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KB국민은행이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게 된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자대출 신규지원, 기한연장 조건 완화, 연체이자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여수시의 ‘수산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인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이며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운전자금은 최고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우대금리는 최대 1.0% 까지 지원한다. 또한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없이 최대 1.0%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재해복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화재 피해 기업에 신규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화재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신규지원을 통해 화재 피해 상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빠른 시간내 일상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201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성장한 105.2조 원, 수출액은 전년대비 8.3% 성장한 63.1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18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제1차 콘텐츠 정책포럼’에서 이 같은 2016년 콘텐츠산업 결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네이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1부 ‘2016년 결산 및 2017년 전망’과 2부 ‘2017년 국내외 콘텐츠산업을 전망하다’ 등 모두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한콘진 산업진흥정책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학계·업계·협단체·언론계 등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내 콘텐츠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과 미래전망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 포럼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콘진 강경석 산업분석팀장이 주요 통계와 수치를 통해 지난해 국내 콘텐츠산업의 흐름을 정리하며 이어서 윤호진 정책개발팀장이 올해 콘텐츠산업을 분야별로 전망하고 2017년을 이끌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넥센타이어가 16일 일본 도쿄 록폰기에 위치한 베르사르 록폰기에서 일본 도요타통상과 함께 양사간 합작 판매법인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넥센타이어의 강호찬 사장과 도요타통상의 자동차사업본부의 카시타니(Kashitani)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회사는 2015년 6월부터 합작법인 설립 및 양사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도요타통상 나고야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된 주주간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도요타통상은 일본 도요타그룹 계열 종합무역회사로 주력 사업인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을 비롯해 철강, 화학,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합작법인의 이름은 ‘넥센타이어 재팬 INC. (NEXEN TIRE JAPAN INC.)’ 로 도쿄 미나토 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분의 51%를 넥센타이어가 나머지 49% 도요타통상이 보유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제품의 품질과 글로벌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도요타통상의 인지도와 유통망을 활용해 일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판매 확대와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잡는 것을 전략적 Point로 잡고 있다. 넥센타이어 재팬은 일본 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BC카드는 환경부와 함께 그린카드의 전기차 급속충전요금 할인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BC카드는 친환경 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그린카드를 지난 2011년 7월부터 출시 및 발급하고 있으며 1월 현재 약 1,500만장이 발급되는 등 국민 필수카드로 자리매김 했다. 11일 서울 광화문 소재 트윈트리 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채종진 BC카드 부사장, 이정섭 환경부 차관,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그린카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노력키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이날 환경부는 100km 주행 기준의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을 기존 요금의 절반인 2,759원으로 인하했다. 이는 동일한 거리 주행시 필요한 휘발유(11,448원) 및 경유(7,320원) 결제 금액 대비 최대 24% 수준이며 특히, BC 그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은 2018년 1월 초까지 인하된 요금의 50%인 1,379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채종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해양수산부는 16일 오후 윤학배 차관 주재로 설 명절 대비 민생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산물 물가 안정 대책과 선원임금·공사대금 지급 실태 점검계획, 연안여객 특별수송 대책, 수출입 화물 운송 관련 비상 항만운영체계 가동 등을 점검했다. 선박·항만·어항 시설의 안전성 점검 및 해양·어촌관광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해수부는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수산물 물가 안정대책과 ‘청탁금지법’ 영향 최소화를 위한 수산물 소비촉진 대책 마련 등 민생 안정을 추진한다. 설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등 5개 품목의 수급 및 가격동향을 집중 관리한다.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물량을 작년보다 30% 늘려 총 7200톤을 오는 26일까지 방출하고 수협과 민간 유통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수산물 약 1만 2000톤도 추가로 방출할 계획이다. 설 명절 전까지 설 수산물 물가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가격급등 품목에 대해서는 방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처음 맞는 설 명절인 만큼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5만 원 이하의 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가 자연과의 조화로운 기술을 추구해 사람중심의 공존·공영의 가치 실현에 국제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산업과 에너지신산업을 적극 선도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협력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 및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중국전기자동차백인회 초청을 받아 한국대표 자격으로 중국 북경에서열린 ‘중국EV100포럼’에 참석 중인 윤장현 시장은 15일 오전 열린 ‘글로벌 전기자동차 발전과 정책 원탁회의’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혀 각 국 참가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포럼에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전기차산업 관련 정부부처 인사, 공무원, 기업 대표, 전문가 등 이 참석했으며, 각 국의 전기차 발전상황과 국제산업개발 트렌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적인 협력의 틀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한국 전기자동차 산업 현황과 광주의 비전’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윤 시장은 “전기차 정책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조건이 됐다”며 “대한민국도 정부와 기업이 환경친화적자동치 개발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지원과 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새해 벽두, 