명, 계룡건설산업(주) 43명,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20명, ㈜우성사료 10명, 한국수자원공사 180명, 충남대학병원 263명, 대전시 426명, 대전 시설관리공단 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지난 한 달간 관내 300억 원 이상의 매출기업과 대전지역 공공기관 등 총 150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들이 직접 기업체와 기관을 방문하여 실사를 통해서 파악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업체와 공공기관의 채용시기에 맞춰 채용정보를 각 대학과 청년인력관리센터에 제공하고, 구직청년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컨설팅을 실시해 취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굿-잡 행복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한건설협회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6년 11월까지 수주 누계액이 142.7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종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건축공종은 2015년도의 상승 기조가 2016년도에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11월 수주실적은 공공부문은 공공주택 등 건축공종의 발주 확대로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토목공종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2016.11월 수주실적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 7,52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4.8% 감소 ▲ 공종별로 토목은 철도궤도, 댐 공종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8.8% 감소했고 ▲ 건축은 공공주택 및 군부대 시설 등의 공종에서 전년동월대비 39.9% 증가했다. ※ 주요공사 : 울산 신항 남항 방포호안 신축공사,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 주요공사 : 과천지식정보타운 패키지형 임대주택, 주한미군기지이전시설사업 공종별로 토목은 민자도로·상하수도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59.1% 감소하였고 건축은 주상복합시설 및 업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내 닭고기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하림이 2017년 정유년 한 해 협력사와의 상생 정책을 위한 경영에 힘써나가기로 했다. 11일 하림 본사 회의실에서 이문용 총괄사장을 비롯해 정문성 부사장, 홍윤원 전무, 정호석 상무 등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동반성장 TFT 킥오프를 가진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림은 농가와 대리점, 고객 등 기업의 신뢰를 높이고 협력사간의 상생을 위해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적극 실천키로 했다. 특히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경영 추진과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공정경쟁 시스템 구축을 이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위법행위의 예방과 조기 발견 시정을 위한 내부 감독시스템 구축, 법규 위반 임직원에 대한 제재조치, 자율준수프로그램 관련 문서 책임자를 지정한 최신정보 제공 등을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하림 이문용 총괄사장은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 실천을 통한 기업투명성을 높이고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임직원 모두가 자율준수프로그램 행동지침을 준수해 하림이 글로벌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이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주변 임대주택 소유자들이 임대수익이 줄어들 것을 예상하고 대응책을 고민하고 있다. 이에 공인중개사 알이엠M2K는 USFK 등록부동산협회와 함께 평택 미군렌탈하우스 투자·현장투어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용산구에서 수십년간 미군 및 군무원 대상 임대주택 중개업을 운영해 온 전문 중개사들이 기획한 ‘평택 미군렌탈하우스 투자·현장투어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관한 용산 USFK 등록부동산협회 유재영 회장(알이엠M2K 대표)은 “미군 렌탈 주택구입 시 공실율을 최소화 하는것이 투자의 제1원칙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양대행사들이 입지조건, 접근성, 주택선호도, 미군주택정책, 공실율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묻지마 투자를 권유하는것이 안타까웠다”고 현장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였다. 또한 유 회장은 “투자자금이 적지않은 만큼 렌트전문가와의 상담으로 성공적인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며 “USFK 등록부동산협회 회원들과 같이 공실율이 제로이거나 최소일것으로 판단되는 평택렌탈 분양현장만을 선별해 매주 토요일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한미약품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열린 ‘제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2017년도 R&D 전략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특히 이관순 사장은 11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북경한미약품에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와 이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타깃에 동시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로 특히 면역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한미약품의 핵심 기반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당뇨·비만 영역 외에도 희귀질환치료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 ▲ 중국시장 전략 ▲ JVM(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 M&A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컨퍼런스 동안 글로벌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삼성전자가 강력한 성능과 생생한 화질로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를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삼성전자 최초 게임 특화 노트북으로 지난 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CES 2017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최신 7세대 인텔 코어 i7· i5 프로세서, 최신 그래픽 카드, PCIe SSD, 2,400MHz 속도의 DDR4 메모리를 탑재해 어떤 게임이라도 최적의 환경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게이밍 노트북 대비 두배 이상 넓은 면적의 방열 통풍구와 대용량 듀얼 팬으로 구성된 ‘헥사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장시간 사용해도 성능의 저하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풀 HD 광시야각 저반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어느 각도에서도 정확하고 정교한 게임 컨트롤이 가능하며,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해 준다. 이 밖에도 ▲ 게이밍에 자주 사용되는 W·A·S·D키를 강조한 백릿(backlit)과 곡선형의 크레이터 키캡(Crater Keycap) 디자인 키보드 ▲ 게임의 프레임레이트, CPU 사용량, 메모리 사용량을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양봉환)은 11일 서울 하나은행에서 ‘중기청-하나은행-기정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본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중기청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예치·운용하며 R&D사업화 과정 중 가장 큰 장애물인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컨설팅 등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기청과 중기청 R&D전담기관인 기정원은 3년간 약 2조 7,000억 원(‘17년 기준 9,158억 원)의 연구개발(R&D)자금을 하나은행에 예치하고 하나은행은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 하나은행은 예치금을 활용하여 R&D 성공기업(3년 이내)을 대상으로, 3년간 총 6,000억 원(연간 2,000억 원)의 ‘중소기업청 R&D기업 사업화 자금 대출’을 신설한다.특히 이번 대출상품은 하나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보다 약 1~2%까지 낮은 금리로 운용되어 기업의 금융비용이 크게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대출: 1~6등급 평균금리 2.89%(기존 하나은행 4.88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현대자동차가 사당역(서울시 동작구)에서 KTX 광명역(경기도 광명시)을 잇는 코레일의 ‘KTX 셔틀버스’ 사업에 유니시티 11대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KTX 광명역에 위치한 ‘KTX 셔틀버스’ 전용 정류장에서 현대자동차와 코레일 임직원을 비롯해 정부관계자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셔틀버스’ 개통식을 진행됐다.이날 개통된 사당역과 광명역 간 직행 ‘KTX 셔틀버스’가 운영됨에 따라 서울 남부에서 KTX를 이용하려는 여행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KTX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현대자동차는 코레일의 ‘KTX 셔틀버스’ 사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버스 출고 기간을 단축하는 등 서울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현대자동차는 서울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개선에 현대자동차가 앞장서서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KTX 셔틀버스’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11일부터 정식 운행이 시작되는 ‘KTX 셔틀버스’는 노선번호 ‘8507’번으로 총 10대의 차량이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1일 270회 운영될 예정이다.(※ 공급 차량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