강원도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이전기업과 팔을 걷어 부치고 의욕적으로 나섰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는 1월 13일 11시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육군본부(인사사령관 김해석), ㈜한국고용정보와 “강원도 내 제대군인 및 군인가족 취업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이전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도내 우수 인력 확보와 지역 고용창출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내 가용인력 부족에 따라 사업확장이 어려운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여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도내 제대군인 및 군인가족에게 양질의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안정적 정착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고용정보는 지난 2011년에 수도권에서 춘천으로 이전한 콜센터 전문 기업으로 현재 500여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향후 콜센터 상담인력 1,000여명과 레고랜드 운영인력 2,000여명 등 3,000여명의 대규모 신규 인력수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고용정보 콜센터는 은행, 카드사 등 상담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하나카드 및 롯데카드 상담 업무 등을 2017년부터 신규 수주함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 투자상담실을 서초구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IKP(Invest korea plaza)로 이전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KOTRA로 이전한 서울 투자상담실은 최근 단행한 투자위주 조직개편, PM회의 등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 새롭게 시도하는 변화의 일환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 전문인력을 활용한 전문성 강화, 국내외 기업과의 긴밀한 접촉과 공세적·능동적 투자유치 활동으로 외투기업 투자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신동학 청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동해안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관심을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투자상담실 코트라 이전을 계기로 빠른 시일내에 투자유치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는 오는 1월 20일까지 ‘2017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도내 최고 숙련기술인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17 경기도기능경기대회’는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주경기장인 의정부공업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세경고, 일산고, 한국외식과학고, 수원하이텍고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폴리메카닉스를 포함해 정식직종 50개, 미래선도산업분야 직종 5개, 특성화직종 1개, 영스킬 1개 등 총 57개가 진행된다. 특히 도는 올해 미래 선도 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미래선도산업기능경기대회 직종으로 4차 산업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3D프린팅, 사이버보안, 지능형 로봇, 드론 등의 종목을 신설했다. 참가 자격은 개최일 기준(2017년 4월 5일)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 중, 국제대회 또는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사실이 없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다만, 단체(소속) 원서접수 시에는 접수 마감일인 1월 20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재직(재학, 재원 등)신분이어야 하며, 개인자격으로 접수할 경우에는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6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자여야 한다. 접수방법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우수 숙련기술인 포털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지난 1월 14일(토) 2시부터 금천구 독산3동 주민센터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고, 서울의류협회가 위탁·운영하는 ‘서울독산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개소 기념 초청강연 및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금천구 국회의원인 이훈 국회의원, 차성수 금천구청장, 전순옥 19대 국회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최선일 본부장, 윤창섭 서울의류협회 회장 등 관내 소공인업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훈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일하는 소공인들의 애로사항에 깊이 동감하며, 소공인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의 입법 등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소공인들의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토대로 금천구가 보다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날 초청강연을 한 전순옥 전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의류봉제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며 의류봉제업이 사양산업이 아닌 향후 4차산업의 핵심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고, 현재 산업부, 노동부, 문화부 등으로 분산되어 있는 소공인 지원정책 및 예산을 집중화 및 일원화 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지난 1월 13일(금) 중요시설경계시스템 1차 사업의 주계약 업체인 (주)코콤(경기 김포)에서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사청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성공적인 중요시설 과학화경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힘찬 여정을 시작하였다. 사업 착수회의에는 방사청 주관으로 육·해·공군 관계자, 주계약 및 협력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시했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기원하였다. 방사청 기동화력사업부 과학화체계사업팀장(서기관 임영일)은 “중요시설경계시스템이 전력화 되면 과거 병력위주의 경계체계에서 과학화경계 작전체계로 경계작전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됨은 물론, 현(現) 병력위주의 경계 취약점을 극복하여 적 특수전 부대 등의 후방지역 침투 및 테러 행위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방사청은 사업계획 발표를 통하여, 과학화경계시스템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선정된 주요 부대를 대상으로 1차적으로 전력화하며, 2차 및 3차 사업자를 선정 후 2024년까지 육·해·공군·국직 주요 부대에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조달청은 중소건설업체의 입찰부담을 완화하고 입찰 경쟁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공사 집행기준을 개정하여 2017.1.16.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되는 내용은 계약예규 개정(‘16.12.30)에 따른 후속조치 사항과 그간 건설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기술개발투자비율 평가기준 완화 등을 담고 있다. 이번에 개정되는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기술개발투자비율 평가기준 완화 기술개발투자비율 최고·최저등급간 점수(4점→2점), 평가등급(5개)간 점수(1점→0.5점) 격차를 줄이고, 최하위 등급의 평점을 상향 조정(고난도공사 4점→6점, 일반공사 6점→8점)했다. 그간 건설산업기본법 개정(‘15.8)으로 세액 공제된 금액만 기술개발투자비로 인정됨에 따라 기술개발투자비 제출 업체가 급격히 줄어들어 실질적인 입찰 경쟁성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② 전문공사 등의 적격심사 경영상태 만점기준 완화 전문공사,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문화재공사(이하 전문공사 등)의 적격심사 경영상태 평가 시 신용평가등급 만점기준을 A-이상에서 BBB-이상으로 완화했다. 이는 주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전문공사 등의 적격심사 경영상태 만점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